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카카오[035720]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팩 새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디자인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합니다. 디자인 부문은 종이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콘텐츠 부문은 재활용 종이팩의 가치를 알리는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공모합니다. 총상금은 21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합니다. 또한,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후원사 특별상 3명을 선정합니다. 당선된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기회가 주어지고 콘텐츠는 종이팩 회수에 대한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23일부터 8월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4일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경영자가 알아야 할 슬기로운 세무 관리’를 주제로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부경대 미래교육원이 주관하는 ‘부경CEO아카데미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울·경 지역의 기업 CEO 및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과 박세호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동운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세청 조사1과장,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쳐 올해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세무 행정 전문가입니다. 이 청장은 특강에서 “기업 존속에 필수적인 요소인 세금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은 경영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사업 운영과 직결되며 기업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세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세청의 역할, 세금의 종류, 세무조사와 추징 사례, 가업승계 및 법인세 컨설팅 등 다양한 세정 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간담회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이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Catena-X)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GLASSDOME) 코리아(이하 글래스돔)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글래스돔(서울 강남 소재)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 계약 체결식에는 KGM 이용헌 연구기획센터장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인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제품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이란 제품 제조시 관여되는 원료의 채취부터 폐기, 재활용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 하는 것으로, 카테나엑스가 자동차 산업 공급망 내 탄소와 제품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따라 수집 및 공유하고 있어 유럽 수출을 위해 카테나엑스로부터의 인증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KGM과 글래스돔의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에 연계해 탄소 데이터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그 의미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예술문화영상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영화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영화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예술문화영상학과 권용진 학생(20학번)은 ‘2025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7월 프랑스 칸에서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하게 됩니다. 대학생이 재학 중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사업은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영화의전당과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영화 협업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신진 창작자가 교류 도시에서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권용진 학생은 “칸이라는 세계 영화의 중심지에서 직접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만으로 큰 영광”이라며 “우리의 이야기가 해외 공간에서 구현된다는 점에서 설렘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유현 학생(22학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 중구청, 블랙매직 디자인이 협력한 ‘오퍼레이션 키노’에서 다큐멘터리 '길'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 '길'은 국악을 전공한 인물이 전공을 그만두는 순간을 오랜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조명하며 청춘의 변화와 감정을 섬세하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호국보훈의달·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KB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인 보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건물 환경개선,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명품가게(명예를품은가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호국보훈의달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KB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인 보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건물 환경개선,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명품가게(명예를품은가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이 자사 브랜드를 향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그랜드슬램 페스타’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테일러메이드클럽 1분기 그랜드슬램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5년 어패럴 신제품을 30만원 이상 구매시 초경량 골프우산을 증정하며,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로 5만원 금액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금액할인이 재고 소진때까지 진행됩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제품 착용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업로드 후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델 윤이나 프로 친필사인 모자 및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합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올 상반기 보여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유용한 증정품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0일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 2011석과 소공연장 400석을 갖춘 시설입니다.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개관 전부터 시범공연과 페스티벌이 연이어 매진되는 등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바이올린 영재 이지안 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제막식 퍼포먼이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원, 시의원, 예술계 인사, 일반시민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베토벤을 주제로 한 개관기념공연이 열립니다. 1부는 트리플 콘체르토, 2부는 합창교향곡으로 구성되며,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연주와 지휘를 맡습니다. 공연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와 첼리스트 지안왕, 그리고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본 공연은 ‘연대와 평화’라는 주제로 1600여 명의 초청 인사 및 시민들에게 감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동일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전 그룹사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사는 협의체를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 및 그룹사간 안전수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룹 전반에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는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에서 오는 7일까지 상반기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요마트 상반기 결산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요기요 3주년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고객 감사전으로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상품을 엄선해 특별 할인 혜택으로 선보입니다. 요기요는 상반기 동안 고객에게 높은 선택을 받은 TOP10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가 기획전을 통해 실속 있는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특가전에서는 ▲나뚜루 파인트 전품목 50.0% ▲필리핀산 Dole 바나나 40.2%, ▲CJ 햇반 작은공기 34.7%,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20.0% 할인 등 고객 재구매율이 높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행사 중 사용 가능한 총 2만5000원 상당의 쿠폰팩도 함께 제공합니다. ▲포장 주문은 3만원 이상 구매하면 4000원 할인 ▲배달 주문은 3만원 이상 4000원, 5만원 이상 7000원, 7만원 이상 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해당 쿠폰들은 포장과 배달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 김정훈 요기요 QC…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카드나 이심(eSIM)을 도용해 다른 사람의 기기에서 사용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 정보가 연동 관리됩니다. 이에 불법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들어가더라도 해당 단말의 통화·데이터 등 통신 서비스가 즉각 차단되어 불법 복제 유심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중인 경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달 30일 기술 개선을 통해 로밍 여부와 관계없이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해외 로밍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귀국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당신의 U+'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이용 중인 알뜰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국내 최초로 카타르 시장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진출로 나보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걸프만 3개국에서 모두 판매됩니다. 카타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8만달러에 이르는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미용성형 시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걸프 시장에서 전략적 입지를 넓히기 위해 현지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30일 도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약 200명의 의료진을 초청한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 UAE, 카타르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제품의 임상 효과와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연자로 나선 구본철 나음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 빠르고 정확한 효과 발현이 특장점으로 나보리프트 시술로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입해 주름 뿐 아니라 윤곽과 인상을 조절하는 정밀한 시술에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둘카데르 라모 UAE 박사는 "카타르에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보타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글로벌 TV 브랜드 TCL의 캐주얼 브랜드 '아이팔콘(iFFALCON)' 98인치 QD-MiniLED TV를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고 오는 19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아이팔콘 QD-MiniLED 98인치 TV는 글로벌 TV 시장 2위 브랜드인 TCL의 캐주얼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98인치 MiniLED TV 중 최초로 26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QD-MiniLED 패널을 통한 선명한 화질 ▲최대 밝기 1000니트(nits) ▲144Hz의 네이티브 고주사율을 지원해 스포츠 경기나 액션 영화 등 역동적인 영상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 기술 ▲2.1 채널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최근 대형 TV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98인치 T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TCL이 2023년 12월 첫 98인치 TV를 국내에 선보인 이후 해당 크기 TV의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쿠팡은 아이팔콘 98인치 TV의 단독 론칭을 기념해 사전판매 기간(2일~1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