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8조 8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생산 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4250만 주,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5만 700원 ~ 30만 원이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으로 최대 12조 75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국내외 생산기지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및 신규사업으로 미래선도 ▲품질, 안전성 강화 및 차별화된 수익성 확보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북미 홀랜드 공장,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등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오는 24년까지 5조 6000억 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한국 오창 공장, 유럽 및 중국 생산 공장에도 총 3조 2000억 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선점효과와 원통형 배터리 시장 수혜를 기반으로 적정 시가총액이 101조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43만 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선점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1위 테슬라를 비롯해 주요 완성차 메이커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합작법인을 설립해 향후 추가 수주, 신기술 개발, 원료 확보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은 260조 원, SK On은 220조 원, 삼성SDI는 90조 원 내외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기반해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능력이 오는 25년 국내 경쟁사들과 2배 이상 격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폼팩터 변경에 따른 원통형 배터리 시장 확대 관련 수혜도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대구경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에너지밀도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로 원통형 배터치 채택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에 이어 BMW, JAC, 현대차, 볼보 등이 원통형 배터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프앤리퍼블릭은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자본 감자를 진행해 자본 잠식을 해소했고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장기 재고 처분으로 평가 손실 이슈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등의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해 계속사업손실 부분의 큰 문제를 해소했다고 전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매각 금액은 약 250억 원 규모로 에프앤리퍼블릭은 약 140억 원의 매각차익을 올려 이로 인한 순이익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매각과 지속적으로 이어온 자구적 노력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지난해 12월 결정한 약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재무구조는 더욱 안정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0일 조이시티에 대해 자체 IP를 통한 NFT·P2E 부문에서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이시티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르 비롯해 ‘건쉽배틀:토탈워페어’, ‘크로스파이어:Warzone’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이시티가 올해 출시할 ‘프로젝트M’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빌리빌리와 협업을 통해 서브컬처 장르 최대 시장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한국 등에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로젝트M’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프로젝트M’의 완성도와 빌리빌리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통해 흥행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IP를 활용한 P2E 게임, NFT 콘텐츠, 웹툰 사업의 본격화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이시티가 ‘건쉽배틀:토탈워페어’의 P2E 버전을 올해 1분기 중으로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P2E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기존 북미와 한국 시장에 집중된 구조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0일 삼화네트웍스에 대해 자체 드라마 IP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 글로벌 OTT 진출 및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으로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화네트웍스가 비즈니스 모델을 자체 IP 확보를 통한 국내 및 해외 방영권 판매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금부터, 쇼타임!’, ‘어게인 마이 라이프’, ‘멘탈리스트’ 등이 방영될 것”이라며 “자체 IP 확보 드라마 라인업을 통해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지금부터, 쇼타임!’,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글로벌 OTT 방영권을 지난해 싱가포르의 PCCW Vuclip에 판매했다. ‘멘탈리스트’도 HBO 맥스의 국내 진출에 따라 올해 하반기 방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드라마 콘텐츠가 글로벌 OTT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주목받으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삼화네트웍스도 올해 4개 이상의 드라마 방영을 통해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구조적인 위험이 산재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6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3.9% 감소한 2조 678억 원, 2463억 원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광군제 효과에 따라 중국에서는 견조했던 모습”이라며 “다만 할인 기피 영향으로 면세가 부진했고 이로 인해 감익 폭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유통 채널이 국내 면세에서 중국 현지로 이전되면서 수익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면세 부문은 중국 규제 강화로 인당 구매액이 위축되는 가운데 코로나 장기화가 관광객 매출 반등 시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왕홍 의존도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업종 전반에 드리운 먹구름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보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 기업들이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여기에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에 나서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햇다. 7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2954.89에 거래를 마쳤다. 0.45%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와 함께 상승폭을 키웠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다”며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수 포지션을 가져가며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3조 8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270조 원으로 추정하면서 지난 18년 243조 7700억 원 이후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LG전자는 분기 기준으로도 지난 4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외국인이 홀로 6349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451억 원 가량, 기관은 3741억 원 가량을 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루베리NFT는 베트남 최대 게임 컨텐츠 기업인 VTC ONLINE과 스포티움 프로젝트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를 통해 VTC ONLINE은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및 스탭들과 베트남 프로축구 팀과 선수들의 NFT IP를 확보해 블루베리 NFT가 진행하는 스포티움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트남 내 ‘스포티움’의 퍼블리싱도 담당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8년 설립된 VTC온라인은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베트남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 외 60여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게임 사업 이외에도 12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영어 교육 서비스와 전자결제 서비스를 갖춘 기업이다. 블루베리NFT 관계자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업체들과 투자 및 협업 계약을 진행하면서 NFT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NFT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앤씨미디어는 메타버스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콘텐츠 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조직 신설을 통해 보유한 웹소설과 웹툰 IP를 활용해 디지털 DB를 구축하고 세계최초 웹소설과 웹툰 메타버스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한다. 대표 IP인 ‘나혼자만레벨업’ 등을 활용해 작품 별 IP테마파크, 플랫폼 공연장, AR·VR콘텐츠를 적용한 메타버스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로 오는 2023년 상반기 메타버스 정식 서비스를 위해 메타버스 사업관련 자문위원단을 구축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메타버스 커뮤니티 플랫폼 제작에 착수, 하반기 메타버스 프로토 타입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최근 MZ세대 중심의 메타버스 문화가 대두되고 있다”며 “디앤씨미디어만의 웹툰,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있는 메타버스를 만들어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림로봇은 파라텍, 그랙터와 공동으로 스마트 소방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소방시설 안전 강화 지침에 이어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화재 여부 확인, 발화 초기에 화재 확산 방지 기능 등을 탑재한 스마트 소방 로봇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림로봇이 개발한 스마트 소방로봇은 실내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화재 감지기를 통해 연기, 고온 등이 감지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한다. 현장 안전관리자가 로봇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화재여부를 확인하고 로봇을 조작해 소화액을 분사, 화재발생시점부터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 동안 화재 확산을 방지·진압하게 된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소방로봇은 AI·loT 전문기업 그랙터,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과 함께 개발 진행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화재감지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로봇이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시티랩스가 이달 중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고M’이 KT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 플랫폼 ‘게임박스’ 입점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KT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구동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120여 종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는 스마트폰, IPTV, PC 등에서 간단한 앱설치 또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별도 제약없이 즉각적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태고M’은 지난해 신사업으로 게임 시장 출사표를 던진 시티랩스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다. ‘태고M’은 스토리·레이드·PVP 등 유저들이 각각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난 20년 첫 출시돼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중심 진출 국가에서 모두 5위권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KT 게임박스 입점은 ‘태고M’의 사용자 접점이 한층 폭넓게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예약 단계에서부터 쏟아진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 론칭 준비까지 차질없이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뉴지랩파마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시타글립틴’ 성분을 복합한 당뇨 복합치료제 ‘NGL-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복합제는 병용에 대한 임상 근거가 있어서 임상 1상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당뇨복합치료제 ‘NGL-101’은 ‘아리제약’이 생산하고 모회사인 뉴지랩파마가 직접 유통에 나서 계열회사간 시너지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다파글리플로진’은 ‘SLGT2’ 단백질 억제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이며 ‘시타글립틴’은 MSD가 판매 중인 ‘DPP-4’ 단백질 억제제, ‘자누비아’를 말한다. NGL-101은 두 약물을 1알로 만들어 처방해 당뇨병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복합제다. 뉴지랩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포시가와 자누비아가 선점 중이며 다수의 환자들에게 두 약이 병용처방 되고 있다”며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9월에 맞춰 ‘NGL-101’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7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올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 8만 3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는 이연 물량 반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대했다. 대신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78% 증가한 9391억 원, 379억 원으로 추정했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연된 수요들이 반영되고 건설 부문에서는 대형 현장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기대했다. 중공업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3672억 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부터 강한 회복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도 점진적인 외형 확대를 시작하고 있다”며 “전력부문 경쟁사의 대규모 충당금 예정, 현대차의 수소 프로젝트 중단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실적 개선 국면에서 연계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7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빠른 성장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 4000 원에서 6만 7000 원으로 약 2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52% 증가한 1344억 원, 304억 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성수기 대비 실적이 하락하는 시기지만 고객사의 신규 WOLED 생산 라인 가동과 아이폰 수요에 맞물려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2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22% 증가한 5585억 원, 116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가 Innoled와 Smartflex 사업부 중심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Innoled 사업부는 신규 고객사 확대, Smartflex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가 실적 성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28%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2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1%, 28% 증가한 1조 8666억 원, 6974억 원으로 예상했다. 3공장의 초기 제품 비중 축소로 전 공장의 완전한 상업화 생산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 투자는 4공장 수요에서 비롯되며 20 개 이상의 제품 물량을 논의 중”이라며 “위드코로나 시 항암, 자가면역 등에서 니즈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CAPEX(설비투자) 지출은 3공장이 완공된 지난 17년 이후 계속 하락하는 사이클로 계속 경쟁사와는 다른 움직임”이라며 “CMO 기업가치는 CAPEX 투자가 실적보다 선반영되기 때문에 4공장과 2캠퍼스 건설이 추진되는 올해부터 CAPEX 사이클이 증가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