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LG생활건강, 中 화장품 시장 구조적 위험…목표가↓-메리츠

URL복사

Monday, January 10, 2022, 08:01:2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구조적인 위험이 산재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6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3.9% 감소한 2조 678억 원, 2463억 원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광군제 효과에 따라 중국에서는 견조했던 모습”이라며 “다만 할인 기피 영향으로 면세가 부진했고 이로 인해 감익 폭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유통 채널이 국내 면세에서 중국 현지로 이전되면서 수익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면세 부문은 중국 규제 강화로 인당 구매액이 위축되는 가운데 코로나 장기화가 관광객 매출 반등 시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왕홍 의존도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업종 전반에 드리운 먹구름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