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첫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LH는 신임 부사장 및 상임이사 2명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사장에는 LH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선임된 바 있는 장옥선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장옥선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상임이사로 임용된 후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을 역임하며 경영진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부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일자리 창출 및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혁신본부장(상임이사)에는 서창원 법무실장이, 3기 신도시 업무추진을 담당할 스마트도시본부장(상임이사)에는 한병홍 도시재생본부장이 임명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부사장과 상임이사 선임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3기 신도시 등 정부정책 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한국피자헛 ◇ 선임 <대표이사> ▶김명환 대표이사…
https://youtu.be/n4C6iYSFGwg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명진 계리사(오계리): 안녕하세요. 오계리! 오명진 계리사입니다. 지난 시간 종신보험을 탐구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인스토리얼로 종신보험에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물론 설계사분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일반 고객분들도 질문을 주셔서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오계리의 보험탐구 코너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 ‘오계리 보험탐구’에서 두번째로 다뤄볼 주제는 바로 실손의료보험입니다. 3400만명, 가히 국민보험이라고 얘기할만큼 많은 분들이 가입돼 있고 누구나 관심이 많이 가는 상품일텐데요. 오늘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 실손의료비 보험료 구조와 왜 이렇게 많이 올라가는 것이고 대책은 없는지 한번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 개념, 왜 많이 가입하나?> ▲오계리: 실손의료보험은 다치거나 아팠을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본인이 실제 부담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보장범위에 대해 세부내용을 기재한 문서를 흔히 보험약관이라고…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나인숙씨 별세, 안재열(자영업) 모친상, 한준철(대신저축은행 영업본부 상무)씨 장모상=3일, 호반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33-252-00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오렌지라이프 ◇ 승진 <부서장>▶GA채널부(부장) 이태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유한양행 ◇ 신 임 <상무> ▶심인보 (Dental 사업부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세븐(일레븐)하는 게 죄인가요?” 지난 27일, 한 편의점 점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 글 제목이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국내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편의점 업계도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위 게시글을 작성한 세븐일레븐 점주는 “한 단골손님이 ‘세븐은 일본꺼인데도 사장(점주) 보고 오는데, 아직도 일본 맥주가 진열되어 있는 것은 아니잖아’라고 하며 30분 넘게 떠들고 갔다”며 “손님들 보기 얼마나 민망하던지 워크인에 있던 일본 맥주 다 빼고 퇴근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른 점주도 일본 맥주 때문에 가게 내에서 손님과 싸운 사연을 풀었다. 대학생 남자 한 명이 아사히 캔맥주를 사려고 하는데, 중년 남성 3명이 학생에게 “자네는 지금이 어느 땐데 일본 맥주를 사먹나?”라며 소리를 쳐서 그 남성들이랑 언성을 높여가며 싸웠다는 것이다. 손님이 들어와서 “일본제품 왜 파느냐”고 물어보면 뭐라 대답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글도 보였다. 이에 점주들은 댓글로 자신만의 대처법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어떤 이는 “저는 소비자 분들 선택에 맡깁니다”라…
삼성전자 현직 임원이 세계 3대 컴퓨터학회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김남승 전무가 ‘국제컴퓨터구조심포지엄(ISCA·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 전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으로 미국 일리노이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에 영입됐다. 앞서 김 전무는 2015년 국제고성능컴퓨터구조심포지엄(HPCA·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 Performance Computer Architecture)과 2016년 국제마이크로아키텍처심포지엄(MICRO·International Symposium on Microarchitecture)로부터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3곳은 ‘세계 3대 컴퓨터 구조 학회’로 꼽히며, 학회마다 최소 8개 이상의 논문을 등재한 인물 가운데 기술 우수성과 영향력이 뛰어난 논문을 집필한 연구자를 명예의 전당에 올린다. IS…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권영진(DB생명 영업부문장 부사장) 씨 부친상 = 28일, 영주 명품장례문화원 2호실(경상북도 영주시 반지미로 260), 발인 30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사실 오늘 국가고시 발표일인데, 합격 문자가 안 오면 밴드를 못할 것 같아요.,,” 한의대생이었던 정예원 씨가 펑크밴드 ‘어바웃제인’의 기타리스트 자리를 제안받은 날 했던 말이다. 덕분에 어바웃제인의 드러머 제인과 정예원씨는 초면에 국가고시 합격 문자를 같이 기다려야 했다. 합격 후 한의사로 일하는 정예원씨는 새벽에 출근해 오후에 퇴근한다. 다음 날 새벽까지 기타를 치고 쪽잠을 잔 뒤에 다시 출근한다. 기타리스트로 속한 밴드만 세 개. ‘어바웃제인’과 ‘럼킥스’, 2000년대 국내 100대 명반(100BEAT 선정)의 54위에 오른 ‘럭스’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약 4시간. 힘들지 않냐는 질문엔 “락스타가 되려면 어쩔 수 없죠”라고 답했다.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은 이십대 초반부터 락스타가 됐는데, 저는 남들보다 10년 늦은 거니까요. 더 시간을 지체하고 싶진 않아요”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 “꿈은 ‘락스타’라서” - 하고 계신 일이 많으신데,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디밴드 ‘어바웃제인’과 ‘럼킥스’, ‘럭스’의 기타리스트 정예원입니다. 어
https://youtu.be/_va9jpTv9H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더뉴스와 인스토리얼이 보험에 만연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읍니다. 약관에 근거하고 최고 수준의 보험 전문가와 협업해 보험의 바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제대로 된 보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보험 소비자도 쉽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험을 사용하는 누구라도 올바른 보험정보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편집자주] ▲오명진 계리사(오계리): 안녕하세요. 오명진 계리사입니다. 저희는 지난 시간에 종신보험의 보험료 구조와 책임준비금 구조에 대해 정기보험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종신보험료의 가장 큰 특징은 정기보험이 만기에 책임준비금이 ‘0’이 된다는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른 책임준비금 값이 점점 사망 보장금액을 향해 수렴한다는 점입니다. <종신보험 판매 콘센트의 변화> ▲오계리: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사망 보장자산이라는 개념만으로도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종신보험이 2010년대 들어오면서 1인가구의 증가, 욜로족 등 사회변화와 함께 사망 보장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디자인그룹의 재무이사를 맡고있는 홀가 게어만을 오는 9월 16일부로 새로운 대표이사에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마이클 키르쉬 전 대표이사는 내달 1일 일본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게어만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르쉐 디자인그룹에서 최근 2년간 재직했고, 포르쉐 영국 법인과 포르쉐 리테일 그룹에서 9년간 재무이사직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법률 전문가로 포르쉐 재무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포르쉐AG의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인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게어만 신임 대표이사는 풍부한 국제 경험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겸비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포르쉐AG의 자회사로 출범한 포르쉐코리아는 2006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엔 11개의 국내 영업망에서 통해 약 4400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지난 6월에는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이 새롭게 문을 열기도 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전문건설공제조합 ◇ 발령 <1급인사> ▶청주지점 지점장 김현진 ▶일산지점 지점장 김대수 ▶의정부지점 지점장 공정수 ▶성남지점 지점장 배해진 ▶춘천지점 지점장 정연근 <2급인사> ▶강릉지점 지점장 김재환 ▶인천지점 부지점장 박민엽 ▶영등포지점 부지점장 이승우 ▶전주지점 부지점장 서정노 ▶성남지점 부지점장 하영기 ▶청주지점 부지점장 이승녕 ▶기술교육원 교육지원팀장 강보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애는 장애물이 아니다.” 오렌지라이프 경기지점 소속 2년차 김보우 보험설계사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유년시절 원인 모를 고열로 청력이 손실된 그는 2급 청각장애인이다. 대화할 때 보청기는 필수고,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며 소통한다. 이를 놓고 보면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야하는 보험영업과는 쉬이 연결짓기 어렵다. 그러나 기자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전해지는 그의 매력에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 그는 오렌지라이프 내에서 실적, 계약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루키 탑 10이나 뉴스타어워즈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멋쩍게 웃으며 “그냥 계속하면 된다”며 “심할 때는 한 달에 1000번 넘게 거절당하기도 했지만 그럴때면 1001번, 1002번 또 다시 도전한다”고 답했다. - 일을 시작할 때 걱정되진 않았는지. “처음에는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미국 왓슨사에서 뇌성마비인 몸을 이끌고 영업왕이 된 빌포터의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그를 보면서 나도 할 수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온라인 최저가 플랫폼의 대장 격인 쿠팡을 저격했다. 계속되는 적자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쿠팡의 사업 모델이 과연 지속 가능한 모델인지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임일순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촉발된 가격 경쟁, 새벽배송 문제 등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먼저, 쿠팡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의 성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임 사장은 “(쿠팡 등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존은 경우 규모가 커지면서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고 있는데, (쿠팡의 모델이) 규모가 늘어나면 운영 효율이 나는 모델일까. 자기 돈 들여서 하는 가격 경쟁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고객들이 그 후생을 계속 누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새벽배송과 관련해서도 마켓컬리나 쿠팡 등 그리 역사가 길지 않은 회사들을 저격했다. 임 사장은 “신선 상품은 상품 역량 반, 운영 역량이 반인데, 홈플러스는 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