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 1200여개을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거래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 기간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고자 실시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중 735억원을 추석 연휴 2일 전인 9월 7일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추석 연휴 전 50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총 30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주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목적입니다. 공사대금은 조기에 집행할 외주비 등으로 구성되며, 전액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값, 노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하에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서울 강남 써밋갤러리에서 조달, 안전 관련 우수협력업체 28개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경청해 회사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은 대우건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각 협력사 대표들께서 안전사고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공사대금 총 15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도우려는 목적입니다. 공사대금과 함께 500여개 협력사에는 추석선물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에 추석 전에 공사대금 등 1550억원을 지급하고, 올해는 별도의 추석 선물도 전달하게 됐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에 위기 극복 지원금 100억원 지원,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130억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6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 '2022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 노사가 1998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에 합의했습니다. 31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2022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올해 임단협은 지난 6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매주 2~3회 집중적으로 실무 및 본교섭을 거치며, 약 2개월여만에 노사간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8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1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수당 인상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무상주 49주 지급도 포함됐습니다. 경조휴가 일수 조정 및 경조금 인상, 건강 진단 범위 및 검사 종류 확대, 유아교육비 상향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협 내 복지 관련 조항들도 합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노사는 "국내 공장(오토랜드)이 PBV 등 미래차 신사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미래 변화 관련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미래변화TFT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핀란드 바이오에너지기업과 함께 태국에서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에 돌입합니다. GS건설은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핀란드 에너지업체 St1 Oy의 자회사인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와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는 카사바 펄프를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 중인 업체입니다. GS건설은 지난 20여년간 태국에서 UHV 정유 개선 공장, HMC PP 석유화학 공장, PTTLNG 수입터미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카사바 폐기물인 '카사바 펄프'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카사바 펄프는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지고 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탄생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옥수수, 사탕수수, 밀, 카사바 등 대부분 식량자원을 활용하는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2년여 간 중단됐던 중동, 동남아 일부 노선도 연달아 재개합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신규 취항해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부다페스트 노선은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주 2회로 운항될 예정이며, 투입되는 항공기는 269석 규모의 보잉 787-9 기종입니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복편의 경우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월, 토 주2회로 운항규모를 늘려 오후 12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7시 35분 출발 후 다음날 오후 2시 15분에 도착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된 인천~두바이 노선과 인천~푸켓, 인천~치앙마이 등 태국행 노선도 오는 10월부터 다시 운항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8000억원대 규모의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 일원 7만2051㎡ 부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입니다. 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2368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되며 공사비는 8103억원입니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지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한 이름인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습니다. 단지 외관설계의 경우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독보적인 외관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도 설계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건설은 영남권 최대 규모인 '양산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산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는 ㈜제이엘지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동 369번지 일원의 2만38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물류창고 1개동(연면적 12만9014㎡)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저온창고, 지상 3층~지상 8층은 상온창고, 지상 9층은 주차창, 편의시설 및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는 1595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9개월이 걸릴 계획입니다. 새롭게 건설되는 양산 복합물류센터는 영남권 최고의 입지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남측으로 부산광역시, 북동쪽으로 울산광역시, 서쪽에는 김해시와 밀양시 등과 접하고 있고 직선거리 250m에 경부고속도로 양산IC가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일반 건축물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물류센터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신규 물류센터 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이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Ha Nam Eco-Smart Urban Living Tomorrow City)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동개발 협력계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2016년 하노이 및 하남, 빈푹 등 주변 9개성을 하노이 수도권으로 지정하고 기존 하노이의 약 3배 면적을 신도시 개발로 지정해 2030년까지 인구 229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하노이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해 R&D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Hi-Tech Zone, 약 663ha)'와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Urban…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공장을 증설, CNT 생산량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특징 입니다. LG화학은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 및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 규모의 네 번째 CNT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입니다. CNT 4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기존의 1·2공장(여수 1700톤)과 현재 증설 중인 3공장(여수 1200톤)을 포함해 연간 총 6100톤에 달하게 됩니다. CNT 4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LG화학은 2017년에 500톤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LS그룹이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미래 성장사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구자은 LS 그룹 회장은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경영에서 이같은 그룹의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점검했습니다. 구 회장은 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LS그룹은 ESG를 단순히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니라, 친환경 이슈로 인해 ‘전기의 시대(Electrification)’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LS만의 차별화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각 계열사들은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0여년 간 정비사업이 지연돼 왔던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과 전농9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지로 탈바꿈합니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서울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나섭니다. 신설1구역과 전농9구역은 각각 지난 2008년, 2004년 정비구역 및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걸림돌 및 주민 갈등 심화 등으로 10여년 동안 재개발이 지연돼 온 곳입니다. 이에 해당 구역은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공재개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후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하며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으며, 전농9구역의 경우 LH가 주민 갈등을 풀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합의점 도출과 주민동의율 67%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설1구역은 1만1204.15㎡의 부지에 용적률 299.5%를 적용해 최고 25층의 층고를 갖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총 가구 수는 당초 정비계획보다 130가구 늘어난 299가구로 지어질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9월 지방권에서 나오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올해 월별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권 가운데서는 부산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만8819가구입니다. 권역별로 구분해 볼 경우 수도권은 1만4987가구, 지방은 1만3832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지방권 내 입주예정물량은 올해 월별 추이로 봤을 때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지방권에서는 부산이 6589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된 가운데, 광주 3364가구, 대구1429가구, 전북 993가구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권서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부산 또한 올해 월별로만 구분했을 때 최다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가 1만1747가구로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인천 1916가구, 서울 132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에 공급 예정된 입주물량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23%, 66% 감소하며 경기도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3개 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인 화성이 415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성남(2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 제조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는 29일 서울아산병원 신관 1층 어린이병원과 4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지난 7월 출시한 대면방역로봇을 각각 한 대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운영되는 로봇은 병원 내 공기 질 개선과 각종 유해균 및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방역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한 장애물 회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병원에서도 통행자와 충돌하지 않고 방역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인체에 무해한 살균 방식을 사용해 대면 방역작업이 가능해 24시간 운영되는 병원에서 방역작업을 진행 가능한 것도 이점입니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개발해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이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9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있는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지난 1983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40년차에 접어든 노후 아파트로 총 76가구로 형성돼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해당 단지를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52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약 750억원입니다. 착공은 오는 2025년 1월 진행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76가구입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난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대전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재진출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이번 수주를 통해 가로주택정비 분야에서만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 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 이어, 올해는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과 이번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까지 총 7개 단지 약 1600가구, 약 45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전 및 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