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입니다.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입니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 입니다. 또한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시에는 신규 가입시점 기본금리를 적용해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3월31일까지 범농협 통합 멤버십 NH멤버스 앱에서 '클릭이 자산이 된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NH멤버스 메인 추천탭 내 금융상품몰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금융상품몰 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클릭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갤럭시 S25 울트라(1TB 자급제), 골드바 15g, LG QNED TV(86인치) 중 택1(2명) ▲애플워치 SE 2세대 40mm 셀룰러,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갤럭시 버즈3 프로 중 택1(3명)을 제공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범농협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는 NH멤버스 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멤버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H멤버스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입니다.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최대 연 4.55%(세전)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기존 일시납 방식의 발행어음 투자와 달리 적립식 구조를 도입해 소액으로도 장기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고, 한달에 한번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이체 됩니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고,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됩니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됩니다. 토스뱅크는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높은 투자처"라며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시장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수단으로 관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토스뱅크는 또 "2023년부터 경쟁력있는 투자상품을 자체 선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오늘(4일)부터 3월3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진행하는 ‘화담숲에서 걸어봄’ 행사에 참석할 고객을 모집합니다. ‘화담숲에서 걸어봄’은 시니어 관광 명소인 화담숲과 신한은행이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입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14일 전관행사로 진행하며, 모집대상은 5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입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금 수령 고객뿐만 아니라 3월31일까지 연금 수급계좌를 전환 또는 신규 지정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1인 2매)에게 입장권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벚꽃, 수선화 등 봄 꽃 명소로 사랑 받는 화담숲에서 봄기운을 느끼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 건강증진 효과에 더해 캐시백을 제공하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을 대상으로 '생성형AI 현장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본부 임직원에 업무별로 생성형AI 맞춤교육을 했고 올해 일선 영업현장으로 교육을 확대한 것입니다. 교육은 문서 핵심요약이나 대화형 정보검색 등 실무에 즉시적용 가능한 AI 활용법과 고객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기반 고객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농협은행은 연내 생성형AI 플랫폼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방법 탐색시간을 80% 이상 단축하는 등 영업현장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업무환경과 특성에 최적화된 AI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활용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3일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경찰청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 반영합니다. 영업점 방문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로 송금 요청하면 시스템에서 '주의 팝업 메시지'를 은행 직원에 제공하고, 직원은 고객에 보이스피싱 위험성을 안내하고 주의를 환기하는 것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우리은행은 사기성 해외송금 예방을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고객이 요청한 해외 수취계좌 정보와 우리은행 과거 해외송금 내역·정보를 대사해 사기계좌 일치여부를 알려줍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당국·경찰청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조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월28일 윤희성 은행장이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글로벌본드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장 행사로 수출입은행은 올해 첫 한국물 3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외신인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번 성과는 최근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한국 경제는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견고한 견제와 균형시스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초 수출입은행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 고정금리 3년 8억5000만달러·5년 12억5000만달러·10년 5억달러로 구성된 총 30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월28일 윤희성 은행장이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글로벌본드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장 행사로 수출입은행은 올해 첫 한국물 3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외신인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번 성과는 최근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한국 경제는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견고한 견제와 균형시스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초 수출입은행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 고정금리 3년 8억5000만달러·5년 12억5000만달러·10년 5억달러로 구성된 총 30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CM(다이렉트)채널 해외여행보험을 개정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상해·질병의료비를 비롯해 항공기·수하물 지연손실, 여권분실시 재발급비용 등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합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으로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낮춰 고객부담을 줄였습니다. 또 해외여행중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사고에 대비하는 '주택내 가재도난손해 보장특약'을 신규 출시했습니다. 봄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도난피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농협손해보험은 개정출시에 맞춰 해외여행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NH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료 인하와 신규 특약 출시를 통해 고객 요구를 반영한 해외여행보험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개학 시기에 맞춰 '자녀올케어Ⅱ특약'을 신설·판매 중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기명피보험자 자녀가(만18세 이하)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를 보장합니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자녀가 자동차 탑승중 발생한 사고만 보장했지만 이번 특약은 자녀가 보행중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자녀범위에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를 포함했습니다. 신설특약 가입시 자동차사고로 상해등급 10급 이상 상해가 발생하면 상해등급별 보험금의 차등이 있는 교육보충 지원금 및 심리상담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성장판 관련 골절손상을 입은 경우 매사고에 대해 1인당 500만원의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1~3급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시에는 1인당 1억원의 후유장해지원금 및 사망위로금을 지급합니다. 자동차사고가 스쿨존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교육보충지원금, 심리상담지원금,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 후유장해지원금 지급시 보험금의 50%를 추가 지급합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자녀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이 불의의 사고에도 빠르게 일상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는 왜 윤동주를 사랑하는가?' 배우 김남길이 낮은 톤의 내레이션으로 묻습니다. 청자는 갈 길 몰라 그의 옛 시를 기웃거려 봅니다.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중략)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윤동주를 가만히 앉아 떠올려 봅니다. 삼일절 특별영상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가 1일 공개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시인 윤동주(1917~1945년) 서거 80주기 헌정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100여년 전 태어난 윤동주가, 27년 너무도 짧고 고귀한 삶과 시를 일궈낸 윤동주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처럼 다시 찾아왔습니다. 80년 전 떠난 윤동주는 AI 기술을 통해 영상에서 때로 웃고 수줍어하며 지금도 살아있는듯 움직입니다. 시대적 고뇌와 아픔도 오롯이 전해집니다. 저 해사한 표정 속에서 누군들 그 깊은 절망과 고통을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 온다.'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사외이사 7명 중 4명을 교체하는 대대적 개편으로 새로운 지배구조체제를 구축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나섭니다. 우리금융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 4명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경제 및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학계·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투자증권 및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CFO)을 지낸 이강행 전 부회장 ▲다우기술에서 디지털·IT 전문성과 글로벌시장 확장경험을 쌓은 김영훈 전 대표 ▲유진기업 윤리경영실 초대실장을 지내며 내부통제·윤리경영에 강점을 가진 김춘수 전 대표입니다. 임기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윤인섭 이사는 유일하게 재선임(연임)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윤인섭 사외이사는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한국기업평가 대표이사,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습니다. 임추위는 "지배구조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 후보로 선정했다"며 "기존 이은주·박선영 이사와 함께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가 2025년 우리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미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은 직원들과 '공감 타운홀미팅'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날 종로구 돈의문D타워에 있는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미래를 이끌어갈 직원 24명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찬우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찬우 회장은 타운홀미팅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되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을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농협금융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앞으로 세상은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에 KB금융그룹 여성리더들의 공감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KB금융은 '한계를 뛰어넘는 편견없는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System(제도), Talent(역량), Alignment(균형), Relationship(관계) 등 4개분야로 나눠 중장기 관점에서 여성인재를 육성하는 WE(Womans Empowerment) STAR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부점장(멘티)의 리더십 강화와 올바른 역할모델 확립을 위해 선배 남녀임원들을 멘토로 배정하고 그룹을 이끌어갈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64명의 멘토와 94명의 멘티가 5개월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갖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그룹 CEO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폐지폐를 활용한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폐지폐·불량지폐 등 화폐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부산물 공동활용, 공동개발한 친환경 굿즈 공급·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친환경활동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지폐를 재활용해 베개, 방석, 시계, 달력 등 이색적인 굿즈를 제작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행운을 전달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은행권뿐 아니라 화폐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부산물까지 재활용 범위를 넓혀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굿즈를 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진정성있는 ESG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