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AI 및 양자 산업 분야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연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할 경우,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갖춘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KT는 에이닷(A.)과 에스터(A*, Aster) 등 개인AI에이전트(PAA)·AI 데이터센터·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에지AI 등의 AI 기술과 QKD(양자키분배)·PQC(양자내성암호) 등 양자암호 기술을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결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KT와 SK스퀘어는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아이온큐의 지분과 교환합니다. SKT는 아이온큐와의 지분 교환 이후에도 양자암호 통신 분야에서 IDQ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 및 상품 개발로 국내 양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은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중소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로 정부가 대기업과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이 공동의 상생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협력업체 29개사를 대상으로 ▲ 안전보건과제에 대한 컨설팅 ▲ 지게차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안전보건물품지원 ▲ 안전보건 세미나 등 활동을 펼쳐 협력업체의 사업장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전보건과제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력업체를 1대1로 매칭하는 맞춤형 자문 서비스로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예방체계 구축과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등의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안전보건물품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업체에게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지게차용 스마트 안전 장치를 지원했습니다. 스마트 안전 장치는 충돌 방지를 위해 안전 라인 조명과 음성 위험 알림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안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G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과 종근당건강 이수진 영업2본부장은 최근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상품경쟁력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습니다. G마켓은 재고 확보를 통한 선판매 및 단독 할인 프로모션, 광고 마케팅 등 종근당건강의 신제품 판매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샵을 제작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을 높이고, 도착 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종근당건강은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의 재고 확보, 가격 할인 등을 통해 G마켓을 주력 판매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G마켓 관계자는 “유산균, 밀크씨슬 등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관련 상품 셀렉션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스타항공은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프리미엄 사료 제조 전문 기업 이글벳과 함께 사료와 담요를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과 이글벳 직원 약 20명은 지난 26일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를 찾아, 견사를 청소하고 산책과 놀이 등을 통해 유기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유기견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글벳의 반려동물 사료 하루웰 3톤과 이스타항공 담요 300개를 공동 기부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유기견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객실훈련팀 정현희 사무장은 "유기견들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와 협업해 이스타항공의 기내 책자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보호소의 강아지를 소개하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025서울모빌리티쇼'의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입장권 정상 가격은 일반 관람객 기준 1만5000원이며,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하는 얼리버드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2000원에 판매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관련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류 입장권 대신 모바일 입장권을 사용합니다. 모바일 입장권은 QR코드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받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관람은 초청된 언론인만 입장이 가능한 4월 3일 미디어 데이와 4월 4일부터 13일까지의 일반인 관람일로 나눠 진행합니다. 일반 관람객은 4월 4일부터 관람이 가능하고 해당 기간 동안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폐장 1시간 전 입장을 마감합니다. '모빌리티, 에브리웨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하는 이번 2025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iM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판매량이 개선되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4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 줄어든 11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수요는 절대적으로 부진하나 낮아진 기대치 대비로는 선전하고 있다"며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4%포인트(P) 개선된 68%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판소재도 디스플레이 부품군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820억원, 6550억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까지 애플과 관련된 긍정적 이벤트를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고 연구원은 "1월 딥시크 이후 다시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가 부각되면서 디바이스 생태계 정점인 애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4월 애플 인텔리전스 글로벌 언어 지원이 예정돼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 불닭볶음면 매운맛에 울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양식품[003230]의 영업이익은 농심[004370]을 넘어섰습니다. 삼양식품의 시가총액(6조6000억원)은 농심(2조1000억원)의 3배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꺾이지 않는 불닭볶음면의 기세가 삼양식품을 매 분기, 매해 역대급 실적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신라면'을 통해 라면 업계 1위에 올라선 농심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입니다. 한계에 봉착한 내수 대신 해외로 활로를 뚫고자 하는 농심이 선택한 전략 제품이 '신라면 툼바'입니다. 올해 메인스트림 입점과 활발한 마케팅으로 신라면 툼바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뒤 내년 늘어날 생산량을 발판 삼아 성장세인 미국 라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산입니다. 농심 해외 매출 비중 40%, 삼양식품의 절반..글로벌 전략 제품 ‘툼바’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매출이 3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이 전년보다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6% 감소한 수준이었으나 밀가루, 팜유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7일 LG전자에 대해 트럼프 2기 출범을 기회 삼아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3000억원,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가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5000억원, 1조30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7년 트럼프 1기 출범 초반 LG전자 주가는 관세 우려 약세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가전 영업이익 호조로 트럼프 집권 이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가전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판매 호조와 정점을 확인한 물류비 하락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LG전자는 트럼프 시대가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LG전자 SoC(시스템 온 칩) 센터는 올해부터 AI(인공지능) 칩 개발 분야를 스마트 홈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맞춤형 AI 칩 개발까지 사업 확장이 가능한 동시에 빅테크 업체들과 AI 칩 개발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AI 칩 설계 업체인 퓨리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26일 자사 컨설턴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중도해지한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부담(70.7%)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덩달아 가계부담이 늘었고 결국 보험계약 해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생명보험협회의 2024년 실태조사에서 생명보험 가입자가 현재 생활에서 가장 불안을 느끼는 요인으로 물가·경기(65.4%)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조사와 비교해 10%p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9명은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 안정에 도움된다고 답했습니다. 보험계약 해지후 소비자가 겪는 주요문제로 설문 응답자의 69.9%가 질병·사고 발생시 보장공백에 따른 재정적 손실을 들었습니다. 이어 재가입 시점의 보험료 인상(16.9%), 신체·건강상태 변화로 인한 재가입 거절(5.8%)이 뒤따랐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한 컨설턴트는 경제적 이유로 보험해지를 고민하는 고객을 끝까지 설득해 계약유지한 사례를 들며 "해지만류했던 보험계약을 통해 고객이 예상치 못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할 때 컨설턴트로서 책임감과 큰 보람을 느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오는 3월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발탁하고 올해 진라면의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글로벌 캠페인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론칭되며 방탄소년단 진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 컵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내 제품은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는 진라면에 진 패키지가 새겨집니다. 진라면 멀티제품에 담긴 씰스티커 종류는 총 12종으로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한정수량으로 운영하며,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합니다. 최근 오뚜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각국 바이어, 유명 셰프 등과 직접 만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 부서장 ▲ 전략기획부장 심영민 ▲ 인사조직부장 김윤진 ▲ 수신자금부장 고태호 ▲ 미래혁신부장 윤현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그룹은 지난 25일 NH인재원에서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우수성과를 거둔 회사와 직원 시상을 시작으로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방향,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한 외부특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결의로 진행됐습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회의에서 "시계제로 상황의 2025년이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회사별 핵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방식을 초기화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을 가져달라"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이달초 취임한 이찬우 회장은 계열사 현장경영을 통해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신뢰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실행력과 시너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가는 발판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장학재단은 발레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이 참여했습니다. 각 기관은 장학생들에게 현역 발레단 무용수와 안무가의 전문 코칭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KT&G장학재단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 비용 1억4000만 원을 전액 지원하며,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이 프로그램 운영을, 강동문화재단이 연습 및 공연 공간을 지원합니다. 재단은 발레 분야 장학생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며, 신청 접수는 내달 5일까지 가능합니다. 최종 장학생은 서류 접수 후 1·2차 오디션을 거쳐 4월에 선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G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발레 장학생 중에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한 박윤재,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솔로이스트 입단을 앞둔 전민철 등이 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KGM의 브랜드 공간입니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도심과 자연 사이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속에서 모험을 즐기는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KGM의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며 고객들은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문 교육을 받은 KGM 스페셜리스트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승 코스는 총 8개로 일상 주행부터 고속 주행까지 여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을 시승할 수 있습니다. 보다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4시간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특화 시승 코스도 운영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주요 대출의 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금리 하락에 반영되는 시차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대출고객은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가산금리 인하효과까지 더해 이자부담을 이중으로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순이자마진(NIM) 축소를 감수하면서까지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하는 것은 경제성장률 하락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줄여야만 민간소비와 투자가 살아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내립니다. 오는 3월초부터 일선 지점장의 중소기업 대출금리인하 전결권을 0.30%p 확대해 대출실행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금리도 우대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부터는 5년 변동(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 가산금리를 0.25%p 인하합니다. 지난 21일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우대 최대한도를 0.1%p 확대(1.0→1.1%)하고 3인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해 0.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의 TV 업체가 패널과 모듈 생산에 기반한 '하드웨어' 파워를 경쟁력으로 삼는 가운데 LG전자[066570]는 서비스, 운영체제와 같은 '소프트웨어'에서의 격차를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시장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LG전자는 신제품의 AI 기능과 이를 활용한 화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짚었습니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AI 컨시어지, AI 보이스 ID, AI 서치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허승현 LG전자 AI서비스개발팀장은 신제품의 AI 기능을 시연하며 "AI 챗봇의 경우 상황인지 AI를 탑재해 사용자가 문제를 말하지 않아도 AI가 상황을 추정해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법을 제안한다"라며 "단순 콘텐츠 검색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엔진을 탑재해 여행 일정을 짜는 등 생성형 AI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TV는 '패밀리 디바이스'라 개인화하기 어려운 가전이지만 AI 보이스 ID를 통해 따로 로그인 없이 음성 인식만으로 사용자를 파악해 동일한 명령어에도 사용자의 음성에 따라 맞춤형 결과를 보여준다"고 부연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출하량 318만대, 점유율 52.4%를 기록,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조사 결과, 중국 TV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이 31.3%를 기록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의 합계 점유율 28.4%를 넘어서며 중국 TV 업계의 맹추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TV 시장에도 TCL 등 중국 TV 업체들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중국은 패널, 모듈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SOC(Systme on a Chip)와 오퍼레이션 시스템(OS)에서는 독자적인 게 없기에 아직 격차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중국 TV에는 4K 튜너가 들어가있지 않기에 4K TV라고 부르기는 어렵지 않은가"라며 "채널 등 서비스에서도 한글화가 완전하지 않기에 국내 시장에서는 우리가 경쟁력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올레드 TV와 QNED(LCD) TV로 '듀얼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백선필 담당은 "글로벌 지역별로 올레드와 LCD의 판매 물량은 비슷하며 둘 다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2023년에 비해 올레드의 물량이 늘었으며 올해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원래 판매하고 있던 유통 채널을 줄이거나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근래 들어 온라인에서 고가 제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2~30% 이상의 TV도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강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LG전자가 시장에서 가진 우위에 대한 질문에 백선필 담당은 "LG전자의 AI TV는 자연어 기반의 대화가 가능한 국어가 23개, 단순히 글을 읽는 TTS는 150개 국어가 가능하다"며 "이는 LG전자가 거의 유일한 수준"이라며 언어 지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의 관세 부과 현안에 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백선필 담당은 "관세는 비단 LG전자 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라며 "미국 내에 TV 공장을 갖고 있는 업체는 없다시피 하며 대부분 멕시코나 동남아, 중국 쪽에 공장을 갖고 있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짚었습니다. 그는 "결국은 관세가 덜 부과되는 국가에서 생산하는 방법 뿐으로 LG의 여러 생산 거점들 중 어느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 관세를 제일 절감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1000달러, 1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출 1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좋은 제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국내,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서 우위를 거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아 향후 의료진의 처방 변경 없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옴리클로를 판매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한다는 계산입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7050억원(24억7000만 스위스프랑)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상호교환성 지위를 확보해 출시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옴리클로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목표였던 3조50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매출 12조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프로모션에 속도를 냅니다.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 빼빼로데이와 함께 3대 유통가 특수 데이로 꼽히는 만큼 선물용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봄맞이 행사도 함께 전개하며 봄 쇼핑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9일 업계가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블러썸 타워'를 콘셉트로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이터널 8 에잇 루즈 와인’ 2잔과 전망대 2인권 구성의 ‘이터널 뷰&와인 패키지’를 운영합니다. 전망대 프라이빗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달콤한 커플석’도 판매합니다. 두 패키지는 이달 14~16일 동안 한정 판매합니다. 화이트데이 당일과 15일에는 라디오 프러포즈 이벤트 ‘로맨틱 FM’를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6일까지 ‘LOVE DAZE’를 주제로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운영합니다.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화제가 된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ml 텀블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대용량 텀블러로 스타벅스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텀블러를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LOVE’ 및 ‘MINE’ 오브제가 달린 멀티 키체인 2종도 출시합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과일과 찹쌀떡을 함께 즐기는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버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연유캔디 브랜드 ‘밀키’와 협업했습니다. 이달의 디저트 ‘딸기 크림치즈 모찌’도 이달 함께 출시됩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봄을 맞아 3월 이달의 도넛을 선보입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출시된 신제품은 블루 팝핑 캔디링,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 2종입니다. 솜사탕을 모티브로 한 도넛 제품입니다. 각각 파스텔 블루와 핑크 컬러로 코팅했으며 2종 모두 톡톡 터지는 식감의 팝핑 캔디 토핑을 올려 먹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고객들에게 금요일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쿠폰은 BBQ앱 및 웹사이트 접속 시 자동 발행되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정관장은 오는 20일까지 ‘새로운 시작,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학생 전용 홍삼 브랜드 ‘아이패스’를 비롯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홍이장군’, 수험생 맞춤형 녹용 제품 ‘천녹 그로잉’ 등 대표 키즈·청소년 제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합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캔디 ‘레네세 홍삼캔디’, 뉴트로 디저트 ‘홍삼양갱’ 등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아웃백에서 온 달콤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웃백 앱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아웃백에서 가장 많이 팔린 최고 인기 메뉴인 ‘블랙라벨 커플 세트’를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당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방문 및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는 ‘렛츠 러브 화이트데이’ 행사를 운영합니다. 스타필드 고양은 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마시멜로우 쫀득쿠키’의 원조 ‘달라또’ 팝업스토어(~3/14)를 준비했습니다. 디저트 맛집 ‘쓖’은 16일까지 코엑스몰에서 유통사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하남점은 5월 28일까지 ‘타르트 기프트 특별전’을, 수원점은 스타일리시한 선물을 찾는 MZ 고객을 위한 ‘반스’ 팝업을 13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랜드 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3종을 출시했습니다. 출시 제품은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이며, 스몰 럭셔리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의 선물 트렌드를 공략했습니다. 기념일 선물을 찾는 연인들을 타깃으로 20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화이트데이 기념행사로 14일까지 이마트앱에서 초콜릿, 캔디, 젤리 전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캔디∙초콜릿 대표 품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합니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선보이는 신상품으로 ‘다이롱 케오데오 망고젤리/그린 망고젤리’를 선보입니다. 이마트 단독 상품 ‘하트 모양’의 안심 스테이크는 13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대비해 기존의 캔디∙초콜릿 외에 특별한 선물로 신상품, 단독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을 혜택가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마트만의 상품을, 이마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 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허수경 시인(1964~2018)의 시 '라일락'에서 가져왔습니다. 허수경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첫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통해 날카로운 시대감각을 보여줘 문단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집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과 산문집 '너 없이 걸었다',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등을 펴냈습니다. 그는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로 이육사시문학상, '내 영혼은 오래 되었으나'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992년 독일로 건너가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와 산문 등을 꾸준히 쓰고 발표하면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문안은 지나간 일은 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디자인은 문안의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만개한 봄꽃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꽃피는 봄의 생동감과 화사함을 살려 희망찬 내일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앞두고 광화문 네거리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서로에게 '괜찮다' 응원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편은 오는 5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의 가치 체계 'KE Way(웨이)'를 선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5층 대강당에서 '보딩 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KE Way'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인 'KE Way'를 통해 대한항공이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전문가들이자, 고객들의 오랜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우리 임직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에 대해 "조직문화 융합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어려움은 인지하고 있으며, 양사 직원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충분히 고려해 점진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날 11일 공개를 앞둔 신규 CI에 대해 현재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신규 CI를 선공개하고, 추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 뉴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항공이 선포한 KE Way에는 대한항공의 존재 이유와 새로운 비전, 미션 등을 담았습니다. 최상위 개념인 존재 이유는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로 명명했습니다. 한진그룹의 창립 이념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과 사회, 전 세계를 연결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새 비전은 'To be the world's most loved airline'(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고객 만족 달성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 및 운영'(Beyond Excellence) ▲고객과 동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Journey Together) ▲전 세계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Better Tomorrow) 등 3가지로 구성했습니다. 새로운 미션을 위해 임직원이 갖춰야 할 코어밸류(핵심 가치)도 수립했습니다. ▲Professional(전문성 있는) ▲Responsible(책임을 다하는) ▲Caring(존중하는) ▲Collaborative(협력하는) ▲Proactive(주도하는) ▲Challenging(도전하는) 등 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임직원 설문조사, 내외부 환경분석, 전문가들의 자문·협력을 거쳐 신규 기업 가치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은 "KE Way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자,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규졍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