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정(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1차 치료제 임상3상 시험 결과가 공개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에서 공개된 시험 결과에 따른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 분석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레이저티닙 투여군이 게피티니브 투여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켰습니다. 인종에 따른 하위 그룹 분석 결과, 아시아인 환자군에서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났고(위험비 0.46), 비아시아인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났습니다(위험비 0.38). EGFR 돌연변이형에 따른 분석 결과, 엑손19 결손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군 내 레이저티닙 투여군은 20.7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10.9개월로(위험비 0.46), 엑손 21 L858R 치환 돌연변이(L858R)를 가진 환자군에서는 레이저티닙 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센시안과 마데카 메디패치가 ‘2022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올리브영이 연간 약 1억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 및 상품 판매량, MD 전략을 기반으로 매년 대표 상품을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레그 뷰티 브랜드 센시안의 ‘릴렉스 블랙’은 트렌드 부문에서 라이징스타에 선정됐으며, ‘마데카 메디패치’는 패치·국소케어 부문에서 MD’s 픽에 선정됐습니다. 센시안 릴렉스는 종아리를 집중 관리해 다리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압박밴드입니다. 마데카 메디패치는 센텔라정량추출물(TECA)이 함유돼 있으며 상처 부위의 분비물을 흡수해 습윤 환경을 조성, 상처를 보호해주는 스팟패치 제품입니다. 동국제약은 수상을 기념해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센시안 릴렉스와 마데카 메디패치의 어워즈 기획 에디션을 한정 판매합니다. 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2022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센시안 부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센시안과 마데카 메디패치가 올해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올리브영 어워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합점안제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2020년 임상 3상 이후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임상 결과 통계 처리의 타당성을 보완하라는 식약처의 권고에 맞춰 지난해 6월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9월 식약처에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습니다. HU007은 항염 효과를 내는 성분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성분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증상을 개선하도록 개발된 점안제입니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HU007과 엘러간의 점안제 ‘레스타시스’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기존 휴온스 점안제 ‘모이스뷰’와 비교한 우월성도 평가합니다. 휴온스는 사이클로스포린 농도를 기존 치료제보다 절반 이하로 낮춰 작열감 등 안구 표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트레할로스 제제를 복합해 점안제에 적합한 점도를 유지하고 수분 증발을 줄여 안구건조증에 대한 복합적 치료효과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휴온스 관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달 30일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저해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입니다. 약 93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제2형 당뇨병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엔블로정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국내 최초로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을 개발했습니다. 국내 시장 출시를 위해 엔블로정의 급여 및 약가 관련 절차를 진행해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모두 내년 상반기에 급여 등재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합니다. 2025년까지 중국·브라질 등 주요 10개국,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한다는 로드맵을 구성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임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3년 누적 매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베그젤마는 앞서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미 유럽에서는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날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베그젤마 0.1g/4mL’와 ‘베그젤마0.4g/16mL’의 약가는 각각 20만8144원과 67만7471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입니다.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종양 혈관 생성 및 성장을 억제합니다. 베그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P16001의 안전성이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대한수의학회에서 반려동물 대상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추가 임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8주간 연구자 임상에 참여했던 인슐린 의존성(제1형) 당뇨병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 연장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추가 검증한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는 인슐린과 DWP16001을 1년 동안 1일 1회 또는 3일 1회 병용투여하고, 각 군에게 혈중 케톤 및 젖산탈수소효소(LDH)·일반 혈액(CBC)·혈청화학·전해질·요검사 등을 시행했습니다. 혈중 케톤 및 LDH 검사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평가 검사로 저혈당과 함께 주요한 부작용 평가 지표로 알려졌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검사 결과 약물을 투여한 1년 동안 혈중 케톤 및 LDH의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반려견 치료 및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작용인 저혈당증 및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및 주요 장기(간·신장 등)에 대한 유의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우루샷 캐릭터를 활용한 대체 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 NFT) 그림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출시한 대웅제약의 NFT는 총 5종으로 ▲'우리'와 '네로'가 서로 안고 토닥이는 그림 ▲'우리'가 우루샷으로 충전 중인 그림 ▲우루샷으로 피로회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 ▲여행을 떠나는 '우리’와 '네로’의 모습이 담긴 시리즈 2종이입니다. 해당 NFT는 그라운드X 플랫폼 디팩토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판 우루샷 캐릭터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대웅제약은 회사의 상징인 곰을 닮은 우루샷 캐릭터를 지난 9월 개발했습니다. 주인공 '우리'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 직장인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당당하게 하는 모습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때로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캐릭터입니다. '네로'는 우루샷 정제와 동일한 색상의 볼이 특징이며 귀여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성격을 지녔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NFT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중국 히트젠사와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는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히트젠의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섭니다. 히트젠의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수십 억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함으로써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합니다. 대웅제약은 최근 대사질환·섬유증·자가면역질환·암 등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 기간 단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 자사의 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대웅제약은 히트젠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줄기세포 치료제·골다공증 치료제·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신약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체내 흡수율을 높인 급성 치질 치료제 ‘치퀵’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로,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물질입니다. 치질·하지부종·초기 욕창 등 정맥순환 관련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주성분의 입자 크기를 감소시켜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환자간 변동성을 낮추고 식이·투약요법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에 따르면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고 흡수율이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종근당 측은 설명했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치질 환자수는 연간 약 60만명을 넘어섰고,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영향으로 급성 치질 환자가 1.5배 증가한다"며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고 급성 치질에도 효과적인 치퀵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신제품 멀티비타민미네랄(복숭아·트로피컬 맛) 2종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신제품 2종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의 도움을 주는 망간을 비롯해 어린이 필수 1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주원료입니다. 또 미니막스의 보조원료인 5종 과일채소와 락추로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습니다. 미니막스는 어린이와 엄마 100커플을 대상으로 신제품 관능 테스트를 진행, 수렴한 의견을 제품 구성에 반영했습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에서 미니막스 굿즈 손수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제품은 디몰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총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미니막스는 최대한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영양보충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3%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1.9% 줄어든 26억원을 기록헀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부문과 뷰티·웰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휴온스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해외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대손상각비 56억원을 일시 반영한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 2020년 미국법인을 통해 수출했던 개인보호장비(PPE)가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판매가 어려워져 미회수 매출채권 전액을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에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4% 늘어난 528억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마취제는 리도카인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분기 최초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습니다. 고혈압·고지혈증 분야 순환기계통 의약품도 14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뷰티·웰빙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446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갱년기 유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현지시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약 60여개 기업·600여명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셀트리온은 CPHI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R&D(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알리는 브랜드 강화와 함께 전세계에서 모인 원부자재·임상시험수탁기관(CRO)·위탁생산(CMO)·물류·구매 관계자들을 만나 협업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글로벌 관계자들과 원부자재 공급 네트워크 구축, 신규 제형 및 친환경 소재 도입, CMO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폴란드·세르비아·불가리아 등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럽 현지 원부자재 및 CMO 협력망 다변화에 힘쓰며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주력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행사 기간 부스에는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습니다. 개막 첫날 셀트리온 부스에서 열린 ‘해피아워’ 행사에 150명 이상의 주요 파트너사 및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몰렸습니다. 현장에서 신규 패키징 기업과 계약에 합의하는 등 성과도 나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RNA(메신저리보핵산)치료제 및 백신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최근 광동제약 본사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모더나 미국 본사의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백신 담당 수석부사장,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동제약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이멜라소메란)’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을 담당하게 됩니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변이 대응백신입니다.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우수한 중화항체 반응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으며, 기존 백신(스파이크박스주) 투약군 대비 중화항체 생성률이 1.75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더나 측은 4차 접종 후 90일 추적관찰 결과 이전 백신에 비해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동제약은 그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협약사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2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9.2% 감소한 2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자회사 중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동아제약 매출은 1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늘었고,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63% 신장했습니다. 주요 제품별로 보면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이 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감기약 '판피린' 매출은 137억원으로 45.9% 증가했고, 소화제 '베나치오' 매출은 38억원으로 28.1% 늘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매출은 9.9% 증가한 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9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4% 감소한 17억원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 매출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해 7회차인 LMCE 2022는 16개국에서 약 2000명의 전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경향 및 400여편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국제학술대회입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진단검사의 디지털화: 미래의학의 핵심축’이라는 주제로 3개의 기초연설 등 22개의 교육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27일 열린 ‘코로나19 시대의 실험실 검사 – 가상 및 하이브리드 경험’ 주제의 세션에서 좌장을 맡았고, 조성은 전문의는 28일 진행된 ‘특수실험실관리’ 심포지엄 세션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질량분석검사실의 운영’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전문의 7명은 진단검사의학을 주제로 11개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GC녹십자의료재단은 전시부스를 운영,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재단의 검사 서비스 및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관 표준화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적 인증 획득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이은희 이사장은 "이번 학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