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유통 업계의 화두는 '혁신'이었다.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는 e커머스 사업본부를 설립하고 온라인 사업에 승부수를 띄었다. 편의점 업계에선 세계 최초로 핸드페이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을 선보였다. 11월엔 e커머스 업체가 주도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연말을 앞두고 쇼핑객들이 몰렸다. 2019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두 자릿수로 확정되면서 유통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예상이다. 주류업계가 수 년 간 고대했던 맥주 과세체계 개편이 무산되기도 했다. 1. “e커머스 통합사업본부 설립”..롯데쇼핑의 온라인 승부수 롯데가 온라인 사업을 향후 유통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계열사 별로 운영하던 8개의 온라인몰을 통합한다. 통합 온라인몰은 롯데쇼핑이 맡아 운영하며,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목표다. 롯데는 8월 온라인전용 조직인 ‘e커머스(commerce)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온라인 사업에 3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옴니채널을 완성시킬 롯데 만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서울대 물리학도 출신 작가가 전망하는 밥벌이의 미래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06 2. [신년기획] “男心 유혹하니, 女心도 따라 오네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9771 3. 車보험 책썼다가 ‘연봉 1억’ 삼성화재 그만둔 스타트업 대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823 4. 27승 1무 0패..“저의 부동산 투자 전적, 비결은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881 5. “아기의 평생 건강은 ‘생애 첫 1000일’에 달렸죠”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834 6. [신년기획] “無장애지도 만드니 김정호가 된 것 같아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9784 #밥벌이의미래 #부토니에 #브로찌 #삼성화재 #부동산투자 #무장애지도 #모아스토리 #장애인이동권 #모유수유 #이유식 #그놈 #많이본기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문정태의 타각打刻] 한글에게 변화의 자유를!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16 2. 이마트 발행 <월간가격>, ‘잡지가 아니다. 전단지다’...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673 3. ‘신제품 나왔다는데 집 근처 편의점엔 없네’..이유를 알아보니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029 4. 당신을 덫에 걸리게 하는 ‘사기꾼의 단 한마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150 5. 호재 가득했던 천안시, 입주물량 폭탄은 예측 못 해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420 6. [기자수첩] 허인 KB국민은행장의 말 그리고, 행동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461 #타각타각 #기자수첩 #월간가격 #이마트 #편의점 사기꾼 #칼럼 #오피니언 #박상용대표 #한글날 #은행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단독] ING생명 설계사들 허위·과장광고..“도를 넘었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228 2. 메트라이프, 변액보험 펀드(미국형) 5년 수익률 90% 육박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722 3. 보험설계사는 왜 ‘충(蟲)’이 됐나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759 4. 금감원, GA 대상 미스터리쇼핑 실시...대대적 검사는 내달 中 유력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541 5. ‘갑상선암 최대 3천만원’...한화生 암보험, 첫 달 실적 20억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508 6. ‘황금빛 내 인생 서태수’ 父情 가득한 보험, 촉촉한 화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432 #허위과장광고 #보험설계사 #미스터리쇼핑 #암보험 #변액보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병원 달력은 재수 없어서”...은행 달력 요구 ‘황당’ 이유 (11월 21일 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83 2. ‘나도 모르게 69만5000원이 결제됐다고?’..보이스피싱 주의 (6월 4일 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979 3. 아시안게임 後 인기, 축구↑·야구↓...하나·신한銀 희비도 교차 (9월 20일 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616 4. 하나은행 노조 “채용비리 죄송..회장·은행장 즉각 사퇴” (2월 2일 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075 5. KB국민은행 노조, 오는 27일 총파업 찬반 투표 (12월 8일 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468 6. 외국인 해외송금액 5兆 넘어..은행들 송금 마케팅 ‘활발’ (3월 6일 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0344 #병원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촉발된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의 여파는 올해에도 지속됐다. 특히, 현직 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것을 감안하면, 채용비리 사태는 내년에도 ‘현재진행형’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도적으로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올 한 해 가장 큰 변화로 지목된다. 이밖에 영업 면에서는 시금고 확보를 두고 은행 간 경쟁이 과열돼 송사로 번졌다. 우리은행은 염원하던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다. 1. 채용비리 사태 일파만파...현직 지주회장·은행장 기소 작년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촉발된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의 여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태다.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며,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부터 촉발된 채용비리 사태는 은행들이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외부 청탁을 받아 일부 지원자에 특혜를 주고, 남녀 지원자를 차별했다는 등의 내용이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지난 6월 ‘은행권 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中정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외국기업 제재완화…“한·일 기업 호재”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654 2. [단독] 해외직구폰 보험가입 ‘KT·LGU+는 Yes, SKT는 No’...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546 3. ‘선거법 위반’ 농협 회장 재판...사전 선거운동 여부 쟁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655 4. [오늘의 보험소식] 삼성화재서비스, ‘2018 가족친화기업’ 인증 外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605 5. 100년 기업 앞둔 하이트진로 “사회공헌, 쉬운 것부터 꾸준히”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669 6. 4일간 8만3000명...이마트 의왕점, 총매출 달성율 149%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584 #이마트 #중국규제완화 #핸드폰보험 #전기차배터리 #사회공헌 #스마트폰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내년 중으로 은행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워 대부업이나 사금융 등에서 20% 중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자를 위한 정책상품이 나온다. 대출금리는 10% 중후반에서 시작돼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매년 1~2%p 인하된다. 강력한 채무탕감 정책도 추진된다. 소액연체자가 성실히 원리금을 납부할 경우 남은 채무를 면제하는 ‘특별감면제’가 도입되며, 채무감면율도 오는 2022년까지 최대 45%까지 확대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TF’ 최종회의를 열고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 최종안을 확정했다. ◇ 저신용자 대상 10% 중후반대 정책 대출상품 출시 이번 개편방안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저신용자를 위한 금리 10% 중후반대 정책 대출상품 출시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워 대부업체 등에서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이 상품은 대출 당시 금리는 10% 중후반대로 하되,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매년 1~2%p씩 금리를 인하해 준다. 또한, 만기(3~5년)가 도래하면 제도권 금융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준다. 이는 현재 최고 24%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취지로 검찰 진술서를 작성했던 증인들이 정작 재판에서는 “(김 회장이) 그런 적 없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검찰은 “증인들의 증언에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며 사실상 ‘말 맞추기’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 제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20일 김병원 회장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김병원 회장은 작년 12월 1심 공판에서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반발한 김병원 회장은 항소를 결정했고, 지난 4월부터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주로 증인 신문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는 이 모씨 등 4명의 전현직 농협 조합장들이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2016년 회장 선거 당시 투표권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로, 검찰은 김병원 회장이 이들에게 불법에 해당하는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4명의 증인 가운데 김병원 회장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 모씨 등 3명은 검찰에 제출한 최초 진술서에는 ‘김병원 회장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취지로 썼지만, 재판에서 이러한 진술을 번복했다. 특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가 국내 낚시인들을 위한 여행자 보험을 내놨다.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낚시예약 앱 ‘물반고기반’(㈜아이스앤브이, 대표 박종언)과 국내 여행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앱을 통한 낚시여행 예약 때 복잡한 심사절차 없이 삼성화재 국내여행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보험에 가입한다면 낚시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설 때부터 집에 도착하기까지 발생한 사고를 약 4000원 수준의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플랜은 총 2가지다. 실속 플랜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상해입원일당 ▲배상책임 ▲음식매개세균성장염을 보장하며, 표준 플랜은 실속 플랜에 상해입통원실손의료비와 교통상해입원일당을 추가로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를 통한 소액일반보험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물반고기반’ 역시 고객들이 낚시 여행 중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병칠 삼성화재 신시장사업부장은 “제휴사업 홍보와 보험가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제휴 범위를 넓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소비자가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가 개선돼, 보험금 조회 후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 시스템이 구축됐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온라인 보험 청구 시스템이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유선상담으로 이어지는 ‘콜 백(Call Back)’시스템도 도입된다. 이러한 내용은 우편발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모든 보험사가 숨은 보험금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구축해 ‘내보험 찾아줌(Zoom)’과 연계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개설된 ‘내보험 찾아줌(Zoom)’을 통해 소비자들은 숨은 보험금을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조회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나 콜센터의 담당 설계사 등을 찾아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0시부터 ‘내보험 찾아줌(Zoom)’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 후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로 연결하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 지난 15일 이륙 직전인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는 아이돌 팬 세명 때문에 홍콩국제공항 출발편 대한항공 여객기가 1시간 가까이 늦게 출발했다. 중국·홍콩 출신인 해당 팬들은 탑승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 좋아하는 아이돌을 본 뒤 이륙 직전 하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항공 규정상 이륙 직전인 여객기에서 하기하는 승객이 있을 경우 기내에 있는 모든 승객이 내려 보안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것. 전 승객은 다시 보안점검을 받았고 대한항공은 홍콩국제공항에 이륙 지연 비용을 내야 했다. 하기한 승객들에겐 항공요금을 환불해줬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부로 국제선 전편에서 출국장 입장 뒤 탑승을 취소하는 승객에게 기존 예약부도위약금에 20만원을 추가 부과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말한 사례처럼 낮은 수수료와 수수료 면제 제도를 악용해 이륙 직전 탑승을 취소하거나 하기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출발편 기준으로 이륙 직전 탑승을 취소하거나 하기한 사례는 올해 약 35편. 전체 항공사 기준으로는 수백 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 승객이 다시 보안점검을 받고 이륙이 한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불편에도 불구, 기존 위약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해외직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편화되는 가운데, 국내 3대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만 유일하게 해외직구 휴대폰에 대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구매한 단말기의 경우 구매시기나 가격 등 이력 조회가 불가해 가입이 어렵다는 게 SKT와 제휴 보험사 측의 입장이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는 일부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보험업계·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등 3대 이동통신사는 각각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고 가입자들에게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휴대폰보험은 휴대폰의 분실·파손 등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소비자가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각 통신사는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신규로 휴대폰을 개통하는 가입자들의 휴대폰보험 가입을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 휴대폰보험은 상품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어느 통신사를 통해 가입하느냐가 보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다만, 고객이 휴대폰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국내에서 개통하는 경우에는 보험 가입이 가능한 통신사와 그렇지 않은 통신사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LGU+, 드론으로 천연가스 배관망 매설지역 점검...“이렇게 합니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473 2. 액정을 골고루 태운다고?...스마트폰 번인보정, 삼성전자에 물어보니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465 3.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 “서버다운, 고객에 진심으로 죄송”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503 4. [기자수첩] 허인 KB국민은행장의 말 그리고, 행동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461 5. MG손해보험, 2년 연속 흑자 달성...“자본확충 문제없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489 6.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고를 때, 균주배합비율 체크해야”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504 #드론 #배관망 #번인 #허인행장 #국민은행장 #자본확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내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카드 정보를 일괄적으로 조회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신용카드 보유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운용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탬 내에 신설되는 메뉴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는 총 15개 카드사로, 전업 카드사 8개(BC·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와 겸영 카드사 7개(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씨티은행·SC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다. 조회방법으로는 인터넷(PC)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포인트’에 접속해 본인인증(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년 2월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카드 소비자는 자신이 소지한 카드의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 자세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휴면카드 여부도 조회할 수 있는데, 해지 또는 유지여부는 해당 카드사에 신청해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LG 이지 TV'를 개발,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맞춤형으로 개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LG전자는 홈 화면을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부에 크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webOS 홈 화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버디' 기능을 이지 TV에 탑재했습니다. 고객은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위급 상황에는 리모컨 헬프 버튼으로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도움요청 메시지를 발송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녀가 외부입력을 바꾸거나 각종 기능을 끄고 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TV 카메라로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고객이 사진을 보정하고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인화하거나 택배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복약, 화초 물 주기 등 일정에 대한 알람을 주는 '생활 알리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TV를 시청 중일 때는 팝업을 띄우고 대기 모드에서는 팝업과 함께 소리를 통해 일정을 알려줍니다. 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의 시청각 특성에 맞춰 밝기·채도·선명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등 시니어 맞춤 화질·음질을 제공합니다.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기능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마이크 필요 없이 리모컨을 마이크로 활용 가능합니다.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등 2025년형 LG AI 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29일 20시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65형과 75형 두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9000원의 할인 혜택과 배달 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권 PF 연체율, 사업성 평가, 정리·재구조화 진행 현황,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PF 시장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신규 취급액보다 사업 완료와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감소폭이 더 컸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양호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업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부실 사업장의 정리와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20조8000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11.1%를 차지했습니다. 규모와 비중 모두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은 누적 12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목표치였던 1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PF 시장 안정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 급격한 충격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분양성과 수익성 차이가 존재하고,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정리·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연내에는 PF 건전성 제도개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기자본비율 반영 방식 개선, 위험가중치 정비, 업권별 대출한도 체계 재설계 등을 포함해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급격한 규제 강화가 자금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금융권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PF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송치홍 교수 연구팀이 일본 공동연구진과 함께 감귤 해충 속 세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관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송치홍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교수팀이 일본 토요하시기술과학대, 생리학연구소, 고베대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감귤 해충 ‘귤나무이’ 속 세균 프로프텔라 내부에서 길이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달하는 관형 구조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귤나무이는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귤류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 해충으로, 공생 세균인 프로프텔라는 독성 화합물을 합성해 해충의 천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관형 구조는 프로프텔라 세포 내부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밀한 3차원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이 구조는 리보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세포 뼈대를 이루고 물질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등 다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성과는 세균이 단순한 생명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생물 진화 연구에서 세포 구조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귤나무이를 겨냥한 선택적 방제 전략에도 활용 가능성이 커 농업 현장에서 감귤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치홍 교수는 “이번 발견은 세계 최초로 세균 내에서 보고된 구조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며 “생명과학 연구뿐 아니라 농업 실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Imaging' 9월 18일자에 게재됐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오는 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지난 19년 대비 46%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2030년까지 46%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승인 받았습니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영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에 SBTi 검증 여부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SBTi 승인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하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천 전략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30년까지 65%, 40년까지는 100% 전환한다는 목표하에 국가별·사업장별로 별도의 타임라인을 수립해 RE100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구와 울산공장, 영남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며 해외에서는 인도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사업장에 관련 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재생에너지 구매계약 체결과 인증서 구매 등 다각도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려 슬로바키아, 브라질, 터키사업장은 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을 이미 완료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체계화를 지원하고 저탄소 원소재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공급망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해 국내외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공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배출 특성별 관리 방안도 수립해 효과적인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추진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글로벌 궐련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연담배시장 포트폴리오 확장, 주주환원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12.5% 상향조정했습니다. 강은지 연구원은 24일 "글로벌 궐련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궐련사업내 글로벌사업 매출비중은 64%를 기록하며 국내사업 매출비중을 추월했다"며 "글로벌 궐련사업은 탄력적인 가격정책과 국가·지역확장, 해외공장 가동 및 현지 원재료 조달을 통한 원가개선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사업부의 영업이익률 또한 안정적으로 20% 후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지난 23일 CEO인베스터데이(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궐련사업을 핵심으로 한 사업구조 전환,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궐련사업은 올해 4월 완공된 카자흐스탄공장과 내년초 완공될 인도네시아 2,3공장을 통해 해외생산 비중을 늘리며 제조원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궐련담배 해외생산 비중은 18%였지만 향후 50%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무연담배가 궐련담배의 수요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연담배시장 성장동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KT&G는 PMI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3일 추가로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글로벌담배업체인 알트리아와 SPC(KT&G지분 51%, 알트리아 지분 49%, KT&G 최종 출자금액 1605억원)을 설립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업체 Another Snus Factory 지분 100%를 인수하고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인수할 업체는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LOOP의 글로벌판권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또 "KT&G는 23일 올해 주당 배당금을 최소 6000원(반기 1400원, 기말 4600원 예상)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인상했고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추가 매입 및 소각규모인 1500억원 대비 1100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향후 배당성향은 5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23일 CEO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은 2024년 5400원에서 2027년 70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이 국산 생약 원료 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손잡았습니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추출물의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성인 93명, 12주)에서는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에 등록한 품종으로,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육성과 보급, 농가 매칭 지원을 맡고, 동아제약은 효능 연구와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에 참여합니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평안애 효능 연구를 강화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