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 김평규)은 21일 필요한 치과 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만 3세에서 55세까지 가입가능하며 최대 80세까지 보장해주는데요. 보장 범위에 따라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의 3종류로 구성했습니다.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고객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고,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고객 또한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요. 비흡연자 고객은 일반보험료 대비 최대 35% 추가 할인된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을 통해 효율적으로 보장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는 충분한 휴식 보장을 통해 자사의 직원을 보호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습니다. 접종을 마친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2일의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최초 휴가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까지 총 3일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휴가 사용 후에도 이상 반응이 지속될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단서에 명시된 치료기간 이내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직원과 고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0일 일시적으로 자사의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접속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전날 오후 5시15분부터 접속 지연과 중단이 이어지다가 오후 7시35분쯤 정상적으로 복구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전산시스템 점검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인터넷뱅킹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향후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게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한국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은 지난 18일 마감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선정’에 총 28개 운용사가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엔 6600억원 규모의 투자제안형에 27개 운용사, 9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형에는 1개 운용사가 각각 신청했는데요.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2개 운용사를 다음달 말까지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민간출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순차적으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입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동 펀드를 통해 디지털 뉴딜분야인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지역균형 뉴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출입은행이 약정이 체결된 중개금융기관에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중개금융기관이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인데요. 수출입은행이 이날 내놓은 신규 프로그램은 ▲K-뉴딜 중소기업 우대 ▲유망수출기업 우대 ▲수출초기기업 우대가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외에 추가로 우대분야를 설정해 해당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3배까지 부여하고,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K-뉴딜기업 우대'는 ‘뉴딜투자 가이드라인 주요내용 및 운용방안(정부부처 합동)’에서 지정한 200종류의 한국판 뉴딜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유망수출기업 우대'는 ▲화장품 등 유망소비재 ▲비대면업무지원제품 등 디지털제품 ▲의약품등 방역제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수출초기기업 우대 프로그램‘은 해외시장에 신규 진출했지만 수출규모가 크지 않아 수출입은행의 기존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인데요. 최근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은 20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협약에 따라 SH수협은행은 향후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의 주거래은행 업무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소속 임직원들에게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합니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통해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과 조합선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호간 유기적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해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한국판 뉴딜 투자 펀드인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인데요. 이 펀드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 및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사업에 투자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NH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산업에 약 5조2000억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8000억원 등 8조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 참여로 노후화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미래를 담는 공간을 선물하고, 맑은 물 관리체계를 지원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안전우산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데요. ABL생명 임직원과 자녀 200명이 각자의 가정에서 1인 2개씩 제작한 우산 총 400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휴 보육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을 더욱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호가 어른들의 사회적 책무임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ABL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매월 진행되던 대면 봉사활동 대신 더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이라는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백신 접종증명 기능이 추가된 디지털 월렛 ‘SOL 지갑’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SOL 지갑’은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통합해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데요. 간편결제나 공과금 납부와 같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학생증, 정부24 전자증명서 신청, 디지털 서류함, 전자서명인증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들이 기존에 경험해 본적 없는 개인 맞춤형 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Zero Carbon ·Zero Fuel(제로카본·제로퓨얼)’의 시행을 발표했습니다. ‘Zero Carbon ·Zero Fuel’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제로카본드라이브)’의 일환인데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총 6만2843대를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차로 100% 전환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은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My Car(마이카)’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제휴 상품 3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 제휴한 상품은 기존 교보라이프플래닛 상품 중에서 꾸준하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 ▲(무)e여성건강보험 ▲(무)만기까지비갱신e암보험 II(해지환급금미지급형)의 3종류인데요. 해당 상품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Lawyer’s Card’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됩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이번 제휴를 통해 회원 맞춤형 보험상품과 고객 서비스, 단체특약 보험료 할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당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폭 넓은 제휴처 발굴과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소기업 채용동향과 현장의견 청취를 위한 비대면 ‘중소기업 일자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당 간담회는 IBK기업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되는데요. 먼저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한 채용시장의 흐름과 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청년구직자와 그린·디지털 관련 기업 대표가 참여하고, 취업 유튜버 ‘인싸담당자’가 사회자로 나선 토론이 진행됩니다. 해당 토론에서 그린‧디지털 관련 기업 안내와 경력직 위주 채용 등 급변하는 취업환경에 노출된 청년구직자들의 고충과 이를 위한 대응 방안 또한 논의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담회에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기업은행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반영해 중소기업 채용 지원사업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M&A거래소(KMX, 회장 이창헌)와 지난 18일 '중소기업 인수합병(M&A) 및 패밀리오피스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대표 및 VIP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기업컨설팅과 개인자산 컨설팅 분야를 담고 있는데요.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공동 업무 추진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을 매수·매각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한국M&A거래소의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해 M&A 매칭서비스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국M&A거래소에 매수·매각을 의뢰한 오너들은 하나은행으로부터 기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의 금융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한국M&A거래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오너들에게 기업성장을 위한 M&A, 인수금융(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종합간병보험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이 지난 18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간병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데요. 해당 상품은 기존 간병보험과 간병인보험을 종합한 신개념 종합간병보험입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해당 상품의 신규위험률 7종(간병관련 담보 3종, 재활치료 담보 4종)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한화생명은 전했습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지난 17일 헌혈증 210장과 600만원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생명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사 22층 강당에서 조형엽 신한생명 전략기획그룹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는데요. 신한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은 수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지원하고, 2011년부터는 매년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의 일부분을 치료기금으로 전환해 치료비 등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