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주택 부문의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의 마진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24.4% 증가한 5조 6000억원, 175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특정 현장에서 컨소시엄 지분을 인수해 일회성 매출 인식 6000억원이 발생해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싱가폴 마리나 PJ 본드콜 기저효과와 주택 위주 매출 증가에도 이라크 Karbala PJ에서 비용이 반영되며 개선 폭은 적었다”며 “ 다만, 주택 위주의 매출액 증가로 큰 큐모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영업이익은 방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31.1% 증가한 22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주택 부문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 마진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까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용의료기기 전문 업체 이루다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미국 큐테라와의 공급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신규 장비 론칭을 통해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수원시 미국향 통관데이터 비중이 18% 수준이었고 올해 2분기는 46%를 차지하며 이루다의 미국향 수출 호조가 확인되고 있다”며 “미용의료기기 및 소모품 등 전 제품군에서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루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7%, 120.8% 증가한 102억원, 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1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이슈가 해소되며 1분기 대비 2.2%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루다는 하반기 고가 라인에 속하는 VSLS 장비 Reepot 론칭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내로 사업영역을 B2C로 확대할 계획이다. 큐테라와의 공급계약 연장과 더불어 대표 제품인 Secret RF의 유럽 4개국 판권까지 부여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22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조선해양 분야 미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 바 있습니다. 이날 열린 발표회에는 공개모집에 지원한 75개 기업 중 서면 심사, 1대 1 설명회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스타트업은 ▲가우스랩 ▲볼트윈 ▲세이프틱스 ▲카본벨류 ▲파이퀀트입니다. 발표에 나선 스타트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조선해양 분야 적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화 추진을 위한 로드맵 등도 알렸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향후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협업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검증(PoC)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협업 기업에 실증 비용 지원과 함께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해 빠른 현장 적용을 도울 예정입니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상보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중국 자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회사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보는 중국 소재 투자회사 2곳에 지분 60%를 약 186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는 10월 25일 잔금을 받은 후 자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 지분 60%를 양도한다고 설명했다. 상보는 지분 40% 보유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거래상대방인 중국 회사들과 협력해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의 중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보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상대방이 대금지급을 이행하지 못해 양도 계약을 해제했다”며 “이번 계약에서는 계약보증금을 계약총액의 약 21% 까지 높여 계약이행을 담보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노룰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고 회사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B2B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프로덕트’ 등이 있다. 대표 제품인 이노룰스는 기업이 업무처리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래밍 과정을 대체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딩 과정을 최소화시킨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인 이노룰스를 사용해 IT 시스템을 구축하면 IT 비전문가도 디지털화된 업무 과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솔루션은 국내 금융권 시장에서 높은 시장 채택률을 확보하고 있고 ▲제조 ▲공공 ▲유통, 서비스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다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매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고 2018년에는 히타치제작소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2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팜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그린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주의 스마트팜 구축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스마트팜 시공능력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플러스의 장점은 설계, 자재 제작, 시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해외사업 또한 호주 Farm4.0, 태국의 육묘 재배 사업 등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그린플러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5.2%, 88.7% 증가한 959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스마트팜 자재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자체 스마트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며 “지난 2016년 베리류로 시작해 올해부터는 쪽파, 열대과일 등으로 품종을 확대 중이며 내년 매출액은 100억원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POM(폴리아세탈) 사업부의 호조가 지속되며 고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수요 약세에 다른 컴파운드 사업부 부진에도 POM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OM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과점시장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3위에 위치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부가 고객 비중이 64%까지 확대됐고 제품 믹스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오롱플라스틱의 영업이익을 4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원재료 하락에도 고부가 POM 시장의 타이트한 공급으로 판가가 상승할 것이고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2년 내 글로벌 증설이 없는 상황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신차 생산 증가에 따른 컴파운드 이익 회복까지 감안할 경우 실적 재평가와 주가 우상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과 ASP(평균판매단가)의 개선을 통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58% 증가한 36조, 3조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2조 3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ASP 개선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며 “자동차 부문에서 SUV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52.4%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51% 증가한 138조원,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경기침체와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율과 판매량, 내수 백오더 64만대 등을 고려했을 때, 견조한 이익 체력이 연중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보합으로 마무리하며 실적 피크아웃과 하반기 수요 둔화 및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기 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새 홍보영상을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인 힐스캐스팅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영상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주제로 힐스테이트 입주민이 누릴 수 있는 주거 형태를 고급스럽게 표현했으며 신스팝 밴드 ‘아도이’의 시티팝이 가미됐습니다. 공개한 영상에는 힐스테이트 주민들이 루프탑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파티를 여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힐스테이트의 주거혁신 상품인 다양한 ‘H 시리즈’도 선보였습니다. H 시리즈는 지하주차장에서 세차와 경정비는 물론 튜닝까지 가능한 ‘H 오토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 외부오염 환경을 차단해 주는 ‘H 클린현관’, 단지 내에서 친환경 유기농 엽채류 재배가 가능한 ‘H 클린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신스팝 밴드인 아도이와 함께한 이번 브랜드 영상을 통해, 힐스테이트가 선보이는 공간에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리더’의 생활을 영위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상을 통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주목받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측 안건이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모두 가결되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과 금호석유화학 측의 안건들이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절대적인 찬성을 얻어 승인됐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주들은 지난 해 두 차례의 주주총회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역시 회사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새롭게 금호석유화학을 이끌어 갈 경영진에 대한 신뢰의 표현인 동시에, 명분도 실리도 없는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 대한 피로감이 표출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날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은 "당사 경영진 및 전 임직원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사외이사 권태균, 이지윤 사외이사 덕에 재무 ∙ 금융 부문 및 환경 부문에 대한 회사의 ESG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외부의 지속된 흠집내기 시도에도 지속적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주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인재원에서 하반기 선발된 신입사원 6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백정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임원진과 신입사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백정완 대표이사는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본인의 현장 경험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반기 신입사원은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대우건설의 가족으로 본격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백 대표이사는 "대우건설은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이라는 핵심가치에 따라 임직원들의 성장과 믿음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의 성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현업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기아와 손잡고 배송에 특화된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공동 개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PBV 공동개발 ▲첨단물류기술 실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기술기반 물류혁신, 친환경 패러다임 선제적 대응 등을 공동 추진하며 CJ대한통운은 2025년까지 PBV을 현장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PBV란 승용차가 아닌 화물트럭·배송차량·영업용 택시처럼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량을 의미합니다. 최첨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위에 사용자의 작업 편의에 최적화된 운전석·화물칸 등을 장착하는 형태로 제작됩니다. CJ대한통운은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제안하고 기아는 현장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차량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입된 전기트럭 봉고EV의 경우 배송기사의 사용 경험을 반영해 운전석과 화물칸 등 개선사항이 우선 도출되며, 상하차 맞춤 보조장치 개발에도 나섭니다. 양사는 배송상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1일 바이오에프디엔씨에 대해 차세대 먹거리로서 식물세포 플랫폼의의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지난 2011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하며 식물세포 플랫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식물세포 배양을 통해 추출한 유효물질들의 성장성이 우수하다”며 “화장품, 향수 외에도 의약품, 건기식, 식물자원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고 농작물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식물세포 배양, 생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식물세포 유래 약리물질 개발 등 식물 기반 바이오업체로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줄기세포 촉진제, 방광배뇨 개선제 및 요실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고 향후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빌게이츠 재단이 최대주주인 글로벌 1위 향수 업체 지보단이 8.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향기 나는 식물세포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점차 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엠로에 대해 공급망관리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확대와 기업들의 ESG 강화 일환으로 클라우드 공급망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엠로의 전체 매출액 중 클라우드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액 비중이 지난 2020년 3.5%에서 올해 13.3%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기업들의 자금 관련 사건사고로 구매 업무 단계부터 내부 컴플라이언스 강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급망관리 솔루션 도입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엠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엠로의 지난 1분기 수주잔고가 42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4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연초 예상했던 매출액 20~30%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솔루션 해지율이 낮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의 고객수 확보가 핵심”이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개화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일뱅크가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21일 현대오일뱅크 공시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금리 상승에 따른 최근 주식시장 상황 및 같은 업계 기업의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유가 상승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조666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이사회를 통해 세 번째 상장 추진을 결정하고 지난해 연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삼사 신청서를 제출, 올해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올해 1분기도 매출 7조2426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의 분기 최고 실적을 올렸지만 최근 1년 동안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황,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심화 탓에 급락하고 국내의 IPO시장 또한 찬바람이 불면서 이사진이 기업공개 철회를 가결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던 SK쉴더스와 현대엔지니어링 등도 기업 상장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서 2012년과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지만 두 차례 모두 중단했습니다. 2012년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