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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판가 개선으로 2Q 어닝 서프라이즈-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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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22, 08:07:17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과 ASP(평균판매단가)의 개선을 통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58% 증가한 36조, 3조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2조 3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ASP 개선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며 “자동차 부문에서 SUV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52.4%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51% 증가한 138조원,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경기침체와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율과 판매량, 내수 백오더 64만대 등을 고려했을 때, 견조한 이익 체력이 연중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보합으로 마무리하며 실적 피크아웃과 하반기 수요 둔화 및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기 당 2조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하다는 점과 올해 PER이 5.5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주가는 저렴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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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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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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