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조용병)이 올해 1분기 1조2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증가와 비은행 부분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신한금융은 지난 1분기 1조191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전 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실적인데요. 먼저 그룹의 총자산은 618조8000억원으로 1년전(578조2000억원) 대비 7.0% 늘었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56%,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5.9%, 보통주자본비율(CET1) 11.9%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된 점”이라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만에 개선된 순이자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고 지난 4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은행과 비은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은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 주관으로 ‘2021년 제2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운용 부문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 성과를 돌아보고, 금융시장 상황과 여러 현안들을 공유했는데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 금융시장 환경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외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나아가 최근 성장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분석을 통해 농협금융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mundi 글로벌과의 제휴관계를 활용한 해외투자 수익성 확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테마형 ETF’ 육성을 위한 농협금융 시너지 프로세스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해외투자 부문에서는 지주 차원에서 그룹 운용자산의 전반적인 해외투자 상황을 재점검하고, 계열사 수요에 부합하는 투자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나로탄소그린뉴딜 ETF’ 등을 출시하며 ESG 테마를 주도하고 있는 NH-Amundi자산운용은 향후 테마형 ETF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며, NH농협은행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사장 권중원)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흥국화재 임직원 페르소나 ‘흥국화’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달 입사한 신입사원 ‘흥국화’는 금융권 최초의 페르소나인데요. 페르소나는 분신, 특정한 상징을 나타내는 가상의 인물을 의미합니다. ‘흥국화’는 흥국화재 신입사원이면서 인스타그램 운영자이고, 또 유머감각이 특출난 미남입니다. 흥국화재는 가상의 인물인 ‘흥국화’를 통해 소소한 직장인의 일상을 소개하며 유쾌하고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흥국화’는 입사 첫날 광화문 본사 해머링맨 광장에서 진행했던 친환경 캠페인 '멸종 위기 동물, 기억해주세요' 행사를 소개하며 전방위적 행보를 예고습니다. ‘흥국화’는 인스타그램에 북극곰, 북극여우, 수마트라코끼리, 바다거북, 귀신고래 등 멸종 위기 동물의 조형물 전시소식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생태계 교란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흥국화재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큰빛한걸음’ 캠페인에도 동참해 걸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렌터카 이용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오는 6월말까지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렌탈카스닷컴 전용 예약 페이지를 통해 차량 예약 및 결제 시 국내외 렌터카 이용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즐기는 나들이객을 위해 렌터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사전 통보한 문책 경고보다는 한 단계 낮아진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2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전 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제재심을 열고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습니다. 제재심은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신한은행에 대해 업무의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했는데요. 진옥동 행장에 대해서는 주의적 경고, 전 부행장보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 상당으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금융회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업무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요. 통상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합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고,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문책경고를 피한 진 행장은, 앞으로 3연임 또는 금융지주 회장 도전의 가능성을 남겨두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KB금융그룹(대표 윤종규)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그동안의 그룹 사업 부문 별 핵심 경쟁력 강화 노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KB금융그룹은 21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1%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그룹 전 부문에 걸쳐 수익창출력을 의미 있게 확대하고, 자본시장과 보험 비즈니스에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그룹의 이익 창출력이 더욱 안정되게 관리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살펴보면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조6423억원을 시현했습니다. KB금융그룹측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등 M&A와 은행의 여신 성장에 힙입은 것으로 이를 분석했습니다. 또 순수수료이익은 9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습니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의 신탁이익이 개선되고, 최근 소비 회복 기조에 따라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 & 60'과 'ZERO & ZERO'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하나금융은 51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홍대 앞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에이치펄스에서 김정태 회장과 관계사 대표들이 참석해 새로운 ESG 목표를 선언했는데요. '2030 & 60'은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총 60조원의 ESG 금융을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으로 구성됩니다. 하나금융은 사회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전면 제로화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를 이행하는 ' ZERO & ZERO'도 추진합니다. 향후 30년 동안 그룹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석탄PF) 잔액을 제로로 줄일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혁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하게 됩니다. 창업프로그램 입주기업, 직접투자기업, BIG3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서로 추천하는 기업에 투자, 대출, 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우선 검토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을 목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3307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5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 있는 혁신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고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공식 유튜브 채널 ‘FUNhan Bank’에 오리지널 시리즈 ‘쉽·사·빠·신한은행’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쉽·사·빠·신한은행’은 쉽고·사용 편리하고·빠른 신한은행의 줄임말로 업무 관련 고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필수 금융상식 등을 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각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각 파트별로 보면 ‘쉽게 이용하는 신한은행’에서는 ▲환전할 때 적용 환율이 다른 이유 ▲예·적금 담보대출 받는 법 등의 은행 이용 관련 콘텐츠를, ‘사용 편리한 신한 쏠(SOL)’에서는 ▲은행 방문 없이 통장 만들기 ▲앱 만으로 ATM에서 현금 찾기 등의 앱 사용 관련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빠른 금린이 탈출’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총부채상환비율(DTI) 등과 같은 어려운 용어 설명 ▲연말정산 잘 받는 방법 ▲신용등급 관리 잘하기 등의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상식으로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상을 보며 다양한 은행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거래된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결제대금은 2조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22일 예탁결제원이 발표한 ‘1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과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30조7860억원으로 직전 분기(25조9880억원)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28조8100억원)과 비교하면 6.9%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식결제대금이 크게 늘었는데요. 지난 1분기 장내·외에서 거래된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2조7180억원으로 직전 분기(1조9060억원) 대비 42.6%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1조7190억원)보다는 58.1%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8조680억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 대비 16.6%, 지난해보다는 3.6% 증가했습니다.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2540억원으로 직전 분기 8860억원 대비 41.5% 증가했는데요.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38조4400억원으로 직전 분기(31조5130억원) 대비 22.0% 늘었습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8220억원으로 직전분기(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자사 ‘현대카드 앱 3.0’과 ‘현대카드 DIGITAL LOVER’, ‘MyD’(사원증) 디자인 프로젝트로 ‘iF 디자인어워드 2021’의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형의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사가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3관왕(본상)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3개 부문의 수상이 각기 다른 분야와 성격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커뮤니케이션 앱(Communication·Apps)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카드 앱 3.0은 사용자 편의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일반적인 금융 앱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핵심 메뉴를 ‘두 개의 홈(Dual Home)’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 2월에 출시된 ‘현대카드 DIGITAL LOVER’의 플레이트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 브랜딩(Communication·Br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는데요. ‘우주를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모티브로 한 4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IDEA 디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부터 치매 등 노인성 질환까지 폭 넓게 보장하는 ‘(무)당신곁에 돌봄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요양 등급에 따라 보험금만 지급하는 기존 장기요양보험과 달리 재가·시설급여 이용 시 매월 최대 30만원을 보험금 지급기간에 따라 최소 3년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합니다. 특히 전용 상담 핫라인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청구 및 보장 내용에 관련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전국 1200여명의 전문 요양보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직영방문요양 회사인 ‘케어링(주)’과 파트너쉽을 맺어 안정적이고 신속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상품은 ‘표준형’ 및 ‘해지환급금50%지급형(납입후100%)’, ‘해지환급금미지급형(납입후50%)’ 3가지 플랜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50%지급형’은 10%,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은 20~30%저렴한 보험료로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또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를 운영해 상해와 질병 후유장해 80%이상, 장기요양 1~5등급 판정 시 추가보험료 납입 없이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입 가능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참여기업과 ‘월드IT쇼 2021’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인데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IBK창공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총 24개 기업과 함께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참가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브레싱스(마포4기)과 지니로봇(구로5기), 스핀어웹(마포6기)은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 할 예정인데요.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참여기업에게 판로개척,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10개 기업에게만 시상하는 ‘WIS혁신상’에 창공기업 브레싱스, 인포웍스, 아워박스가 수상자로 선정돼 IBK창공 플랫폼도 재조명 받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IBK창공은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올해 1분기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익구조 개선 등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1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671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분기실적입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1분기 중에도 지속된 코로나19와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여전함에도 수익구조 개선 및 리스크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가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살펴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98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0%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1조6196억으로,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순이자마진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 이상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와 유가증권 부문 호조에 캐피탈의 리스수수료 등이 더해지며 36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전성…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대표 김종득)은 이번 1분기에 영업이익 220억원, 순이익 17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3%, 27.3% 증가한 실적입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작년 11월 증자 이후 기업여신 등 자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딜(deal) 주관 등으로 기업금융(IB) 수수료가 증가하며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9%, 6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화된 리스크관리 속에서 3월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6%로 양호한 건전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PF 전담부서를 추가 신설하고 지점 여신업무를 확대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올해 시장 전문인력을 9명을 채용한 바 있습니다. 또한 수신부문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고 지난해 성황리에 판매됐던 비대면 전용상품인 ‘The드림 정기적금1, 2’를 업그레이드해 ‘The드림 정기적금3’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2014년 흑자전환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이번 주 홍콩·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의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전작 대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해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eb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