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집중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첫 단계로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0년 203만여명에서 2024년 265만여명으로 23% 증가했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20년 161만여명에서 2024년 204만여명으로 26%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증가 흐름에 따라 통신 서비스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습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합니다. 특화 매장은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제철 먹거리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신규 프로그램 ‘지금이 맛의 절정! 티나는 밥상’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쇼핑엔티는 신선하고 맛있는 식품을 소개하며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는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티나는 밥상’은 계절별 수요가 높은 고품질 식재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쇼핑엔티의 먹거리 전문 MD와 쇼호스트가 상품 기획부터 현장 검수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신선도와 품질을 직접 검증합니다. 프로그램은 현지 생산지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여기는 현지라방’과 짧고 유익한 숏폼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식품의 수확·검수·출고 등의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고르는 팁과 레시피 등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합니다. 22일 첫 방송에서는 충남 서천군의 제철 특산물 ‘햇 블루베리’를 소개합니다다. 수매부터 출하까지 동서천농협이 관리하는 특등급 L사이즈(14~17㎜) 상품으로 당일 수확해 당일 출고함으로써 신선도를 높였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시험 방송에서는 제주 한라산 노지에서 수확한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자사의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스팀쿡’이 ‘2025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에어프라이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상은 소비자 패널과 전문가 평가를 기반으로 가치소비, 브랜드 선호도, 혁신성 등을 반영해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스팀쿡’은 스팀과 열풍을 결합한 복합조리 기술과 자동조리 모드를 갖춘 제품입니다. 풀무원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용량(10.5L, 12L, 15L, 20L)의 스팀 에어프라이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스팀쿡 12L 베이직’은 20초 만에 100℃ 스팀을 생성하는 직접 가열 증발기와 2800RPM 송풍팬을 탑재해 균일하고 빠른 조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12L의 대용량을 확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풀무원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건강하고 편리한 요리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생활가전 분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은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자레인지, 인덕션,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주방가전을 선보이며 ‘풀무원표 홈쿡 솔루션’을 강화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나며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고객사와 경쟁하는 구조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해소하고 양 사업의 독립적인 전략 수립과 투자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각 법인은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약가 인하 등 외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한다는 배경 아래 이번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CDMO 및 시밀러 분야에서의 빠르고 유연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내 자회사 관리 및 투자 부문이 분할돼 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솔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솔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라며 "AI 워크로드(주어진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는 작업의 종류와 양)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어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습니다. 제품의 두께도 1㎜에서 0.85㎜로 줄이는 데 성공해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에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펀슈머 마케팅'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벤트성이나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이 열띤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자사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 죠스바의 미니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는 지난 4월 만우절 당시 롯데웰푸드 공식 SNS 계정에서 화제를 모은 ‘믿거나 먹거나’ 시리즈에서 비롯됐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만우절을 기념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6개 아이디어로 기획한 단순 흥미성 콘텐츠였으나 공개 하루 만에 ‘좋아요’와 댓글, 게시글 공유 등이 총 1만2000회 이상 발생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두 제품의 정식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실제 출시까지 이어진 겁니다. 신제품은 오리지널 제품의 과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3분의 1 가량으로 줄였습니다. 낱개 포장된 12개 제품이 한 박스에 구성됐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미 해군에 핵심전략자산을 공급하는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 제너럴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관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로버트 E. 스미스(Robert E. Smith) 제너럴다이내믹스 해양시스템(Marine System) 부회장을 비롯한 제너럴다이내믹스 고위 임원들이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본사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야드 등 시설을 둘러봤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우리나라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DSEC도 동석했습니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미 해군 핵심 전략자산인 버지니아급(Virginia-class) 핵추진 공격잠수함, 콜롬비아급(Columbia-class) 전략 핵잠수함 등의 설계·건조를 전담하며, 미국 해군의 해양전력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67억5000만달러(한화 약8조8000억원) 규모의 미 해군 보급함(John Lewis-class) 추가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형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 바이(Block Buy) 방식의 대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OBA 2025(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방대한 영상 속 정보를 AI(인공지능)가 분석해 메타 데이터로 자동 추출하고 검색해주는 영상 분석 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국내 방송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CBT) 중이며, 내달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MAIU는 영상 내 인물·행동·배경·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생성하고, ‘와인잔 나오는 장면’·‘남주인공 달리는 장면’ 등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자들이 반복적인 편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보통 예능 프로그램 1편 제작 시 3600분에 해당하는 영상을 촬영하게 되는데, 편집팀이 3-4일에 걸쳐 분석 및 가편집을 마쳤다면(약 32시간 소요), ‘MAIU’를 활용하면 2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어 편집시갖이 15분의 1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AI 분석 서비스는 일반적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의 숏폼 서비스 '다음 루프(loop)'에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숏폼 서비스를 '루프(loop)'로 리브랜딩한 데 이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입니다. '숏드'는 숏폼 형식의 드라마로 루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다음 앱의 루프 탭 상단 및 모바일 웹 상단에 신설하는 '숏드' 탭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숏드는 매주 수요일마다 신작을 공개하고 모든 작품의 전 회차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각 작품은 1~2분 내외의 30~60개 영상으로 구성되고 전 회차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앱에서 숏드 알림을 설정하면 매주 신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숏드 작품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로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총 6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콘텐츠로 오늘부터 숏드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숏드는 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인기·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판타지 웹소설 원작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검찰이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불러 조사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ABSTB 발행에 관여하지 않았고 회생절차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와 주주사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으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용등급하락을 예견했다면 자금보충약정과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조건 변경은 2025년 2월 신용 정기평정 심사 이전에 제시됐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2월 25일 예정 통지를 받은 후에야 이러한 조치들을 취했다는 것은 신용등급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경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하락 예정 사실을 최초 통지 받은 이후 다음날인 26일 오후 2시경 한국기업평가 담당자들을 면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상당의 자금보충약정, 홈플러스 RCPS의 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저감 효과에 관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개강하고 ‘멘탈 웰니스’를 테마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학기는 신체 건강에 집중했던 봄 학기에서 나아가 ‘소통’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멘탈 웰니스 강의를 선보입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호선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대화기술’이 마련됐습니다.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이호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소개합니다. <대화의 정석> 정흥수 작가, <우아한 대화법> 김지윤 작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김지훤 작가 등이 참여하는 북토크 강좌도 마련됩니다. 취향 기반 ‘소셜 개더링’ 강좌도 새롭게 기획됐습니다.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 작가가 <헤어질 결심>, <화양연화> 속 음식을 소개하며 관객과 함께 주류와 영화를 주제로 소통합니다. 르꼬르동블루 출신 오너 셰프 피터는 간단한 영어 회화와 함께 요리 시연을 선보이는 소셜 다이닝 클래스도 준비했습니다. 일상 속 기분 전환을 돕는 디저트 강좌도 마련했습니다. ‘달콤한 일탈’을 주제로 한 디저트 클래스에서는 미쉐린 2스타 출신 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실습 교육인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오는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 중인 복지관에서 선정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강원 인제 스피디움 등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점검 방법과 개정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령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 외에도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2016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지난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청약 1순위 결과 262세대(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총 3543건이 접수돼 평균 1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12세대 공급에 448건이 접수돼 37.3대 1을 기록한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습니다. 이어 84㎡A타입 25.3대 1, 59㎡D타입 21.5대 1 입니다.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이후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하는 단지인 만큼 청약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3일간 2만5000명 이상이 방문해 상품성과 입지 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청약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남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어린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동아제약은 매월 둘째, 셋째 주 서울 지역 내 아동센터를 찾아가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청결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에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소속 전문가가 참여해 충치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및 보관법 등을 전달합니다. 실습에는 자사의 ‘어린이 가그린’, ‘조르단 칫솔·치약’ 등이 활용됩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가 등장해 구강 관리법을 알려주는 ‘가글송’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바른 양치 습관을 익히도록 유도합니다. ‘어린이 가그린’은 불소와 자일리톨을 함유했으며 에탄올·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안전성도 고려했습니다. 또 교육 종료 후 기존에 사용하던 칫솔을 반납하면 동아제약은 가그린과 조르단 칫솔·치약으로 구성된 구강용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총 26개 지역아동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