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5일 "카카오뱅크는 환경과 공존하는 모두의 은행으로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이날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더욱 친환경적인 카카오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입니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으로 텀블러를 들고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SNS 게재합니다. 윤호영 대표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고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구성원 모두는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내카페에서 다회용컵과 생분해성 빨대를 사용하고 전 직원에 텀블러를 제공했습니다. 사무실에는 개별 쓰레기통을 두지 않는 것으로 분리배출과 불필요한 쓰레기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모든 금융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고객의 영업점 방문으로 인한 환경부담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 종목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태권도 종목 공식파트너로서 유소년 유망주 육성, 국가대표팀, 시범공연단 지원에 3년간 총 1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후원이 다가올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태권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 최근 이석용 은행장이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우리식품(대표이사 이상준) 평택 본사를 찾아 현판식을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리농가 동행기업은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농협은행의 지원 프로젝트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우리농산물 구매금액이 매출액의 10% 이상인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2021년부터 총 31개 업체를 선정해 금융지원 우대, 생산제품 구매, 홍보지원 등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식품은 1967년 창립후 지산지소(지역생산 지역소비) 원칙 아래 100%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해 떡·영양밥 등을 만들고 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합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하는 우수한 농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협은행 정체성에 맞게 금융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한 고객참여형축제 'iM뱅크 리본 페스티벌(Re-Born Festival)'과 함께 판매개시한 'DGB함께예금'이 10일만에 조기소진을 앞두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출시된 DGB함께예금은 총 1조원 한도로 일 최고 1000억원가량 판매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한 판매종료일(6월16일)보다 시기가 앞당겨져 오는 6월4일 조기소진될 것으로 대구은행은 보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개인 1인당 가입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고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기본 연 3.70%에서 최고 연 4.15% 금리가 적용됩니다. 대구은행은 32년만의 시중은행 탄생을 기념해 상품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60명에게 순금 1돈의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5일부터는 최고 연 20%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32만좌 한정판매합니다.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4%에 납입조건에 따라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합니다. 매일 납입시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이 15억원을 특별출연하면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하고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합니다. 수출신용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 농협은행에서는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와 중저신용자 대출공급으로 감면한 대출이자의 사회적 가치가 2022년(1753억원) 대비 75%가량 늘어난 30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발간한 '2023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뿐 아니라 햇살론15, 소상공인 신용대출과 보증서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높은 이자율로 고통받는 사회취약계층이 카카오뱅크 대출을 통해 이자부담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AI 기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과 탄소배출감축량을 정량화한 '그린밸류리포트'가 포함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AI 조직의 역할과 책임 구체화, AI 윤리원칙 수립, AI 리더십 구축, AI 거버넌스 목표수립·관리, AI 위험수준평가, AI 생애주기별 준수항목 평가 등 6개사항을 기반으로 AI 활용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체계를 세웠습니다. 그린밸류리포트는 비대면 디지털뱅킹 서비스로 감축한 탄소의 양을 정량적으로 산출한 것이 핵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날 전남 목포 생물자원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최대곤 농협은행 전남본부 단장, 조용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ESG운영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금융과 결합한 탄소고정식물(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변환) 확보, 섬·연안 잉여농산물 활용방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고객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도출된 방안을 토대로 향후 국가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구, 관련사업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은 "생물다양성은 ESG의 새로운 이슈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가입 등 생물다양성 보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분야 투자·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생물자원 연구기관입니다. 우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맞춰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함에 따라 오는 6월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비은행 계열사 역시 전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을 승인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됩니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입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초 지방은행에서 32년 만의 새로운 시중은행이 탄생하며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날개를 펼치기 위한 전 계열사의 일체화된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효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국내 은행 최초로 매일 이자를 자동지급하는 '나눠모으기통장'이 지난 2월중순 출시후 100일만에 100만고객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나눠모으기통장은 매일 고객이 별도 클릭없이 이자를 자동으로 받고 일복리에 따라 돈이 불어나는 경험을 구현한 상품입니다. 출시후 100일동안 고객이 보관한 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일평균 290억원의 자금이 모였습니다. 고객이 받은 총이자는114억4000만원입니다. 고객 1인당 평균 2개의 나눠모으기통장을 개설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설된 계좌는 215만6000개에 달합니다. 고객이 계좌에 붙인 별명 가운데 '여행자금모으기' 비중이 가장 크고 적금·저축, 경조사비용, 식비·생활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고객 스스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목적에 따라 자금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눠모으기통장 금리는 세전 연 2% 입니다. 1억원을 예치한다면 매일 세전 5400원가량 이자가 쌓이는 셈입니다. 고객이 계좌 여러개를 개설하고 돈을 나눠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별로 이자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복리가 적용된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합니다. 토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난 3년간 진행한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넥스트는 신한은행이 코어뱅킹, 마케팅 시스템, 아키텍처 등 시스템 전반을 고객·직원·플랫폼 관점에서 전면 전환하고자 2021년 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관행화돼 있는 빅뱅(시스템 중단후 한꺼번에 전환) 방식이 아닌 단계적 전환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고 신·구 시스템 병행 운영으로 서비스 중단에 따른 고객불편 없이 완료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 추진 결과 신한SOL뱅크 응답속도는 무려 6배 향상되고 영업점 창구업무 처리속도도 개선됐습니다. 또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직원을 위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 제공과 연결·확장이 자유로운 디지털 전용 뱅킹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전반의 수준을 높였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환에 성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에 더 나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계획 마련을 예고하는 공시를 했습니다. KB금융은 27일 '기업가치 제고계획 예고(안내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마련해 2024년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분기 공시에는 이달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방안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평가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이달 24일 외부 시장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하고 사외이사·계열사 대표이사·지주 임원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KB금융은 지난 10년동안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2016년), 분기배당 도입(2022년), 중장기 자본관리계획 발표(2023년), 배당총액 기준 분기균등배당 도입(2024년) 등 선제적 조처에 힘입어 밸류업 대표주로 꼽힙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5일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프렌즈 적금'을 판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100일 동안 하루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하는 적금입니다. 기본금리는 연 3.5%로 적립금액 100만원을 넘으면 만기 때 연 0.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WON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5만좌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적립금액 10만원을 달성한 고객에 위비캐릭터 키링을 증정합니다. 상품 가입후 50일 지난 시점에 적립금액 100만원을 달성한 고객은 위비캐릭터 키링 5종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캐릭터 키링은 달달한 금융생활을 위한 행운템을 상징한다"며 "위비프렌즈 적금으로 저축의 즐거움과 위비캐릭터 키링도 받는 행운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창원특례시와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창원시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4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창원시가 추천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입니다. 창원시가 대출금리 2.5%포인트(p)를 감면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합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본점에서 조병규 은행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상품 개발, 영업채널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홍보에 나섭니다. 조폐공사는 모바일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지원 등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공공상품권 사용 확대는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며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현장 참여자 전원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습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플레이 팝’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12만9913개의 브릭으로 만든 대형 ‘레고 하트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체험형 미션을 통해 모든 존을 즐긴 방문객은 ‘놀이 서약’을 남기며 축제의 의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