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효과 빠른 액상형 변비 치료제 ‘센스락유 연질캡슐’을 출시했습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센스락유 연질캡슐은 정제 대비 흡수율이 높고, 장에서의 대장 운동을 촉진해주는 ‘비사코딜’ 성분과 쾌변에 도움을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도큐세이트’ 성분 함량이 많습니다. 또,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함유돼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장관의 경직 증상을 완화시켜 대변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여기에 변비로 인한 식욕부진이나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 치질 증상 완화에도 효능 및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잦은 배달음식 이용 등으로 고른 영양소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변비와 이에 수반된 증상들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고 장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센스락유 연질캡슐’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2회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입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습니다. 이번 공모는 선발 대상을 해외에 거주 중인 내국인까지 확대했습니다. 국내외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내국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 접수처에 송부하면 됩니다.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선발된 과학자에게는 대학원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800만 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휴온스글로벌[243070]은 스푸트니크V 원액제조사인 싱가포르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주 부터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생산 검증(밸리데이션 런 Validation Run)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입니다. 국제 의학 학술지 렌싯에 코로나19 예방 효력이 91.6%에 달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스푸트니크V 접종자를 대상으로 확보한 1800개의 혈청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에 대한 중화 효력이 확인됐다는 논문이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18개국 24개 생산시설에서 시생산과 본생산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다음으로 백신 허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난 16일 러시아 현지 언론 모스코타임스 등이 WHO가 스푸트니크V 백신 제조 공장 중 한곳이 WHO의 GM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입니다.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입니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합니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와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원천 특허는 바이오마커인 CFB와 CA19-9를 동시에 활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미국 유럽 21개국 중국 일본에서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뮤노비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CFB와 CA19-9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계약의 세부사항과 계약 규모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됐습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원천 특허에 대해 비독점적으로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이뮤노비아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자체적으로 CF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조기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데요. 평소 건강검진을 통한 췌장암 조기검진으로 생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은 1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입니다. 합병비율은 ‘1대 0.4023542’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 ‘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입니다. 양사는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꼽았습니다. 합병 후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이 됩니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영역의 확장도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관련 양사에 분산되어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해 Full Value Chain 구축이 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작은창자(소장)의 기능 저하로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난치성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European Society for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LAPSGLP-2 Analog의 연구 결과로 주목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APSGLP-2 Analog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입니다.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 달에 1회’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혁신 치료제입니다.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미국, 독일에서 글로벌 임상 2상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유일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또는 현재 개발중인 주1회 지속형 치료제를 투약중인 모델에 비해 LAPSGLP-2 Analog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이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보고서의 ‘메디톡스 제품의 에볼루스 판매 가능성’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일 “메디톡스가 자체 인허가를 진행한 뒤 이미 미국 내 유통망을 확보한 에볼루스를 통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여러 매체가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의 신규 유통 파트너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회사는 “에볼루스는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톡신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나보타 외의 경쟁품을 절대 취급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이는 모두 공시자료에 공개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으로부터 외에는 어떠한 경쟁품도 구매, 수입, 수출, 판매, 유통할 수 없다”며 “경쟁품은 나보타를 제외한 모든 주사형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포함한 어떠한 경쟁품도 취급이 불가능하며, 메디톡스의 에볼루스 지분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JW중외제약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이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안구점안액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03년 식품·금융·건강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는데요. 소비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브랜드를 선정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공정성을 더했습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소비자 6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일대일 전화설문에서 올해의 안구점안액 부문 1위에 선정됐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국내 최초 단계별 청량감이 적용된 점안제입니다. 포도당으로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멘톨 성분으로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멘톨 성분 함량에 따라 프렌즈 아이드롭 순, 프렌즈 아이드롭 쿨, 프렌즈 아이드롭 쿨하이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또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허 조성물이 있어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점안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은 젊은 여성층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인공눈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들의 선전 덕에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 추세대로 올해 하반기 실적까지 나오면 4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도 무난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일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 패밀리, 로수젯, 한미탐스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3279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약품의 대표 발기부전 치료제인 팔팔과 구구 등 블록버스터 제품의 비급여 매출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3644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외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을 도입해 매출을 실현하는 ‘상품 매출’이 아닌, 독자 제제기술로 자체 개발한 국산 의약품으로 이룬 성과(제품 매출)라는 측면에서 한미약품의 실적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해 동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 10개 제품 중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은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아모잘탄 뿐입니다. 2004년 국내 최초의 개량신약인 ‘아모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65세 이상 인구 두 명 중 한 명은 틀니(의치)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틀니는 유치와 영구치가 빠진 후 사용하는 세 번째 치아로 여겨지는데,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사용기간이 길어지며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틀니 관리 습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틀니 사용자의 65%는 잘못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잘못된 관리법 중 하나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입니다. 틀니를 일반 치약으로 세척하면 표면이 마모되어 미생물에 취약해지고 , 의치성 구내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청결도를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틀니 관리법은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동화약품의 틀니 세정제 세이 클린은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해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또한 세이 클린은 천연 유칼립투스 향을 함유해 틀니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이 클린은 사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6일 국내 최초 신제형으로 개발된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라원스 프리믹스’를 출시했습니다. 페라원스 프리믹스는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주사제입니다. 이 주사제는 종근당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새로운 제형으로 주성분인 페라미비르와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약물인데요. 투여 전 생리식염수와 혼합하여 조제해야 하는 페라미비르 단일 성분의 기존 제품과 달리 조제 과정 없이 바로 투여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종근당에 따르면 페라원스 프리믹스의 출시로 타미플루, 조플루자 등 기존 제품과 함께 독감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에서 축적한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독감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페라원스 프리믹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제형의 페라미비르 제제로 의료 현장의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이라며 “타미플루와 조플루자 등 기존 경구용 제품에 주사제를 추가하며 환자 상태에 따른 처방의 다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지적재산권(IP)보호를 위해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IP보호와 관련된 국제 로펌 중 하나인 퀸 엠마뉴엘은 소송 및 국제 중재 등 분쟁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로펌입니다. 특히 삼성-애플, 삼성-화웨이간의 ‘스마트폰 전쟁’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해 좋은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중국 대형 보험사와 미래에셋 간 미국 소송에서도 미래에셋의 완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퀸 엠마뉴엘은 세계적 대기업들이 상대측 변호사로 마주치기 두려워하는 로펌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해 BTI 컨설팅 그룹이 연간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린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퀸 엠마뉴엘은 ‘가장 상대하기 두려운 로펌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최근 승소한 미국 ITC소송을 통해 메디톡스의 IP가 보호받아야 하는 이유와 정당성이 명확히 확립됐다”며 “메디톡스는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의 선임을 계기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퀸 엠마뉴엘의 창립자 존 퀸은 "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들어 잇달아 제약사들이 일반 의약품으로 팔던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변경해 출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잘 안 팔려서 단종시켰던 의약품을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가는가 하면, 다른 회사는 잘 나가던 제품을 갑자기 식품으로 변신시킨 겁니다. 이유가 뭘까요? 지난 23일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일반의약품 ‘살사라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해 출시했습니다. 원래 살사라진은 휴온스가 2007년에 선보인 복부비만 치료제였는데요. 이 제품은 출시 이듬해인 2008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휴온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4월 휴온스는 살사라진의 의약품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한 것. 원인은 실적부진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살사라진은 지난 2015년 연 매출이 5억원 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2018년에는 2억원도 안 되는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 휴온스는 ‘살사라진 감량전환(이하 살사라진)’이라는 이름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다시 출시했습니다. 신제품 살사라진은 녹차 추출물, 알로에전잎 등 기능성 식물성 소재를 복합 배합해 만들었습니다. 기존 살사라진의 전통소재 14종에 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섭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정승원)는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사에 100만달러(약 12억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 박사가 2016년 설립했습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PBMC)로부터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투자에 힘입어 알로플렉스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된 면역세포치료제 ‘수플렉사’의 임상 1상 진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입니다.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항암력을 강화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해 암세포에 대항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습니다. 외부물질이 아닌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항암 효과는 극대화해 ‘4세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