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의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 심사에서 ‘데이터 품질 인증’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데이터 품질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기관이나 기업의 데이터 품질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2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상품 처리 시스템은 카드 결제 승인, 카드 이용 내역 등 각종 카드 관련 거래 데이터가 수집·생선되는 원천 시스템입니다. 데이터 저장소나 빅데이터 시스템 등 분석계 시스템 처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인증과 관련해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여간 약 6조건 이상의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 표준 ▲업무 규칙 ▲데이터 패턴 ▲허용 범위 ▲코드값 ▲무결성 ▲표준 정의 등 데이터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받아 정합률 99.9%를 기록했습니다. 품질 등급은 플래티늄, 골드, 실버 등 3개 등급으로 나뉘며 플래티늄 등급은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에 부여됩니다. KB국민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정부가 지난 6월 말 ‘불법사금융 근절대책’을 발표한 이후 불법사금융업자 월평균 검거 비율이 51%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금융사기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은 만큼 정부는 연말까지 불법사금융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22일 정부의 불법사금융 근절 추진 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경찰이 검거·구속한 불법사금융업자는 각각 861명, 10명입니다. 서울시·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6명을 적발하는 등 모두 19명을 적발·검거했고 이 중 13명은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부는 불법광고도 집중 적발했습니다. 휴대폰소액결제·신용카드결제 현금화 등을 유도하거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무등록대부업자 등 불법사금융광고 7만 6532건이 적발됐고 차단된 전화번호는 2083건에 이릅니다. 정부가 제시한 불법사금융 광고 사례에는 금융기관 사칭 무등록대부광고, 휴대폰소액결제 현금화, SNS상 대리입금 광고 등이 포함됐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온라인 불법광고는 신속차단절차를 적용해 차단처리 기간이 40여일에서 2주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며 “대리입금 등 신종수법의 경우 국민들의 경각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은 지난 21일 사회공헌활동 ‘드림 어게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6000만원을 절단 장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드림 어게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장애를 입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을 발굴해 의족과 의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2일 AIA생명에 따르면 기부금은 MDRT(백만달러원탁회의) 달성 마스터플래너와 자사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조성됐습니다. 기부금은 아이스하키선수, 댄스스포츠선수, 특수학교교사, 장애인식개선강사 등 5명에게 전달됐습니다. 피터 정 대표는 “이번 기부로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절단 장애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퇴직연금과 대출 분야에만 적용되던 챗봇 상담을 보험 업무 전체로 확대합니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신청, 자동이체 계좌 변경, 계약사항 조회 등 보험 업무 문의에 대한 안내는 물론 보험료 납입면제, 보험금청구권과 같은 용어 설명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인공지능 챗봇 ‘러버스 2.0’을 개발·오픈했습니다. 고객은 챗봇과 대화형 소통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챗봇 상담 도중 콜센터로 연결하면 상담 내용이 그대로 전달돼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합니다. ‘교보생명보험’을 검색하면 챗봇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해 말까지 보험료, 대출가능금액 등 간편 조회부터 대출신청, 계좌변경 등 사무처리까지 가능하도록 챗봇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콜센터 상담 업무의 상당 부분도 챗봇으로 대체한다는 구상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 AI 챗봇을 통해 고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B손해보험(부회장 김정남)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옐로카펫 설치 캠페인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 공간을 노랗게 칠해 어린이의 안전을 유도하고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통학로 교통안전 사업입니다. 22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신규설치와 보수작업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서울시로부터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받아 설치를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국적으로 160여 개의 옐로카펫을 신규로 설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12곳은 올해 안에 보수작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협약식에 참가한 고영주 DB손보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운전자 의식 개선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부동산 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심사하는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을 오는 25일부터 도입합니다. 향후 기업은행은 AI 시스템을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 상담을 위해서는 확인 서류도 많고 규정도 많아 짧게는 1시간, 길게는 며칠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상담에 필요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고객의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효율성 모두 높아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국토교통부, 법원, 국토정보공사 등에서 수집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서류발급, 권리분석, 규정검토 등을 수행해 대출가능 여부, 금액 등을 자동으로 심사합니다. 서류확인·심사 시간이 줄어 전체적인 소요시간이 줄어든다는 설명입니다. 은행 영업점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상담할 때 은행 직원이 주소만 입력하면 3분 안에 대출 가능 금액 등 사전 심사 결과가 나옵니다. 심사 가능 부동산은 아파트·연립을 포함한 주거용 집합건물, 오피스텔 등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사전 심사 결과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케이뱅크가 복잡한 조건 없이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선보입니다. 케이뱅크는 2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KT의 쇼핑 플랫폼인 KT샵 ‘5시 핫딜’ 코너에서 해당 상품 응모를 받습니다. 이 상품은 10일부터 23일까지 케이뱅크에 가입한 신규 고객이라면 응모 가능합니다. KT샵에서 미리 신청하고 다음날 신규로 가입한 고객까지 응모 대상에 포함됩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체 실적 등의 가입 조건은 따로 없습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원입니다. 선정된 고객 5000명에게는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우대금리 쿠폰이 문자메시지로 발송됩니다. 이 쿠폰은 29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응모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KT를 비롯해 주요 주주사, 계열사의 플랫폼과 연계한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은행 들어올 땐 생각도 못했던 디지털 공부를 따로 하고 있는 중이다. 일반직군으로 들어와도 디지털을 모르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다.” 10여년 전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한 은행 직원의 하소연입니다. 금융그룹 회장과 은행장들의 ‘디지털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공채가 지난주부터 시작됐습니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밝히고 일정을 시작한 곳은 신한, 우리, 하나은행인데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은행 직원들은 한결같이 ‘디지털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은행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에 능통해야 한다는 겁니다. 관련 분야는 당연하고 일반직군도 마찬가지 입니다. 22일 신입행원 채용접수를 마감하는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디지털 전환’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이를 위한 키워드는 ‘앱 통합, AI, 타 업종과의 협업’으로 요약됩니다. 11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신한 모바일 뱅크 ‘쏠(SOL)’은 타은행 앱보다 통합된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 앱을 다각화해 나누기보다는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사장 여승주)이 개발한 보험금 인공지능(AI) 자동심사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2건의 기술특허를 받았습니다. 2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과 그 방법’,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과 그 방법’ 등 2건입니다. 특허 발명인은 이승우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 차장과 곽한빈 한화시스템 과장, 황기승 한화시스템 대리 등 3명입니다.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알파고의 핵심 딥러닝 기법인 ‘CNN 신경망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CNN은 시각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특화된 알고리즘입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실손보험과 정액보험 보험금 심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약 50%까지 자동심사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심사율은 25% 정도입니다. 또 저위험 심사 건을 시스템이 처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험금 지급기일도 이전보다 1~2일 정도 단축될 것으로 한화생명은 예상합니다. 이준노 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금융그룹은 하반기 ‘KB스타터스’ 기업 21개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로 늘어납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중인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분야와 언택트·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됐습니다. KB금융은 특히 ESG분야 스타터업 육석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스타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 ‘비플러스’, 기업 ESG 정보를 제공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저소득층도 부담없이 가입 가능한 보험 서비스 ‘마이크로프로텍트’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해외 출장시에는 전세계 각지의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됩니다. 또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유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생명이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삼성생명 미술대회’를 개최합니다.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미술대회는 ‘꿈을 그리는 그림 맛집, 미술랭’이라는 콘셉트로 예선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18일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본인 작품 이미지를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올리면 됩니다. 올해 대회는 대회 운영 전반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전과 달리 본선이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시상식도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입니다. 대회는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캐릭터·웹툰 부문과 순수 회화 부문 등입니다. 회화 부문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예선은 자유주제이며, 예선을 통과한 100명은 11월 14일 실시간 화상 감독하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본선 진출자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대상자 1000명을 선정하고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합니다. 디지털아트 부문은 14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전용 서비스 ‘감동! 외화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추석엔 달러를 선물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 등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2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감동! 외화선물하기’로 외화를 선물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우선물세트,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추첨 인원은 모두 24명입니다. 또 같은 기간 은행 공식 SNS계정(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 관련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감동! 외화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성명과 휴대폰 번호만 알면 1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외화(USD, JPY, EUR, CNY)를 선물할 수 있는 올원뱅크 전용 서비스입니다. 달러화, 엔화, 유로화는 90%, 위안화는 40%까지 환율을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비대면 추석을 보내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함…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변액연금보험 가입률도 따라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이경희 상명대 교수가 보험연구원에 게재한 ‘변액연금보험 가입 결정요인 분석’ 논문에 따르면 소득이 많은 고학력자일수록 변액연금 가입성향이 높았습니다. 논문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제주 제외)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70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자료로 활용해 분석했습니다. 설문 응답 결과와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회귀분석 등 2가지 방식으로 이를 증명했습니다. 이 교수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대졸 이상(고소득군)의 변액연금 가입률은 3.9%로 고졸 이하(저소득군) 2.0%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귀분석 결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소득·교육 수준과 변액연금 가입성향 사이에 유의미한 양의 관계가 관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일정 소득이 있어야 민영연금에 가입할 수 있고 고학력자일수록 금융지식이 높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논문은 나이와 가입률 사이의 관계도 확인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보험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보험월렛’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엽니다. 보험월렛은 6자리 간편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보험계약조회 등 보험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앱입니다. 2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 계약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7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5종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참여 방식은 보험월렛에 회원 가입을 한 뒤 보험계약대출, 가입내역조회, 자동이체정보 확인 변경 등 서비스를 튜토리얼을 따라 이용하면 됩니다. 행사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입니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다음 날인 18일 이후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장덕보 플랫폼 에자일(Agile) 코치는 “보험월렛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이 중국 시장 진출의 닻을 올린 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 글로벌 젼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증자 마무리, 중국 지점 설립 등 아시아 지역 내 현안이 다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주재로 ‘2020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NH농협금융은 아시아 지역 내 네트워크 확장을 흔들림 없이 실행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캄보디아 현지법인 증자를 마무리했고 미얀마와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 신남방국가 내 사무소 개소와 지점 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GIB 역량 강화도 능동적으로 추진합니다. NH투자증권은 런던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포함해 유럽 지역 IB사업 본격화 방안을 점검하고, NH농협은행과 NH-Amundi자산운용은 런던 대표사무소 설치를 검토하는 등 유럽 내 농협금융 GIB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