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이문환 케이뱅크은행장이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해법으로 ‘주주사와의 협력’을 꼽았습니다. 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케이뱅크 간담회에서 이 행장은 “케이뱅크 출범 당시와 달라진 금융 환경 인지하고 있다”며 “케이뱅크만 할 수 있는 주주사 연결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KT∙BC카드∙NH투자증권과 협업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전국 2500개 KT대리점에 케이뱅크 홍보물을 비치해 서비스를 안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통신제휴를 통해 KT 가입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 시 월 5000원의 통신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 특성상 오프라인 지점을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문환 행장은 “대리점 직원이 계좌를 만드는 것까지 도와주는 서비스라면 금융위원회와 좀 더 이야기 해야한다”며 “프로모션으로 QR코드를 찍어 직접 가입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권 환경변화와 카카오∙토스뱅크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은행입장에서는 대출 서비스가 주요한데 지금 인터넷전문은행 대출 점유율은 2%대”라며 “카카오, 토스뱅…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4일 ‘i-ONE 뱅크’의 화면을 재배치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은행 계좌를 함께 보유한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첬습니다. 화면 배치를 바꿔 다른 은행계좌의 이체, 잔액‧거래내역 조회 등이 쉬워졌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첫 화면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배치해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계좌조회 화면에 다른 은행 계좌도 등록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은행 계좌처럼 조회‧이체 등이 가능합니다.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개인화’에 핵심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기능을 신설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거래내역, 검색 기록, 상품가입 내역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메뉴 구성과 상품 등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수수료 혜택 정보, 예‧적금 만기일 등 주요 혜택과 금융일정 제공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IBK D-day적금(6~12…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이 금융상품 판매에 ‘미스터리 쇼핑’ 제도를 적용했습니다. 미스터리 쇼핑 결과에 따라 점수가 저조한 영업점 7곳의 투자상품 판매를 1개월간 정지합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판매 상품 중 ELT, ELF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상품에 자체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습니다. 사모펀드 부실 사태를 겪으며 상품 판매과정 검사, 소비자 권리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스터리 쇼핑은 모두 659개 영업점에서 실시됐고 그 중 7개 영업점이 부진점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진점으로 선정된 7개 영업점은 8월 한 달 동안 해당상품을 판매할 수 없고, 투자상품 판매 담당 직원들도 투자상품 판매프로세스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신한은행이 지난 1월 도입한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는 적립식 펀드, ELT, ELF 등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들이 투자상품 판매 절차를 준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는 3단계로 이뤄집니다. 전체 영업점을 대상으로 1차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하고 재실시 영업점을 선정해 2차 검사를 실시합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앞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번호표를 뽑고 무작정 대기하는 풍경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에서 우리은행 대기인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네이버와 지점 고객수⸱모바일 번호표 제공 서비스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번 제휴로 영업점 대기 고객수 정보와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모바일 네이버 지도에서 우리은행을 검색하면 서울 수도권 주요 영업점의 실시간 대기인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영업점별 상세페이지 안에 있는 우리은행 안내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아 은행 업무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부채널 사용을 서비스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자사 채널이 아닌 외부 채널로 영업점별 실시간 대기 고객 수 확인이 가능한 것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이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서비스에 이용한 Open API는 자사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표준화⸱프로그래밍해 제 3자에게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Open API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지금까지 알던 금융은 잊고 미래를 직시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주세요.” 최근 금융권에서 디지털과의 융합으로 변화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NH농협금융은 디지털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NH미래혁신리더 Digital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달 31일 농협금융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김광수 회장과 각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미래혁신리더는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조직입니다.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각 계열사 인재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혁신리더들과 금융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사전에 추천 도서로 배포한 ‘아마존뱅크가 온다’을 인용해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패기가 농협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지금까지 알던 금융을 잊고 미래를 직시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미래혁신리더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면⸱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협회가 계약실적이 우수하고 고객관리에 정성을 쏟은 보험설계사 2002명을 선정해 ‘블루리본’을 수여했습니다. 블루리본은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으로 선발된 설계사 가운데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2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블루리본 인증자는 지난해보다 494명 늘어난 2002명입니다. 이들 모두는 단 한건의 모집질서위반, 불완전판매도 없습니다. 25회차 계약유지율(계약 25개월 이후 보험이 유지되는 비율)은 93.35%를 기록, 손해보험사 평균 65.67%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가장 많은 인증자를 낸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57%를 차지했습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을 받은 모집인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인증제도의 공신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우선 보험소비자가 블루리본 인증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인증자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인증자에게 블루리본 전용 명함과 인증패·배지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디지털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각 보험사 영업점에 블루리본 홍보 포스터를 게재해 모집조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로 국내 여행객이 늘면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부산·경남이 걱정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 7~8월 국내 숙박 예약 증감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여기어때의 경우 35%, 위메프투어는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에 제한이 생기면서 가볍게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국내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강원도와 부산·경남지역의 교통량이 눈에 띄는데 한국도로공사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분석(7월 1일~21일)을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3.6%, 8.1% 늘었습니다. 개발원 관계자는 “교통량을 볼 때 휴양지가 몰려있는 강원도와 부산 지역 등으로 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통사고가 교통량과 유사하게 흐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지역의 사고도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개발원은 사고 건수 증감을 교통량과의 관계를 이용해 추정해 봤습니다. 그 결과 강원도의 올해 여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사고 수는 1만 4084건으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간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7'을 진행합니다. 카카오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지급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주말과 공휴일은 0.2%가 추가로 적립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해 ‘디지털커넥트’ 업종을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디지털커넥트’ 업종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맹점인 배달의 민족, 카카오톡 선물하기, 넷플릭스를 캐시백 가맹점으로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여행이 어려워져 국내 여행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여기어때와도 신규 제휴를 맺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멀티플렉스에서도 신규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온라인쇼핑·통신·학원 ·커피전문점 등 지난 프로모션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업종이 포함돼 학원비를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1만원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3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핀테크 포털도 개편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는 핀테크기업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홈페이지에 산재돼 있던 규제 샌드박스 정보를 모아 통합 제공합니다.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 등은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도소개, 신청, 비즈니스 협력, 제도성과 등 샌드박스 관련 기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규제신속확인 등 샌드박스 제도 활용방법과 핀테크기업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 예산지원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포털에서 비즈니스 협력도 가능해집니다. 금융회사, VC 등 투자자에게 지정기업을 소개해 금융회사⸱핀테크 협업과 모험자본 유치 등을 지원합니다. 해외진출 등 비즈니스 협력 지원을 위해 영문 버전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종합포털도 통합했습니다. 통합된 포털에서 투자, 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신회회복’, ‘혁신경영’을 언급하며 IBK윤리헌장을 제시했습니다. 윤종원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맞아 지금처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디스커버리‧라임으로 손상된 신뢰회복에도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사회질서 변화에 대비한 혁신경영을 주문하며 “혁신금융은 미래를 개척할 앞바퀴, 바른경영은 조직의 균형과 중심을 유지하게 하는 뒷바퀴”라며 “두 바퀴 축으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혁신금융 주요 과제로 ▲창업·재창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향후 5년 1000개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향후 3년 모험자본 1조 5000억원 공급 등을 새롭게 제시해 기업은행의 기업금융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바른경영 주요 과제로는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임직원의 준법·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IBK 바른경영지수 신설 ▲IBK윤리헌장 제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금융시대에 발맞춰 신속한 여신상담을 위해 기업여신심사에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31일 NH능협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시리즈의 일환으로 도입된 화상회의시스템은 고객의 이메일로 URL을 발송해 접속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본점, 고객, 영업점의 대면 심사가 불가능할 때 화상회의를 통해 대응이 가능하고 긴급을 요하는 여신심사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난 30일 경남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심사에서 기업체와 본점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자금지원을 신속히 결정했습니다. 이날 손병환 NH농협은행장도 화상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약속하는 등 비대면 경영 활동을 펼쳤습니다. 손병환 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여신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산업에 고용돼 일하는 사람 수가 전체 산업의 1%에 그치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보험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피용자 수 1760만명 중 보험업 종사자 비중은 1.3%에 불과합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를 바탕으로 농림수산, 제조업, 비금융서비스, 일반금융, 보험산업, 금융보조 등 6개로 산업을 구분했습니다. 피용자 수 비중이 미미한 것과 달리 보험산업의 일자리 창출 잠재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이 10억원 증가할 때 발생하는 보험산업의 고용유발 효과는 14.8명으로 농림수산(4명), 제조업(4.9명), 비금융(9.4명), 일반금융(5.6명), 금융보조(7.3명) 등 다른 업종보다 2~3배가량 높았습니다. 고용유발 효과는 최종 소비자들이 특정 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10억원 어치 구매할 때마다 해당 산업 기업들이 직원을 고용하는 숫자를 의미합니다. 특히 보험산업은 간접 고용유발 효과(9.9명)가 컸는데 농림수산(2.3명), 제조업(1.9명), 비금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DG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1851억원의 순이익(지배주주지분)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러나 당초 금융업계가 예상한 1641억원보다는 많은 수준입니다. 30일 DGB금융에 따르면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1% 감소한 1388억원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증권,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7%, 48.0% 증가한 481억원, 225억원입니다. DGB캐피탈 역시 22.4% 개선된 18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자본 적정성,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3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민관 협력으로 건전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하나은행 1Q Agile Lab(원큐 애자일 랩)’ 과 ‘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스타트업 발굴·투자 유치 등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교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사도 추가 7개사를 선정해 기존 14개사에서 21개사로 확대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1Q Agile Lab 업체는 ▲메이아이 ▲씨티아이랩 ▲엘리스 ▲웨인힐스벤처스 ▲퍼즐데이터 ▲HB스미스 ▲TG360입니다. 하나은행은 서울시와 협업해 국내 진출과 사업영역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도 지원합니다. 이 회사들이 한국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1Q Agile Lab 글로벌센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푸본현대생명(사장 이재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근무환경의 질을 높인 기업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30일 푸본현대생명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근로시간 단축,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자리 창출에서는 사업 확장과 신규 영업 채널을 도입한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일자리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는데 대표적으로 PC OFF제와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근로시간을 주 평균 5시간 가량 단축했습니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는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언제든 눈치 보지 않고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사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출산 휴가자와 육아 휴직자를 위한 보호 정책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염 예방 활동 등 산업 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운영으로 안전한 근무환경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사장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