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은 4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액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KB-이지(Easy)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000불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이 가능합니다. 국민은행은 KB-이지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이용 고객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혹은 복지시설에 나가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책을 후원했습니다. 4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아이들 각각의 장래희망과 관심 분야 등을 듣고 선정한 ‘나만의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했으며, 아동권리보장원(드림스타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828명을 추천받았습니다. 김용덕 회장은 “책 선물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어린이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발굴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이에 맞춰 주요 영업채널로 자리잡을 모바일앱에서 상품 판매와 연계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고객의 영업점 방문이 줄어들고 모바일앱 등 비대면 영업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권에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차별화가 앞으로 개별 금융사의 수익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금융서비스 활성화와 상품 판매채널의 온라인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오픈뱅킹과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데이터와 자산관리 서비스가 결합하면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은행들은 모바일앱 활용도를 높여 고객이 더 많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자산관리서비스(WM) ‘목돈마련 서비스’를 최근 새롭게 개편하는 등 언택트 WM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목표 만기일에 가까워질수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이 한 가지 질문만으로 만성질환자는 물론 90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심사 상품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은 기존 간편보험 가입 시 고지하는 3가지 항목을 심사하지 않고 ‘5년 이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또 주계약부터 특약까지 원하는 보장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형 중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주계약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특약을 통해 암과 뇌·심장 관련 질환 등 30개의 진단·입원·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도 최대 90세까지 확대됐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80세까지만 가능했다.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이 보험은 가입에 제한이 많았던 유병자와 고령자를 위한 상품”이라며 “필요한 보장 위주로 주계약과 특약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어린이와 노인 진료비가 빠르게 늘면서 의료비 보장을 확대한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진료비는 2조 9307억원으로 9년 전보다 1.3배 증가했습니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는 23조 4749억으로 같은 기간 3배 늘었습니다. 이에 생명보험사들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보장 범위를 늘린 상품을 다수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온 어린이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효보험은 80세까지 가입연령을 높였습니다.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으로는 교보생명의 ‘우리아이 생애첫보험II’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30세 이전까지는 자녀 보장으로, 이후부터는 성인보장으로 전환돼 100세를 만기로 가집니다.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면서 산모의 건강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도 생겼습니다. 특히 가입연령을 최대 47세까지 확대했으며 유산과 산후기 관련 합병증 등 임신질환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다자녀·다문화가정에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보험회의(EAIC)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회의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1일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주요국 회원사 간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국제행사다 보니 한국 상황만 놓고 개최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다”며 “행사 취소나 연기도 감안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AIC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탐구하기 위해 지난 1962년 조직된 국제 연대입니다. 현재 12개국에서 942개 기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AIC는 회원국 도시에서 2년에 한 번씩 열어 왔습니다. 1962년 설립을 주도한 일본을 시작으로 이번이 30번째 컨퍼런스입니다. 서울에서는 1968년 첫 개최 이래 76년, 94년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26년만입니다. 서울에서 열릴 이번 회의의 테마는 ‘2020, 새로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시대를 맞이하면서 은행들이 직접 만든 금융교육 영상이나 PC를 지원하는 등 원활한 수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은 사회공헌을 통한 브랜드 홍보와 미래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은행은 직접 제작한 금융교육 영상 콘텐츠를 교사들에게 제공했습니다. 금융교육 영상 콘텐츠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르게 만들어졌습니다. 초등생에게는 애니메이션으로 예금, 적금, 환전 등 금융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중·고생이 보는 영상은 은행원의 일상과 업무에 대한 진로멘토링으로 구성 돼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은행 유튜브 채널 내 '온라인 금융교육센터'도 활성화 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회초년생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금융지주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 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와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습니다. 또 지난 2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금융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됩니다. 8년만의 M&A인 이번 더케이손해보험인수 성공을 통해 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조기 사업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내부적으로 인수단 TF 구축을 통한 새로운 전략 방향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2차 대출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시중은행으로 창구를 단일화하고 금리를 3~4%대로 맞췄습니다. 정부는 2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기업은행, 시중은행으로 나눠졌던 긴급대출 접수창구는 6대 시중은행 창구로 일원화됩니다.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재원을 출연하면 신보가 시중은행에 보증비율 95% 수준의 담보를 제공하고 6개 시중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구조입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이 참여합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의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입니다. 금리는 중신용도를 가진 소상공인을 기준으로 3~4%대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만 지원합니다. 1차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존 채무가 연체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중인 사람도 지원 받을 수 없습니다. 다음 달 18일부터 대출신청을 접수하고 25일부터 심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1차…
인던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은 29일 스마트폰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전한가요?’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공개했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코로나19 사칭 스미싱, 스마트폰 해킹 등의 범죄 사례와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6가지를 제시합니다. ▲화면잠금화면 설정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자제 및 삭제 ▲백신 설치를 통한 실시간 스마트폰 점검 ▲개방형 와이파이 사용주의 ▲스마트폰 내 금융정보 저장 금지 ▲우리은행 이중인증 및 원터치 리모콘 서비스 등을 담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우리은행’ 검색 후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영상을 시·구립 노인복지관(센터)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만큼 제작된 영상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보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이 최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AIA생명(대표 피터 정)이 5년 연속 MDRT를 달성한 마스터플래너(AIA생명 대면채널 설계사)에게 각각 1억원의 성과 보너스를 지급했습니다. MDRT는 초년도 보험료 기준으로 1억 9623만원(19만 4000달러)의 실적을 올린 고소득 보험설계사들의 모임입니다. 29일 AIA생명에 따르면 성과 인센티브를 받은 AIA생명 직원은 신웅희 세일즈 매니저와 김근환·장운하·송원일·김수경 마스터플래너 등 모두 5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2013년 AIA생명이 출범한 인재 육성 플랫폼인 ‘넥스트 AIA’를 통해 입사했습니다. 2018년 1월부터는 ‘프리미어 AIA’로 명칭을 변경한 이 플랫폼은 선발된 인재에게 금융 지식과 영업 역량 교육을 비롯한 가망고객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 기반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AIA생명은 고성과자를 위한 특별 인센티브로 MDRT를 3년 연속 달성할 경우 3000만원, 5회 연속 달성 시 1억원, 10회 연속 달성하면 10억원의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피터 정 대표는 “우수한 인재 육성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헌혈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의 신속한 이행과 동시에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신한은행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채혈 공간의 간격을 조정해 충분한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또 의료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하며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문진을 하는 등 강화된 안전수칙에 따라 헌혈을 진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열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임직원으로부터 별도로 기증받은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습니다. 헌혈에 참여한 진옥동 은행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코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정부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모바일식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한도를 오는 9월 30일까지 300만원으로 확대합니다.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이 통과됐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와 전자금융업자가 제휴해 발행하고 해당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종이와 카드, 모바일 방식으로 발행합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자체 125곳에서 운영 중인 카드·모바일식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50만원 이상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 2매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기존 지자체 플랫폼을 통해 200만원 한도까지 이용 중인 국민은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이 불가능한 문제도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재난을 이유로 수급자, 사용처, 사용기간 등이 정해진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9월 30일까지 발행한도를 300만원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정했습니다. 모바일식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한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28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보험은 타인 소유의 자동차나 렌터카를 단기간 운전할 때 운전자가 직접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으로,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 원하는 시간만큼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운전자가 가입한 즉시 보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하루 전날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이나 1일 단위 원데이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운전 시간을 설정해 미리 가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가입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나욱채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고 있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보험”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전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권 행장은 앞선 참가자인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권 행장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매일 본점 방역과 청결 유지에 애쓰고 있는 본점 미화원 50여명에게 꽃다발과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자는 의미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의 프리지아를 본점영업부 내점 고객에게 증정하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기원했습니다. 권 행장은 다음 릴레이 대상자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지명했습니다. 권 행장은 “화훼농가 지원뿐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하루빨리 소상공인 여러분이 꽃처럼 활짝 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