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모비우스에너지·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참여사 중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미국·비행체 개발), 모비우스에너지(미국·배터리 모듈 개발), 민트에어(한국·비행체 운영)가 담당합니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 및 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맡습니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및 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롯데는 모빌리티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롯데렌탈은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과 MOU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공동 연구 및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바스(Baas)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일 전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합니다. 유통업계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블랙 프라이데이(11월26일) 시즌이 맞물리면서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에 백화점 3사는 ‘블랙위크’ 테마, 최대 60% 할인, 백신 접종 인센티브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겨울 의류 정기 세일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블랙#위크’를 테마로 여러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는 할인권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롯데백화점 앱에서 선착순 각 3만명씩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여성 및 남성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세일,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합니다. 해외패션·컨템포러리 F/W(가을·겨울) 시즌 오프도 진행합니다. 페라가모, 톰브라운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F/W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합니다. 연말인 만큼 아우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BAT로스만스는 15일 킹사이즈 담배 신제품 ‘던힐 아이스 큐브(릿 제피어)’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편의점과 담배소매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사천공장에서 생산되는 던힐 아이스큐브는 네 가지 제품 기술을 복합 적용한 제품입니다. 특히 담배제품 종이에 ‘냄새 저감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흡연 소비자는 물론 주변에 미치는 담배 냄새 등 궐련 담배 특유의 냄새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차가운 얼음이 연상되는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패키지 외관 전·후면에는 맛을 강조한 문구와 네 가지 적용 기술을 표기했습니다. 던힐 아이스 큐브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5.0㎎, 0.40㎎입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던힐 아이스 큐브는 네 가지 혁신 기술을 동시 적용해 시원함을 선사한다”며 “탁한 연기 냄새를 줄인 동시에 상쾌함으로 담배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1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872억 원으로 같은 기간 3% 올랐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1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사업 중심의 제품 확대 및 판매경로 확장을 통해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며 “영업이익은 브랜드 광고 등이 지속되고 구조개선 비용 영향으로 일시적 수익 하락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29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729억 원으로 같은 기간 3.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어든 25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사업 성장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며 “다만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비·물류비 등 제반경영비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0억827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7067억7650만 원으로 같은 기간 3.7%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24억57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0.4% 올랐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식 등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크라운해태제과는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제9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6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국악팀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팀은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 11개 부문에서 경합을 펼쳤습니다. 대회 예선과 본선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심사를 통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7개 팀이 뽑혔으며 입상팀과 지도자에게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대회 종합대상은 소리부문의 '산유화어린이합창단'이 차지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여된 상금은 국악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악기, 공연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수상팀에게는 크라운해태가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국악회 등 대형 국악 공연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국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경연대회”라며 “우리 국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54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2.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1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재료비, 유류대 등 인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원서는 오는 22일까지 총 8일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직무는 ▲국내 세일즈 ▲글로벌 세일즈 ▲홍보영양 ▲영업기획 ▲생산기술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관리 ▲식품안전 ▲R&D ▲마케팅 ▲디자인 ▲SCM ▲경영전략 ▲구매 ▲비서 ▲인사 ▲교육 ▲재경 ▲ESG경영입니다. 지원대상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12월 말 최종 입사하게 됩니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 지수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은 국내 식품기업 중 CJ제일제당이 유일합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 샘’이 공동개발한 글로벌 기업평가 기준입니다.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 책임투자의 지표로 활용됩니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중 상위 25%에 포함된다”며 “경제·환경·사회 등 3개 분야 내 32개 항목과 135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한 점 ▲글로벌 현지화 전략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 발행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핵심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전 밸류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풀무원 온라인 소비자 모니터 ‘e-fresh(이프레쉬)’ 25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프레쉬는 풀무원이 소비자 의견을 듣는 창구로, 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콘셉트 개발에 참여합니다. 이번 이프레쉬 25기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입니다. 수도권 및 전국의 광역시에 거주하는 25~49세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본인 및 가족이 풀무원 혹은 타 식품회사나 식품업종에 관련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식품회사 모니터로 활동 중이거나 과거 풀무원 모니터로 활동한 경우에도 모집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만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자는 풀무원 이프레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상단의 이프레쉬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2월 29일입니다. 아울러 이프레쉬 모니터 요원들에게는 설문조사 참여도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됩니다. 활동 마감 후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일리지는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적립금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최대 국영 제약사 ‘사이달’과 3200만불(약 378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주사제를 알제리에 수출합니다. 사이달은 종근당과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알제리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마쳤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항암제는 입찰을 통해 현지 병원에 즉시 공급될 예정입니다. 백인현 CKD OTTO 대표는 “CKD OTTO의 항암제 공장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항암제 공장”이라며 “알제리를 시작으로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KD OTTO는 종근당과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OTTO의 합작법인으로 2015년 9월 설립됐습니다. 2019년 현지에 1만2588㎡ 규모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증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총 3일간 진행됩니다. 공식 계정에 올라온 이벤트 게시글을 리그램(재포스팅)해 위로를 전하고 싶은 친구의 이름을 넣어 “수고했어 OO아”라는 문구와 함께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BBQ앱을 통한 치킨 주문 내역을 캡쳐해 스토리에 함께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BBQ는 오는 24일 공식 계정을 통해 25명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첨자에게는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총 50매(1인 2매) 증정하며 유효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입니다. BBQ 관계자는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BBQ 치킨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예약 주문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를 무료 증정합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은 우유크림케이크·자허토르테 초코케이크·캐롯케이크·촉촉한 레인보우·촉촉한 티라미수입니다. 이번 다이어리 키트에는 ‘편의점 덕후’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된 뚱랑이 캐릭터를 담았습니다.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를 비롯해 떡메모지,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등 3만원 상당의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모바일앱 스탬프 행사를 통해서도 뚱랑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월 한 달간 7000원 이상 구매 후 모바일앱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 3000명에게도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김민서 세븐일레븐 마케팅담당은 “내년 호랑이의 해를 앞두고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 무직타이거와 협업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이어리 꾸미기를 취미로 삼는 ‘다꾸족’들을 위해 다양한 다이어리 아이템을 담아 키트를 알차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간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젠틀몬스터’ 프로모션을 열고 ‘2022 PRE-COLLECTION’ 제품 6종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22 프리컬렉션은 젠틀몬스터 고유의 분위기를 담아낸 메탈 장식을 다양한 프레임에 적용했습니다. 르(Le), 크렐라(Crella), 로셀(Lo Cell) 등 대표 모델 5종에 옐로우·브라운·그레이 등의 컬러웨이를 활용했습니다. 르 모델의 경우 블랙 색상으로 출시했습니다. 적립금 혜택 및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프리컬렉션 제품을 포함한 젠틀몬스터의 아이웨어·선글라스 전 종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SSG머니로 적립해줍니다.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는 ‘이어커프’를 소진 시까지 증정합니다. 프리컬렉션 제품을 포함한 젠틀몬스터의 모든 아이웨어 제품에는 SSG닷컴의 자체 명품 보증 서비스인 ‘SSG개런티’를 적용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보증서가 구매자의 스마트폰에 발급돼 상품 정보와 구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