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 정식 도입 이후 100일 동안 환경보호 측면에서 유의미한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마켓컬리는 올해 5월 컬리 퍼플 박스를 처음 공개하고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베타 서비스 기간 사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한 마켓컬리는 지난 7월 14일 샛별배송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 개시, 본격적인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보냉력, 안정적인 소재와 편의성, 활용성 등을 갖췄습니다. 약 47ℓ용량을 담을 수 있으며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입니다. 반영구적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포장재와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비닐 회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합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마켓컬리가 절감한 종이박스의 면적은 106만㎡로, 이는 여의도 면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1번가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지난 2019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국제 신용카드 데이터보안 인증'의 경우 2016년 이후로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ISO/IEC 27001’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ISO/IEC 27701’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1년마다 유지를 위한 심사를 받게 됩니다. 11번가는 그간 전사 차원의 보안 정책을 고도화, 보안 위협 요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왔습니다. 구성원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체 위험관리 활동도 지속해왔습니다. 박장원 11번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객의 신뢰를 우선 가치로 여기고 정보보호를 위해 이어온 노력들이 객관적으로 검증 받게 돼 뜻깊게 생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배달의민족이 한국에서 선보였던 서체 마케팅을 베트남에서도 선보여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베트남 문자로 제작한 서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2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베트남 법인이 현지 디자인 스튜디오 ‘라이스’와 개발한 서체 ‘배민 다니엘체’가 ‘2021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힙니다. 배민 다니엘체의 국제 대회 수상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배민은 지난해 글로벌 폰트 기업 ‘모노타입’이 주최하는 ‘타입 챔피온스 어워드’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당시 주최 측은 “서체만으로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체 개발은 배민이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입니다. 앞서 배민은 창업초기이던 2012년 국내에서 ‘한나체’를 자체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했습니다. 한나체는 배민 특유의 키치함과 B급 감성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은 ‘TMAP픽업’ 론칭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MAP 픽업’은 SPC그룹 제품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오더와 티맵이 연동돼 주문과 결제, 길안내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서비스입니다. 섹타나인은 내비게이션 앱 ‘TMAP’의 운영업체 티맵모빌리티와 ‘TMAP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경로 검색 페이지에서 주문 버튼을 누르면 이동 경로 내 SPC그룹 브랜드 매장이 검색되며, 매장 선택 후 제품 주문 및 결제 시 해당 매장이 경유지로 추가됩니다. 차량 정보가 자동 저장되며, 일부 매장들은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 약 5500여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프로모션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5000원 이상 주문하면 2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MAP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GS리테일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공익적 제휴 사업을 시작합니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본부에서 ‘나눔 실천을 위한 상품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컬래버 상품 등을 선보입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이달 말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로고를 활용한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과 ‘사랑의열매젤리’ 등 총 5종의 기획 상품을 전국 1만 6000여 개의 GS리테일 매장을 통해 선보입니다.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은 빼빼로 4개~12개 들어 있는 세트 상품으로 사랑의열매 마스코트가 그려진 상자로 포장됐으며, ‘사랑의 열매젤리’는 사랑의열매 심볼 모양의 젤리입니다. 이번 기부 연계 상품은 GS리테일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갓생기획’이 기획했습니다.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판매 수익금의 1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사랑의열매와의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진작을 통해 ESG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갑작스러운 가을 한파에 편의점 감기약 매출이 치솟았습니다. CU가 최근 10월 11일부터 일주일 간 안전상비의약품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판콜A 등 감기약 매출이 40.9%로 급증했습니다.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 매출이 12.4% 오르고 훼스탈 등 소화제가 10.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안전상비의약 품목 중 감기약이 가장 큰 상승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른 초겨울 날씨로 감기 환자가 많아지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의 경우, 감기약 매출신장률은 전주 대비 67.5%로 더 크게 치솟았습니다. 약국이 문을 닫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보유 재고가 모두 동날 정도로 많은 수요가 몰렸습니다. 여기에 이번주부터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의 전국적인 공급 부족까지 겹쳤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약 외 주요 동절기 상품 매출도 오름세입니다. 감기약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쌍화음료는 25.2% 증가했고,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인 두유·꿀물 매출도 각각 22.7%, 38.1% 상승했습니다. 동절기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할로윈데이(10월 31일)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할로윈’이 예상되면서 기대감과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준비만 잘하면 집에서도 할로윈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MZ세대 기자가 ‘할로윈데이 즐기는 방법’을 풀코스로 소개합니다. 먼저 할로윈 분위기를 내볼까요?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대표 강한승)은 ‘해피 할로윈 기획전’을 열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파티 용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합니다. 할로윈 당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직구 코스튬, 할로윈 간식, 홈파티 용품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총 3500여개 파티용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할로윈 필수 아이템인 코스튬 용품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부터 성인 코스튬, 반려동물을 위한 펫 코스튬까지 개성이 드러나는 의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러 액자, 해골 인형 등 으스스한 분위기의 이색 소품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할로윈 소품으로 한창 집을 꾸미고 나면 허기가 질 겁니다. 주인공인 단호박이 빠질 수 없죠. 냉동 화덕피자 브랜드 ‘우주인피자’는 ‘단호박치즈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지난 8월 홈플러스와 협업해 선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나이스 비비고 샷’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SUMMIT(더CJ컵)’ 공식 후원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더CJ컵을 ‘집관(집에서 경기 관람)’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습니다. 기획전은 오는 27일까지 진행합니다. 대회 인기 메뉴인 만두를 비롯한 비비고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출시했습니다. 패키지는 집관 왕교자 세트·집관 수제만두 세트·홀인원·황금 등 4종입니다. 정상 소비자 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구매 시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비비고 장바구니를 제공합니다. 비비고 골프공과 볼마커 세트 증정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오는 24일까지 패키지 상품을 결제가 기준 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중 100명을 추첨해 증정합니다. 또 비비고 냉동 가정간편식 4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중복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함께 세계적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동서 보리차를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티백 제품 ‘동서 한잔용 보리차’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2ℓ용 보리차 제품에 대해 ‘소량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한잔 용량의 티백에 담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으며, 찬물에서도 잘 우러날 수 있도록 보리의 로스팅 강도와 분쇄 정도를 최적화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동서 한잔용 보리차의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 한잔용 보리차는 기존 대용량 제품을 음용하기 어려웠던 소비자가 편하게 마실 수 있다”며 “카페인도 없기 때문에 물 대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곡물차를 찾는 소비자들까지 두루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1986년 녹차 티백을 시작으로 보리차를 비롯해 현미녹차·둥굴레차·메밀차·루이보스 보리차·도라지 작두콩차·자색 옥수수차 등 다양한 차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송파구 문정2동 주민센터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경로행사’에 참여해 BBQ 삼계탕 300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복지시설과 그로 인한 장기 휴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입니다. 류준형 BBQ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참석해 삼계탕 300개와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지난 2017년부터 패밀리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치킨을 전달하는 ‘치킨릴레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총 260여회에 걸쳐 총 2만마리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과 농심켈로그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아동 지원에 나섭니다. 15일 농심과 농심켈로그는 총 2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음료·시리얼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기부했습니다. 양사가 전한 제품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농심이 전하는 식품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올해는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농심과 뜻 깊은 나눔에 동참했다”며 “켈로그는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 식량의 날은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지난 1979년 UN이 제정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는 지난 14일 ‘2021 CJ 오벤터스 데모데이’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데모데이’는 오벤터스의 최종 마무리 행사이자 향후 우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오벤터스 4기로 참여한 푸드테크·로지스틱스·엔터테인먼트 3개 분야 스타트업 7개 업체가 프레시웨이·대한통운·ENM과의 협업 성과 등을 소개했습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빅뱅엔젤스·스파크랩 등 대표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투자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4기로 참여한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분야의 ▲래식(가상주방 기반 키친레스 서비스 ‘쿡썹’) ▲식신(직장인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바이오브레인(생체신호 계측 분석 솔루션) ▲스팍랩(주문형 PPL 교체 플랫폼)입니다. 로지스틱스 분야의 ▲모션투에이아이(AI 기반 물류센터 이동자원 관제 및 최적화 솔루션) ▲오이스터에이블(AIoT 자원순환 분리수거 참여 솔루션 ‘오늘의 분리수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캠핑의 계절’ 가을을 맞아 롯데온이 캠핑족 수요 잡기에 나섭니다. 롯데온은 오는 17일까지 ‘가을 캠핑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텐트·테이블·화로대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합니다. 이날 롯데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가볍게 시작했던 캠핑을 전문 취미생활로 삼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온의 지난달 캠핑 관련 매출은 1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엔 캠핑 매출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캠핑 초기에 많이 구매하는 ‘원터치·팝업텐트’ 매출이 전체 텐트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별 수요와 상황에 따라 다른 유형의 텐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롯데온 측은 “크기가 크고 용도가 세분화된 ‘투룸·거실형텐트’와 ‘차박텐트’의 9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전체 텐트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매출 비중이 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롯데온은 가을·겨울 캠핑 맞이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대한민국 쓱데이’ 본행사(10월 30일~31일)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 행사인 ‘위시 리스트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SSG닷컴 위시 리스트 공유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하거나 URL(인터넷주소)을 복사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면 됩니다. 이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댓글창에 업로드한 게시물 URL 주소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경품 응모가 완료됩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마트 한우 기프티콘 10만원권 ▲푸빌라 랜더스 피규어 세트 ▲마르니 핸드백 ▲SSG머니 교환권 등 행사에 참여하는 계열사 중 14곳이 선정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일부 경품은 수령을 위해 멤버십 가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행사를 앞두고 방문자 수가 크게 뛰는 등 쓱데이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하고 있다”며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열리는 사전 행사에도 많은 혜택을 준비한 만큼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부산의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세계거탑연맹(WFGT)의 51번째 회원이 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계거탑연맹은 전 세계 초고층 타워 및 빌딩들의 협회로, 글로벌 랜드마크 타워들 간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장려하기 위해 1989년에 창설된 연맹입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씨사이드뷰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각 층마다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한다고 풀무원 측은 전했습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세계거탑연맹 회원으로는 51번째이자 국내 회원으로는 N서울타워, 부산타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이어 4번째 가입입니다.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번 세계거탑연맹 가입으로 부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향후 외국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거탑연맹에 가입한 회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산업 기술·마케팅·비즈니스 전문 지식을 비롯한 인프라를 서로 활용해, 운영 성공 사례·산업 벤치마킹에 대한 아이디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