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는 지난 14일 ‘2021 CJ 오벤터스 데모데이’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데모데이’는 오벤터스의 최종 마무리 행사이자 향후 우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오벤터스 4기로 참여한 푸드테크·로지스틱스·엔터테인먼트 3개 분야 스타트업 7개 업체가 프레시웨이·대한통운·ENM과의 협업 성과 등을 소개했습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빅뱅엔젤스·스파크랩 등 대표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투자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4기로 참여한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분야의 ▲래식(가상주방 기반 키친레스 서비스 ‘쿡썹’) ▲식신(직장인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바이오브레인(생체신호 계측 분석 솔루션) ▲스팍랩(주문형 PPL 교체 플랫폼)입니다.
로지스틱스 분야의 ▲모션투에이아이(AI 기반 물류센터 이동자원 관제 및 최적화 솔루션) ▲오이스터에이블(AIoT 자원순환 분리수거 참여 솔루션 ‘오늘의 분리수거’) ▲뉴로팩(바이오매스 활용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패키지 개발)까지 총 7곳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션투에이아이는 유·무인 통합 이동자원 관제 및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6주간 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기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조기 사업화가 결정돼 대한통운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또 스팍랩은 AI를 활용한 영상 내 사물 교체·추가 기술을 토대로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해당 기술과 연계한 상품을 기획해 사업화 가능성을 엿보고 있습니다. 이날 현장 심사와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스팍랩이 대상을 수상(상금 1000만원), 래식과 식신 2개 업체가 우수팀으로 선정(각 상금 500만원)됐습니다.
CJ 관계자는 “오벤터스 데모데이가 우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소개와 사업화 및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혁신성장을 모색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