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편의점 채널 중 최초로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의 액상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입니다.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얇은 커버링 기술을 통해 캡슐이 터질 때 껍질의 잔여감 없이 목넘김이 가능합니다. 또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앞서 올리브영에 입점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말복 무더위를 앞두고 이마트24와 함께 여름 마케팅 ‘황올한 치킨 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BBQ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여름철 대표 음료인 탄산을 곁들이 구성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벤트는 이마트24 매장에서 탄산음료를 4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수증 하단에 기재된 BBQ앱 쿠폰 등록용 난수번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쿠폰 등록은 31일까지 가능합니다. 해당 기간 BBQ앱 내 ‘쿠폰 등록’에 난수번호를 입력하면 3000원, 4000원, 5000원, 6000원, 1만원 할인 쿠폰 또는 황금올리브치킨 교환 쿠폰 중 하나가 랜덤으로 당첨돼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669데이’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됩니다. ‘669데이’ 프로모션은 8월 BBQ앱을 통해 주문하면 6일, 9일, 16일, 19일, 26일, 29일 등 총 6일간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오는 9일 말복에도 프로모션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지난달 1일부터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 등 수산물을 항공직송을 통해 전국 와우회원들에게 새벽배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새벽에 잡은 제주 수산물을 냉동 절차 없이 생물 상태로 항공기와 쿠팡 물류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새벽배송하는 사례는 쿠팡이 처음입니다. 경매가 열리지 않은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주 6일) 구매 가능하며 와우회원은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쿠팡이 올 초 제주에 신선식품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만큼, 제주 와우회원들에게도 수산물이 새벽배송됩니다. 항공직송은 현지 수산물업체가 제주 한림수협위판장과 서귀포 위판장 등 제주 수산물 경매장에서 오전 6시 전후로 생갈치를 낙찰받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 현지 수산물업체가 오전 동안 검품·검수와 세척·손질, 진공포장을 마치고 고객 주문에 맞춰 송장처리를 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패키지로 포장한 상품은 오후 항공편을 통해 김포·김해공항에 도착하고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거쳐 전국 고객에게 익일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됩니다. 그동안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통해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37301:202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을 통해 해당 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데 이어 인증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 시스템, 윤리경영 실천 수준 등을 평가합니다. 특히 법적·윤리적 의무를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내부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집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심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준법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식별·관리하고 개선한 점, 주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인식을 제고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를 예방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통해 리스크 대응 및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조직별로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선발해 전담 조직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 확대에 따른 리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84억원으로 0.4% 줄었습니다. 부문별로 O-NE사업 매출은 9076억원,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운영 안정화 비용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6월부터 택배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이커머스 풀필먼트의 수익성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일 오네’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2분기 상품군별 물류공동화 기반 신규수주 지속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833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고도화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한 결과 전년보다 5.4% 늘어난 4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1조1027억원을 기록한 반면, 동기간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20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등 교역관련 매출이 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최근 열린 ‘제15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국제 시각장애인 골프대회’와 ‘제12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한 일환입니다. 국제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는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동아오츠카는 참가자들을 위해 포카리스웨트와 생수 브랜드 ‘마신다’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1일부터 4일까지는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국제휠체어농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동아오츠카는 이 대회에도 포카리스웨트를 후원하며, 장애인 선수들의 재활 의지를 응원했습니다. 해당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와 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운영됐습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두 대회 외에도 전국 장애인양궁대회, 발달장애인 티볼대회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 행사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1999년부터는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27년째 꾸준히 지원 중입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는 “장애인 스포츠는 도전과 땀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479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8.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상반기 매출액도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담배사업부문은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매출 1조906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궐련은 5분기 연속 매출·영업이익·판매량 모두 성장하며, 전년 대비 30.6% 증가한 4690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판매량도 9.1% 늘어난 167억 개비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습니다. 회사는 방경만 사장 취임 후 본격 추진한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과 CIC 체제 전환의 효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태,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에쎄’ 신제품 확대와 고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판매단가 인상 등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국내 NGP사업 부문에선 ‘릴 에이블’ 판매 호조로 상반기 시장 점유율 45.8%를 기록했고, 해외 스틱 판매는 22억 개비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담당하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8833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9% 감소한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 부문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한 온라인 매출을 중심으로 3931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매 채널 다각화와 프로모션 확대 등이 주효했고, 대형 프랜차이즈 고객사 수주와 전용 소스 개발 성과도 더해졌습니다. 급식사업 매출은 4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영유아·노인 복지시설, 군부대, 학교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식자재 공급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고령화 수요에 따라 노인 급식 경로는 20% 증가했습니다. 단체급식 부문에선 대기업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군부대, 아파트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지역 기반 식자재 유통 자회사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하고, 물류·상품 인프라를 통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조리 효율화 상품과 신시장 진입을 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901억원으로 4.0% 증가했습니다. BGF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환경이 지속된 점을 수익성 저하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낮은 기온과 주말 우천 일수 증가 등 비우호적 기상 환경에 따른 객수 하락도 변수로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4조3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15.4%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히트상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매출액 증가 폭이 고정비 상승분(감가상각비, 임차료 등)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CU는 하반기 상권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점의 경우에는 중대형·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상품 측면에서는 차별화 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고물가 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는 삼복더위의 끝자락인 말복을 맞아 수산물 중심의 보양식 할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민물장어와 전복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손질 민물장어(100g)는 3990원으로, 작년 말복 대비 약 35% 저렴한 수준입니다. 활전복은 크기에 따라 ▲특대 3640원 ▲특 3290원 ▲대 2990원 ▲중 2740원(각 100g 기준)에 판매됩니다. 앞서 이마트는 초복 행사로 진행한 초특가 영계 할인에서 4일간 약 22만 마리를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영계 행사도 다시 열립니다. 7일부터 나흘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토종닭’ 전품목과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500g×2)’를 40% 할인하며,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영계 상품은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 보양식 할인도 눈에 띕니다. 장어구이, 초밥, 피코크 삼계탕 등은 8일부터 6일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특히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900g)’은 삼계탕과 전복이 함께 담긴 제품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4000원 할인된 7980원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주력인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호조,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및 배송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웰메이드 콘텐츠와 미국·일본 중심 글로벌 성장세가 뚜렷했다”며 “하반기에도 콘텐츠 기반 IP 생태계 확장과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디어플랫폼은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히트작을 선보였지만 광고시장 침체 여파로 매출은 전년 대비 9.5% 줄어든 3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 광고형 요금제, 스포츠 콘텐츠 효과 등으로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88% 급증했습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 확대와 글로벌 OTT 제휴 성과로 매출 4105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스트라이프 시즌2> 등으로 32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음악 부문은 일본 라포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신메뉴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을 선보이고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은 파파존스가 출시한 ‘멜로우 콘크림’과 ‘크루아상 크러스트’를 조합한 제품입니다. ‘멜로우 콘크림’은 옥수수 크림과 체다 치즈가 어우러집니다. 여기에 파인애플과 포테이토 큐브, 콘 등 다양한 토핑을 더했습니다. 이번 신메뉴에 처음 적용된 ‘크루아상 크러스트’는 페이스트리 크루아상을 크러스트로 구현한 것으로 식감과 버터의 풍미를 앞세웠습니니다. 멜로우 콘크림을 포함해 일부 피자를 제외한 라지 사이즈 피자에 ‘크루아상 크러스트’ 선택이 가능합니다. 파파존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7일까지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 주문 시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해당 혜택은 ‘멜로우 콘크림’ 라지 사이즈 피자에 크루아상 크러스트를 선택한 경우에 한해 적용됩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멜로우 콘크림은 옥수수 크림과 체다 치즈, 포테이토 등 다채로운 토핑이 어우러져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함께 선보인 ‘크루아상 크러스트’의 매력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을 통해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 가게를 대상으로 푸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외식업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TOPS 프로그램 2단계 사업 일환으로 진행, 1단계 기초 컨설팅 지원을 받았던 300개 외식업 소상공인 중 성과 우수 가게로 선정된 30곳이 대상입니다. 배민은 이달 31일까지 지원 대상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배민 앱 내 ‘TOPS 가게 응원 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TOPS 가게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응원 페이지는 주소지에 따라 인근 TOPS 가게 주문이 가능한 경우, 앱 메인이나 배민 상생관 ‘함께가게’ 등에 노출되는 배너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외식업 소상공인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TOPS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우수 가게들이 온라인에서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오는 10일까지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고 응모하면 됩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GS모바일 상품권, 테이크핏 몬스터(6입)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테이크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지난 5월 출시된 제품으로 병당 국내 시판 단백질 음료 중 최대 함량인 단백질 43g을 담았습니다. 용량은 350mL로 기존 ‘테이크핏 맥스’ 대비 약 1.4배 늘어났습니다. 한 병에 당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 수준의 ‘3저 설계’와 186kcal의 열량, 초코바나나 맛을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김석윤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하며 건강한 루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테이크핏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