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무알코올 주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급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모임 금지에 더해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혼술’이 늘어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마켓컬리가 판매하는 무알코올 주류 40종 중 가장 인기 있는 주종은 맥주입니다. 전체 판매량에서 61%를 차지했습니다. 병보다 캔 상품 판매량이 약 2배가량 높았습니다. 맥주를 제외하면 스파클링 와인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무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안주도 가벼운 상품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대표 술안주로 꼽히는 막창, 대창, 오돌뼈, 닭근위 등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지만 건어물 판매량을 31% 증가했습니다. 김스낵과 황태스낵 판매량도 61% 늘었습니다. 와인 안주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치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습니다. 하몽과 프로슈토 판매량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은 자사 파트너사가 지난 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현재 개발중인 혁신신약의 주요 임상에 대한 유효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20’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의 중추신경계(CNS)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입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284명 중 뇌전이를 가진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36명 중 8%에 해당하는 3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CR,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보였습니다. 뇌종양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고 25%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이입니다. 제넨텍은 진행성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을 진행한 1b상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벨바라페닙은 한미약품이 2015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적응증 확장 임상의 NRAS 변이 흑색종 연구에서는 13명의 환자 중 5명이 부분반응(PR)을 보였으며, 최고반응률(BOR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미래 비즈니스 로드맵과 ESG(Environmental·Social·G 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PMI는 ▲50% ▲100개국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세 가지 비즈니스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PMI는 먼저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38~42% 수준으로 설정했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을 올해 초 5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세계 100개 국가에서 비연소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담배제품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분야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습니다. 생명 공학 기술과 기기 테크놀로지 등 PMI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니코틴 제품 외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PMI의 비전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로드맵의 연장선상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에 필수적인 ESG 경영 목표가 수립돼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속 가능성이 기업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한 전략 수립과 E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 상반기 유통업계 최대 관심사로 꼽혔던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누구 품에 안기느냐에 따라 이커머스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롯데와 신세계 모두 이번 인수전에서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롯데쇼핑과 이마트(신세계그룹)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마트는 네이버와 손잡고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숏리스트(적격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11번가 모회사 SK텔레콤은 불참을 공식화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인수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11번가와 시너지가 미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아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에서 G마켓·옥션·G9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해 거래액(GMV)은 네이버(26조8000억원), 쿠팡(20조9000억원)에 이은 20조원 규모입니다. 특히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개하는 형식인 ‘오픈마켓’ 사업에 경쟁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6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를 비롯한 아이스 음료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는 파인애플과 캐모마일 차에 라임이 더해진 무카페인 음료입니다. 또 딸기와 레몬이 어우러진 ‘딸기 레몬 블렌디드’와 스타벅스 스테디셀러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돌체 라떼를 솔티드 카라멜 칩과 함께 담은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리코타 치즈 바게트 샌드위치’와 ‘포테이통통 샌드위치’ 등 음식 4종도 공개합니다. ‘서머 포레스트 리드 머그 355㎖’ 및 ‘서머 우드 스피커’ 등 상품 29종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별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번 여름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6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여름 시즌 음료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면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대표 하송)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을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 동안 해외 항공권 예약이 직전 일주일 대비 5.4배(442%) 치솟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위메프는 최근 해외 주요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도 하반기 해외 노선 재취항을 준비하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위메프는 지난 3월 자가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해진 시기 이후 출발할 수 있는 해외 항공권을 선보였습니다. 결제 후 여행 국가와 우리나라 양국 간 격리가 면제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1년 내 여행 일자를 지정하는 상품입니다. 제주를 찾는 이들도 꾸준히 늘면서 항공권 프로모션과 실시간 렌터카 등 제주 여행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잔여 백신 접종 시작 후 제주 항공권은 14%, 제주 렌터카는 27% 예약이 늘었습니다. 호텔, 펜션, 리조트 등 국내 숙박 예약도 43% 증가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예방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침체했던 여행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이른바 보복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풀무원이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 캠페인’을 펼칩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미국 화학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달 약 1290억 개의 일회용 마스크와 650억 개의 장갑이 쓰이고 있고 이 중 75%는 폐기물로 매립되거나 바다에 떠다닌다고 합니다. 해양 쓰레기는 해양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식탁 위에 올라 인류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큰데요. 풀무원재단은 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Clean-Up)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개인이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개개인의 실천이 우리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활동이라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클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푸른바다 클린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 홈리빙 브랜드 ‘룸바이홈’이 오는 16일까지 올해 첫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최대 50% 할인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침구류, 조리도구 등 각종 홈리빙 제품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롯데마트 ‘수납용품’ 및 ‘가드닝’ 매출은 전년 대비 각 12.7%, 13.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침구류’ 매출은 18.8%, ‘조리용품’ 매출은 13.8%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홈퍼니싱 산업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판단해 자체 홈리빙 브랜드 ‘룸바이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룸바이홈 안티알러지 토퍼’와 ‘툼바이홈 골드 팬’ 등을 선보입니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Home)부문장은 “룸바이홈 패밀리 세일을 통해 기능주의 철학에 기반해 출시한 안티더스트 침구류와 스트롱 골드팬 등을 대표 품목으로 선정해 제안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자인은 물론 상품의 질도 놓치지 않은 룸바이홈 제품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COVIBLOCK, 기존명 ‘호이스타’)’의 임상 2b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300여명 규모의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고, 앞으로 일정 기간 환자의 상태를 관찰한 후 임상시험 자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임상 자료를 분석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임상 3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웅제약은 81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는데요.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코비블록군에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제거되는 경향을 보였고, 증상 척도인 조기 경고 점수(NEWS, National Early Warning Score)도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호이스타는 10여 년간 처방된 경구용 의약품으로, 주성분인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는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입교식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교육이 예정된 CJ프레시웨이 구성원 36명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영업·상품·마케팅·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선발됐습니다. ‘MFD Course(Master of Food Distribution)’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대학원 커리큘럼에 준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인데요. 국내외 식자재 유통기업의 운영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진과 CJ프레시웨이가 세부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했습니다. 식자재 유통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위해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물류·영업·재무·회계·전략 등 총 20개 과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14주간 강의식 교육과 조별 프로젝트 수행 교육으로 이론·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실질적 예비 경영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가 자사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브랜드를 재정립하며 본격적인 간편식 확대에 나섭니다.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Chefood(쉐푸드)는 2009년 첫 선을 보인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입니다. Chef와 Food의 합성어로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담아 처음 론칭했습니다. 롯데푸드는 올해 5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Chefood·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Chefood로 통합하고, ‘누구나 셰프가 되는 경험과 즐거운 한끼를 선사하는 가정간편식’으로 브랜드를 재정립했습니다. 소비자 조사를 거쳐 기존 제품들의 품질도 한층 개선해 출시했다는 설명입니다. Chefood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은 밥·면·만두·튀김 등 RTH(Ready To Heat·단시간 데운 후 섭취하는 음식), RTC(Ready To Cook·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친 후 섭취하는 음식) 제품군에서부터 도시락·샌드위치·샐러드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RTE(Ready To Eat) 제품군까지 간편식의 다양한 카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옥)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유통 혁신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유통사와 스타트업,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비대면’ 신기술 전시와 함께 ▲이커머스 피칭 페스타 ▲디지털 유통혁신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쿠팡, 쓱닷컴 등 국내 주요 혁신 유통사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 준비 중인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커머스에 적용할 디지털 기술을 발굴하는 ‘이커머스 솔루션 IR피칭대회’도 열립니다.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약 80개 팀이 참여하며 해외소비자 분석 쇼핑 플랫폼, 점포 빈 곳을 활용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 Fulfillment)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습니다.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2개 팀을 선정해 본선 경연을 진행합니다. 유통산업연합회와 유통학회, 업계 전문가 등 유통물류 전문가들이 함께 유통산업 미래 비전을 살피는 ‘디지털 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신임 공장장에 전 휴온스 생산실장 김남미 상무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김남미 공장장은 의약품 생산 및 제조 공정관리 분야에서 20여년간 몸담아온 의약품 생산 분야 전문가인데요. 1970년생으로 아주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동화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메디카코리아 등을 거쳐 2004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휴온스 제천공장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자동화 생산 시스템 도입 등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또 휴온스 중국합작법인 북경 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에서는 경영 총괄을 맡아 일회용 점안제 생산 라인 구축과 선진 생산 시스템을 정립하는 등 휴온스그룹 의약품 제조 공정 개발과 품질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습니다. 김 공장장은 “제1·2공장 총괄 책임자로서 휴메딕스의 신규 전략 사업인 점안제 CMO 사업과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그간 쌓아온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한종현)는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VNTC(VALUE AND TRUST, 밸류앤드트러스트)’와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 의료기기사업부와 해외사업부가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스파이나믹을 판매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의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의 편의성을 겸비한 의복형 하이브리드 보조기인데요.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넓은 범위에서 착용 가능합니다. 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의 몸에 석고로 본을 떠 만들기에 제작 기간이 최소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ray 촬영·치수 측정·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경성 보조기와 동일하게 역휨·역회전·신장력의 필수 교정 원리를 다양한 밴드 및 패드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장치가 있어 환자의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청소년의 성장 상태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심미적 디자인으로 환자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 특허 유산균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았습니다. 해외 균주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hy(대표 김병진)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KY1032’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기능성 소재 등록(NDI)을 마쳤다고 7일 밝혔습니다. NDI는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식이보충제 중 판매 이력이 없는 원료에 대한 인증 절차로, 원료 성분 및 제반 정보를 심사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지 판정합니다. 신청 건 수백개 중 15% 가량이 통과합니다.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NDI 등록 자체만으로도 안전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NDI 등록을 마친 KY1032는 hy의 특허 유산균입니다.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균주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소재인 ‘킬팻’ 원료입니다. 킬팻은 해당균주와 ‘HY7601’의 복합물 형태를 말합니다. hy는 남은 HY7601과 함께 국내 최초 피부 기능성 유산균인 ‘HY7714’에 대한 등록도 추진 중입니다. hy는 FDA의 NDI 인증이 균주 B2B사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