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우수 개발인력 영입을 위해 자사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 '테크플러스 U+'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테크플러스 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활동인 '데브렐' 이벤트를 결합한 행사입니다.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플러스 U+'는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테크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가 디지털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한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코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데브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L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6일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취득단가는 주당 1만1880원으로 총 1억1880만원 규모입니다. 임 회장은 올해 3월 취임 후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과 우리종합금융·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교환주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시기를 저울질해 왔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상태에 머무르자 임 회장이 CEO로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 알리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합니다. 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CEO와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뒤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과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주주와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대표 오규식·김상균)의 헤지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남성 캐주얼 의류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NCSI 조사는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모델입니니다. 올해는 82개 업종,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9만5927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헤지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아이코닉 라인 전개 신규 고객층 확대,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친환경 그린 디자인 ESG 경영 실천, 디자인 공모전 개최, 유기견 보호 활동 해피퍼피 캠페인,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혁신의 측면에서 총 79점으로 3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론칭 23년차를 맞은 헤지스는 최근 옥스포드 셔츠, 피케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품목을 별도로 구성하고 품질을 발전시킨 ‘아이코닉 라인’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윤정희 LF 헤지스 사업부장은 "NCSI에서 3년 연속 남성 캐주얼 부문 1위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브라운·코니·샐리·레너드·초코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막걸리 제품을 개발하고 일본과 대만에 수출합니다. 협업 제품은 국순당 플레이버 막걸리로 바나나·복숭아·청포도·밤 등 과일과 곡물을 소재로 개발했습니다. 전통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국순당은 이번 라인프렌즈 캐릭터 제품을 위해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입니다. 첫 제품인 ‘국순당 쌀 단팥’은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는 단팥을 소재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수 제품입니다. 국내에 먼저 출시한 뒤 연내 수출에 나섭니다. 단팥을 시작으로 이후 소재를 확대합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를 색다른 이미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막걸리 등 전통주가 여러 고객들에게 좀 더 참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순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을 방문 중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당국에 한국 금융사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청장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현지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의 영업애로 해소를 건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금융사들이 경영진 적격성 심사절차, 본국직원 수 및 근무기간 제한 등 규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금융사들의 경험이 인도네시아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OJK 부청장은 한국 금융사들의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높게 평가하며 고용부 등 관련기관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금융위는 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해외금융협력협의회·OJK 공동주최로 열린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민간 금융사들의 상호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영업활동 지원, 디지털화 등 한국의 금융혁신 경험과 노하우 공유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인도네시아는 1973년 한국과 수교 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연세대 공과대학 석사 과정으로, 입학전형은 물론 학사 일정 모두 연세대 일반대학원 규정에 맞춰 진행됩니다. 기계공학과, 산업공학과, 인공지능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과정을 설계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기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SK C&C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 인재들을 양성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석사 과정을 신설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AI·데이터 기반의 제조·물류 자동화 및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계공학·산업공학·제어·인공지능융합 영역 등을 연계해 구성됩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석사 과정은 내년 1월부터 신설됩니다. 1기 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상생협력문화 확산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교육 등 상호 협력에 나섭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카카오T 바이크 이용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과 대리운전 기사에게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교통 관련 창업‧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분야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공조시스템 및 스마트 보일러 판매 확대를 위해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산업체와 데이터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공조시스템 및 스마트 보일러 제품 판매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오택캐리어의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동기 'USX 칠러' 제품과 스마트 보일러를 포함한 공조 제품 등이 대열보일러를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USX 칠러'는 실내부하 용량에 맞게 모듈형 냉동기 대수를 조합해 하나의 냉동기처럼 제어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냉난방, 사계절 냉방 및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시스템 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 스마트 보일러'는 제품 스스로 주변 환경에 맞춰 에너지 절감 운전을 하는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를 채용해 난방은 물론 급탕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오텍캐리어측은 기름 보일러 대비 탄소배출량을 34%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오텍캐리어가 대열보일러와 협력을 통해 120년 공조기술이 집약된 공조시스템 및 보일러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온스타일은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사회적 기업 ‘행복한 나눔’에 각종 물품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자원 순환의 날은 매년 9월 6일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자원 절약은 물론 사용된 자원의 순환 이용을 돕는 범국민적 녹색생활실천운동 확립 및 확산이 목표입니다. 기부 물품은 패션, 잡화,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의 카테고리로 재고 처리 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기증된 상품은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행복한 나눔의 나눔가게에 전달되며 판매 과정 수익금은 취약계층 일자리 생성에 쓰입니다. CJ온스타일은 기부한 상품 판매 수익금 중 10%를 ‘CJ온스타일X행복한나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 개설 및 운영 기금으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향후 당사의 기부물품을 중심으로 매장 운영을 전개하고 수익금 중 일부는 CJ온스타일 지정기탁금으로 조성해 공익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행복한 나눔에 물품 후원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취약계층 지원 확산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오는 11일까지 영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는 매달 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얌얌이 모여라!’라는 아이얌 제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달 체험 제품은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딸기, 청포도, 블루베리)으로 구성됩니다.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는 그릭요거트, 식물성 유산균 사균체,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으며 비타민C는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하는 양을 담았습니다.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천연과즙 제품입니다. 신청 방법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창에 친구 태그와 함께 참여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됩니다. 총 50명을 선정해 아이얌 그릭요거트젤리 3종을 2개씩 증정하며, 베스트리뷰어 9명에게는 아이얌 인기 간식 10종을 제공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얌얌이 모여라! 체험 제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홈쿡 어린이 반찬부터 아이들의 간식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며 "특히 그릭요거트젤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선임 ▲D.CIO 이사대우 정원교 ▲경영전략담당 이사대우 홍제민 ▲준법감시인 이사대우 한일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넷마블[251270]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중국과 베트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한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입니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습니다. ▲영웅 135종 ▲펫 25종 ▲영웅 코스튬 182종 ▲10vs10 결투장 ▲던전 5종 ▲총 300층으로 구현된 '무한의 탑' ▲제한 시간 내 대량으로 소환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토벌 의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7일 내 총 1777뽑기권을 100% 무료로 증정하는 론칭 기념 1777 출석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1일차 접속 즉시 1만7777루비와 유니크 영웅 에반을 획득할 수 있으며 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지원금을 사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 가이드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사업의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거둔 중소 파트너사들의 사례 및 노하우 등을 담은 '소신상인 성장스토리' 영상도 소개합니다. 오는 9월 25일에는 중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인 '채널 사용 가이드' 튜토리얼 영상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시장 채널을 추가하거나 시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춘식이 장바구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박윤석 카카오 소상공인지원 실장은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원 혜택이 궁금하거나 지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일지 궁금한 소상공인들이라면 언제든 손쉽게 통합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119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안다(ANDA)’와 함께 공동 개발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밸런싱 세럼’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은 동화약품이 개발한 독자 원료와 더마 코스메틱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밸런싱 세럼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과잉 피지를 관리하고 피부 밸런스를 바로잡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후시덤-T’를 함유했습니다. 후시덤-T는 흙 속에서 다양한 대사 활동을 통해 유효 물질을 생산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후시디움 코키네움’을 소재화한 ‘후시덤’을 핵심 원료로 피부 트러블 관리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배합한 성분입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 밸런싱 세럼은 피부의 pH 및 유수분 밸런스, 모공을 막는 각질과 노폐물 관리로 피부 턴 오버 주기를 정상화시켜 민감, 건조, 피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트리플 밸런싱 매커니즘’을 적용했습니다. 무향, 무색소이며 피부에 가장 가까운 미산성(pH 5.0-6.5) 제품입니다. 논코메도제닉(여드름성 피부 적합), 저자극 테스트를 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7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4개 브랜드 대표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키너지 ST AS' 제품 동일 규격 4개 구매 시 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구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선착순 30명에게는 '한국(Hankook) X 카카오 골프공 12구 세트'를 증정합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을 포함해 제조일로부터 6년 동안 제조사 과실로 인한 타이어 파손 시 마모율에 따라 보상해 주는 '품질보증 서비스', 구매 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의 행보에 속도를 냅니다. 30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Phi는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로 양사가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 서비스 챗봇 등을 비롯해 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솔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AI 모델은 초기 테스트와 적용 단계에서부터 양사가 협업하여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자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수요에 맞춰 활용할 할 방침으로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한다는 기조입니다. 또한, KT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 등을 사용하고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한국형 코파일럿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공공·금융 부문을 비롯한 국내의 B2B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등의 국내 규제 내용과 보안 상황에 맞춘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S는 미국 외에도 유럽 선진국과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역량과 노하우를 국내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KT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클라우드·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도 설립합니다. MS는 해당 기업에 3년 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AX 사업 성장을 함께 도모합니다. 궁극적으로 양사는 국내만이 아닌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KT는 MS의 리서치센터(MSR)와 AI 신기술 및 미래 네트워크 등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국내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추진하고 국내에서도 AI 연구 개발 분야 글로벌 스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KT와 MS는 KT 광화문 빌딩에 글로벌 AI 및 클라우드 기술 혁신의 중추가 될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합니다. 해당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 기술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KT 핵심 인력들은 MS 글로벌 엔지니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사는 향후 5년 간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적 역량 향상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KT CEO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 Company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