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21일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개편을 통해 컨설팅 페이지를 리뉴얼하고 기업 컨설팅 부문에 한정됐던 서비스를 개인 컨설팅(자산관리, WM) 부문까지 확장했습니다. ‘기업 컨설팅’ 부문은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기업과 700건 이상의 수행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주거용과 상업용 부동산 및 개발부지 등의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부동산R114는 전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발주사의 니즈에 따라 ▲PF심사 ▲적정분양가 산정 등 다양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인 컨설팅’ 부문은 개편 이전부터 연간 1200건 이상의 상담 노하우가 축적돼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 토지 등에 대하여 ▲시장분석 ▲세무분석 ▲매물 컨설팅 ▲소규모 개발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금리 인하 시점과 공급 축소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이번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및 개인 대상으로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자산 가치를 증가시키는 의사결정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헝셩그룹은 자회사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화장품 해외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다수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 사업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에스뷰티는 현재 중국향으로 조선미녀, 그레이멜린, 뷰애드 등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셩그룹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위해 중국, 동남아에 최적화된 유통채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향후 B2C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추후 취급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확장됨에 따라 사업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회사와 구입계약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의 몇 달간 사업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화장품 신사업의 성과가 헝셩그룹의 전체 매출에서 의미있는 비중을 차지하여 회사 전체실적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넥센타이어[002350]는 XAI(eXplainable AI)를 활용한 설계 프로세스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몰드(금형) 제작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타이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포르쉐, BMW, 벤츠 등에 프리미엄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혁신적 기술을 접목한 타이어 개발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개발과정을 단순화하고, 보다 정교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XAI와 3D 프린팅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접목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XAI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결과의 원인 및 과정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기본 설계, 주요 설계 변수, 성능 기여도, 설계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타이어 설계 효율을 극대화시키며, 타이어 개발자가 요구하는 성능에 부합하는 최적의 구조와 설계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넥센타이어는 XAI를 활용한 설계를 바탕으로 Virtual Tire Model(가상현실의 타이어 모델)을 생성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는 짧은 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요금 납부와 상품 해지 번거로움이 없는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선불인터넷은 고객이 희망하는 이용기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43%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간 만료 시 자동 해지됩니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웹서핑이나 온라인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0M',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감상할 수 있는 '500M',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1G' 등 3종으로 구성됐고, 와이파이 제공 여부도 선택 가능합니다. 선불 인터넷은 일반 후불 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요금제 '와이파이기본 500M' 상품을 12개월 이용 시 연 70만9500원(월 5만6100원, 무약정 기준, 가입 설치비 포함)을 내야 하지만, 동일한 기준의 선불인터넷은 43% 저렴한 연 40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매월 청구서를 확인해 요금을 납부하거나 기간 만료 시 해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학업이나 출장 등으로 짧은 기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대표 김윤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 협업해 초정탄산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굿즈는 ▲홀로그램 포토카드 ▲방향제 ▲아크릴 키링 총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포토카드 앞면에는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선발 선수 11명의 개별 유니폼 착용 사진이 담겼으며 뒷면에는 선수별 사인이 인쇄됐습니다. 포토카드는 이벤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5장씩 랜덤으로 제공됩니다. 메인 디자인에는 토트넘의 공식 엠블럼이 사용됐습니다. 방향제는 블랙베리향으로 별도의 고리가 부착돼 있어 차량이나 화장실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링에는 토트넘 엠블럼 외에도 초정탄산수 페트 모양을 담은 미니어처와 ‘토트넘 홋스퍼’ 영문명이 새겨진 네이비 스트랩을 함께 연출했습니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초정탄산수 캔(250ml*30개입), 페트(500ml*20개입) 2종입니다. 초정탄산수와 굿즈 3종을 담은 ‘토트넘 패키지’와 포토카드 단독 증정 상품 두 가지로 기획됐습니다. 이벤트 상품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 ‘일화몰’과 일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매일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앞서 일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전기차의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가 시판한 전기차에서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입고 점검이나 긴급출동을 안내합니다.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며,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국 A/S 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만일 배터리에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합니다. 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의 장기적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와 관련한 '멤버스 기본점검'(구 정기점검)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멤버스 기본점검은 차량 구입 후 1~8년차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무상점검으로 전기차 고객의 경우 고전압배터리 등의 차량점검을 받을 수 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제정한 날입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전 국민 참여 캠페인인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캠페인에 참여해 전력 소비가 집중되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마곡 사무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옥외광고판을 소등합니다. 이와 함께, 기내 방송과 사내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21일부터 이틀간 국내 전 노선 탑승객에게 에너지의 날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기내방송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임직원을 대상으로 댓글 참여 행사를 진행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 여름 지속되는 폭염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2019년부터 제주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올 초 투자한 미국 그래픽저장장치(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와 손잡고 오는 12월 서울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엽니다. SK텔레콤은 람다와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의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전진 배치하고 향후 3년 내 수 천대 이상의 GPU를 설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GPUaaS(GPU-as-a-Service: 구독형 GPU 서비스) 사업 확대, 람다의 한국 리전(Region) 설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SKT와 람다는 우선 오는 12월에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기존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H100’을 배치하고 최신 모델인 'H200'도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단일 GPU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Farm)'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살려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대표 브랜드 카스 프레시가 올해 상반기(1~6월)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의 점유율로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카스 프레시는 가정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1.7% 포인트(p) 높이며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3.5배 이상으로 넓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4%p 늘어난 3.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맥주 브랜드 순위는 6위로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라이트 맥주’ 중에서는 1위입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 대비 2.2%p 증가한 55.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스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6월부터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Food를 알린 카스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정보보호 책임과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정보보호 투자활동, 인력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제도입니다. 롯데건설은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아님에도 ESG 경영 실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 관련 ▲투자 현황 ▲인력 현황 ▲인증 현황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비롯한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롯데건설은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도 함께 획득하게 됐습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하거나 정보보호준비도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입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개인정보 관리 영역까지 확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직원 채용연계형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합니다. 치킨대학에서 진로캠프로 진행한 이번 치킨캠프에는 자립준비청년 7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하루 동안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에 필요한 손익계산법, 식품위생법, 산업안전보건법, 근로기준법 등 이론과 주방 오픈 준비, 신선육 채반, BBQ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 등 실무 관련 운영 시스템을 체험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자립준비청년의 수는 9034명으로 2019년보다 79.7%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립지원실태조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실업률이 일반 청년 대비 약 3배가 높은 15.8%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하나라도 더 배우고 체험하려는 눈빛에서 청년들에게 사회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울타리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자립준비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1일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 오래된 업무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라는 전담조직(TF)을 신설하고 영업현장 업무프로세스 중 불필요한 업무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TF는 내부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합니다. 실질적인 과제 추진을 위해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조직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우수의견을 제안한 직원을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우선 다수직원이 공감하고 개선효과가 큰 15개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합니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수수료 감면 등 중복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과제는 기업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서류를 자동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복업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 영동양수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지난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 준공 이후 13년 만에 추진되는 국내 신규 양수발전 사업입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5034억원에 달하는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공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영동양수발전소 준공 시기는 오는 203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완공될 경우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싼 전기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40~60년에 달하는 긴 수명에 안정성이 높고,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1억3900만달러(약 1900억원) 규모의 다목적댐 공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력발전‧댐 시공 실적을 보유해 노하우를 인정받으며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직전인 예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한 경험도 주효했습니다. 당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의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 공연과 캘리포니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리는 도심형 실내 재즈 페스티벌입니다. 레트로 풍 인테리어 공간에서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데블스도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 및 캘리포니아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뉴욕타임즈가 호평한 정통 재즈 트리오 ‘댄 니머 트리오’의 첫 내한 공연,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후타미’, 전 세계 재즈페스티벌 섭외 1순위 뮤지션 ‘마틴 야콥센 쿼텟’을 비롯해 ‘지민 도로시 트리오’, ‘강재훈 트리오’, ‘임채희’ 등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공연티켓은 6일과 7일 원데이(6만원), 8일 원데이(7만원), 올데이 패스권(13만원) 등으로 구성됐으 네이버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과 데블스도어의 공간을 동시에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기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가치있는 제품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고 K-Beauty에 대한 뿌듯한 자부심이 생겼고 수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습니다” 건국대학교 최수인 학생(국제무역학과 3학년)은 지난 달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 현장에서 연신 자신의 손등에 미백의 한국산 화장품(YBB 제품)을 바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판매에 열을 올렸습니다. 베트남 여성들이 밝은 피부톤의 쿠션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알렸습니다. 건국대 김환순 학생(경제학과 4학년)은 전시장 현장에서 우리나라 업체인 쏘두위가 베트남 현지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쏘두위의 강점과 가격 조건을 설명하는 자리에 있었다”며 “일방향식 지식 전달의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무역 현장에서 하나의 주체가 돼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4년제 20여개 대학을 엄선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