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가 ‘찐’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빵을 출시하며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자사 냉동빵 브랜드 ‘생생빵상회’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생생빵상회 Fresh’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생생빵상회 Fresh’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맛과 영양, 건강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겉 반죽에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찹쌀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속에는 앙금을 채워 부드러우면서 촉촉해 다양한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생생빵상회 Fresh’ 브랜드 론칭과 함께 ‘리얼 감자빵’과 ‘리얼 고구마빵’ 2종을 공개했습니다. ‘리얼 감자빵’은 강원도 평창 감자를 사용해 감자 특유의 포슬포슬한 식감을 살렸고 ‘리얼 고구마빵’은 전북 김제 고구마를 사용해 고구마 본연의 달콤한 맛이 나는 제품입니다. ‘생생빵상회 Fresh’ 2종은 개인이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조리 방법을 달리할 수 있는데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170도의 온도로 15분 정도 조리하면 됩니다. 빠른 시간에 푹 익힌 원재료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전자레인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을 이달 27일부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혼밥족’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민물장어구이도시락’, ‘갈비살구이도시락’, ‘메로구이도시락’입니다. 부재료로는 오징어식해, 명란 계란말이, 초석잠 장아찌, 백김치 등을 활용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등 구운 채소를 고명으로 활용했습니다. 가격은 갈비살구이도시락 9900원, 민물장어도시락 1만900원, 메로구이도시락 1만1900원입니다. 프리미엄 이색 도시락 3종은 예약 주문 전용 상품입니다. 하루 총 150개(각 50개) 한정 물량을 생산해 선착순 판매합니다. 전용앱을 통해 예약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GS25는 홀로 즐기기 다소 어려운 고급 메뉴가 편의점 도시락으로 출시됨에 따라 혼밥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점심 식사로 편의점 도시락을 주로 소비하는 오피스 상권 내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영준 GS리테일 도시락 MD는 “편의점 먹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리뷰가 음식점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식당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에 허위 리뷰를 쓴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음식점으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 리뷰를 작성한 A씨에 대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판결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내려졌지만 법원이 최근 업자 측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부터 리뷰를 조작한 업자들을 추적해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리뷰 조작이란 실제 이용하지도 않은 음식점을 마치 실제 이용한 것처럼 가장해 음식점에 유리한 내용의 허위 후기, 평가 정보를 작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번에 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다수의 음식점 사장님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총 350회에 걸쳐 허위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또 다른 허위 리뷰 조작 업자로부터 허위 리뷰 작성을 위탁 받고 리뷰를 거짓으로 작성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이 실형이라는 처벌을 내린 것에 대해 업계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허위 리뷰를 작성해 정식 재판에 회부되더라도 실형이 선고된 경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비닐백 사용 제로(0)화에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다음달부터 면세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면세품 인도 시 사용되던 비닐백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보세물류창고에서 면세품을 비닐백에 포장한 뒤 공항 인도장으로 보내고, 비닐백에 포장된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면세품을 전달해왔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먼저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보내는 과정에서 개인별 비닐백 포장을 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운반 가방을 사용합니다. 전달된 면세품은 이후 인도장에서 친환경 종이봉투에 재포장해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운반 과정이 복잡해지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객이 줄어든 지금이 관행을 바꿀 시기라 판단했다”며 “하반기 안으로 포장 완충재로 사용중인 에어캡도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비닐백 50톤 이상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HMR 생면공장 인프라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생면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최첨단 HMR생면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6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만237㎡(약 6051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풀무원의 여름 전략제품인 HMR냉면 라인 가동을 시작했고 겨울 전략제품인 HMR우동 라인은 가을부터 가동할 계획입니다. 풀무원은 ‘품질·메뉴·포장’ 3대 혁신을 추진해 연간 24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생면시장을 5년 안에 2배 이상 성장시켜 5000억원 규모로 키워 나갈 방침인데요. 지난 30년간 쌓은 제면기술과 미국·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품질의 신메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풀무원은 이 공장의 반죽 프로세스상 치대고 누르는 힘을 종전 100마력에서 150마력으로 50% 상승시키는 ‘초고압 제면공법’을 도입하는 등 수타장인들의 노하우를 적용했습니다. 열과 압력을 받은 반죽의 표면적을 최대한 넓혀 반죽의 구조를 균일하고 치밀하게 만들어 더욱 쫄깃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BGF리테일이 전국 1만 5000여개 CU 매장을 활용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에 나섰습니다.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국 CU 매장을 실종 치매환자 발생시 신고 및 임시보호를 하는 ‘치매안심 편의점’으로 만들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BGF리테일은 실종 치매환자가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판단 기준과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가맹점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향후 보건복지부와 함께 실종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게 됩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아이CU’ 캠페인을 운영해왔습니다. 실종 및 학대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CU POS(Point Of Sale)로 신고하고 경찰 인계까지 매장에서 임시 보호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활용해 치매환자 및 보호자가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편의점과 결합한 공익 캠페인을 기획합니다. 이날 직접 CU를 방문해 아이CU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꾸준한 와인 직영샵 출점으로 홈술·혼술을 선호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와인 직영샵 ‘와인온(WineOn)’의 세 번째 점포 범서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위축되며 홈술·혼술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다양한 와인을 찾는 소비자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롯데칠성음료는 직영샵 점포를 늘려가며 주류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와인온(WineOn)’ 범서점은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 롯데슈퍼 범서점에 샵인샵(shop in shop)으로 운영됩니다. 범서점의 주류 매출 중 와인 비중이 43%(2020년 기준)인 점에 착안해 전문 와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입니다. 가성비가 좋고 기존의 판매량이 높았던 4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엄선했습니다. 아울러 신규 오픈을 기념해 ‘와인온’ 회원 가입 소비자에게 에코백,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와인잔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형 와인셀러(2Ea)·보스턴백(10Ea) 등을 증정합니다. 롯데칠성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식 브랜드 ‘양반’으로 유명한 동원F&B가 전통 음료 라인업 확대에 나섭니다. 동원F&B(대표 김재옥)는 ‘양반 오미자’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원F&B의 ‘양반’은 36년 동안 한식 고유의 전통은 지키면서 편리함의 가치를 더한 국내 최초의 한식 브랜드입니다. ‘일상풍류식’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김·죽·국탕찌개·김치에 이어 즉석밥·적전류·전통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반’이 선보인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는 전통 음료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뉴트로(Newtro) 제품인데요. 친숙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동원F&B는 평가했습니다. ‘양반’은 올해까지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양반 오미자’는 과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내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국내산 오미자에 사과를 넣어 만든 전통 한식 음료입니다. 단맛·쓴맛·짠맛·매운맛·신맛 등 다섯가지 맛이 있다고 알려진 오미자와 사과가 어우러져 맛이 깔끔하고 열량도 500㎖ 기준 16㎉로 낮습니다. 동원F&B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배달앱 요기요를 통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오는 30일까지 요기요 앱에서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 메뉴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배달앱으로 bhc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는데요. 요기요 앱에서 bhc치킨 배달 주문 시 전 메뉴 3000원, 포장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 메뉴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기존 요기요 주문 방식과 동일하며 차이페이로 결제할 시 2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어 최대 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합니다. 할인 이벤트 적용 대상은 bhc치킨 전 메뉴로, 최근 출시된 ‘펌치킨’·‘빠텐더’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bhc치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들이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bhc치킨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배달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UN 우수사례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엑설런트(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GRP’는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 제도입니다. UN SDGs 협회는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 등에 의거해 각 산업군의 기업들을 평가하고 매년 5월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와 함께 UN SDGs 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환경 등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요. 그 결과 일동제약은 UN SDGs 협회가 주관하는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및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MZ세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신규 TV 광고 ‘MZ세대의 진짜가 되는 시간’ 두 편을 24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올 뉴 카스, 진짜가 되는 시간(Time To Be R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스 투명병처럼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솔직하게 보여주자는 메시지를 오스카 배우 윤여정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합니다.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가 현실에서 겪는 고민을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는데요. ‘MZ세대의 진짜가 되는 시간’ 광고는 젊은 세대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꿈과 취업에 대한 고민과 친구 사이의 우정을 그렸습니다. 각각 취준생과 신입사원인 친구 사이 서로에 대한 부러움과 미안함이 공존하는 모습, 사회인이 된 두 친구가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명병으로 더 솔직하게 변신한 올 뉴 카스처럼 ‘자신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보여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며 “새롭게 변신한 올 뉴 카스가 더 많은 소비자분들에게 진솔한 즐거움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3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대표 윤홍근)가 제 4기 동행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본사와 패밀리간 상생협력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본사 대표(행측)는 최근 개정된 가맹사업법에 맞춰 ▲가맹계약서 일부 개정 내용 ▲동행위원회 산하 분쟁위, 사회공헌위, 마케팅위 등 운영 규정 ▲패밀리 매출성장을 이끌 마케팅 전략 ▲수제맥주 판매 극대화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36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본사 마케팅팀이 보완내용을 설명했습니다. BBQ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황광희와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 내용 등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제품 ‘황올한 깐풍치킨’, ‘체고바’와 ‘체고치’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준비중인 신제품을 시식하면서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패밀리들은 “진행중인 BBQ 수제맥주 프로모션은 고객 반응이 좋다”며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수제맥주 프로모션 행사에 적극 동참하자고 했습니다. 본사는 패밀리들의 요청사항과 매장 운영 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을 위해 동행위원들의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본사 대표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매월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신선식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현대백화점이 가진 식품 분야 경쟁력과 전문성을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에게 알리는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도 차별화하겠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 전문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현대식품관 산지Live’를 시작하고 오는 25일부터 3일간 ‘론칭 기념 릴레이 라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매월 1회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신선식품을 납품하는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에 담당 바이어가 직접 찾아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식품관 산지Live는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농가의 모습은 물론, 백화점에 납품되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별하거나 상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과정 등을 해당 신선식품을 담당하는 바이어가 직접 소개하는 게 특징”이라며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려는 백화점 바이어의 노력을 방송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론칭 기념 릴레이 라방은 오후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가 최근 선보인 자체 디저트 브랜드 ‘케이크 스토리’가 인기를 끌면서 여름을 앞두고 디저트 라인업 추가 확대에 나섰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 스토리(Cake Story)'의 첫 번째 시리즈인 '더 스퀘어(THE SQUARE)'의 여름 신제품 5종을 24일 선보였습니다. ‘케이크 스토리’의 첫 라인업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100만개를 판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에 힘입어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더 스퀘어 민트초코 ▲더 스퀘어 쿠키앤크림 ▲더 스퀘어 순수우유 ▲더 스퀘어 청포도 ▲더 스퀘어 블루베리치즈인데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민트초코부터 상큼한 여름 제철 과일까지 다양한 인기 맛들로 구성됐습니다. ‘케이크 스토리’는 ‘나를 위한 오늘의 케이크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파리바게뜨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디저트 라인업입니다. 취식과 휴대가 간편한 1인용 패키지로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케이크 스토리’가 소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2021 FIVB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FIVB에서 주최하는 2021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는 올해로 개회 3주년을 맞는 배구 최고 국제대회입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돼 2년만에 재개됩니다. 2021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대표팀 시험 무대로 중국·미국·브라질 등 올림픽 출전국 10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출전합니다. 김연경 등 대표팀 15인은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명단 12명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됩니다.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중국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8시에는 한·일전이 펼쳐집니다. 개최국 이탈리아와는 6월 7일 오전 2시에 맞붙으며 미국과도 같은 날 오후 11시에 대결합니다. 6월 24일 준결승, 25일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를 중계합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 와우 회원들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흥미진진한 스포츠를 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