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을 맞아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국제선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우선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인천~클락과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오는 10월 27일 부로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합니다.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공급도 확대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12월 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인천~푸꾸옥 노선은 12월 1일부터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투입해 공급석을 확대합니다. 오는 12월 19일부터는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확대해 운항합니다. 지난 7월 신규 취항한 인천~보홀 노선은 현재보다 출발 시각을 앞당겨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8시 5분, 보홀에서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00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편성했습니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2일부터 오후편을 추가해 주 13회로 운항하며,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일 사이에는 주 11회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올해 새롭게 취항한 일본 미야코지마와 다카마쓰 노선은 각각 주 5회,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와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철강재의 국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31일 개통 예정인 서해선 안중역을 철강재 운송기지로 활용해 철도 수송량을 확대하려는 목적입니다. 이와 함께, 주로 육송과 해송으로 운반하던 수출 컨테이너의 국내외 운송 수단에 철송을 결합해 한층 다변화된 운송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신학균 전무와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물류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개통될 안중역을 활용해 철강재의 철송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운송방식 대비 탄소발생량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현대제철은 전했습니다. 신학균 현대제철 전무는 "'사람·세상·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양사의 기업 슬로건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공동의 성과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물류 시장에서의 글로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현대자동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EVO Plant(광명 이보 플랜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들어갑니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소하동 오토랜드 광명에서 EVO Plant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아 광명 EVO Plant는 약 6만㎡(약 1만8000평)의 부지에 총 4016억원이 투입된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 공장입니다. 공장 이름은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가 어우러진 이름으로 명명됐습니다. 기아 측은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공장 이름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1987년 준공된 광명 2공장을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여 간의 재건축 공사를 통해 광명 EVO Plant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공장 재건축 과정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그린벨트라는 환경적인 요소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증축을 통해 최대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테마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친환경', '작업자 친화적'이라는 키워드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시도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이 신한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가칭 신한-트립패스)을 개발하고, 신한카드의 서비스 연계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과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로드시스템의 여권 기반 eKYC(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과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개발을 착수할 방침입니다. 신규 플랫폼은 내년 초 서비스 런칭 예정으로 로드시스템이 여권 eKYC(비대면 신원확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외국인 결제 서비스와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와 제휴 혜택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됩니다. 양사는 신규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 해외 송금,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권을 활용한 모바일 신원 확인 서비스, 택스리펀드(Tax Refund)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어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단기 체류 외국인 대상의 금융서비스 확대와 eKYC(비대면 신원확인)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27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상무)은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mm (14.6형), 315.0mm (12.4형)이며, 두 모델 모두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아머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는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전주기 환경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SK테스가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유럽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꼽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 SK테스 CEO, 토마스 홀버그 SK테스 COO, 안혜정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커스틴 리히텐볼트 EU 집행위 환경국장, 니코 반 도어른 로테르담 항만공사 이사, SK테스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SK테스의 서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전처리 공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로테르담 항만 지구 내 자리해 있으며 연면적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공장 중 최대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연간 전기차 4만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며, 연 최대 1만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습니다. SK테스는 인근에 추가로 2단계 전처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내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가난 속에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컴패션 기도무브먼트 ‘행하시는 여호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컴패션 기도무브먼트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심각한 가난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연합을 결성하고 기도를 이어가며 다른 기도자들을 초청하는 기도운동을 뜻합니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도무브먼트는 온‧오프라인 기도회, 정기 활동 콘텐츠, 23일 기도챌린지 등으로 구성돼 진행됩니다. 기도회는 기간 중 총 3번 진행되며, 한국컴패션 직원 및 후원자 등 약 100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특히 오는 10월 24일과 11월 21일에 진행되는 필리핀 및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회는 더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기도무브먼트가 종료되는 날인 12월 12일에는 ‘컴패션 연합기도회’가 전개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기도무브먼트를 돌아보고 한국컴패션의 2025년 비전을 선포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기도회는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생중계됩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신라면 툼바 광고모델로 배우 고경표를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광고 메인 카피는 '포크로 먹는 신라면'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신라면이라는 독특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광고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포크로 맛있게 먹는 고경표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주변인에게 제품명 '툼바'를 재미있고 독특한 억양으로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난 23일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구현한 제품입니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다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고경표의 친근하고 재치있는 이미지로 '국물 없이 즐기는 신라면'인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모델로 선정했다"며 "제품 주 타겟인 젊은 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배우인 만큼, 맛있게 매운맛으로 즐기는 '한국형 크림 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BC카드가 디지털금융 확장을 위해 협력합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 26일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서비스 연동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케이뱅크의 모바일뱅킹 경험,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 두나무의 가상자산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3사 고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서비스 공동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모읍니다. 또 특정금융거래정보법 개정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을 통해 가상자산산업이 제도권에 안착하는 추세인 만큼 3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금융 생태계 대중화를 이끌어간다는 목표입니다. 케이뱅크·두나무·BC카드는 그간 다방면에서 협력해왔습니다. 케이뱅크는 두나무와 2020년부터 가상자산 실명계좌 개설에 협력하고 이달에는 두나무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고객보유 가상자산(업비트) 종류와 잔고현황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케이뱅크는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서비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도 두나무 제휴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해 근로자들의 출입현황 및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은 사전에 등록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 접근 시 알람이 전달됩니다. 현장 관리자는 관제상황판을 통해 근로자들의 출입 현황과 작업 위치 및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빠른 안전 조치가 가능합니다. DL이앤씨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특히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 FE'를 27일 공개했습니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갤럭시 S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적인 화질을 제공하며 향상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로 먼 거리에서 촬영해도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HDR 기능도 개선돼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Super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가 가능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6일 경기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사장님과 함께 성장한 시간’을 주제로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한 외식업 점주들과 정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 강사 및 파트너사, 사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배민은 2014년 개소한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점주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고자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물론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에서 외식업 오프라인 교육도 운영 중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북 군산 ‘정든순대’ 점주 김희순 씨는 "군산에서 교육센터는 거리가 멀지만, 장사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너무나 절실했다"며 "음식만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배민아카데미에서 장사의 기본과 기술을 배우며 비로소 장사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첫 교육 날 21명 점주와 함께한 배민아카데미는 10년 동안 26만7000명이 넘는 점주들이 참여했고 3400번 이상의 교육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골든핏 프라이빗짐과 퓨어랩스코리아는 마시는 코엔자임 Q10 '골든핏 바이탈 밸런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골든핏 바이탈 밸런스'는 물에 타먹는 가루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퓨어랩스코리아와 골든핏 프라이빗짐이 공동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코엔자임 Q10, 히알루론산, 비타민C, 아르기닌 성분이 첨가돼있다고 밝혔다. 윤태식 골든핏 프라이빗짐 대표는 "맛있게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던 것이 개발의 시발점”이라며 “많은 고객 분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2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유튜브를 통해 개시하고 다음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를 송출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됩니다. 이번 짐펜트라 광고는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했습니다. 광고에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맥주사(IV) 제형 치료제를 투약하던 환자는 의사와의 상담으로 자가투여가 가능한 짐펜트라를 선택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짐펜트라의 핵심 세일즈 활동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닙니다. 미국에서는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이 큰 3가지 요소를 ‘3P’로 꼽는데, 셀트리온은 이 가운데 처방의와 보험사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출시 초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처방의들과 만나 짐펜트라를 홍보하며 인지도 및 처방 선호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는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6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T1 소속 프로게이머 '제우스' 최우제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를 초청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삼성스토어 전문 매니저의 설명을 들으며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와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로 게임을 했습니다. 또한 삼성스토어 전문 매니저가 되어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을 소개하며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오디세이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선수는 "즐겨 사용 중인 오디세이 모니터인데 오늘 스마트 TV 앱처럼 다양한 기능을 더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뛰어난 화질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오디세이 OLED 제품의 장점들을 직접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T1 선수단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삼성스토어 홍대에서는 30일까지 오디세이 OLED G8 (G80SD)와 오디세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K스낵’ 열풍을 타고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연매출 첫 3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초코파이를 필두로 메가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활약한 덕분입니다.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오리온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다만,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비가 둔화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초코파이에 편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넥스트 차이나, 포스트 초코파이’를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게 오리온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겁니다. 오리온 최대 시장 중국, 소비 둔화 직면..‘넥스트 차이나’ 고민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6% 오른 3조1043억원을 기록해 이른바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연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원, 5000억원을 넘긴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1조5856억원)을 내며 순항 중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설탕·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폭등 여파에도 오리온 실적을 떠받친 건 해외법인입니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 북경 현지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국에 18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법인별 매출은 중국 1조2701억원, 한국 1조976억원, 베트남 5145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법인 매출 비중은 65%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오리온 그룹 전체 매출의 40%, 해외법인 중에서는 63%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입니다. 중국에 일찌감치 진출한 오리온은 1700여개 경소상과 거래해 간접영업체계를 정착시키고 현금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감자 토마토맛’, ‘꼬북칩 마라새우맛’ 등 현지화에도 공을 들인 결과 2011년 이후 중국에서 10차례 이상 브랜드 파워 지수 1위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최근 중국 소비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은행·맥킨지 등에 따르면 올해 중국 소비 증가율(예상치)은 2.4%로 GDP 증가율(4~5%) 대비 턱없이 낮은 실정입니다. 소비 판매도 매월 등락을 반복하며 저성장 정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오리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식품·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시장 의존도를 조정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찾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국내 주요 식음료 기업 중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오리온이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기존 시장 경쟁력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대신, 급성장 중인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키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초코파이는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합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시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0년 48%에 달했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41%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은 12→16%, 러시아는 4→7%로 늘었습니다. 초코파이 ‘글로벌 1등 K스낵’이지만 신라면·불닭볶음면 절반 수준 오리온은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일명 ‘메가 브랜드’를 9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1등은 단연 초코파이입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억개, 누적 매출 8조원을 넘기며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K스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60개국에서 총 24종의 초코파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국내외) 연매출이 5000억원을 넘기는 제품은 손에 꼽힙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만두가 1조2000억원 이상, 농심 신라면이 1조2000억원 이상,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약 1조원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뒤를 초코파이가 잇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은 5827억원으로 60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축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오리온의 메가 브랜드 2위인 오감자 연매출은 2840억원으로 초코파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마저도 2000억원 이상이 중국 매출입니다. 스윙칩(1930억원), 예감(1500억원) 등 글로벌 매출도 1000억원 이상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오리온은 최대 시장인 중국은 고성장 채널 위주로 제품 출고를 늘리는 한편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 등에는 현지인 입맛을 반영한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외 다른 제품들도 판매량을 높여 메가 브랜드 라인업을 넓힌다는 게 오리온의 구상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꼬북칩도 ‘포스트 초코파이’의 유력 후보입니다. 초코파이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국가별 비중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에서 중국 비중은 46%에서 33%로 줄었고 한국 비중도 19%에서 16%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 비중은 19%에서 21%로, 인도는 1%에서 3%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오리온은 모든 법인 중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매출에서 러시아 비중은 2020년 16%에서 지난해 28%로 두 배 가까이 커지며 중국(33%)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차와 케이크를 즐기는 러시아에서 초코파이는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오리온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는 게 초코파이인데 글로벌 회사라고 얘기하려면 특정한 브랜드 하나만 가지고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제품들도 함께 키워 제2의 초코파이와 같은 브랜드가 나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에 맞춰 전략을 짜는 게 오리온의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생산시설 구축에 8300억 투자..성장 열쇠는 역시나 ‘해외’ 오리온은 늘어나는 K스낵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향후 2년 내 글로벌 생산시설 구축에만 8300억원을 투자합니다. 국내에는 4600억원을 들여 2027년 6월까지 충북 진천에 생산·포장·물류가 통합된 진천통합센터를 세웁니다. 완공 시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까지 늘어납니다. 베트남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 스낵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섭니다. 제3공장에는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20% 수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초코파이, 생감자 스낵에 이어 올해 쌀과자 시장 점유율 1위로 꿰찬다는 각오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올 1분기 기준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섬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로 파이·비스킷·스낵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완공 시 연간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도에는 10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인 모두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고유의 맛뿐만 아니라 정서적 가치까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라며 “꼬북칩, 알맹이젤리 등 각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제품도 선보이며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꿈나무체육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무더위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후배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끈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 41년간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스포츠 리더 육성 장학사업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습니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은 2세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현재에도 꿈나무 장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3)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수영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3)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올해 6월 열린 '2025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2.5억달러에 수주한 호선들이 주요 공정을 지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주 시점 대비 낮은 강재가격, 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며 상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고, 지체상금 환입분을 제외한 경상치도 11.7%를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수준이 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 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수주 시점에는 카타르 LNG선의 마진율이 소폭 흑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한화오션 기준 해당물량은 환헤지 효과가 적고, 수주 당시 환율이 높아 계약가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후판가격 고점 이후 2024년 스틸커팅시 원가하락 효과 반영이 후판 외에도 장비와 기기 등 원자재 전반의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실적 지속, 목표주가 상향조정"..일부 오버행 부담 우려도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성장이 만회하고 있고, 미국 관세는 선박협력에 따른 협상으로 우호적 변수이며,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13.6% 높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받은 상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높음을 반영해 2025년~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가 병행되며 예상보다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분기 LNG선 매출비중이 60%, 이중 50%가 카타르 1차물량(2.15억달러)인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했던 LNG선의 영업이익률이 20%대임을 시시한다"며 "연간 점진적으로 LNG 비중이 증가해 올 4분기에 매출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을 고려한다면 하반기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7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는 다만 "오버행 이슈로 수급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적부진 우려없이 다른 이슈를 보자" 증권사들은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이후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며 다른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근원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실적부진 우려없이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시장 진출가치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간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Key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내 자산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향후 관세협상 결과 발표이후 상선, 군함사업확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MRO 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중"이라며 "해양은 연내 5~13건 가량 신규 FPSO 프로젝트 FID가 예상되며 FLNG 수요도 다수 기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이하 CPSP)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으며, 최종 결과는 2027년말에 결정될 것이다. 지금 당장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어려운 재료이지만, 숏 리스트에 선정된 시점에 경우의 수를 따져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12척 신조 사업비는 약 16조원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사가 생애주기 MRO까지 mandate 받는 점을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60조원입니다. 캐나다 현지 공급망을 의무 이용 조건, 후속 호선에 대한 현지 생산 조건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선원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신뢰를 확보한 제품이 활로를 넓히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올해 하반기 선박 감염병 대응용 음압기, 이동식 살균게이트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련 장비는 KTL을 통해 유해균 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