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VIPS)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떠나요, 빕스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전국 매장과 빕스 얌 딜리버리에서 오는 29일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먼저 ‘시그니처 바비큐 폭립’은 훈연향을 입힌 새우·오징어 등의 씨푸드 BBQ ‘그릴드 씨푸드 플래터’로, 여러 가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 맥앤치즈를 소라 모양 파스타 콘길리에로 만든 ‘맥앤치즈 콘길리에’, ‘스모어’를 재해석해 마쉬멜로우와 초콜릿으로 구운 ‘스모어 케이크’ 등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새로운 스테이크 메뉴도 선보입니다.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는 스모키 얌스톤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를 우드박스로 덮어 훈연한 스테이크입니다. 참나무 연기가 피어나는 우드박스에서 스테이크를 꺼내는 언박싱 쇼는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CJ푸드빌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돼있습니다. 우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함께하는 키즈팩을 한정 판매합니다. 키즈팩은 7월 31일까지 어린이 샐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키즈 멤버십 카드’, 신비와 은비 모양의 쿠키 2종과 초코펜이 담긴 ‘D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기존 순천YMCA가 운영해 왔던 ‘NO 플라스틱 카페’를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1호점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어르신·장애인·다문화가족·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한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인테리어 개보수·바리스타 교육·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재능기부 카페 11호점인 NO 플라스틱 카페는 그동안에도 NO 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하며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카페로 운영되어 온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며 청년 고용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개업식에 맞춰 특별 제작한 텀블러 100개를 재능기부 카페 11호점 운영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향후 순천 지역 스타벅스 매장의 바리스타들이 정기 방문해 바리스타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카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지속해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는 다양한 지원 활동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8일 GS리테일은 GS샵과의 합병을 앞두고 IR콘퍼런스(기업설명회)를 열어 향후 5년간 투자 계획 및 구체적 목표 수준과 달성 방안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 통합 커머스플랫폼’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분야별 투자 규모는 ▲디지털커머스 강화에 2700억원 ▲IT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5700억원 ▲신사업에 1800억원 등 약 1조원 수준입니다. 디지털커머스 강화는 고객에게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싱글사인온(SSO,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 이용), GS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 구축, 식품 관련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약 2700억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6개의 물류 센터 신축과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5700억원 계획됐습니다. 통합 GS리테일은 연면적 40만㎡가 넘는 규모의 전국 60개 물류 센터망과 3300여대의 배송 차량·22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GS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지켰습니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올해 1분기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에서 약 52%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오비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 프레시’가 약 38%의 점유율을 기록,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여전히 유흥·외식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올해 1분기 주류시장은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맥주 시장판도 역시 가정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입니다. 카스 프레시 외에도 올해 1분기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톱(Top) 10에는 ‘카스 라이트’·‘버드와이저’·‘스텔라 아르투아’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론칭하고 신제품 3종(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싱글 오리진은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만 재배한 원두를 말하는데요.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 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진 3종(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은 각각 브라질·에티오피아·과테말라의 싱글 오리진을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원두 특성에 맞는 로스팅으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로스팅 라면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과 tvN ‘어쩌다 사장’과 연계한 푸티지(Footage)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푸티지 광고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재편집해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풀무원은 최근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배우 조인성이 ‘홍면’을 먹는 장면을 재편집해 푸티지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조인성이 점심 메뉴로 라면을 제안하며 홍면을 직접 끓이고 맛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맛은 깊게 국물은 진하게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어쩌다 사장에 소개된 이후 조인성도 반한 인생 라면으로 화제가 되면서 정백홍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TekiTrust)’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입니다. ‘테키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효소면역 분석법(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을 활용한 진단키트인데요.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해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테키트러스트’는 효소면역 분석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역가(효력)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임상 결과 민감도 94.4%, 특이도 100%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는 기존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와 달리 백신 접종 후 실제 방어작용을 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요.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다음달 7일 노브랜드 버거 100호 매장으로 SSG랜더스필드점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은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 SSG랜더스필드 1루 1층 매표소 옆에 있습니다. 야구장 1루 측 외부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야구장 내에서는 테이크 아웃으로 메뉴를 구입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매장입니다. 다른 노브랜드 버거 매장과 달리 야구를 관람하며 햄버거·치킨·감자 칩·음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랜더스팩(Landers Pack)·랜디팩(Landy Pack) 등 야구장 전용팩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신세계푸드는 다음달 7일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오픈을 기념해 100 ·100 ·100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0호점 오픈 축하댓글을 남긴 고객 100명을 선정해 5월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경기 입장권 2매와 NBB 시그니처 세트 2개를 증정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메뉴 개발·인테리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다음달 7일부터 ‘테라’ 등 페트병류·생맥주·330㎖ 병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1.36% 올린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맥주 가격 인상은 2016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주세 인상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인데요.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적용된 주세 인상분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가정용으로 많이 팔리는 캔류 제품과 음식점에서 선호하는 500㎖ 병 제품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도 주세 인상분을 고려해 이달 1일부터 ‘카스’ 등 일부 제품의 출고 가격을 1.36% 인상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설명에도 물가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물가가 월급보다 빠르게 오른다”, “이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가 더 싸다”, “앞으로 수입 맥주만 마셔야겠다”며 인상된 맥주 가격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와 달리 ‘클라우드’ 맥주 등을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현재로선 가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29일부터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대나무 소재로 만든 칫솔과 화장지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대나무는 일반 목재보다 성장이 빨라 살충제나 화학비료가 필요하지 않고 생분해가 가능해 플라스틱 및 일반 목재를 대체할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대나무 소재 칫솔은 대나무 칫솔대와 대나무 섬유를 사용했으며 칫솔모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나일론만 사용했습니다. 대나무 소재는 천연 항균 작용과 탈취 효과가 있으며 대나무 특성상 빠르게 건조돼 습기로 인한 오염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나무 화장지는 유기농 원료인 천연 대나무 펄프를 사용했으며 향이나 잉크 등 인공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무표백 제품입니다. 화장지 포장지도 산화생분해 가능 비닐을 사용했습니다. 이석훈 롯데마트 H&B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객들이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30일 필리핀 노브랜드 5호점을 마닐라 초대형 쇼핑몰 ‘아얄라몰 마닐라베이’에 320㎡(97평) 크기로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올해에만 필리핀에 노브랜드 전문점을 추가로 5개점 이상 출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브랜드가 출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필리핀 현지에서 노브랜드 상품이 고품질 수입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고유 간식문화인 ‘메리엔다(간식)’에 힘입어 과자 상품 등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해 필리핀 지역 노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과자, 라면, 차, 냉동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기순위 1위부터 5위까지가 노브랜드 과자로 채워졌습니다. 노브랜드 냉동상품 판매량 또한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노브랜드 닭꼬치 및 냉동 피자 등 필리핀 현지 노브랜드 냉동상품 3월 매출은 2월 매출보다 25%가량 크게 뛰었습니다. 대표적인 한류상품인 노브랜드 짜장라면도 매출 순위 6위에, 노브랜드 군밤은 18위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3일 이른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입니다.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및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립니다. 제품, 패키징, 커뮤니케이션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도 전 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브랜드 약 1만여 점이 경쟁을 벌였습니다. GS25는 브랜드 특성을 독창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해 커뮤니케이션 부문 세부 카테고리인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Corporate Identity/Branding)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GS25 로고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25’라는 숫자가 사용됐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GS25 로고 ‘5’의 1시 방향에 ‘플러스 1’이라는 의미를 담아 점을 포인트로 디자인됐습니다. 로고 양옆에 있는 직각 프레임은 고객을 환영하는 ‘웰컴…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 및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2%, 101.7% 증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287억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266억원) 등 10여종의 주요 전문의약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중인 한미약품은 작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 12종(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1분기에는 한미약품이 보유한 30여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단독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12’ 자급제 제품을 전자상거래 업계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라이브 방송은 갤럭시 M12가 공식 출시되는 오는 28일 오전 9시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진행됩니다. 갤럭시 M12는 신흥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급형 제품군 ‘M 시리즈’ 신제품입니다. 가격은 10만원대로 저렴한 데다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갤럭시 M12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며 대용량 배터리(5000mAh)가 탑재됐고 후면 쿼드 카메라(카메라4개)와 9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11번가는 10% 할인쿠폰을 라이브 방송 시간대 한정으로 발급하고 ‘T멤버십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해 기존 출고가 대비 최대 약 2만5000원 가량 저렴한 17만32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료 배송 혜택과 전용 휴대폰 젤리 케이스도 제공합니다. 양희철 11번가 디지털담당은 “1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오는 가정의 달 부모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선물이나 세컨드 폰을 찾는 고객에게 적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충청북도청 내 이시종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물류센터 건립 등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2024년까지 조성 예정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184502㎡(약 55811평) 부지에 연면적 38000㎡(약 11495평)의 물류센터 및 식품 산업 확장을 위한 거점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추후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오리온에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리온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한 노력 ▲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자재 구매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통 채널 다변화 시대에 맞춰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새로운 물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게 됐다”며 “나아가 진천이 오리온의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