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2일 2025년 시무식을 갖고 기업비전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을사년 새해 각오로 '개신창래(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를 언급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통해 사물과 업무를 새롭게 바라보고 분석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입니다.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다"며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지난해의 경영성과를 평가했습니다. 또 "올해 경영환경 역시 퍼펙트 스톰, 즉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표명했습니다. 조 사장은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두고 있는 해인만큼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일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압축적이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로 나가 우리의 성과와 위상을 더욱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해 Bio USA와 미국뇌전증학회(AES) 같은 글로벌 무대에 참석했을 때, SK바이오팜의 존재감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성취와 비전을 다시금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2025년은 지난 몇 년간의 변화와 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욱 크고 담대한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의 속도와 깊이가 우리에게 더 큰 도전 과제를 던질 것이지만 최적의 결정을 통해 혁신 신약개발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동훈 사장은 2025년의 가장 큰 화두로 ‘R(연구)’의 글로벌화 원년을 꼽았습니다. 한국,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잇는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방침을 공유했습니다. 박성수 대표(사진)는 이날 5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고객가치 향상과 글로벌 신약 육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5대 경영방침으로는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한해"라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표는 "첫번째 경영방침 고객가치 향상은 이제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돼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돼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년간 반복해서 강조해온 3대 경영방침 ▲글로벌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허은철 GC녹십자 대표(사진)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허 대표는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세계가 우리의 일터가 되고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 대표는 또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 한해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통적인 두 기둥, 일반의약품(OTC)과 만성질환 등 일차 진료(Primary Care)라는 도전적인 두 영역,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이라는 확장된 두 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은 새해를 맞아 신임 이우봉 총괄CEO가 3대 총괄CEO로 취임하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수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우봉 총괄CEO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3대 총괄CEO의 막중한 중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풀무원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이자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빅데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지식 혁명시대에 풀무원의 조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쇄신하고, 디지털 전환(DX)과 프로세스 혁신(PI)을 가속화해 풀무원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미래 스마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시국 변동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올해의 핵심 경영과제를 전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과 연계한 실천적인 4대 과제로 정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은 2025년 4대 핵심 실천과제로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 및 경제학을 전공한 김범석 대표는 글로벌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의 튀르키예 법인설립을 비롯해 음식배달앱 글로보, 트렌디욜 고 등 여러 스타트업 및 온디맨드 플랫폼 기업을 설립하고 경영한 경력이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이사회는 "김 대표는 신규 시장에 우버, 글로보 등 플랫폼 사업을 안착 시키면서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빠른 성장을 이끌어 낸 경험을 가진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온디멘드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고 새로운 성장 사업에 도전하겠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플랫폼 파트너들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키우는 것이 배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피터 얀 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임시 대표이사 겸 딜리버리히어로 COO에 이어 이날부터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사장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 CNP 립세린 등이 호실적을 낸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윤홍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유지경성(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의 자세로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2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된 신년식에서 "지난해 지정학적 갈등과 금융 시장 불안 등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하는 등 K-푸드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회고했습니다. 윤 회장은 신년식에 앞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국가적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시작한 2025년도는 보호무역을 강화한 트럼프 2기 시작, 우크라이나 등 전쟁 장기화, 국내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위기 가운데 기회를 만들어갈 비전 달성을 위해 외식 트렌드로 ‘경계 없는 경험경제’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스토리텔링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한 우리의 ‘본업 경쟁력’은 ‘1등 고객’을 기반으로 합니다.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입니다. 그리고 1등 고객이 우리를 아는 게 경쟁력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 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앞세웠습니다. 정 회장은 "2025년은 우리의 본업에 대해 집요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고물가와 불경기 등으로 시장상황이 나쁘다. 이럴 때도 기업은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5년의 시기적인 중요성을 말하며 "지금이 신세계가 또 다시 혁신하고 변화할 적기"라고 역설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의 본업에 대해 정 회장은 "본업이란 오늘의 신세계그룹을 있게 한 성장 엔진"이라며 엔진의 핵심 연료는 ‘1등 고객’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1등 고객은 새로움을 갈망하고 과거와는 다른 경험을 통해 큰 만족을 느낀다. 그들은 기업이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내놓을 때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며 "신세계그룹이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늘 바라봐야 하는 대상이 바로 1등 고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해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시도과 함께 기존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습니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정지선 회장은 지난 1일 을사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우리 그룹이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성장의 동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관습적으로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적용해 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시도는 익숙함을 버려야 하는 수고가 따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갖게 하지만 그러한 성장통의 과정을 겪어야만 성공이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동안 시장 변화에 따라 기존사업의 전략에 새로운 변화를 주면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크고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발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 전용 상품관 ‘케이베뉴’를 론칭하면서 입점사 대상으로 시행한 수수료 면제 정책은 예정대로 종료됩니다. 대신 내년 2월 1일부터 기존 입점사 대상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적용합니다. 내년 2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한 판매자는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연간 판매액(GMV)이 5억원 이하인 중소기업 판매자는 운영하는 스토어 1개에 대해 최대 1년까지 50%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경쟁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케이베뉴의 성장으로 판매자와 상품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만큼, 수수료 재투자를 통해 플랫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케이베뉴에서 1000억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 등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보조금 혜택이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고객센터 판매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이달 16일부터 온라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 경영 중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S(사회) 분야 활동를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특히 청년채용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해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 해외로 확대했습니다. 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치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의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의 확장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와 약 20만개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30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 대표이사 선임 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 29일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총 17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발령일자는 1월 1일입니다. 박 신임 부회장은 동원그룹의 대표적인 재무∙기획 전문가로서 지주회사체제 도입을 비롯해 스타키스트, 테크팩솔루션(현 동원시스템즈),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 등 인수합병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동원산업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배당성향 변경 등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 기술 기반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그룹의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더불어 2차전지∙소재∙패키징사업을 하는 동원시스템즈는 서범원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6명의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또 지난달 최초의 여성 CEO인 이영란 동원CNS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동원홈푸드 김민정 식재FS사업부문 마케팅팀장을 2호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이며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집니다. 기업의 경제적∙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ESG 경영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의 도입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을 지속가능경영 우선순위로 꼽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UN 산하기구인 UNGC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습니다. 현장 참여자 전원에게는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레고 페스티벌 입장 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권과 놀이 서약서가 제공됐습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플레이 팝’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고 페스티벌은 게임, 뮤직, 크리에이티브, 댄스, 칠아웃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12만9913개의 브릭으로 만든 대형 ‘레고 하트 포토존’도 마련됐습니다. 체험형 미션을 통해 모든 존을 즐긴 방문객은 ‘놀이 서약’을 남기며 축제의 의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달러(한화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5년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유럽·미주지역 주요 투자기관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했습니다. 시장불안감이 여전한 와중에도 우량발행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이에 총 44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성공발행하며 12회연속 ESG채권으로 발행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투자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