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액세서리 브랜드 'SLBS'와 함께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패키지에는 ▲전용 휴대폰 케이스 ▲피크닉 매트 ▲보냉백 ▲콜드컵 등 굿즈와 '슈퍼말차 텐' 2개입이 포함됐습니다. 대기·잠금·홈·다이얼·메시지 화면에는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전용 테마가 적용됩니다. 피크닉 에디션은 16일 출시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가 강한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등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나이키X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파인 그린(2명) ▲고야드 생피에르 카드 홀더 그린(2명) ▲에르메스 바우싱 스니커즈(2명)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2명) ▲포인트파크 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서 성수동에 위치한 '슈퍼말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해당 에디션을 미리 공개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튜브 구독권과 함께 편의점·카페 할인을 제공하는 '우주패스lif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주패스life'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세븐일레븐 투썸플레이스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요금은 월 9900원 입니다. SKT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면 한 달에 월 1만원대를 지불한다"라며 "편의점과 카페 할인까지 포함해 충분히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광고 제거, 오프라인 저장,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등을 제공합니다. SKT는 우주패스all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11번가·아마존·구글원 등 국내외 쇼핑 서비스 혜택을 담은 상품을 1만450원에 출시했습니다. SKT는 이번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행사도 시행합니다. SKT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첫 달 무료권을 제공합니다. 또한 쿠폰을 사용한 고객 중 9명을 추첨해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동통신사들이 5G 요금제 개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3월 30일, LG 유플러스[032640]는 지난 4월 11일, KT[030200]는 지난 4월 26일에 각각 중간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3사는 요금 구간을 다양화하고 청년·시니어 요금제 신설하며 고객 선택권과 혜택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잇달아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이유에는 정부 주문이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민생안정대책'에서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간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구간별선택권 확대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이유로 이동통신사에게 요금제 구간 세분화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통사, 데이터 사용량 세분화해 중간요금제 신설 이통사 3사 모두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요금제 안에 '중간 요금제'를 설정했습니다. 새로 신설된 요금제 간 차이는 약 2000원 가량으로 설정됐습니다. SKT는 24GB(기가바이트)부터 110GB구간 사이에 요금제 4종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요금제 11종과 만 6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차량용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자 열렸습니다.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모비스'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3사는 지난 2021년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등 총 7가지입니다. 3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합니다.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가입자들에게 매월 제휴 쿠폰을 제공하는 'M쿠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M쿠폰'은 무료로 가입자들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KT엠모바일과 제휴를 맺은 제휴사의 무료 이용권 및 할인권을 매월 선착순으로 3만명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KT엠모바일은 "멤버십 서비스는 그간 이통3사 고객에게만 제공돼왔다"면서 "서비스 차별화를 넘어 KT엠모바일 고객의 전방위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실적이나 등급에 상관없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에 제공되는 쿠폰은 ▲쇼핑 할인(이마트24, KT알파 쇼핑, 디에센셜, 편백네) ▲구독형 서비스(GS25, 지니뮤직, 블라이스) ▲반려동물 쇼핑몰(펫프렌즈) ▲휴대폰 쇼핑몰(에이샵, 에이루트) ▲여행(아고다) 등 총 16개입니다. KT엠모바일은 이용고객에게 최대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M쿠폰'은 PC와 앱을 이용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신한 쿠폰은 등록 후 바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SC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NCSI가 국내 도입된 1998년 이후 26년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NSC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SKT는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만족도 저해 요인을 제거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나, M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점검하는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코로나 이후 증가하고 있는 지역 축제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네트워크 사전 예방 점검 및 중요 설비 이중화 구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 ICT 패밀리사들도 각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1위에 선정됐습니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알뜰폰 부문 조사에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을 점검하고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 구성됐습니다. TF는 KT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외 통신사 및 소유분산기업 사례 검토, 글로벌 선진기업 벤치마킹에 나선 끝에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 ▲사외이사 선임 과정시 사내이사 참여 배제 ▲인선자문단 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방식이 도입됩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KT 주식을 6개월 이상 1주라도 보유한 모두 주주들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합니다. 주주 추천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TF는 "KT는 특정 대주주가 없는 소유분산기업인 점을 고려했다"면서 "주주 추천과 함께 외부 전문 기관 추천 후보를 포함하여 사외이사 후보자군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후보 심사 독립성 강화를 위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국내외 명소들을 구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프랜드 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에 미국 LA의 할리우드,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총 5곳을 선보입니다. 할리우드와 강남역의 경우 SKT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예간아이티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SKT는 이프스퀘어에 버추얼 투어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남산서울타워의 관광지 구경과 함께 가상의 스튜디오에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이프스퀘어 런칭을 기념해 오는 6월 11일까지 인증샷을 남기면 엔그릴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SKT는 이번 이프랜드 속 실사 이미지 기반 5개 국내외 명소 구현에 이어 다양한 국내외 명소들을 메타버스 세상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은 "신규 이프스퀘어 런칭으로 할리우드 산, 남산타워 등 국내외 주요 명소를 가상으로 관광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요 명소를 계속 추가해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사업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서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이날 진행했습니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하여 LG 전자 직원,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위한 ▲골프공 굴리기 ▲신발 던지기 ▲2인3각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빙고게임 등의 게임으로 구성됐습니다. 운동회에 참여한 김지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선임은 "LG전자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한다"면서 "어린이날 내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어린이날을 위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창원 LG 스마트파크에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오는 5일 자사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60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SBS 모비딕과 손잡고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 2'를 공동 제작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와이낫크루'는 LG유플러스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진행하는 '와이낫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예능 콘텐츠입니다. 지난해 5월 공개된 시즌 1의 경우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5000만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와이낫크루 시즌 2'는 '이런 착한 여행, 유플러스가 처음?'이라는 주제로 ▲숨은 관광지 발굴 ▲일회용품 사용 절감 ▲청년사업가 지원 등 ESG 실천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가수 KCM, 박현규, 아이즈원 권은비, 아나운서 조정식이 출연하며 오는 12일부터 8회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LG유플러스는 "따뜻해진 날씨로 나들이와 여행 등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MZ세대 취향을 저격할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즌2 방영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함께 '와이낫크루 따라잡기 여행상품'을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월 여행 패키지와 제주도 숙박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장애인 IT페스티벌'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주최로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IT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기도내 장애인 경진대회입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23년째 해당 행사를 후원 중에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경기도내 300여명의 장애인이 ▲정보 검색 대회와 워드 크러시 사가가 이루어지는 IT기기 활용 ▲각종 온라인 게임이 진행되는 e-스포츠 ▲AI 코딩과 관련한 KT 'AI 코디니' 등 종목에 참여했습니다. 'AI 코디니'는 AI 교육 플랫폼으로 블록 형태로 쌓아가며 AI 코딩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AI 코디니 종목을 수강한 장애 학생이 교사와 한 조를 이뤄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영재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IT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전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하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KT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담당합니다. 올해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중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코딩, 메타버스(KT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지원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KT IT서포터즈'가 맡습니다. KT IT서포터즈는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KT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을 2026년에 420개소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민관협력으로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ICT 기술로 아동복지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KT는 취약계층과 아동…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유·무선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 고객에게 '범죄도시3' 시사회 참석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또는 인터넷과 IPTV를 동시에 5년 이상 사용한 고객 중 4100명을 추첨을 통해 '시사회 참석 티켓(1인 2매)'과 'CGV콤보' 간식을 제공합니다. 시사회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선택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프리미엄관 'PRIVATE BOX'관람 티켓을 제공합니다. 500명에게는 출연배우 무대인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50명씩 추첨을 통해 영화관 '씨네드쉐프'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 '당신의 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고 주관식 사연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는 오는 14일까지 받습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진행하는 장기고객 이벤트입니다. 지난 4월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경기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강릉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와 손잡고 강릉 산불로 피해 입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기부했습니다. 강릉 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및 방과 후 학습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전달했습니다. 청소년 대상 노트북 전달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의 긴급 구호 활동에 이은 후속 활동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스마트폰 충전소 및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영후 LG유플러스 강원지사장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태범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정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에 개인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프홈(if home)'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프랜드'는 SKT가 2021년 7월에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설정하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이프홈'은 '이프랜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3D 공간 서비스입니다. SKT 관계자는 "이프랜드에 고객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프홈'은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을 하는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길 수 있습니다. 작성된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합니다.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를 활용해 공간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SKT는 연내 지형과 건축물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꾸미기 아이템도 현재 400여종에서 2배 이상 확대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시스템도 연내 도입됩니다. SKT는 3D 콘텐츠나 노래방 이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