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5일 경기 화성 오토시티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초보면허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운전 경진회를 개최한다. 안전운전 경진대회는 장애물로 S자 슬라럼 구간, 8자 구간, 원선회 구간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고, 이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을 측정하는 짐카나로 진행된다. ‘짐카나 방식(장애물을 놓고 빠져나가는 자동차 경주 방식)’은 자동차를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요한다는 점에서 초보 운전자를 위한 입문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성 코스와 여성 코스로 분리해 실시하는 이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코스별로 답사와 연습주행을 한 후, 오후에 코스별로 운전 실력을 겨룬다. 한화손보는 안전하게 코스를 가장 빠른 기록으로 주파한 학생을 선발해 시상 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6월부터 경찰청과 공동 주최로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15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교통 문화의 확산’이란 캠페인 취지 아래 초보 운전자들이 에코(ECO)드라이빙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운전 교육 ▲대시민 거리캠페인 ▲페이스북 홍보페이지(facebook.c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7명은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연금보험의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전체 수입보험료의 절반(54.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25일 최근 ‘보험회사의 개인연금보험 가입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약 905만명이 개인연금보험에 가입돼 있다. 총 인구 대비 가입률은 1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입자 수가 456만명으로 남성(449만명)보다 많았다. 연령별 가입률은 40대(3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26.6%), 30대(26.5%) 등 순이다. 60대는 13.6%와 70세 이상은 2.6%로 낮았다. 소득활동이 활발한 30~50대의 연금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편이었으며, 이들 연령대의 가입자 수 비중이 약 76.8%(40대 29.9%, 50대 24.4%, 30대 22.5%)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60대, 70대 이상 연령대의 연금보험 가입률이 다른 연령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연금보험 가입률 증가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연금보험 가입자 중 20대, 60대, 70세 이상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홈쇼핑사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특히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홈쇼핑사에 대해서는 생방송 대신 녹화방송을 한다는 방침인데, 이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홈쇼핑사에 녹화방송으로 대체하는 것 자체가 매출에 영향이 있어 불완전판매가 줄어들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사전 녹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험협회와 협의를 거치는 등의 방식으로 예외적으로 사전심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월 보험사와 홈쇼핑사에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으면 사전 녹화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어 금감원은 지난 18일 관련 내용을 포함해 홈쇼핑 불완전판매 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핵심은 불판 비율이 높으면 생방송을 사전녹화로 대신한다는 것과 보험금 지급에 대한 안내를 하면 지급하지 않은 예외적인 사안도 함께 알려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금감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불판을 유도하는 광고나 쇼호스트 문구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 생명·손해보험협회의 경우 홈쇼핑 상시모니터링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을지로 본사 사옥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부영그룹은 올해 초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사옥을 매입한 데 이어 삼성화재 사옥까지 사들이게 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인 삼성화재는 인수 우선협상자로 부영그룹을 선정했다. 양해각서(MOU)체결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입찰을 진행한 가운데, 부영그룹을 비롯해 신한카드, 안방보험(동양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 중 부영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현재까지는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본사 사옥 인수희망가가 얼마인지 밝여지지 않았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본사 사옥 인수를 위해 3.3㎡당 약 2600만 원 내외를 베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화재 본사 사옥은 연면적이 5만4653㎡로 부영그룹은 약 4300억 원~4500억 원을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부영그룹이 인수한 삼성생명 태평로 사옥의 경우 5750억 원(3.3㎡(1평)당 2164만 원 선)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딜이 완료되면 부영그룹은 삼성그룹의 보험회사의 대형…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임직원 봉사단이 사내 자원봉사에 나섰다. 재단은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활동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자원봉사전문기관인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사내 자원봉사활동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으로 ‘원목 수유등’을 만들어 기부해 에너지절약에 동참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까지 더했다. 이 날 만들어진 ‘친환경 원목 수유등’은 강서구에 위치한 미혼모보호시설인 ‘마음자리’에 전달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단이 만든 수유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열전구보다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되며, 아기들의 눈을 보호하고 엄마들의 수유준비를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미혼모보호시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 임산부와 양육모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www.inglife.co.kr)은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이 청년 CEO고객들과 만났다. 정문국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CEO 고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 사장은 청년 CEO 고객 5명을 한자리에서 만나 ING생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듣고, CEO로 서로의 고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정 사장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매 분기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관고객, 5월에는 가족고객을 방문해 고객층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은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한 이 후 3개월 이내에 담당 FC가 방문해 다시 한 번 가입 상품을 안내하고 1년, 2년이 되는 시점에 계약 재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인생 주기별 라이프 사이클 체크 ▲기계약 보장내용 리뷰 ▲미청구 보험금 여부 확인 ▲고객 혜택 및 서비스 이용(고객센터, 모바일센터 앱 등) 안내 등을 받게 된다. ING생명은 2014년 11월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이후 약 43만 명의 고객을 재 방문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6년 상반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생보사의 경우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해 금리역마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6월까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 32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조 4737억원)보다 1492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29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7990억원)보다 5020억원(17.9%) 감소했다. 보험영업을 거둬들이는 수입보험료의 증가폭이 둔화된 반면,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또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감소해 투자영업이익도 줄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대로 손해보험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에서 2조 275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조 6747억원)에 비해 3528억원(21.1%)증가했다. 손보사의 경우 손해율이 84.6%에서 83.1%로 줄어 보험영업손실이 감소했다. 대출채권이자(1053억원)와 부동산처분이익(1042억원)이 증가해 투자영업이익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의 수입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태완씨 별세(향년 86세), 김계환(인천부평구 감사관)·경철(신한생명 경서지점장)·해섭(태정물산 대표) 부친상=21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3일 6시, 장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청아공원, 02-2650-274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0일 각 지역단별(수도·대구경북/남부) FC 생산성과판매 스킬 향상을 위한 ‘FC 토요 테마과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FC 토요 테마과정은 금융 및 보험 지식을 비롯해 고객에 대한 효율적 접근 방법,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FC들이 금융 전문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코칭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으로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FC들은 신청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회차는 ▲ 고객과 FC가 Win-Win하는 변액보험 컨설팅 ▲고객을 사로잡는 3단계 보장 컨설팅 기법 ▲세금, 계산하지 마라! 고객과 소통하라 등 3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업교육부 신준우 부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판매 위주의 주제로 구성돼 FC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교육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청취를 통해 현장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주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FC가 회사의 제도나 상품에 대해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영업현장 간담회를 상시 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간편가입보험 시장 확대에 나섰다. 농협생명은 유병자도 3가지 간편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NH보장보험(갱신형,무배당)‘을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고령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간편심사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령,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지에 대한 심사다. 가입 나이도 40세부터 77세로 기존 유병자 보험보다 확대했다. 암, 뇌졸중 등 중대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고,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40대, 50대도 가입 가능하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1종 만기보험금형과 2종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 가능하며, 만기보험금형은 10년 만기시마다 50만원을 지급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기준)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수술, 입원, 질병사망까지 보장한다. 질병사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에 가입하면 1000만원이 보장된다. 암진단특약은 일반암 1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 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주말 농촌체험에 나섰다. KB손보는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KB손보와 결연을 맺은 구신마을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손보 4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구신마을의 대표 작물인 고추따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전통악기 연주, 물고기 잡기, 풍등 날리기, 가마솥 두부 만들기 등을 함께 체험하며 마을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B손보는 지난 2014년 구신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고, 방문한 지 올해로 3년째다. 작년 캠프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던 한 직원은 "작년 여름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구신마을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며 "마을 어르신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식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단순히 협약을 맺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자주 찾아가 일손을 돕고 함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결연이라고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정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이 미술작품 창작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과 FP, 보육원 아이들, 청년 아티스트 45명은 지난 18일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미나리하우스에서 아이들의 꿈을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명이 한팀을 이뤄 15팀이 아이들의 꿈인 야구선수, 유치원 선생님,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 로보트를 만드는 과학자 등을 아름다운 미술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미나리하우스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한화생명도 미나리하우스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완성된 미술작품은 한화생명이 베트남 호아빈 성 킴쭈이지역에 11월 완공 예정인 보건소에 기증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임시보건시설이 낙후된 지역에 매년 보건소를 신축해 기증하고 있으며, 생명보험업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최초로 건강보험증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빈롱, 푸옌, 꽝응아이, 응에안, 꽝빈 등 7개 지역 취약계층에게 4330장을 전달해 이제까지 총 2만 4677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2342억원 규모의 삼성증권 주식을 사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로부터 삼성증권의 발행 주식 613만 2246주를 2342억여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일은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은 날의 다음 날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19.16%(1464만 5770주)다. 이번 삼성증권 지분 인수에 대해 삼성생명은 시너지 창출과 회사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자회사인 삼성자산운용과 SRA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등 시너지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가령, 삼성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활용해 대체투자 기회를 확대해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부유층 마케팅 등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서울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540명에 대해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에서 화보협회에 요청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1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돌보는 곳으로, 보육교사의 재난대응능력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이 좌우되는 시설이다”며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보협회는 지난 2014년(6회 347명)과 2015년(8회 462명)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화보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대표이사 홍봉성)의 두 가지 보장성 보험이 상품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라이나생명은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진행한 ‘2016 금융상품 및 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에서 (무)THE건강한치아보험Ⅲ(갱신형) 상품과 (무)플러스암보험(갱신형) 상품에 대한 상품 품질 인증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올해로 금소연에서 3회째 금융상품 품질 인증을 받았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의 고령자 대상 암보험으로서 당뇨병, 고혈압 대상자도 가입 가능한 ‘실버암보험’, 2014년엔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OK암보험’에 대한 품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무)THE건강한치아보험Ⅲ(갱신형)은 큰 돈 드는 보철치료에 대한 추가보장을 제공해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재해로 인한 충전∙보철치료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 넓은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스케일링∙치주질환 치료를 보장하는 등 소액치료까지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나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치아보험을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보장내역을 확대하고 있다. (무)플러스암보험(갱신형) 상품은 업계 최대 수준의 암진단비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