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임직원 봉사단이 사내 자원봉사에 나섰다. 재단은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활동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자원봉사전문기관인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사내 자원봉사활동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으로 ‘원목 수유등’을 만들어 기부해 에너지절약에 동참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까지 더했다.
이 날 만들어진 ‘친환경 원목 수유등’은 강서구에 위치한 미혼모보호시설인 ‘마음자리’에 전달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단이 만든 수유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열전구보다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되며, 아기들의 눈을 보호하고 엄마들의 수유준비를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미혼모보호시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 임산부와 양육모에게 의료와 생계지원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 시설은 아직 재정적 여유가 부족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사내봉사활동은 비록 작은 활동이지만 임직원들이 소중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작은 지원이라도 이웃과 사회에 대한 끊임 없는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소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