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G손해보험(www.aig.co.kr 사장 스티븐 바넷)은 서울 IFC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인 ‘브링 유어 키즈 투 워크 데이(Bring Your Kids to Work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G손보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일일 회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에게 부모의 회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자녀 2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AIG손보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미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석 자녀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명함이 제공됐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AIG 명예 사원증’ 이 수여됐다. 스티븐 바넷 AIG손보 사장은 “부모의 직장에 직접 방문하고 직무를 경험하면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는 의견이 나와 다시 개최했다”며 “‘다양성과 포용’의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직원들의 문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고객에 맞춤형 보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시작한다. 한화손보는 생애주기별 ‘최적 보장 모델’을 통해 영업가족들이 고객의 상황에 꼭 맞는 보장 내용을 컨설팅 해줄 수 있는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을 10일 오픈했다. 이번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세대구성 등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을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유형에 따라 나와 내 가족에게 필요한 가족, 큰 병, 의료·간병 등 주요 담보별 최적 가입금액을 제시한다. 예컨대, 가족보장은 ▲가족구성 과 막내 연령을 고려한 가장의 경제적 가치, 큰병보장은 ▲암, 뇌, 심질환의 질병 치료비, 간병보장은 ▲실손의료비와 연령대별로 필요로 하는 간병 치료비 등을 반영했다. 또한 고객이 각각 선호하는 보장에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원하는 보험료에 맞춰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 한화손보는 8월부터 연말까지 회사 FP들이 ‘우리가족 완전보장’시스템을 탑재한 타블릿 PC를 이용해 ‘전가족 완전보장’을 컨설팅하는 대고객 서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회사는 영업가족에게 컨설팅을 받는 고객을 추첨해 ‘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가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해 나선다. 손보협회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김종창)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에 있는 손보협회 연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직무연수(풀어쓰는 생활금융‧경제)’를 운영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재태크 교육', ‘세상을 바꾼 보험 이야기’, ‘5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 ‘일상에 숨겨진 세금이야기’ 등 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김종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뒤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미래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형 금융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수를 후원하는 손해보험협회 장남식 회장은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아이들 스스로 역량을 갖추려는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사명이다”며 “손해보험업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자동차보험 가입자 A씨는 자동차보험을 '가족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배우자와 자녀 B와 함께 운전했다. A씨는 자녀 B를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해 B는 3년 동안 운전경력을 인정받았다. 이 후 자녀 B가 본인의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할 때 3년간의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를 기존 122만원(최초 가입 기준)에서 70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보험료를 52만원 가량 절감한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자동차보험에서 본인(기명피보험자)외에 1명으로 제한했던 경력인정대상자 범위가 2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3인이상 함께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수가 482만명에 달해 앞으로 가입 경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가입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개선' 중 '자동차보험 가입(운전)경력 인정제도'를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보험회사들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운전경력이 짧으면 사고위험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최초로 가입할 때는 할증된 요율을 적용한다. 이후 1년마다 할증 요율을 낮춰 3년 이상이 되면 할증요율을 적용하지 않는 '가입경력요율제'를 운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 자율화의 마지막 단계로 금융권에 있는 자율규제 개선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현재 각 업권별로 협회와 준법감시인 TF를 구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진행된 금융위원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권 자율화 방안의 마지막 작업인 금융사 자율규제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는 9월 경이면 업권별로 자율규제 방안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보험업권 자율화 방안의 일부인 보험회사 내부통제에 관한 세부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업권별 자율규제 규정 현황은 생명보험이 21개, 손해보험이 20개 가량 된다. 지난 7월 보험사를 포함해 금융회사 준법감시인 TF팀을 꾸려 각 업권별 자율규제 현황을 전수 조사 중이다. 현재 금융위에서 제안하고 있는 자율규제 개선방안은 2가지다. 우선, 자율 규제 중 사실상 금융감독에 따라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공적영역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법규화하는 방안이다. 나머지 자율 규제가 과도하게 금융회사의 경영을 침해하거나 법규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보험권의 경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달러보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 이하 AIA생명)은 스테디셀러 달러보험 상품인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의 판매실적이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해 지난 7월 초회보험료 1114만 달러(127억 2000만원, 183건 판매)로 정점을 찍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5년 7월 초회보험료 457만 달러(52억4000만원, 71건 판매)의 2.4배, 올해 1월 초회보험료 269만 달러(33억1000만원, 49건 판매)의 4배에 이르는 성과다. 이 상품은 달러로 가입하는 일시납 형태의 보험이다. 10년 동안 거취하는 확정형 이율 상품으로 가입 당시 금리를 반영해서 계속 부리된다. 10년 후 보험금 역시 달러로 받게 된다. AIA생명은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상 AIA생명 B2B영업부문 상무는 "달러 강세를 예상하고 투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7월부터 이어진 폭염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분석한 결과, 닭, 돼지, 오리, 메추리 등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총 274만2000여마리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농협손보 가축재해보험에 폭염 피해를 보상범위에 추가한 2012년 이후 가장 최대치다. 폭염피해가 가장 컸던 지난해 249만4000여마리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로, 보름이상 빠른 속도다. 2013년 폭염관련 가축 폐사 수는 약 186만2000마리, 2014년에는 약 91만1000여마리였다. 농협손보에 접수된 폭염 가축피해는 닭이 265만2000여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메추리가 6만6000여마리, 오리가 2만마리, 돼지는 4000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104만5000마리로 가장 컸고, 충남 48만1000마리, 전남 46만4000마리, 경기 26만2000마리 등의 순으로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역대 최대의 폭염피해 보험금이 농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농협손해보험의 추정보험금은 84억원으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된다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보험료가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두 배를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까지 최저가 보상제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의 최저가 보장 상품은 정기보험, 종신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등 4가지다. 최저가 보장제는 해당 상품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한 상품이 있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온라인보험의 장점인 합리적인 보험료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중 최저가 보상에 해당하는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후 타 생명보험사 동일 조건 대비 최저가가 아닐 경우 보험료 차액의 200%를 보상한다. 보상 금액은 최대 2만원 한도로, 연납·일시납 가입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차액 보상은 가입 완료 7일 이내에 라이프플래닛 고객센터(1566-0999)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최저가 보장 상품의 보험료를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최저가 보장 상품 중 관심 있는 상품을 골라 성별, 나이 등을 입력해 보험료를 설계한 후 응모 창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벤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대표이사 홍봉성)이 텔레마케터설계사(이하 TMR)의 자녀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시드니로 떠나는 ‘2016 LINA Jr. Global Challenger(라이나 주니어 글로벌 챌린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업성과가 우수한 TMR들의 자녀들을 인솔해 시드니 대학교 탐방과 시드니 소재 현대자동차 사옥을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싱가폴 국립대학과 예일대 싱가폴 캠퍼스, 블룸버그 등을 둘러봤다. 작년부터 TMR과 자녀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TMR 자녀 총 31명은 부모님 일터인 라이나생명 사옥 투어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8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시드니 지역내의 유명 대학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시드니 해양박물관, 시드니 국립도서관 등을 방문한다. 또한, 동물원, 사막투어, 돌고래 관광 크루즈 등 주요 관광 일정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인솔자로 동행한 라이나생명 임직원들과 조를 이뤄 자유관광을 하며 팀별 미션 대항을 펼치는 ‘미션투어’ 등 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드니행에 동행한 4명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진행하는 ‘교보청소년리더십스쿨’ 해외탐방 발대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이번 해외탐방은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인성바탕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보청소년리더십스쿨’의 여름방학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소년리더십스쿨 해외탐방은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동북지역 일대에서 4박 5일간 진행된다. 중국 동북지역(해림, 용정, 연길, 돈화,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항일 유적지와 발해궁 성터가 있는 이 지역에서 인물 리더십을 탐구한다. 청소년들은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교육), 윤동주·송몽규(문학), 김좌진·홍범도(행동), 김약연(정신적) 선생의 리더십과 발해의 시조 대조영(지도자)의 리더십 등을 배운다. 팀 별 사전학습을 통해 다양한 리더십을 연구한 청소년들은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스스로 배우게 된다. 탐방 4일차에는 한민족의 정기가 살아 있는 영산 백두산에 오를 계획이다. 교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8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고객 패널제도’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 대표들이 소비자의 시각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2012년 1기 운영과 함께 시작된 KB희망서포터즈 활동은 이날 열린 발대식을 통해 약 4개월 간 운영될 8기 모니터링 활동에 신호탄을 올렸다. 고객패널에 선발된 9명의 고객들은 KB손해보험에서 운영 중인 긴급출동 서비스 ‘KB매직카 서비스’와 E-Mail, SMS, DM 등 고객들에게 발송되는 안내 프로세스에 대한 체험과 평가를 진행한다. 동시에 업무 담당자들의 ‘상시 고객의견 청취채널’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실제로 회사광고 제작안, 신상품 콘셉트 등 주요 회의에서 제시한 고객패널의 의견들이 의사결정에 반영되고 있어 각 업무부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기의 활동과 함께 지난 7기 활동의 후속조치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활동했던 7기는 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서비스와 장기 보상 프로세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보험건강나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보험건강나이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보험건강나이 테스트는 이용자가 흡연 여부, BMI,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수치 등 5가지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보험료 할인혜택과 맞춤형 건강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벤트 참가자 중 1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직토워크(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PC나 모바일로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건강나이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벤트 응모창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라이프플래닛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8일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기존에 없던 보험건강나이 서비스의 특징과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보험건강나이 테스트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최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3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일본 생보시장 현황 및 마케팅 운영 전략‘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금리 및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본 와세다 대학의 이홍무 교수와 보험연구원, 코리안리 재보험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일본 생보업계의 변화 및 향후 Issue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생보업계의 대응 전략 ▲최근 일본 생보사들의 상품운영 전략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오익환 사장은 총평에서 “최근 보험 산업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지속된 저성장·저금리·저소득 현상의 고착화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어려운 영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DGB생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A조선 협력사에서 근무하던 B씨는 선박해체 작업 중 사고로 사망했다. 장례식을 치르고 한참 뒤 유가족은 회사에서 단체상해보험 가입사실을 알게 돼 사망보험금 지급 요청을 했다. 하지만, A기업은 사망보험금 대신 소액의 위자료만 지급할 수 있다고 했고, B씨의 유가족은 민원을 제기했다. 회사에서 직원의 복리후생제도로 가입하는 단체상해보험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사망 때 유가족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단체요율 할인 때 규모가 작은 기업의 보험료가 오히려 더 높은 등 계약자간의 형평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단체상해보험에서 피보험자(직원)가 사망할 경우 유가족 알권리를 강화하는 등 기업에서 가입하는 '단체상해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고 4일 발표했다. 단체상해보험은 기업 임직원, 동업자 단체 소속 구성원 등 피보험자(직원) 집단의 상해 관련 위험 중 사망, 후유장해,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약 1조 7035억원으로 이중 생명보험이 7735억원(45.5%), 손해보험이 9300억원(54.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가입하는 단체
[인더뉴스 김철 기자]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보험을 고르고 가입할 수 있는 현대라이프생명의 ‘다이렉트 웹사이트’가 를 주목을 끌고 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로 새로운 모바일슈랑스(모바일+인슈런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모바일 다이렉트 웹사이트는 빠른 보험료 계산을 강조하며, 고객의 이름, 성별,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기능이 강조돼 왔다. 보험에 대한 자발적 니즈를 갖고 있는 고객이라도 나에게 어떤 상품이 필요하고, 어느 수준의 보장이 적합한지 이해하기도 전에 저렴한 보험료, 경품 제공을 앞세워 가입을 독촉하는 Push형 영업방식이 그대로 유지된 셈이다. 현대라이프가 새롭게 구축한 모바일 사이트는 이런 점을 탈피했다.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생활습관과 일상환경, 체질적 고민을 스스로 이야기 하면, 고민에 따라 대비해야 하는 위험 진단과 함께 해결책으로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시해 준다. 즉, 기존 다이렉트 채널에서는 성별과 연령 정보만으로 일률적인 상품 제안을 했다면, 현대라이프생명 웹사이트에서는 같은 성별과 연령이라도 직업,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다른 상품을 제안 받게 된다. 현대라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