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 상반기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식품 상반기 결산 세일’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50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의 먹거리 5700여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필요한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점 4점 이상·최근 구매가 많은 식품 등 다양한 테마관을 마련했습니다. 1만원 이하 테마관에서는 청정원 카레여왕 구운마늘&양파(160g, 5개),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밸런스타임(10g, 30개) 등을 판매합니다. 주요 카테고리는 가공 및 즉석식품·과자·생수·음료·커피·차·조미료 등으로, 청정원·코카콜라·펩시·동국제약·몽크슈·종근당·정원삼·큐원·아이시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1인분 식사 메뉴 특화 카테고리 ‘한그릇’을 통해 BBQ의 황금올리브치킨 등 인기 메뉴의 1인분 판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민은 BBQ의 미니콤보세트, 황올반마리세트 등을 1인분으로 만든 세트 메뉴를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금액으로 판매합니다. 배민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배달비와 메뉴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합니다 BBQ의 한그릇 판매는 서울 지역에서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지역 확대, 기간 연장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그릇은 소량의 배달 음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1인분 특화 서비스로 최소 주문금액을 없애고, 메뉴 탐색과 주문 과정도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배민에 따르면 한그릇 카테고리는 이달부터 운영 지역을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주문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6월 셋째 주 주문 건수는 5월 첫 주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11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소풍’을 3년 연속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콘텐츠 소풍’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기획부터 촬영, 편집, 상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도서산간 지역,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미디어 소외계층 청소년이 주요 대상입니다. 이번 교육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되며, 전국에서 총 8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1박2일 과정의 2회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콘텐츠학교에서, 2박3일 과정의 2회는 참가자 거주지 인근에서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진행합니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리터러시·저작권·온라인 윤리 등 기본 교육과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포함하며, 마지막 날에는 수료생이 직접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쇼핑엔티는 이번 교육을 위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 300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양우일 쇼핑엔티 상생협력팀장은 “방송 승인 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디어 콘텐츠 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대웅제약에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진료 음성인식 ▲AI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병원 전반에 도입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 기반 기록 자동화와 환자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의료 현장에 본격 도입되면서 방대하고 복잡해진 의료 데이터의 기입·관리·보관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퍼즐에이아이는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병동·외래·수술실·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진료 기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라운드스퀘어 그룹의 콘텐츠커머스를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삼양애니(Samyang AANI)가 2025년 하반기 경력 채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양애니는 삼양라운드스퀘어 그룹의 글로벌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커머스 등의 사업을 펼치는 기업입니다. 김학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한 프로덕션 ‘라운드 스튜디오’를 통해 유튜브 채널 ‘JohnMaat’, ‘PEPPO’ 등을 운영중입니다. 아이돌, 크리에이터, 캐릭터IP를 결합한 컨텐츠사업과 더불어 삼양애니 상해법인을 통해 글로벌커머스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경력 채용은 오는 4분기 명동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삼양애니의 빠른 성장세를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기존 사업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사업 구축, 미국·중국·일본 등 글로벌사업 확대 등 미래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모집분야는 ▲IP 사업개발 ▲글로벌마케팅 ▲온라인 세일즈/MD (중국) ▲아마존 운영/MD (일본) ▲사업개발(BD) ▲수출입 지원 ▲영상컨텐츠 PD ▲애니메이션 PD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쿠팡이츠에서 빠지고 배달의민족에서만 판매됩니다. 배달앱 간 점유율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소비자 모시기를 넘어 플랫폼 간 대형 프렌차이즈 단독 유치까지 경쟁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26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온리’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배민 온리는 교촌치킨이 배달앱 중에서 배민과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교촌치킨 자사앱 등에만 입점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 2위 쿠팡이츠에서 입점을 철회하는 대신 우아한형제들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 외에도 자사 부담으로 교촌치킨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점주의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민을 제외한 다른 배달앱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며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한 점주에 한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자율적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두 회사는 빠르면 다음 달 중으로 배민 온리 협약을 시작해 향후 2∼3년 동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개인용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를 2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습니다. ‘유한당체크’는 넓은 2.5인치 디스플레이와 컬러 인디케이터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 측정 결과를 색상으로 표시해 고령자 등 기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혈당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유한양행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직관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품 출시는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자가 혈당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까지 겨냥한 전략으로 유한양행은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혈당 연속측정기(CGM) 등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민건강 증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유한양행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발을 넓히게 됐다"며 "유한당체크는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한당체크’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의 첫 케이크 제품인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파란라벨’은 지난 2월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넘긴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케이크 카테고리까지 확장합니다. 신제품은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100g당 당류를 5g 미만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릭요거트를 더했으며 홀케이크 1개 기준으로 특허받은 생유산균이 500억 CFU(보장균수) 이상 함유됐습니다. 케이크 시트는 목초란을 사용해 구웠고 홀케이크 외에도 미니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소비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고 내레이션은 파란라벨 건강빵 모델로 활동 중인 방송인 최화정이 맡았으며 “맛있는데 건강하기까지! 아주 보통날의 케이크”라는 카피로 제품을 소개합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6일까지 파바앱과 해피오더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컵케이크 쿠폰과 함께 추첨을 통해 텀블러도 제공됩니다. 제품 수령은 27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의 케이크는 건강을 더 생각하면서도 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대표 모디슈머 상품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와 소비자를 합한 말로 기존 상품을 기호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를 일컫습니다. 동아제약은 모디슈머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한 캔으로 마실 수 있는 얼박사를 선보입니다. 얼박사는 타우린 1500mg, 비타민B 3종이 더해져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했습니다. 가장 많이 함유된 타우린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회복, 간의 해독작용 등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제품 얼박사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며 용량은 355ml, 레몬 라임향입니다. 캔 형태로 냉장 보관 시 시원하게 음용이 가능합니다. 얼박사는 GS25에서 선 출시되며 순차적으로 타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GS25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얼박사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얼박사는 제조하지 않고 한 캔으로 꿀조합 레시피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 타우린과 비타민B 3종이 함유된 얼박사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 조관구)은 뉴로바이오젠의 임상시험 수탁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바이오마커인 MAO-B(모노아민 산화효소 B) 분석법을 확립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석법은 뉴로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MAO-B 억제제 ‘티솔라질린(KDS2010)’의 2a상 임상시험 지원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PRP(혈소판 풍부 혈장) 내 MAO-B를 안정적으로 분리하고 활성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으며 알츠하이머 환자와 정상인의 수치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MAO-B는 신경전달물질 분해를 조절하는 효소로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핵심 표적입니다. 기존 분석법은 환자 간 수치 차이를 판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방식은 억제제의 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욱 지씨씨엘 박사 연구팀은 "이번 분석법 확립으로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높은 MAO-B 활성수치를 확인해 억제기전에 의한 MAO-B의 유의미한 억제 정도를 구별할 수 있게 됐다"며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확인된 MAO-B 분석법은 파킨슨, 우울증, 치매 등 CNS 질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새단장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 여름 맥심플랜트는 '블루 인 맥심 플랜트(Blue in Maxim Plant)'라는 콘셉트에 맞춰 시원한 오아시스의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1층 폴딩도어 앞에는 파란색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설치해 도심 속 바캉스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중앙 카운터 상단에는 푸른빛 실커튼을 드리워 한층 청량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에 친숙한 맥심 커피믹스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리지널 레시피의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모카골드 아이스' 등입니다. 최근에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Summer Blend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했습니다. 리치, 망고 등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진 커피입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 여름 맥심플랜트에서는 특별한 시즌 메뉴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블루 포토존을 통해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로운 바캉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 일부 매장의 오픈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하는 얼리오프닝 서비스지역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25일부터 얼리오프닝 서비스를 운영해 온 배민은 지난 24일 B마트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 등 세 곳을 얼리오프닝 서비스 지점으로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강북미아점, 부천점을 비롯해 총 8개의 B마트 지점이 기존 오전 9시에서 세 시간 앞당긴 오전 6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얼리오프닝 매장 확대로 B마트 고객들은 이른 아침 새벽 즉시배달은 물론 예약배달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준비를 위한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는 물론 정육, 과일 등 장보기 상품들도 제공합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존 새벽배달에 익숙하고 다양한 사용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운영시간 확대 매장을 추가하게 됐다"라며 "향후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지방까지 운영 지역 확대를 적극 검토함과 동시에 장보기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 3사가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합니다. 수백여 브랜드가 참여해 양산부터 수영복, 기능성 의류 등 여름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여름 특화 프로모션과 이색 팝업스토어 등 콘텐츠를 강화해 장마철 무더위 쇼핑 수요 공략에 나섭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는 오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에 총 550여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능성 의류, 수영복 등 여름철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여름 기능성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휴가 시즌을 겨냥해 스윔웨어 브랜드와 선글라스 브랜드에서는 바캉스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여름 베스트 상품을 최대 15% 할인가에 선보이는 ‘머스트-해브 서머 뷰티 아이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 쿨링 스킨케어 등을 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2025년 상반기 최대 규모의 리빙·주방용품 할인 행사인 'WOW 더 리빙쇼'를 오는 7월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홈 카테고리에서 쁘리엘르, 스피드랙, 아이리스, 한일전기, 바디럽, 웰퍼니처, 베베데코, 코코도르 등이 참여합니다. 키친 카테고리에서는 테팔, 포트메리온, 이지엔, 락앤락, 아이넥스, 퍼기, 바겐슈타이거, 스탠리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이 할인 혜택을 선보입니다. 쿠팡은 행사 기간 동안 특별 코너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선착순 초특가쇼'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매일 오전 7시에는 단 하루만 특별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DAY 세일쇼'를 진행하며 '브랜드 빅세일쇼'에서는 웰퍼니처, 테팔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1만원 이하 인기 상품, 50% 이상 할인 추천 상품, 가구·수납·주방용품 등 카테고리별 세일 코너와 유튜브 숏츠 영상 속 인기 아이템을 모아볼 수 있는 '숏츠에서 보셨죠?' 테마관 등을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