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양산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은 엔비디아 인터커넥트 기술을 사용하여 Arm 기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호퍼 GPU 아키텍처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은 최대 900GB/s의 총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이는 표준 PCIe Gen5 레인보다 7배 높은 수치입니다. 엔비디아는 GH200 기반 시스템을 엔비디아의 최신 CPU 및 GPU 아케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400개 이상의 시스템 구성에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GH200 슈퍼칩이 탑재된 시스템은 하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포럼에서 GH200 슈퍼칩 256개를 결합한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역할을 수행하는 고성능 슈퍼컴퓨터 DGX GH200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안 벅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의 양산으로, 전 세계 제조업체는 기업들이 고유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생성형 AI 애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브릿지랩 프로그램 2기' 참가 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합니다. '2023 KT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KT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KT는 ▲모션인식기술 ▲만성질환 건강관리 ▲AI경량화 솔루션 ▲빌딩관리솔루션 ▲CCTV 행동분석기술 ▲빌딩 간 배송서비스 ▲오피스빌딩 중개 솔루션 ▲이미지 생성 AI기술 ▲자율주행 C-ITS 솔루션 ▲라이다SW 처리기술 ▲보급형 초정밀 측위 단말 개발 ▲무인매장용 비전 솔루션 ▲AICC 구축 협력 분야 등 총 13개 과제를 함께 할 기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픈에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들이 투입됩니다. KT사업부서와 스타트업 간의 중개 역할과 더불어 성공적 실증사업을 위한 소통 리더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KT는 고유 소통 협업 플랫폼 '1등 워크숍'을 적용합니다. KT는 창업지원공간인 관악센터와 대전센터 입주기업 선발에 나섭니다. KT와 사업 협력 중이거나 사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기도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네이버웹툰과 함께 '2023 모든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23 모든 웹툰 공모전'은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전입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네이버웹툰 연재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선발 인원은 대상 2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으로 총 20명이며 총 상금은 1억1000만원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이 지원됩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 대해서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멘토링도 제공됩니다. 연재 계약 등 비즈 매칭의 후속 지원도 포함됩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입니다. 만 15세 이상 신인 및 기성 작가, 개인 또는 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부문은 크게 장르와 소재 제한이 없는 창작 웹툰과 ▲발할라 사가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등 지정 웹소설 6편 중 희망 작품을 선정해 응모하는 지정웹툰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작품이 접수되면 전문가 심사, 작가 인터뷰를 통해 연재 계획, 창작공간 입주 등 협의를 마친 후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 예정입니다. 황승욱 부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송재호)·펜벤처스코리아(대표 송명수)는 오는 31일 낮 1시30분 서울 여의도 IFC더포럼 홀에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의 매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합니다.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는 보험업계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험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만큼 보험사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협회는 지난달 사전신청과 공동주관기관 추천을 통해 참여 공급기업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공급기업 10개사를 엄선했습니다. 최종 참여기업은 ▲로완(치매예방 프로그램) ▲사운드짐(피트니스 플랫폼) ▲아이픽셀(AI 근골격계 헬스케어) ▲에이슬립(슬립테크 솔루션) ▲엑소시스템즈(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솔루션) ▲영앤(AI 치매 예측) ▲투비콘(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솔루션) ▲큐티티(AI기반 구강검진 플랫폼) ▲피플앤테크놀로지(지역돌봄 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랄프 로렌 코리아(대표 김진형)는 지난 26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남녀 고용평등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주는 상입니다. 올해 시상식은 '남녀상생 일터, 지속가능 삶터'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랄프 로렌 코리아는 여성 정규직 입사자 비율을 2년 연속 60% 이상 유지하고, 여성 관리자 비율 또한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달을 맞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정 기준 이상의 배우자 출산휴가 및 가족돌봄휴가지원, 입양 소요 비용 및 입양가정에 대한 육아 휴직 등을 지원해 올해 남녀고용평등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랄프 로렌 코리아 관계자는 "시차출퇴근제와 썸머 프라이데이, 퍼스널 데이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풍요로운 삶에 영감을 주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브랜드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기업 운영 방식을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3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12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장기 저리로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한국과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합니다. 수은은 198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 업무를 수탁받은 이래 30여년 동안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학계·산업 등 각계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EDCF 자문위원단은 이날 EDCF 중기운용방향과 평가전략, 소통강화방안 등 EDCF 운영계획을 논의했습니다. EDCF는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해 그린·디지털 분야를 중점지원 분야로 선정하고 앞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현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위원)은 "팬데믹 이후 국가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개도국 기후위기 극복과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EDCF 역할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신재혁 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희성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금리 시기 대출이자는 가계에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입니다. 최근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원리금 상환방식이 통용되면서 금융비용 부담감이 더해졌습니다. 자신의 조건과 상황에 맞고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은 없는지 찾아다니는 '금융노마드'가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은 건 이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하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비스 개시 초반에는 지난해 고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나 2금융권 고신용 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경감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의 지속적인 이동과 금융사간 경쟁으로 각 금융사 대출금리가 일정한 범위 안으로 수렴할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 기존 대출 가운데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에서 옮겨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합니다. 기존 대출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유충현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백진호 ▲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이승엽 ▲ 항공기술과장 김완국 ▲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심병섭 ▲ 국제민간항공기구전략기획팀장 박진홍 ▲ 항공안전정책과장 장동철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수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작년 데이터 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ESG 보고서에 서비스 장애 사고와 관련해 ▲IT 엔지니어링 조직 확대 ▲비상대응계획 정책과 재난 대응 구조 강화 ▲투자 재원 증대 등 인프라 관점에서 3가지 측면에서 개선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기존에 개발 조직에 소속되어 있었던 카카오의 IT 엔지니어링 조직은 CEO 직할 조직으로 확대 편성됐습니다. 자연재해나 사고에도 사업이 중단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계획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삼중화 플러스 알파 구조를 기본으로 삼아 데이터센터 중 하나가 무력화되어도 이중화를 담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개선 대책 이행을 위해 향후 5년간 지난 5년 동안 투자 금액의 3배 이상 규모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2021년부터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해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카카오의 다짐' 뿐만 아니라 ▲2022-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인 'EV9'의 유럽향 모델을 통해 유럽 시장서 전동화 전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일 방침입니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열린 '기아 브랜드 써밋'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하고 유럽 시장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서 소개된 유럽향 EV9은 주력 외장 색상이 오션 매트 블루로, 일부 전면 디자인이 한국, 미국 모델과 차별화해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럽향은 전기차 충전 케이블이 유럽기준에 맞는 것을 뜻합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유럽향 EV9을 전면에 내세워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기아가 올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 목표로 잡은 전기차 숫자는 9만3000대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를 51만5000대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비중 역시 올해 17%에서 2030년 7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전기차 판매 확대와 더불어 아이오니티, 디지털 차징 솔루션스 등 현지 충전 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베이비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약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50여 개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출산·유아동 관련 기저귀, 물티슈, 기저귀 교환대, 키즈 의류 등 육아 상품이 대상입니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합니다. 중복 가능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베이비위크 상품 전용 10% 할인쿠폰을 매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합니다. 라이브를 통해 상품 설명과 더불어 실시간 소통창을 활용해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박지영 카카오 커머스기획팀장은 “출산·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베이비위크’ 판매 품목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라며 “특히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상품 및 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재미까지 더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장애인 증여재산 맞춤형 신탁상품으로 'KB장애인평생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의 증여받은 재산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금전재산은 최대 5억원, 부동산은 금액 제한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본인 사망시까지 신탁계약을 유지하면 최대 5억원의 증여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고객은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을 언제든 출금해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월 150만원의 생활비를 포함해 의료비, 간병비, 특수교육비 등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증여세 부담없이 원금 인출도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품가입고객에 자산관리전문 변호사·세무사의 종합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화기기·입출금통지서비스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방식입니다.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집니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등 3개 모델을 대상입니다.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집니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됩니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메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된 사내벤처 제도와 더불어 사내독립기업(CIC) 등을 통해 임직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선발 단계부터 사내벤처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밀착 육성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LG전자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내벤처 선발 및 육성 프로세스를 혁신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이상 지속됐던 선발·육성 기간은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습니다. 아이디어 및 역량 검증과 육성을 병행해 오는 8월 1차 12팀이 선발되고, 자체 IR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분사 자격을 갖춘 최종 5팀이 결정됩니다. 최종 선발된 5팀 멤버들은 현업에서 분리돼 별도의 사외 오피스에서 사내벤처 업무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팀 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합니다. 지원 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UAE 두바이 '니키 비치 리조트'에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니키 비치 리조트에 ▲8K·스마트싱스 존 ▲거실 ▲게이밍 룸 ▲패밀리 룸 ▲침실 ▲스포츠 테라스로 구성한 프리미엄 멘션을 설치하고 Neo QLED 8K, 98형 초대형 TV, 라이프스타일 TV, OLED, 사운드 타워 등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8K·스마트싱스 존에는 85형 Neo QLED 8K를 통해 냉장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선보였습니다. 거실에는 98형 Neo QLED 4K와 사운드 타워를 배치했고, 게이밍 룸에는 85형 Neo QLED 8K와 Xbox를 연결해 강력한 게이밍 특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패밀리 룸에는 77형 OLED와 65형 더 프레임, 더 세로로 꾸미고 침실 및 스포츠 테라스에는 각각 85형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중동 현지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와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복안입니다. .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아랍어 OTT 업체 샤히드를 비롯한 오에스엔플러스, 티오디 등 중동 현지 업체들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