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진에어에 대해 여객수요 회복으로 2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진에어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25억원, 84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남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여객 수요가 회복됐다”며 “LLC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B777 4대의 운항 효율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 293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0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로 1분기 대비 이익규모 및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이익 레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진에어는 하반기에 지난 2019년의 100% 이상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여기에 B737 2대 도입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고객사 제품 판매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명확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66.9%, 948% 증가한 12조 9000억원, 9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15 초기 판매를 위한 매출이 선반영 되면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 아이폰15 판매가 아이폰14 대비 10.4% 증가한 65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이 아이폰15 프로맥스에 폴디드 줌 카메라와 손떨림보정부품을 신규로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손떨림보정부품 매출이 내년 9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장부품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자동차향 모터센서, 차량통신 분야에서도 수주가 꾸준하게 증가했고 원가 개선으로 수익성도 호전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스포츠와 레저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휠라·볼빅·이고진 등 쿠팡에 입점한 스포츠 브랜드 60여곳이 참여해 약 3000개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인기 스포츠 테마를 세 가지 추천 테마관으로 분류했습니다. ‘야외스포츠 필수템’ 테마관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을 모았습니다. 테니스·베드민턴 입문자를 위한 초·중급자용 라켓부터 한 번 충전으로 70km 이동이 가능한 AU테크의 ‘스카닉 S20 접이식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전기 자전거 및 킥보드 용품도 마련했습니다. ‘여름이니까! 건강한 몸 만들기’ 테마관은 근력·유산소·무산소 운동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보호대, 요가매트, 케틀벨, 실내자전거 제품들로 구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라나스 문틀 턱걸이 철봉’은 상·하체 근력 운동 및 스트레칭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하중 약 200kg를 견딜 수 있습니다. ‘캠핑은 처음인데요? A to Z 체크리스트’ 테마관에서는 텐트·캠핑의자·침낭 등 캠핑 제품을 추천합니다. 바비큐 그릴과 수납이 용이한 접이식 불멍 화로대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우 멤버십 회원을 위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삼성 e스토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달여 동안 #유메이크(#YouMak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유메이크'는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추구하도록 돕는다는 비전을 담은 캠페인입니다. 올해는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더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과 대상 제품, 구매 혜택은 나라별로 상이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유메이크 행사가 진행됩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정해 구매 묶음을 만들고 혜택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행사 대상 제품 중 2개 이상을 구매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정 비율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결제 구매에 따라 포인트 교환 쿠폰을 지급하며 제품을 2개 이상 구매시 추가로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행사 대상 제품은 ▲갤럭시 S23시리즈 ▲갤럭시 북3 ▲갤럭시 워치 5 ▲네오 QLED 8K ▲라이프스타일 TV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집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KB홍보모델 김연아와 배우 공유가 참석했습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축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의 근본원인은 중소기업 인력난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며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우수인재의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통한 양극화 해소라는 동반성장 관점에서 더 높게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축사를 통해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고용창출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 거점에서 '2023 서비스 캠프 및 안전 운행 캠페인'과 '퓨얼 세이브' 순회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순회전시에서는 '퓨얼 세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FH, FM, FMX 대형 모델과 FE 준대형 모델 5대가 전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고객 약 2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고자 차량 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전시 기간동안 소개된 모델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I-Shift를 포함하는 파워트레인 및 주요 부품이 변경 적용된 볼보 D13·D11 eSCR 엔진 시스템이 장착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안전운행 캠페인에서는 각 거점에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쉼터 마련, 운전자 대상 졸음운전 예방 안내문 배포 등이 진행됐습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장을 찾아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량의 제품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핵심가치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제15회 국회동심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20 품앗이운동본부 주최로 2005년부터 시작된 국회동심한마당은 퍼레이드, 공연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예술, 체육,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부스를 통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했다가 최근 엔데믹으로 다시 개최됐습니다. BBQ는 이번 축제에서 아이들이 외식산업 현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조리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기존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되는 치킨 조리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국회 잔디광장에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은 부스에서 치킨 반죽부터 튀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만든 치킨을 시식했습니다. 또 BBQ는 현장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BBQ앱 회원 및 BBQ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인증 시 BBQ 올치팝(팝콘치킨)과 레몬보이 1200인분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어린이들이 BBQ 치킨캠프를 경험하고 외식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참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초대형 OLED'와 '스크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SID에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습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입니다. 연구팀은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을 통해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잇달아 개발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신기술로 2,100니트를 달성하고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며 초대형 TV도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최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정해윤 책임을 비롯한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습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22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고성능 퍼포먼스 제품인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 만의 전기차 기술력인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돼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균형잡힌 성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개발된 상품입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순간 토크와 배터리 무게에 대응하고자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높였으며, 고속주행 시 안정적 핸들링 성능을 위해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탑재했다"며 "배수 성능을 높이고자 타이어 바닥면 가로 및 세로 홈의 너비는 맞춤형으로 설계했으며, 노면에서 제동력, 접지력 강화를 위해 EV 전용 트레드 컴파운드를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아이 사운드 옵저버'를 적용해 실내 소음을 낮추는데도 주력했다"며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전비 효율을 최대 6% 향상했으며 타이어의 이상 마모 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를 최대 15% 높였다"라고 덧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온스타일은 최근 엔데믹을 맞아 미뤘던 결혼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웨딩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먼저 기간 내 각 일자별로 9개의 혼수 상품 브랜드 13% 미리 주문 적립 행사를 엽니다. ‘LG전자’, ‘SK매직’ 혼수 가전부터 주방용품 브랜드 ‘놋담’, ‘쿠쿠’, 가구 브랜드 ‘일룸’ 등을 준비했습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합니다. TV 홈쇼핑에서는 오는 23일 소파 ‘에싸 클로에소파’를 판매하고 27일 굿라이프에서 프랑스 플레이팅 세트 ‘필리빗 테이블웨어’를 소개합니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 플러스’에서는 오는 25일 ‘스티우브 브런치 세트’ 테이블웨어를 단독 론칭, 27일에는 ‘LG 휘센 오브제 에어컨’을 판매합니다. 모바일 라이브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는 24일 ‘쿠쿠 마스터셰프’를 방송하고 25일에는 ‘파르페 알레르망 풍기인견 침구’를 팝니다. 30일에는 ‘LG 더마쎄라’ 상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CJ온스타일 앱에서는 3종류의 오덴세 베스트라인 상품을 온라인 미리 주문 특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최근 높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센텀맥주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켈리와 함께하는 2023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023부산센텀맥주축제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입장권은 현장 및 예스24에서 온라인 예매 가능합니다. 하이트진로는 1회 때부터 올해까지 부산센텀맥주축제에 8회째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 나만의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켈리네컷에서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타투 스티커와 포토존 등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출시 예정인 켈리 생맥주도 선보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부산센텀맥주축제가 4년 만에 재개해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의 축제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부산센텀맥주축제에 찾아와 맥주 한 잔과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슈팅배송 캠페인 ‘하루만에 팅받네!’에 CJ제일제당이 대표 브랜드로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캠페인 첫 주차에 참여한 코카콜라는 이달 20일까지 5일간 결제 거래액이 전달 대비 16배 늘고 구매 고객 수도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두 번째로 CJ제일제당은 이날부터 햇반 백미 210g, 비비고 만두 1.3kg, 스팸 200g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45% 할인 판매합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대표 상품군인 즉석밥, 만두를 비롯해 김, 조미료, 설탕, 식용유, 장류, 냉동치킨 등 총 800여개 상품을 슈팅배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1번가의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은 슈팅배송 재구매율이 높은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9곳과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브11 오픈라이브를 통해 캠페인에 함께한 9개 브랜드의 대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루 3번 운영합니다. 슈팅배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첫 구매로 3만원 이상 상품 주문 시 CJ제일제당 햇반 백미, 매일유업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광동제약 비타500 ZERO 스파클링, 농심 안성탕면, 켈로그 아몬드 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2일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A1현장)의 본격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주재로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어 왔습니다.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현장 주변 상인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진행됐습니다. 현장 주변 상가 상인들로 구성돼 회의에 참석한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지난 4월 기존 화정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회를 대신해 발족했습니다. 회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 상인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경청하고, 앞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안전 실현을 위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김필수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회장은 "주민과 상인, 상가를 찾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소통하면서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앞으로 현장 주변의 안전뿐만 아니라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찾아가는 샌드박스 2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그린리본, 랭코드, 메사쿠어컴퍼니, 빅밸류, 블루칩씨앤에스, 엔에이치엔페이코, 오렌지스퀘어, 일루넥스 등 8개 핀테크 기업 대표가 참석해 규제 애로사항에 관해 문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25일 KB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는 중소·벤처 핀테크 업체와 초기 스타트업을 만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주요 샌드박스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 등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규제특례를 부여합니다. 2019년 4월 시작돼 현재까지 238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고 이중 161건이 출시돼 시험을 마쳤거나 시험운영 중입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6차례에 걸친 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위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면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기관이 상호이해를 통해 개별 핀테크 기업이 직면한 문제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뉴스제휴평가위원회 사무국은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제휴평가위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입니다. 2015년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2016년부터 뉴스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왔습니다. 사무국은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활동 중단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입니다. 제휴평가위의 잠정 활동 중단에 따라,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됩니다.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