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휴림로봇은 브릭메이트와 ‘로봇 및 스마트빌딩 사업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용 로봇 시장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이 되는 모듈화 형태의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며, 휴림로봇과 브릭메이트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 기술 및 운영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양사의 지향점은 ‘스마트 빌딩’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로봇이 엘리베이터, 스마트도어 등 각종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 상호 소통하고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휴림로봇은 정부가 지정한 주요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휴림로봇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이 되는 우수한 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브릭메이트는 구글, 마이크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올해 처음 발행하는 이번 원화 녹색채권 만기는 3년 500억원, 4년 500억원, 5년 1500억원입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발행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1000억원 늘었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제정한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올해부터 금융서비스가 포함되며 금융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둔화와 고금리 여파로 ESG채권 발행이 절반 넘게 줄었지만 우수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원활한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택소노미 개정 가이드라인에 금융서비스가 포함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그룹 지속가능발전 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ENT)는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이하 뉴토피아)를 인수하고 K콘텐츠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뉴토피아는 영화, TV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의 콘텐츠 제작과 투자에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2012년 ‘도서관 옆 스튜디오’로 출범해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 ▲이성민,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영화 ‘기적’을 제작하면서 스크린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엔 드라마 분야에서도 활발한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KBS2TV 방영 예정인 드라마 ‘순정복서’, 내년 티빙에서 공개되는 명랑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 등이 기대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 10여편의 영화·드라마가 기획 제작 중에 있다. 블레이드ENT는 뉴토피아의 인수로 블레이드ENT의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등 K콘텐츠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뉴토피아가 신인 배우 발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9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신규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입시 오프라인 러셀CORE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러셀CORE는 지역 거점에 위치해 있고 일타강사들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대학입시 오프라인 교육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7개의 러셀CORE 학원이 운영 중이며 연내 8개를 추가해 총 15개로 확대될 것”이라며 “지방학생들의 일타강사 수업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이 유아 대상 교육플랫폼인 엘리하이 키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하이 키즈 회원이 엘리하이(초등)로 이어지는 연계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 9.9% 증가한 9613억원, 14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 및 취업까지의 교육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비교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9일 녹십자에 대해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녹십자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독감백신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공시 자료를 통해 580억원 규모의 남반구향 수주 확정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VIG-SN 10%의 미국 진출도 현재까지 순항 중”이라며 “하반기 중 BLA 제출을 진행하고 6개월 간의 리뷰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허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케줄대로 진행 시 내년부터 IVIG-SN 10%의 미국 시장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오창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 2주 간의 FDA 실사 이후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경쟁사의 독감백신 사업 재개를 통해 백신사업부의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진출에 따른 매출 추정치 변경과 파이프라인 가치 상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이엠앤아이(옛 KJ프리텍)가 2차전지 신사업 투자용으로 유치하겠다고 한 자금 조달이 지연되면서 신사업 추진이 공수표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자금을 납입하겠다고 한 법인들을 취재한 결과, 실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납입 능력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차전지 신사업을 하겠다며 회사 측이 한창 홍보에 나서던 때,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은 일제히 지분을 털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차전지 신사업 선언이 단기 주가 부양과 주요 주주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수단으로 활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53억 넣겠다는 실체 불분명 법인들 8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엠앤아이는 15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전환사채(CB) 납입일이 두 달(7월 31일) 연기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지난 3월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도한 자금 조달의 납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이엠앤아이는 해당 BW와 CB를 통해 조달하게 될 자금 중 46억5000만원을 국내 및 해외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투자 비용으로 활용하고, 30억원을 국내 무수수산화리튬 공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4050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헤리티지 리저브(HERITAGE Reserve), VVIP 고객을 위한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HERITAGE Exclusive) 카드를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앞서 올해 초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헤리티지 스마트(HERITAGE Smart)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KB국민카드는 이로써 타깃 고객별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카드는 최상위 1% 고객을 위한 상품인 만큼 별도의 자격기준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달 이용실적 조건이나 적립한도 없이 모든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포인트리 적립 혜택이 주어집니다. 항공·면세점·골프장·호텔업종 이용시 1% 추가 적립되고 국내 가맹점에서는 최대 2%까지 포인트리 적립 가능합니다. 해외 가맹점 이용시 조건·적립한도 없이 3% 포인트리 적립이 제공됩니다. 헤리티지 리저브 카드는 포인트형 또는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코리센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사업 관련 전략적 협력 및 투자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에이테크가 코리센과 상용화를 추진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망간(Mn)-비스무스(Bi) 자석이다. 대표적인 비희토류 영구자석으로 알려진 페라이트 자석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고온에서도 자성 특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본계약 체결에 따라 코리센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교수팀으로부터 비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는 기자재 구비, 생산시설 운영을 통한 비희토류 영구자석 양산 및 판매를 담당한다. 디에이테크는 비희토류 영구자석 국산화 공동연구 및 독점 생산,판매권을 획득함으로써 이차전지 사업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비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투자 등을 위한 추가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중간 공급망 전쟁으로 희토류 대체재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디에이테크-코리센의 비희토류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이차전지 장비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오에스피는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Beijing Kinghoo International Trade Ltd.)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약 4억 8300만원으로 취득 후 지분비율은 약 1.4778%다. 오에스피는 이번 중국법인 지분 취득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은 세계 최대 펫푸드 시장 중 하나로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에 제품 공급방법 검토를 거쳐 향후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는 무역 컨설팅과 수출입 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기술수출입 사료, 사료 첨가제, 애완용품 등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네트워크 및 유통 채널을 갖고 있어 향후 오에스피 제품 중국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중국이라는 신규 대형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그 진입 장벽이 높아 효율적인 진출을 위해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에스피는 중국 외에도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터파트너즈는 스튜디오더블랙 지분 100% 인수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더블랙은 드라마/영화 제작을 위해 필요한 세트와 미술을 직접 제작/설치하는 전문업체다. 스튜디오더블랙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영화 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스튜디오드래곤, KBS, KT 등 국내 드라마 방송사 및 글로벌 OTT와 다수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더블랙이 수주한 대표 작품에는 ▲카지노 ▲변론을시작하겠습니다 ▲연모 ▲크레이지러브 ▲홈타운 ▲저승라이더 등이 있다. 특히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는 역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첫 주 기준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튜디오더블랙은 미술에 참여한 ▲세상에서가장나쁜소년 ▲한강 ▲남남 ▲지배종 ▲하이쿠키 5개의 작품이 올해 방영을 앞둔 가운데 ▲삼식이삼촌 ▲한강 ▲로얄로더 ▲야한사진관 등 다수의 OTT 드라마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파트너즈 관계자는 “스튜디오더블랙 인수를 통해 마련한 경쟁력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98% 감소한 318억원,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이었던 중화권 고객사향 장비 입고가 1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인식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에서의 확실한 실적 저점 형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분기”라며 “하반기에는 명확하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9%, 61% 감소한 2686억원, 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권 고객사향 매출 인식 스케쥴이 수주 시점을 감안할 시 하반기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DDR5, HBM 등의 효과로 업황 대비 빠르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4분기 투자 의사결정이 유연하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외 태양광 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분리막 판매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3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적자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사업인 분리막이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향 수요 증가 영향으로 분리막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을 포함한 전사 기준 흑자전환 시점은 3분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신규 고객사와의 2차전지용 분리막 장기 공급계약을 발표했다.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등 해외 지역으로 분리막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우려집단 분류 및 이에 따른 반사 수요로 국내 분리막 업체들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급처 다변화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해외여행 특화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근 사용 가능 통화가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은 물론 캐나다(CAD), 호주(AUD), 싱가포르(SGD), 중국(CNY) 등 18종으로 확대되고 체크카드에 이어 신용카드가 출시됐습니다. 지난달 환전금액은 700억을 넘어섰고 누적으로는 3000억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18종 통화의 환율 100% 우대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합니다. 또 오는 12일부터 7월9일까지 중 외화 하나머니를 10만원 이상 충전(환전)한 고객 중 매주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100만 하나머니(1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100명) ▲인천공항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400명)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디지털 환전이라는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토피아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오노마 호텔에서 독자적인 국내 희토류 제조 기술 및 재활용 기술 개발 등 희토류 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자문위원단은 국내 희토류 분야 공학 박사와 제조 장비 설계 전문가 등 4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희토류 소재의 효과적인 활용, 정제와 제조, 재활용 환원 생산 등에 중점을 두고 세토피아와 매월 정기 회의 및 국내외 세미나 등을 통해 ▲희토류 원광의 분리, 정제를 위한 기술 ▲희토류 제련, 정련, 금속제조 및 합금제조를 위한 기술 ▲영구자석 제조를 위한 기술 ▲폐 영구자석 재활용 및 환원 생산에 대한 자문 ▲이와 관련된 각종 제조설비, 장비관련 국산화 기술 연구 개발 및 특허 출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진행한다. 또한 향후 연구용역 등을 통한 실증도 계획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국내 자립형 희토류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미래 희토류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7일 Sh수협은행과 함께 최대 연 13.0%(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Sh플러스알파적금 위드(with) 롯데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적금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입니다. 적금 기본금리는 연 2.75%로 수협은행 마케팅동의, 자동이체 납입, 롯데카드 결제계좌 수협은행 본인 입출금통장 지정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0.65%가 우대금리로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롯데카드 대상카드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스페셜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월 이전 달까지 롯데카드 대상카드로 누적 300만원 이상 이용시 스페셜리워드 연 7.6%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자동이체 납부 1건 이상 연결하고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스페셜리워드 연 2.0%를 추가 제공합니다. 대상은 이벤트 시작일 기준 6개월간 롯데 개인 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회원이며 대상카드는 '로카 라이킷(LOCA LIKIT)'입니다. 최대 연 3.4%(세전) 적금상품에 롯데카드 대상카드 이용조건 달성시 스페셜리워드 연 9.6%를 추가로 받아 연 13.0% 금리 효과를 누리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7월부터 외환시장의 원/달러 거래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3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가 확대돼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도 줄어듭니다. 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주요 내용에 따르면 국내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원/달러 거래시간이 연장됩니다. 이에 따라 시차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국내 외환시장에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이달부터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에 대해 전용면적 1㎡당 개별공시지가의 30%를 부과하던 농지보전부담금의 부과율이 20%로 10%p 인하됩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농작물 경작 외 시설물 건축 등 타 용도로 전용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공적 부담금입니다.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의 지원대상과 이자면제 범위도 이달부터 확대합니다. 등록금 대출 지원대상은 기존 학자금지원 '1~8구간'에서 '1~9구간'까지로, 생활비 대출 지원대상은 8구간 및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까지 확대됩니다. 이자면제는 기초·차상위 및 다자녀의 경우 '재학기간'에서 '재학기간 +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로 확대되며, 학자금지원 1~5구간은 ‘졸업 후 2년 범위 내’에서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로 달라집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통상임금 100% 지원범위도 이달부터 확대됩니다. 7월 1일부터 주당 최초 10시간 단축분까지 통상임금의 100%(월 통상임금 상한액 200만원)를 지원합니다. 이 밖에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고양 일산, 성남부당, 부천중동, 안양평촌, 군포산본)을 대상으로 하는 재개발 사업이 지난달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선도지구 선정에 들어갑니다. 서해선(송산~홍성), 포승~평택, 장항선(신창~홍성), 이천~문경, 도담~영천, 포항~삼척, 포항~동해 7개 일반철도 노선도 하반기에 개통됩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주택건설사업의 사용검사 전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예정자에게 반드시 통지해야 하며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 통보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금양 4695' 배터리를 전시하고 전기차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을 이점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이 외 자동차 및 이동수단 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42억원)을 냈지만 전년 보다 13% 줄었습니다. 도미노피자만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배 증가하며 순항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L) 가격이 3~4만원에 달하자 틈새시장을 노리고 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치킨에 이어 피자도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체 식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케팅비를 절감하며 저렴한 피자를 내놨습니다. 특히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9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1695억원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대형 식품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과거 냉동피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우나 식감 등 품질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보편화도 냉동 피자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냉동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었고 냉동피자 회사 매출은 증가했습니다. 오뚜기는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 오뚜기 피자 매출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습니다. 냉동피자 가격은 평균 5000원~1만원 사이입니다. 피자는 '여럿이 모여 먹는' 인식이 강한 만큼 가구 규모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2년 34.5%로 7.3%p 늘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역대 최대인 750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아예 1인 가구를 겨냥한 피자 브랜드도 등장했습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1인 가구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피자에 테크를 접목한 푸드테크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태국 재계 1위 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고피자는 전국 120개 매장과 해외 7개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 편의점까지 진출했습니다. GS25와 협업해 편의점 맞춤 오븐 '고븐 미니'를 제작, 지난 5월부터 미트치즈피자 등 3종을 판매 중입니다. 현재 240여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1000점까지 확대합니다. 이는 양사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편의점에서 신선·델리 등 식품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GS25는 고피자 콘셉트를 새 전략 먹거리로 설정했습니다. 고피자 입장에서는 1만6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GS25에 입점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인지도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고피자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기존의 양이 많고 가격도 비싼 ‘다 같이 먹는 피자’보다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장을 보는 사람도 늘었다"며 "고피자는 즉석에서 바로 구워 제공하는 고품질의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자 프렌차이즈 업계도 꾸준한 프로모션과 함께 메뉴의 1인화, 가성비·이색 메뉴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1인 가구도 손쉽게 피자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US 오리진 카테고리를 1인 피자로 출시했습니다. 기본 메뉴는 치즈 러버와 페페로니 러버 구성입니다. 4조각이 담긴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선보이고 있고 멜팅치즈 포테이토 등으로 토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메이징 피자헛 : 1판 5000원부터 포장, 2판 2만원부터 배달'을 주요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과도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비건을 위한 식물성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자사 채널 주문 고객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신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해피데일리 피자 5종을 통해 프리미엄·클래식·가성비 3개 피자 제품군을 확보, 굿즈 프로모션과 할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빽보이피자는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를 내놓고 키링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 관계자는 "같은 피자라고 해도 배달 포장 전문 피자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외식하면 피자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배달앱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졌다. 피자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위기의식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