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임대단지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LH는 18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지 특성에 부합하는 각종 입주민 정신건강 관리사례를 공유하고 입주민 보호를 통해 영구임대단지를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LH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전국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93개소에서 120여명의 담당자가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정신질환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유제춘 을지대병원 전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단지 내 사회복지관 2곳의 모범 활동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활동 경험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LH는 이번에 논의된 다양한 사례 및 의견을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워크숍을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임대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신건강 관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제복 공무원’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의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17일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지원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진행된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식’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장학금(학비 200만~300만원 지원)’과 유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장학금·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유가족 총 497명에게 15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순직 경찰관과 공무 중 다친 공상(公傷)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90명에게 1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동운 현대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코웨이 의류 청정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 의류관리·의류건조에 이어 공간청정·공간제습 기능까지 갖춰 한 제품으로 옷과 공기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의류 청정기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코웨이 의류 청정기는 외출할 때 입은 옷의 겉과 안감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샷 옷걸이’ 기능을 갖췄다. 이어 ‘나노 미스트’를 분사해 먼지와 냄새 입자를 제거하고, ‘저온 건조’로 옷감 손상 없이 옷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의류청정기 더블케어의 바지 주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클립형 방식보다 진화한 ‘양문형 덮개’ 방식으로 바지 주름을 반듯하게 펴고 생활 구김을 없앤다. 의류 관리·건조뿐만 아니라 설치 공간의 공기 청정·제습도 지원한다. 공기 청정 시스템은 극세사망 프리필터·맞춤형 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 필터로 구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하루 7ℓ 대용량 공간 제습 시스템은 습도를 맞춰 결로·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렌탈 시 위생 관리 전문가의 관리 케어 서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코웨이 침대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이고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혼수품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해 사용하는 신혼부부를 해당 서비스를 선보였다. 렌탈의신은 코웨이 침대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렌탈의신은 “사용 환경·수면 습관·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꼭 맞는 침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 케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구매보다 렌탈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했다. 코웨이 침대는 매트리스에 어울리는 헤드를 갖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전문장비로 오염도 측정·UV살균을 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크기와 부피 때문에 케어가 번거로운 매트리스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사후 케어가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처음부터 혼수품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을 통해 직접 써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가심비’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울에 발달장애인들이 편의점 스태프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편의점 직업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일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에 문을 연 ‘CU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관’은 서울특별시 내 첫 번째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광주, 전남, 전북, 대전 등에 이어 일곱 번째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이 곳에서 상품 검수·진열, 점포 정비, 상품 안내 등 편의점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학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CU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BGF리테일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편의점 운영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교사 교육과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안 제작,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한국장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지난 5일 ‘1사1병영’ 결연 부대인 제23보병사단(사단장 이계철 소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1사1병영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날 부대방문 행사에는 송자량 부사장, 이계철 사단장 등 기업과 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양사는 추석을 맞아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큐원 홈메이드 ‘찰호떡믹스’와 ‘츄러스믹스’ 각 1000개와 ‘어바웃미 에센셜 마스크시트’ 1만매 등을 추석 선물로 증정했다. 이계철 23보병사단 사단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삼양그룹과 결연관계를 이어가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1사1병영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자량 삼양사 부사장은 “안보와 평화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철벽부대원들을 비롯 우리 군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삼양그룹의 방문이 철벽부대 장병들의 군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 23…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맛있는 밥상’ 봉사모임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변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선순환을 이어갔다. 호텔신라는 이달 5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서귀포시에 있는 하모2리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삼갈비탕, 즉석 비비큐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과 김우숙 서귀포시 대정읍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 점장을 비롯 호텔신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배식과 주변 환경 정화·레크레이션·생필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필요한 반찬을 나눠서 준비하고 현장에서 배식·조리·서빙 등을 분담하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이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 인사경영지원본부‧경영기획본부 직원은 이날 동광모자원을 찾아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모자원은 자녀가 최소 2명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을 최대 3년 무상으로 임대해 이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 시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총 6회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며 이번에 5회째를 마쳤다. 특히, 희망의 집 고치기에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활동은 대우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중 하나다.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2012년부터는 전사적 활동으로 확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GS리테일의 봉사 슬로건 아래 모여 사회 취약 계층 지원과 지역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GS리테일은 3일 오후 2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획된 ‘추석동네잔치’ 사전 준비를 위한 일손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2007년부터 까리따스복지관을 찾아 환경 정비 봉사와 장애인의 주요 소득원인 비누 제작 작업에 도움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까리따스복지관의 ‘추석동네잔치’ 행사장 사전 설치 도움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손 나눔을 하게 됐다. 까리따스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동네잔치’는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구성원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송편 등 추석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 등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이날 GS리테일 임직원은 오는 6일에 진행되는 ‘추석동네잔치’를 위한 행사장 무대와 추석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최장원)는 오는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가족·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음악회다. 유명 오페라·뮤지컬·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콘서트’와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 오페라’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0곳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한국 우진학교 ▲동방아동재활원 등 17곳의 병원과 장애아동 특수학·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공연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몸이 불편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특수학교로 공연 범위를 넓혔다”며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오페라 희망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 인기를 끌었던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비수기인 여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10%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렌탈의신은 공기청정기 렌탈·판매 업체의 지난 6~7월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량이 증가한 업체는 70% 가까이 증가했다. 쿠쿠는 6~7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늘었다. 청호나이스의 경우 6~7월 판매량은 5000대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30% 증가했다. 렌털업계 1위인 코웨이는 약 15% 증가했다. 렌탈의신은 이 같은 성장의 원인으로 에어컨 사용을 꼽았다. “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내 환기를 자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렌탈의신에 따르면 업계에선 실내 공간별 공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공기청정기 사용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과거엔 거실을 중심으로 대형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추세였지만, 요즘은 공간에 맞춰 여러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렌탈의신은 또 다른 이유…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역사회와 손을 잡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달 30일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 둥지’ 사회공헌 사업의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 둥지 사업은 HUG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부산지역 건설사가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HUG는 주택건설업계와 함께 지역융화를 촉진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개선하고자 작년부터 행복 둥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UG 3000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3000만원 ▲미진이엔시·수근종합건설·은영에서 각 1000만원 씩 기부해서 마련한 시공 재원 9000만원을 행복둥지 사업 협력 기관인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5세대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부산지역 이웃들이 새롭게 단장된 보금자리에서 더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사회공헌활동…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호반건설이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과 3일 시흥시청에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장학기금은 재단을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명예 이사장),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사업 부문 사장), 강경희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경희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이사장은 “호반건설에서 시흥시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다”며 “시흥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그룹 공익재단은 찾아가는 봉사활동, 사랑의 쌀 나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시흥시 신천동 사회주택 건립(18억 원), 배곧신도시 시민의 숲 조성(나무 심기와 후원), 매화동 벽화 그리기, 사랑의 쌀 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임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이 부산에 있는 노후주택 두 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26일과 28일 두 차례 실시했다. 29일 HUG에 따르면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HUG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HUG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봉사활동이 진행된 두 채의 주택은 부엌, 화장실 등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누수로 벽지, 장판 상태가 열악해 거주자의 주거안전과 건강을 위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HUG는 부엌, 화장실 공사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고 HUG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 처리, 집기류 정리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HUG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거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대내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정대연씨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기뻤다”며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었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SPC그룹이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6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SPC그룹의 대표적인 나눔·상생 프로그램인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2년 상반기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428명의 학생에게 약 25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장학생들은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SPC그룹 취업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향후 SPC해피메신저로서 SP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과 취업상담 등 장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