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코웨이의 신제품 정수기를 렌탈 서비스로 선보입니다. 한뼘 정도인 얇은 가로 길이로 어느 곳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필터를 적용해 정수량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렌탈의신은 코웨이가 출시한 2020년 전략 신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에 최초로 성공한 시루직수 정수기의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탑재한 ‘CIROO2.0’ 필터는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 출원했습니다.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 기술의 핵심 요소로 면적과 정수량을 획기적으로 높여 직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신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기존 시루직수 정수기 대비 크기를 약 30%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가로 길이가 성인 남성 한뼘 정도인 22cm에 불과해 주방 어느 곳에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고급스럽고 세련된 색상과 재질을 적용해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쿼츠 브라운 색상으로 조화로운 분위기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니스톱이 도시락 상품을 최소 1700원대부터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미니스톱은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 한해 일부 상품을 제외한 도시락 제품들을 21일까지 50% 할인합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BC카드로 결제 시 도시락 상품을 50% 할인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니스톱은 “위축된 경기와 소비심리를 고려해 편의점 인기상품인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가계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시락 반값 할인 행사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에 4500원대와 3500원대에 판매 중인 치킨&함박도시락과 김치제육덮밥의 경우 BC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한 2250원·175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대상 품목은 ‘순창고추장 불고기’·‘언양식바싹불고기’를 비롯한 14종입니다. 초밥과 일부 덮밥상품은 제외합니다. 또 일부 특수점 역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송지일 미니스톱 상품기획팀 팀장은 “불황으로 인해 고객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반값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위메프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힘입어 우수인력 채용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위메프는 내년까지 MD 1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경력사원 지원 자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위메프는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2020년 연말까지 MD(상품기획자)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위메프는 MD조직 역량을 성장 핵심동력으로 꼽고 MD 공채를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네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단일기업 기준으로 위메프는 국내 최초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이 됩니다. 특히 경력사원은 온라인MD 위주였던 지원자격에서 벗어나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근무자까지 채용의 기회를 넓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업계 전반, 제품 등을 따라잡으려면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위메프는 투자금을 파트너사와 MD조직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위메프는 IMM인베스트먼트의 추가투자로 하반기 총 3700억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 해의 마지막이자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업계에가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는 평일 중간에 끼어있어 멀리 여행 계획을 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고객들이 도심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호텔 업계에선 특수로 보고, 오직 크리스마스 하루만을 위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 서울신라호텔=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 12일 서울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의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 홀’에서 만찬 코스요리와 와인을 즐기며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파티는 25일 단 하루,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날 ‘다이너스티’ 연회장은 꽃과 캔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층고가 6.2m에 달해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연회장에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재즈 및 캐럴 음악을 들으며 만찬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2020년 웨딩 트렌드’로, 마치 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1.50% 이상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긍정적인 경기전망과 더불어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3포인트(1.51%)가 올라 2137.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반부터 1%대 상승세를 보였고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갔습니다. 이는 간밤 연준이 현재 1.75%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까닭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보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겠다고까지 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더불어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 연기 기대,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자 상승폭이 커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 5039억원, 324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SRCG(Science·Regulatory·Clinical·GMP) 심포지엄 2019’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RCG 심포지엄은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제약산업과 연계된 각종 과학 트렌드 및 허가 심사 과정, GMP 제도 및 정책 동향, 임상시험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GC녹십자셀 주관 하에 ▲목암연구소 ▲GC녹십자랩샐 ▲GC녹십자지놈 등 가족사 임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업계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심포지엄의 세부 주제는 ▲단백질·항체 의약품 개발 기술 동향 및 전망(김용성 아주대학교 응용화학생물공학과 교수) ▲GMP Case Study: Lessons from US FDA 483s and Warning Letters(김세중 GMPeye 대표)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남태균 메디인사이트 대표) ▲의약품 개발·인허가 대응전략(유태무 에프앤디컨설팅그룹 대표) ▲바이오 의약품 개발 경험 공유(지희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스텍파마(041910)가 상승세입니다. 보유 중인 바이오업체 비보존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12일 오후 3시 7분 현재 에스텍파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6%가 오른 1만 42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에스텍파마는 장외주식시장(K-OTC) 대장주격인 비보존의 지분 4.60%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비보존의 시가총액은 1조 90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지분가치 기준 874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연내 이뤄지리라는 기대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삼성출판사(068290)가 자회사 스마트스터디의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으로 급등세입니다. 12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09% 오른 2만 67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추가로 14개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지정해 775억원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콘텐츠로 95개국에서 유아교육앱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19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독일 바이오기업인 모포시스(MorphoSys)와 공동개발중인 항암치료법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GC녹십자랩셀의 면역세포치료제와 모포시스의 항암항체치료제를 병용투여하는 항암치료법입니다. GC녹십자랩셀의 연구과제인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치료제입니다. 모포시스가 개발 중인 ‘타파시타맙(Tafasitamab)’은 혈액암에서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CD19를 표적하는 항암항체치료제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각각의 단독 요법의 효과도 우수하지만, 병용할 경우 더 높은 항암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두 치료제의 병용투여군에서 단독투여 대비 항체 의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9일부터 진행한 세븐일레븐 ‘다 가져가’ 이벤트를 조기마감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다날은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첫날 이벤트 참여자 2만 50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당초 계획했던 이벤트 기간보다 빠른 시점에 선착순 5만명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삼성페이 다날 휴대폰 결제로 1만원 이하 결제 때 최대 90% 할인된 가격인 단돈 10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다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선착순 5만명을 돌파했으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11일 18시까지 추가 진행 후 이벤트를 종료했습니다.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는 삼성페이 내 휴대폰 결제를 선택해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 결제 때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휴대폰 개통과 동시에 누구나 삼성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휴대폰 결제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지만 결제사업본부장은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에 다양한 연령층의 높은 관심과 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독자개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을 인수한 큐렉소는 독자 브랜드 ‘큐비스’를 기획하고 상용화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큐비스는 수술로봇 브랜드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과 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큐렉소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 사용처를 확대하고 임상데이터를 확보해 오는 2022년 3조원에 달할 글로벌 척추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사측은 국내 허가와 함께 신청한 유럽인증(CE)을 내년 상반기 내 획득 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판매 대리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미 인공관절수술로봇 티솔루션원 판매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를 통해 큐비스-스파인 품목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 나사못 삽입술에 사용되는 의료로봇으로 기술적인 정확도 1mm 이내로 계획에 따른 정확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FOMC를 통해 긍정적인 경기를 전망하며 금리동결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 오른 2120.42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11%가 올라 2만 7911.30을 기록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에서는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적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플레가 상승하기 전 금리인상은 없음을 언급하며 기업투자와 수출은 부진하지만 소비가 강하다고 주장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36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354억원, 4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하락출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보험, 제조업 등은 1% 이상 올랐고 금융업,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강세입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12일 LG(003550)에 대해 LG전자,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4분기 실적 반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각 전년보다 16.8%, 1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에는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고 LG생활건강과 LG화학의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평가했습니다. 그는 “LG는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지분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은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재원과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실손보험에 대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반사효과 수치가 줄어 내년에는 17~19%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11일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는 반사효과를 0.6%로 발표했습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사효과는 공정보험인 건가오험이 급여 부분을 확대하며 축소되는 비급여 의료비 효과를 산출해 급여의 자기부담금과 법정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보험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올해 1월에는 6.8%의 반사효과가 반영됐다”며 “그 결과 보험사들의 실손보험료 인상 14~15%와 비교해 낮은 8% 수준의 실손보험료 인상이 단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높아진 실손보험 손해율로 인해 보험사들은 내년 1월 17~20%의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달에는 17~19%의 실손보험료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강 연구원은 “보험료 인상으로 손해율 개선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 정말 중요한 것은 비급여 의료비를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에 달려있다”며 “비급여 통제와 제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타이어 업황은 부진하지만 당사의 성장 여럭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1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해 두자리수 수익성을 이어갔고, 이는 연초 수립한 올해 경영계획 상의 영업이익률 목표인 8.3%를 훌쩍 웃도는 수준입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이는 믹스개선, 원재료 가격 안정화, 우통망 협업 구조 장착, 우호적인 환율 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안정된 실적과 비교해 주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나갔다”며 “글로벌 타이어 수요의 전반적 부진 속에 자체 유통망을 보유한 상위 업체 위주로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넥센타이어는 고인치 타이어 비중을 늘려가면서 믹스개선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체코공장 가동을 통해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그는 “매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주가가 견조한 실적과 성장세를 반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