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12일 LG(003550)에 대해 LG전자,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4분기 실적 반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각 전년보다 16.8%, 1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에는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고 LG생활건강과 LG화학의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평가했습니다. 그는 “LG는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지분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은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재원과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