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7년 연속 아마추어 레이싱 팀인 ‘TEAM HMC’를 후원합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오토웨이 타워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합니다. 또,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TEAM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 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저신용 취약계층의 소규모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소액생계비대출'이 출시 하루만에 1000건 넘게 실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8일 금융위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처음 선보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1264건의 사전상담 예약신청이 몰렸습니다. 이중 저신용·저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조세체납 등 예외 대상을 제외하고 1126건(89%)에 실제 대출이 이뤄졌습니다. 평균 대출금액은 65만1000원입니다. 대출금액 50만원건은 764건,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돼 50만원을 초과한 대출은 362건입니다. 금융위가 불법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은 정책금융상품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원입니다. 최초 50만원 대출 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납부하면 추가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되는 경우에 한해 최초 대출시에도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최초 금리는 연 15.9% 입니다. 다만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포털에서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금리가 0.5%포인트(p) 내려가고 이자 성실납부 6개월마다 2차례에 걸쳐 3%p씩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인더뉴스가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으로 이전했습니다. 인왕산과 북악산, 북한산 능선을 비롯해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별관,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18층에 새롭게 터를 잡은 인더뉴스는 ‘내 삶에 유익한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인더뉴스는 광화문에서 일반 독자에게는 경제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시장 참여자(당국·기업·단체 등)에게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흐름을 가감 없이 전해 상호 신뢰하고 상생하는 데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인더뉴스의 도약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 3월 28일 인더뉴스 임직원 일동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8일 한국카본에 대해 중국향 납품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올해 매출액이 5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냉재 납품이 성장해 지난 2020년 사상 최대 매출액을 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도 NO95 LO3와 SUPER+를 한국카본에 발주하는 등 NO96에서도 R-PUF가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0~50%가 SUPER+ 등으로 R-PUF를 사용하며 한국카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의 전방이 중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후동중화가 LNG선 37척을 수주했고 후동중화도 대우조선처럼 절반은 SUPER+로 건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보냉재를 중국향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5척, 오는 2026년에는 17척을 납품할 것”이라며 “라인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향후 CAPEX 트리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8일 마크로젠에 대해 유전체 분석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38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수준의 상승과 신규 장비 투자로 인한 R&D 비용 상승이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이라며 “강달러 기조도 대부분의 원재료를 달러로 수입하고 매출은 원화로 인식하는 마크로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마크로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 183% 증가한 1580억원,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지난 2021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캐파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로 향후 글로벌 유전체분석 수요 증가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SK디앤디에 대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K디앤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7.4%, 51.8% 증가한 7178억원, 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부동산개발 512억원, 에너지 5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착공한 군위풍백 육상풍력이 올해 온기로 매출이 반영되고 하반기부터 의성 육상풍력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연료전지에서는 칠곡에코파크와 약목연료전지 관련 수익 인식이 4분기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K디앤디가 풍력 디벨로퍼로서의 입지가 단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예상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착공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해상풍력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는 SK디앤디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이사 장양호)은 '모바일 여권 및 이를 생성하기 위한 모바일 여권 생성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인증 방법'의 미국특허 등록이 확정되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지난해 일본에서 ▲모바일 여권 및 이를 생성하기 위한 모바일 여권 생성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인증 방법 ▲외국인 세금환급시스템 및 방법 ▲신용카드지능형결제시스템 및 결제처리방법 등의 특허등록 절차를 마쳐 일본시장에서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기반 택스리펀드와 해외간편결제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로드시스템의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는 국내·외 총 27개에 이릅니다. 이 중 3개는 일본, 1개는 미국에서 특허등록을 받았습니다. 여행및 핀테크 업계에서는 로드시스템이 미국특허 등록으로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기반으로 한 스마트패스 관광DX(디지털전환), 글로벌 간편결제, 모바일 택스프리 사업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관광금융 플랫폼 비즈니스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이번 미국특허 등록으로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및 관련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경영진을 대거 교체합니다. 고물가에 지난해 창사 첫 적자 등 사업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영 전문가를 전방에 배치하며 실적 반등을 노립니다. 롯데하이마트는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남창희 대표이사가 롯데하이마트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또 김홍철 롯데유통군HQ 인사혁신본부장, 문병철 온·오프통합상품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1966년생인 남창희 대표는 30년 경력의 유통 전문가입니다. 2017~2018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MD 본부장, 2019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고객본부장, 2020~2022년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를 거쳐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에 내정됐습니다. 최근 가전시장에서 온라인 이커머스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가전 양판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롯데하이마트도 지난해 창사 첫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남창희 대표를 비롯 새 경영진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조3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하고 선박 설계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SBOT'은 삼성과 챗봇의 합성어입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하여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더불어, RPA와 연동해 반복업무를 간단한 명령어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돼 있습니다. 설계 담당자는 도면 검색, 일정 관리, 출도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중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리드타임 단축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생산 현장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사용 환경,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SBOT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경영지원, 구매 등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챗GPT와 SBOT를 인터페이스하여 챗봇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 스마트혁신의 목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조선소 완성"이라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연세대와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등록금과 장학금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됩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탑티어 연구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e-Battery Track에 선발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명재민 연세대학교 공대학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전지소재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해 포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는 ‘2023 상상마케팅스쿨 16기’를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상상마케팅스쿨’은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학생 마케팅 교육 및 실전 경험 프로그램으로, 실전 마케팅 체험을 통한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운영됩니다. 현재까지 전국 1만9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마케팅스쿨을 수료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지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9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2023 상상마케팅스쿨 16기’는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으로 구성된 기초과정 ‘Challenger’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0%인 80명이 16개 팀으로 ‘Changer’ 과정을 수료합니다. 이후 ‘Hackerthon’에 참여해 경쟁 PT를 진행합니다. 우수팀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총 상금 규모는 1800만원입니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이번 상상마케팅스쿨은 전문가들의 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정전 등 유사시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 적용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대신해 전기를 공급해주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일시적 정전으로도 큰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필수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사가 개발한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의 경우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건물에 있는 기존 전기공급시스템 및 무정전 전원장치와 직접 연계하는 직류변환장치입니다. 연료전지와 건물 전기공급시스템을 인버터 및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필수설비에 연결시켜 중간 과정에서 전력공급이 끊길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무정전 전원장치 등 별도로 갖춰야 했던 설비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기실 필요 면적을 줄이고 기존 설비 대비 기자재 비용 절감도 할 수 있다고 SK에코플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주주들 앞에서 올해 핵심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을 시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1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신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2년 CJ대한통운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여건 악화 등에서도 수익성 제고와 플랫폼 중심의 미래 성장 토대 구축에 힘썼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이 12조1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18억원으로 19.7% 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강 대표는 "2023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더욱 적극적인 혁신 활동과 핵심역량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사업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혁신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감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방위 및 건설분야 수출 패키지 상품화 상호 지원, 해외 사업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교류 등 공동 사업화를 통한 신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서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모색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및 비행장, 국내 군시설 공사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KAI는 군용 항공기 사업에 주력 중입니다. 본 협약을 계기로 공항·관제시설, 활주로, 격납고 등 항공 인프라 건설과 연계한 군용 항공기의 수주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방위산업과 건설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 군사시설 건설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신사업 역량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또,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산업동향과 정보를 활발히 교환하는 등 수주 활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2기가 서울 용산구 창신동 쪽방촌 70가구에 BBQ 제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BBQ 올리버스는 창신동 쪽방촌 상담소와 함께 봉사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봉사단은 지난 25일 홀몸어르신 위주로 선정한 70가구를 방문해 한끼 도시락, 닭가슴살 새우볶음밥, 소시지 컵밥으로 구성된 사랑의 식사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또 건강 확인과 안부를 묻고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BBQ 관계자는 "BBQ와 올리버스는 지난해부터 노인, 아동복지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재능·제품기부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2월, 4월에도 창신동 쪽방촌에 삼계탕과 닭곰탕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올리버스 외에도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치킨대학 착한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