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한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선정 제안발표 및 평가에 참여해 이번까지 4차례 연속 선정되며 정부 주택정책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기금 구입·전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 등 일반수탁은행 업무 ▲사업자 대출 등 수탁은행 간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앞으로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상을 거쳐 오는 3월중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면 우리은행은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5년 동안 간사수탁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이용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기존 고객은 대출취급시점으로부터 1년의 기간에 대해 대출원금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습니다.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경과기간에 대한 캐시백과 잔여기간은 매달 캐시백 합니다. 신규 고객은 취급시점부터 1년 동안 대출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매달 나누어 캐시백 받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신규 고객 모두에 일괄적용됩니다. 하나은행은 전산테스트를 거쳐 오는 3월중 전면도입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금융취약계층에 혜택이 돌아가는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월 넷째 주(2월 20일~2월 26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71가구(일반분양 2170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경기 구리시 인창C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총 11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34~101㎡에 해당하는 679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도 인접해 서울 등 타 수도권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에는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구리역을 거쳐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 평택화양’, 충북 청주시 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승진> ◇부서장 ▲보험사기조사부장 박승호 ◇팀장 ▲일반보험부 공동인수팀장 김미진 <전보> ▲자동차보험부 자동차보험부장 김영산 ▲홍보부 홍보부장 방병호 ▲중부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장 백승욱 ▲기획조정부 기획총괄팀장 김도균 ▲일반보험부 일반보험팀장 엄준식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황선홍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현지 술라웨시 주 2곳에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PT. ATN Indonesia Mineral(이하 PT. AIM)의 지분취득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PT. AIM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술라웨시(Sulawesi)주의 코나우에(Konawe) 광산과 부톤(Buton)광산의 광물탐사권(WIUP)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T. AIM이 제공한 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나우에 광산 120만평 중 27만평에 대해 시추탐사 결과 약 3000만톤의 니켈원광 매장량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전체 면적에서 약 9000만톤의 매장량을 추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현재 회계법인 PwC Indonesia에 의뢰해 경제적 가치를 평가 중에 있다고 전했다. PT. AIM과 그 관계사는 탐사권, 광물 채굴권, 운송 및 판매권, 제련사업 인허가, 산단조성허가, 산단조성 및 분양권리증 등 니켈 광물 사업 관련 일련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광물 생산 권리인 광업권 라이선스까지 발급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정부가 규제지역 폐지, 청약 완화, 분양가상한제 해제 등의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나섰지만 정작 건설사들의 분양 일정은 계속 늦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라그란데(3069가구)'를 비롯해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GS건설의 '휘경자이 디센시아(1806가구)',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 등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대단지들이 분양이 올해로 미뤄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동구 '천호더샵 센트럴시티(총 670가구)'는 올해 7월로 분양 예정시기가 변경됐습니다. 올해 서울 첫 분양 단지로 꼽히며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인 영등포구 양평12구역 재개발 단지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707가구)'는 이달 절반이 지난 현재 시기까지도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기도도 지난해 1만가구 이상 공급이 예정돼 있던 광명시(자이 더샵 포레나 3585가구, 베르몬트로 광명 3344가구, 광명5R구역 28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루프스테이션에서 ‘글로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BAT는 신제품 글로 하이퍼X2의 공식 출시(이달 27일)를 앞두고 대중에게 선공개합니다. 글로 하이퍼 X2는 민트 블루·메탈 블랙·메탈 오렌지·블랙 레드·화이트 골드 등 5가지 컬러 라인으로 출시되며 팝업 스튜디오는 이 같은 신제품의 특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글로스튜디오의 외관은 글로 하이퍼 X2의 특징인 아이리스 셔터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역시 글로 전자담배 내부의 인덕션 코일을 본 따 구성했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로 4가지 체험 공간(▲나만의 공간 ▲나만의 색 ▲나만의 취향 ▲나만의 방식)을 마련했습니다. 루프탑에서는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이스 맵'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는 색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글로 하이퍼 X2의 다양한 컬러 라인을 소비자의 경험과 접목한 공간으로, 3면의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포토존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팝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전 직원에게 일정 주식과 1인당 400만원의 특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3월 2일 모든 직원에게 1인당 400만원의 성과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서 노력한 직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현대차는 직원 1인당 10주의 주식을, 기아는 24주의 주식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42조5275억원과 영업이익 9조8198억원을, 기아는 매출 86조5590억원과 영업이익 7조233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내부 기준에 따라 계약직과 사내 협력사 근로자에도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 수상과 2년 연속 J.D파워 1위를 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노력해준 직원 여러분에 성과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전망되고 자동차 산업서도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더욱더 역량을 집중해 최대생산과 판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송호성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해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론칭 광고입니다.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두 편으로 구성해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으로 벤포벨에스정의 효능을 강조했습니다. 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했습니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했습니다. 벤포벨 에스정의 신규 TV광고는 추후 온라인 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론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에 동참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본사 회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각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4만명에 육박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BBQ가 전달한 성금은 임시 보호소에 필요한 식량키트, 텐트, 담요 등 보호용품 지원 및 이재민 구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윤홍근 회장은 "유례가 없는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의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가 참여한 '사랑의열매 지진피해 구호 특별모금'은 100억원 지원을 목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국제 구호개발 전문기관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공헌 파트너기관인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후원한 긴급 구호물품은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해 자발적으로 기증한 방한용품 및 여성, 영유아 물품 1000여점으로 구성됐습니다. 엠에이치엔코는 겨울침구류 3500세트를, 밀알복지재단 굿윐토어는 각 지점에서 판매하던 겨울 의류 7톤 분량을 후원합니다. 후원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며 현지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재난의 상황에서 슬픔과 추위에 고통받고 있을 튀르키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 및 사회공헌 파트너기관과 함께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이번 긴급 물품후원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엠에이치앤코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정기적 후원을 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을 시작으로 총 13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7일 동안 사전 판매를 실시해 약 109만대의 갤럭시 S23 시리즈 예약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갤럭시 S22 시리즈가 기록한 역대 사전 판매 기록 101만7000대를 1년만에 넘어섰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울트라' 모델을 비롯해 'S23+'와 'S23' 모델 등 시리즈 모두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앞세워 보다 완벽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Snapdragon® 8 Gen 2 Mobile Platform for Galaxy)’를 탑재해 보다 모바일 게임의 성능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17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하는 고객에게 4월30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과 정품 케이스 1개 제공, 또는 ▲ 이벤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6일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고객만족지수(CSI) 목표 달성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2023년 고객 만족도(CS) 향상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사 정상화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서비스네트워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쌍용차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만큼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행사에서는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남대전정비사업소와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안산정비사업소와 천안정비사업소가 최우수·우수 사업장 명판과 함께 상장을 받았습니다. 고객 만족도 향상 결의대회에서는 김명철 부평정비사업소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바탕으로 전 참가자가 CSI 목표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애프터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웰케어는 ‘바이오코어’ 브랜드의 유산균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 4종(피부면역·구강·질 건강·숙변 음료)은 특허, 식약처 개별인정 유산균 기반으로 만든 기능성 제품입니다. ‘바이오코어 피부면역 유산균’은 CJ가 국내 최초로 피부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CJLP133’ 균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 및 장 건강 증진을 도우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가려움과 피부 민감도가 개선됨이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바이오코어 구강 유산균’은 특허 등록된 구강 유산균을 활용해 입 안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 구취를 줄일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당이 들어있지 않고 녹여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입 안에서 칫솔이 닿지 않는 곳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바이오코어 질 건강 유산균’도 출시했습니다. CJ웰케어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15일간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 분비물·가려움·질염 재발률 등이 감소하는 등 5가지 개선 결과를 얻은 원료입니다. 이외에도 음료형 변비 개선 제품 ‘바이오코어 가벼워질 시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500원에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1월에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행사 기간 중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합니다.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 스루 존, 딜리버스 주문 시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리저브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2500원에 제공하며 영수증당 최대 2잔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블론드·디카페인·1/2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 다회용컵으로 주문 시 기존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는 1999년부터 지난 24년 동안 파트너·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