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지놈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조기암 진단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수요예측에서 해외 우량 기관들의 참여로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청약 증거금 2조5415억원, 경쟁률 484.1대 1을 기록하며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으로 건강검진, 산전·신생아, 암, 유전희귀질환 등 300여종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그룹사 지씨셀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1Day 검체 운송 시스템을 통해 전국 900개 이상 병·의원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은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와 국내 1위 산전검사 ‘G-NIPT’입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진단 R&D, 글로벌 시장 확대에 투입될 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은 즉시 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를 통해 입맛덕질 PB 시리즈 '최애의 맛' 두 번째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최애의 맛'은 B마트의 상품 차별화를 위해 셀럽 IP(지식재산권)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셀럽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음식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PB상품입니다. 지난 3월 첫 번째 상품으로 출시한 '최애의 맛 EP.01 옆집제육–보이넥스트도어'는 목표 판매 수량을 초과 달성하면서 B마트 내 타 제육 밀키트 대비 약 5배에 가까운 주문 수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상품은 S2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 개발한 '최애의 맛 EP.02 키스오브프로틴칩'입니다. 이 제품은 통밀과 밀을 기본으로 식물성단백질이 5.5g 함유됐으며,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직접 고른 맛을 바탕으로 개발됐습니다. 배민B마트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첫 주문 고객 대상으로 2만원 이상 주문 시 B마트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기존 고객 대상으로는 키스오브프로틴칩 상품이 포함된 기획전에서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일주일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대표 윤풍영)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함께 'AI 기반 글로벌 ERP 혁신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 AX는 자사의 AI 기술과 SAP의 비즈니스 AI 역량을 결합해 ERP(전사적자원관리) 신규 도입 또는 업그레이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에 'AI ERP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향후 AI 혁신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연동뿐만 아니라 구축·운영· SAP Business Suite 확산 전략까지 포함하는 전방위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ERP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거나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것입니다. SK AX는 향후 SAP의 검증된 방법론인 표준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클린 코어 원칙을 반영한 SAP AI 임베디드(Embedded) 기반의 시스템을 구성합니다. 여기에 SK AX가 자체 구현한 디지털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ERP는 단순한 기록·관리 도구에서 상황을 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주사제로 완제품화한 것입니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가 공동 보유합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입니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미국 머크의 인반즈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며, 내성균 대응력과 항균 스펙트럼이 강점입니다.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미페넴, 메로페넴, 도리페넴 등 카바페넴 전 계열 항생제 원료 합성에 성공했으며, 시화 원료합성 공장과 당진 완제품 공장을 수출 거점으로 운영 중입니다. 수출은 JW홀딩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 구별해 일정·사진·휴대전화 위치 확인·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합니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주고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 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빅스비 활성화 방식도 강화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이츠서비스(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CES는 2023년부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배달파트너에게 오토바이 무상 안전전검 및 소모품 교체 혜택을 제공했고,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000명 규모의 추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원주·충북 청주·대구·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점검과 함께 진행됩니다. 점검 항목은 제동장치·타이어·소음 및 배기가스·등화 및 조향장치 등이며, 무상 교체 소모품은 엔진 및 미션오일·브레이크 패드·에어클리너 필터 등입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안전점검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업해 다각도의 방안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스웨덴의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살리프로는 독자적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인 ‘살리프로 플랫폼’ 기술을 대웅제약에 제공합니다. 대웅제약은 살리프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막단백질 약물 타깃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많은 신약 후보물질은 세포를 감싸는 얇은 막인 세포막에 위치한 ‘막단백질’을 주요 타깃으로 합니다. 막단백질은 세포 신호 전달과 물질 수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고 전체 약물 타깃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신약 개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험실 환경에서는 구조가 불안정해 연구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살리프로 플랫폼은 이러한 막단백질을 세포 내 환경과 비슷한 상태로 안정화해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한층 효율적으로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살리프로는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스미토모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의 협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으로, 이번 대웅제약과의 협업은 한국 최초 사례입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막단백질 타겟 신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11일 하루 동안 전라남도 무안군 양파 농가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생산량의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무안군과 함께 긴급 기획됐습니다. 할인 상품은 자연나라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무안 황토밭양파 25년 햇양파'(5kg)로 기존 판매가 대비 42% 할인한 5930원에 선보입니다. 배송은 우체국택배로 무료배송 됩니다. G마켓에서 '무안농가돕기' 혹은 '농가돕기'를 검색하면 행사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무안군과 함께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냉방가전 등 여름 필수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6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월간 십일절'에서는 폭염과 장마 등에 대비한 본격 여름맞이 상품을 중심으로 총 450여개의 '타임딜'을 선보입니다. 가전제품 특가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로봇청소기 '드리미 X40 Ultra'(액세서리 풀키트 증정)를 최대 혜택가 95만9000원에 300대를 11일 한정 판매합니다. 이어 11일 오후 5시 '삼성 비스포크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세트'(WF2520HCWWD)를 최대 혜택가 187만원대에, 12일 오후 7시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4인용'(DUE5BGL1E)을 99만원대에 선보입니다. '한일 14인치 초미풍 리모컨 선풍기'(13일 오전 11시, 5만원대),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칸 에어컨'(13일 낮 12시 '시선집중', 149만원대) 등 인기 냉방 가전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쿠첸 제로빈 건조분쇄형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11일 낮 12시, 20% 할인), '미락 진공쌀통'(12일 오후 11시, 8만원대부터) 등 주방 가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A36 5G'를 12일에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입니다. 170.1㎜(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과 최대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합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AI 지우개' 기능을 통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나만의 필터' 기능을 활용해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A36 5G'는 어느 화면에서나 궁금한 사물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지원합니다. 화면에서 재생되는 음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대형마트 휴무일'의 변경 여부가 향후 이재명 정부와 집권 여당 민생정책 조율 능력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해 하반기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재명 정부 출범과 맞물려 언론과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월과 9월,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송재봉 의원(청주 청원)과 오세희 의원(비례대표)은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두 의원의 개정안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개정 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2회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하되, 예외적으로 이해당사자의 합의가 있을 경우 공휴일이 아닌 날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평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중소 유통업체 및 재래시장 상인및 대형마트 내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 의원과 오 의원의 개정안은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한정해 제도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이달 20일까지 유심 교체 작업을 전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14일까지 유심 190만개가 추가로 입고된다"라며 "교체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T는 오는 16일까지 모든 예약 고객에게 교체 일자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날 17만명이 유심을 추가로 교체해 누적 교체자는 680만명으로 늘었고 잔여 예약자는 280만명으로 줄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유심 교체 안내를 받았으나 일주일 내 오지 않은 가입자는 4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어도 교체는 가능합니다. 김 센터장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46만명의 가입자를 제외하면 잔여 예약자는 곧 200만명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며 "예약자 교체가 완료되면 예약하지 않은 사람도 매장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SKT는 본사 직원과 자회사 직원을 전국 매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자회사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티켓 3만장을 확보, 일반 국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프로모션은 6월11일부터 7월25일까지 45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전국민 누구나 최소한 한번 이상 응모권 추첨 기회를 부여하는데, BBQ 측은 창사 30주년을 전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기존 ‘BBQ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의 응모 기회가 부여되며, ‘BBQ앱’을 새롭게 다운받아 가입한 고객도 한번의 응모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친구 추천’을 통해 지인이 가입한 경우에도 추천한 고객에게 응모 기회가 추가로 주어집니다. 이외에 ‘BBQ앱’에서 치킨을 구매할때 치킨 한마리당 응모권 1매가 자동 부여됩니다. ‘BBQ앱’에서 응모권으로 응모를 진행하면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2매 외에도 ▲랜덤 치즈볼(5개) ▲소떡소떡 ▲롱치즈스틱 ▲감자튀김 ▲레몬보이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습니다. '골든티켓 페스타'에서는 이밖에도 FC바르셀로나 아시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부양하면서 학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뜻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가족돌봄청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생계·의료·학습·주거 등 돌봄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4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가족돌봄청년과 그 부양 가족을 대상으로 ‘리조이스(RE:JOICE)’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리조이스’는 마음건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 공헌 캠페인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중이며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상담비용은 일반 상담소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상담 건수가 약 1만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트러스테이(대표 이승오)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와 협업해 주거 플랫폼 ‘홈노크타운’에 입주민 전용 ‘여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매월 전국 테마별 100여 개 숙소를 선별해 특가에 제공합니다. 특히, ▲바다 보이는 숙소 ▲호텔 스테이 ▲금주의 특가 등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큐레이션 상품이 중심이라는 설명입니다. 향후에는 해외 숙소와 티켓 서비스까지 연동해 여가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트러스테이는 여행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8월 말까지는 여름 성수기 인기 숙소를 대상으로 지역·테마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홈노크타운 입주민은 전용 앱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가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은 “숙소 예약과 장보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했다”, “단독 특가로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여행 서비스는 홈노크타운이 주거 편의는 물론 여가까지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