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무 선임 ▲손해보험1본부장 신종혁 ◇본부장 승진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수 ◇부서장 승진 ▲경영지원부장 박상조 ◇팀장 승진 ▲소비자보호부 광고심의팀장 김운기 ▲자율관리부 판매채널지원팀장 박민선 ◇전보 ▲기획조정부 법무팀장 최동욱 ▲기획조정부 정책지원팀장 이현희 ▲자동차보험부 자동차보상팀장 김봉진 ▲공익업무부 과실분석팀장 하성철 ▲공익업무부 정부보장사업팀장 조호성 ▲서부지역본부 대전센터장 박인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시점이 유예됐지만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는 올해도 연례행사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펀더멘털과 관련이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금투세 시행 시점이 오는 2025년 1월로 2년 유예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현행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인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와 지분율 기준을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매도 압력은 일반적으로 개인 거래 비중이 높은 중형주와 코스닥을 중심으로 높게 형성된다”며 “소형주는 의외로 개인 매도 강도가 낮게 나타나는데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일시적 수급 이벤트 이후 되돌림 현상도 확인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12월 한달 동안 개인의 매도 압력이 코스피 대비 높았던 업종은 대주주 판정 기준일 5일 후 상대수익률이 양호한 경향을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펀더멘털과 관련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사장 승진 ▲GA영업부문장 오영택 ◇전무 승진 ▲법인영업3본부장 및 연금사업본부장 김유홍 ◇임원 신규 선임 ▲디지털전략본부장 상무 고창영 ▲자산운용부문장 상무 김병수 ▲경인강원본부장 상무 박영미 ▲장기상품본부장 상무 신덕만 ▲서울본부장 상무 이상규 ▲브랜드전략본부장 상무 이영찬 ▲일반마케팅본부장 상무 정성욱 ▲일반업무본부장 상무 조기형 ◇임원 보직 변경 ▲CPC디지털부문장 전무 박청 ▲장기보험부문장 및 장기보상본부장 전무 전점식 ▲GA마케팅본부장 상무 문관웅 ▲개인마케팅본부장 상무 박효익 ▲수도권GA본부장 상무 오명교 ▲개인영업부문장 상무 이계춘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홍창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행장 승진 ▲경영지원그룹장 김영일 ▲여신그룹장 김용석 ▲기관영업그룹장 김창근 ▲HR지원그룹장 김한욱 ▲영남영업그룹대표 김현수 ▲호남영업그룹대표 양동원 ▲ESG그룹장 오정택 ▲리테일그룹장 이선용 ▲충청영업그룹대표 이성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중호 ◇상무 승진 ▲자산관리그룹장 김영훈 ▲영업지원그룹장 차태근 ▲글로벌그룹장 황효구 ◇본부장 승진 ▲ICT리빌드본부 계용근 ▲글로벌사업본부 고영렬 ▲검사본부 권혁소 ▲브랜드채널본부 김기홍 ▲중앙영업그룹소속 김덕순 ▲중앙영업그룹소속 김진우 ▲홍보본부 김창현 ▲업무지원본부 배준원 ▲중앙영업그룹소속 서유석 ▲호남영업그룹소속 우승구 ▲글로벌영업본부 이병현 ▲여신관리본부 이영준 ▲중앙영업그룹소속 이용현 ▲중앙영업그룹소속 이윤구 ▲투자상품본부 이은정 ▲영남영업그룹소속 이재헌 ▲중앙영업그룹소속 이혁 ▲중앙영업그룹소속 정철 ▲연금사업본부 조영순 ▲외환사업본부 진건창 ▲손님행복본부 홍경택 ◇부행장 전보 ▲디지털그룹장 김소정 ▲자금시장그룹장 남궁원 ▲중앙영업그룹대표 전우홍 ◇상무 전보 ▲ICT그룹장 박태순 ▲정보보호본부 이주환 ◇본부장 전보 ▲충청영업그룹소속 김세용 ▲영남영업그룹소속 김호만 ▲중앙영업그룹소속 박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회장 신규위촉 ▲미래성장전략부문·그룹전략부문·그룹디지털부문 담당 박성호 ▲그룹개인금융부문·그룹자산관리부문·그룹CIB부문·그룹지원부문 담당 강성묵 ◇부사장 신규위촉 ▲그룹CIB부문 성영수 ▲그룹개인금융부문 이선용 ◇상무 신규위촉 ▲그룹재무총괄 박종무 ▲그룹글로벌부문 황효구 ▲그룹브랜드부문 김기홍 ▲그룹자산관리부문 김영훈 ▲디지털전략본부 정재욱 ◇부사장 승진 ▲그룹ESG부문 오정택 ▲경영지원실 이준혁 ▲그룹인사총괄 김미숙 ◇상무 승진 ▲그룹준법감시인 최광일 ◇부회장 전보 ▲그룹글로벌부문·그룹ESG부문·그룹브랜드부문 담당 이은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지주> ◇1급 승진 ▲IT기획부 김종철 ▲경영지원부 김철환 ▲비서실 양경철 ▲재무기획부 김정훈 ◇2급 승진 ▲리스크검증부 장수언 ▲준법감시부 송기열 ◇3급 승진 ▲BNK디지털센터 남명진 ▲CIB기획부 김상화 ▲WM기획부 윤사무엘 ▲여신감리부 임경호 ▲전략기획부 김경록 ▲재무기획부 홍보민 <부산은행> ◇1급 승진 ▲감전동지점 김병기 ▲강남지점 방석민 ▲기업경영지원부 김경훈 ▲김해금융센터 김지훈 ▲대연동금융센터 주업돈 ▲사직운동장지점 김성국 ▲신평동금융센터 유경석 ▲여신심사부 신동훈 ▲영도금융센터 반행규 ▲자금부 박기복 ▲중앙동금융센터 노해동 ▲총무부 문영태 ▲하단동금융센터 김수정 ◇2급 승진 ▲IT개발부 안민호 ▲고객상담부 엄점수 ▲광남지점 장철훈 ▲괴정동지점 김영수 ▲구조화금융부 감효석 ▲남양산지점 하재철 ▲남천동지점 정재하 ▲내외동지점 박광일 ▲대신동지점 윤인근 ▲동김해지점 김재광 ▲디지털마케팅부 김양욱 ▲명지지점 권태화 ▲문현동지점 박순정 ▲미남지점 채은주 ▲반송동지점 문창준 ▲사상중앙지점 김광수 ▲삼계동지점 정현근 ▲성수동지점 김성민 ▲수안동지점 이상헌 ▲양정동지점 김형열 ▲여신심사부 김승화 ▲연지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 ◇부사장 승진 ▲재무총괄(CFO) 서영호 부사장 ◇전무 승진 ▲IR부장 권봉중 전무 ▲준법감시인 서혜자 전무 ◇전적·승진 ▲리스크관리총괄(CRO) 최철수 부사장(前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전무) <KB국민은행> ◇승진(부행장) ▲CIB고객그룹 강순배 부행장(지주/증권 겸직) ▲중소기업고객그룹 권성기 부행장(지주 겸직)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부행장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정문철 부행장(지주 겸직) ▲WM고객그룹 최재영 부행장(지주/증권/손해보험 겸직) ◇승진(전무) ▲브랜드전략그룹 김진영 전무(지주 겸직) ▲소비자보호그룹 박영세 전무 ▲개인마케팅본부 곽산업 전무 ▲글로벌사업그룹(소속) 김현종 전무 ▲대기업영업본부 서영익 전무 ▲데이터·AI본부 육창화 전무(지주 겸직) ▲테크인프라본부 이배봉 전무 ▲자본시장영업본부 임대환 전무 ◇승진(상무) ▲리스크전략그룹 송병철 상무 ▲준법감시인 이상원 상무 ◇신규위촉(상무) ▲채권운용본부 이성희 상무(前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장) ◇승진(본부본부장) ▲자본시장기획부 강민혁 본부장(지주/증권 겸직) ▲글로벌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 박재훈 ▲자본시장조사과장 정현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8일 트윔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트윔의 강점이 광학 H/W와 S/W의 조화라고 전했다. 최상의 검사 성능을 위한 이미지 취득 기술과 AI가 적영된 자체 검사 S/W로 월등한 검사 성능에 기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 확보 및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조지아주 법인 설립을 완료한 후 2차전지, 자동차 기업들과 접촉하며 수주 대응력을 높이면서 IRA 수혜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B사향 2차전지 조립공정, 모듈자동화 라인에 장비를 납품하는 1차벤더의 협력사로서 관련 검사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신사업인 타이어 내·외관 AI 3D검사장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AI 스마트 그리드 전력 효율화 사업과 지난 2017년 SDC사의 베트남 대규모 투자 관련 교체 장비 수요도 주요 포인트”라며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방 회사의 발주 지연은 리스크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 기대작 TL로 인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TL(Throne and Liberty)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NH투자증권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은 ‘Play for All’을 표방하며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MMORPG로 만들겠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6%, 33.6% 감소한 5482억원, 7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8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2~3분기 내내 선전한 리니지M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리니지W도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달 지급한 전직원 특별 인센티브, 야구단 FA 계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탁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내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포스코그룹은 27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안정 및 위기 극복, 미래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이뤄졌습니다. 사장단 인사 명단에는 정탁 신임 부회장과 동시에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준형 SNNC 사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기섭 사장은 포스코홀딩스[005490] 경영전략팀장으로, 김준형 SNNC 사장은 포스코케미칼[003670]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정탁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정 부회장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진칼[180640]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올해 활동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구축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하반기 ISO37301 인증 절차에 착수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한진칼 측은 "인증에 앞서 부서별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 체계화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한진칼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한진그룹의 지주사로서 앞으로도 그룹의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및 그룹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준공해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커뮤니티 센터가 준공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에서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날 기증을 완료한 커뮤니티 센터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속한 결과물입니다. 커뮤니티 센터는 480㎡ 규모로 지어졌으며, 영화상영 및 GX(Group Exercise)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어학실, 세미나실 등의 교육시설 및 미용실, 수선실 등의 복지시설이 조성됐습니다. 또한, 개발사업 기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저소득 가구 집수리,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지역 아동 교육 봉사, K-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커뮤니티 센터를 전달함으로써 지난 5년여간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774억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크 저감용 ESS 확대에 동참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망의 피크전력(최대전력)을 낮춤으로써 예비발전설비 가동을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입니다. LG전자가 이번에 세운 피크저감용 ESS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 163메가와트시(MWh),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용량 44메가와트(MW)의 대규모 설비입니다. 이는 LG스마트파크 전체 일평균 전력소비량 가운데 약 15%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으로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루 평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에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35만여 가구가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과 대구는 역대 최다 수준의 입주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감소에 의한 '역전세난'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 554개 아파트 단지 , 총 35만2031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해 입주물량(33만2560가구)와 비교할 경우 약 5.8% 증가한 숫자입니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수도권에서는 17만9803가구가, 지방에서는 17만2228가구가 입주물량으로 나옵니다. 광역시도별 입주물량의 경우 경기가 10만909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4만4984가구) ▲대구(3만6059가구) ▲충남(2만6621가구) ▲서울(2만5729가구) ▲부산(2만4762가구) ▲경남(1만5221가구) ▲충북(1만2252가구) ▲경북(1만1231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과 대구의 경우 지난 2000년 조사를 진행한 이래 최다 물량입니다. 인천은 올해(4만2515가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