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9일 영원무역에 대해 이익 규모와 보유 현금을 감안할 시 현재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6% 증가한 1조 303억원, 2052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EM은 주요 고객사은 VF Corp ‘North Face’가 브랜드력 재상승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룰루레몬은 마진 압박에도 글로벌 확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비수기임에도 오더가 의미 있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미국 의류/액세서리류 재고 레벨은 2019년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최근 Mass/Mart 바이어의 재고 슬림화로 전방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익 규모를 감안했을 때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인 보유 현금을 기반으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투자 확대 등이 동반된다면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9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회복에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01억원으로 컨센서스 128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메라모듈 매출과 수익성 호조와 더불어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MLCC 공급 증가로 경기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판매가 예상대비 호조를 보였다”며 “연간으로 2600~2700만대로 전년 대비 9.2%~13.5%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MLCC 업황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생산 확대가 3월에 진행되고 있고 리오프닝 정책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 증가로 대당 MLCC 소요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생산 증가로 전장향 MLCC 비중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FC BGA 사업도 올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8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KMAC은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평가해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올스타)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등에서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역량을 활용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디지털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정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포치료제 특화 재생의료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을 계기로 블록버스터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질환특이적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2개의 원천 플랫폼 기술 중 TED(국제 표준화 배아줄기세포 분화 기술)는 질환 특이적 세포를 안전하게 고효율로 분화시킬 수 있고, FECS™(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는 기능이 강화된 세포로 구성된 스페로이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TED-A9(파킨슨병치료제), TED-N(척수손상치료제), FECS-Ad(중증하지허혈치료제), FECS-DF(눈가주름 개선), 큐어스킨(함몰 여드름 흉터 치료제) 5개는 임상 단계에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가지 원천 플랫폼 기술, 핵심 및 파생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국내를 비롯한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핵심 바이오 마켓에 총 132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그 중 87건을 등록 완료했다. R&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차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에스엠 인수전 등판으로 카카오엔터 IPO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일 공시를 통해 에스엠 지분 35%를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궁극적으로 카카오엔터의 연결종속회사로의 편입도 고려할 만한 사항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 및 카카오픽코마를 합산한 기준으로 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 45% 증가한 2조 5600억원, 2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에스엠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이 가능해지면서 연간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스케일 엔터사가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의 엔터사업이 멜론을 제외하면 웹툰, K-POP, 드라마 모두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K-POP 매니지먼트 사업은 에스엠 인수 성공시 조 단위 매출로의 퀀텀 점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에스엠 인수전 등판으로 카카오엔터 IPO 모멘텀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8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올해 경기 둔화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에코마케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4.3.%, 31.1% 증가한 4383억원, 7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연간 가이던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광고 대행은 우려가 가장 많은 부분이지만 신규 대형 광고주 영입으로 일부 광고주 이탈, 광고 집행 감소를 만회하고 성장까지도 기대된다”며 “데일리앤코는 클럭과 몽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판매와 신규 상품 출시로 영업이익 264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안다르는 의류 시장 내 침투율이 낮아 여전히 자연 성장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자사몰 기반 마진 개선이 계속돼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신상품 출시에 따른 데일리앤코 성장에도 광고 집행 둔화로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2분기부터 신규 광고주 영입 효과로 광고 대행 성장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8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부터 아이폰15 관련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 3000억원, 15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를 각각 9.3%, 26%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 생산 정상화에 따라 기대했던 아이폰 이연 수요가 예상보다 미흡하다”며 “중국 시장에서는 프로모션에 따른 소폭의 반등이 확인되지만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아이폰15 관련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폴디드줌의 경우 핵심 부품 일부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는 공급망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 공급 시점이 일부 앞당겨질 가능성이 존재하면서 아이폰15는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의 출하량이 예상된다”며 “올해 LG이노텍에 기대했던 아이폰15 관련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56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국내외 고객사들의 신규 발주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늘어남과 동시에 손익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종속회사 및 투자자산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 등으로 인해 순손실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수주 증가가 매출 견인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로 인해 발생한 지분법 평가손실과 금리 인상 등으로 순손실이 늘었지만 평가손실이 대부분 반영됐고 리스크 요인은 해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발생된 손상 차손은 올해 영업실적에 따라 충분히 환입이 가능하고, 회사의 실질 현금 지출이 없는 회계 장부상의 손실이어서 회사 운영상의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웰바이오텍의 협력사 웰바이오텍EVC는 전북 김제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대응 민간충전사업자 모집공고’에 타디스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보조금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웰바이오텍EVC의 7kW 완속충전기 71대, 100kW 급속충전기 10대다. 김제시 내 공용주차장, 공공시설 등 25개소에 총 8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제시 컨소시엄으로 함께한 타디스테크놀로지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환경부 충전사업자로 선정된8년차 충전 솔루션 전문회사로, 이번 사업에서 관제 플랫폼 및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전국 충전소 위치 및 충전상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evWhere(이브이웨어)’와 자체 충전 서비스 ‘evPlug(이브이플러그)’, 충전관제서비스(CSMS) 플랫폼 ‘evCloud(이브이클라우드)’ 등을 공급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 솔루션 회사이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EV 충전기 시장은 전기차의 급격한 보급 속도에 비해 아직 현저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웰바이오텍EVC는 전북 지역의 유일한 EV 충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운영사 한류뱅크는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와 문화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강문중 회장, 양의식 회장뿐만 아니라 한류뱅크 류성국 부사장과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상희 국제협력이사, 송은지 위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생산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수행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활성화 ▲글로벌 마케팅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지난 17년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패션·뷰티 관련 산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아시아 2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간 문화 산업 교류를 통해 모델 및 관련 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소통을 담당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발굴한 해외 인플루언서의 팬투 현지 마케팅 브릿지, 엠버서더 활동 지원, 한국문화 현지 투어 가이드 등 글로벌시장 공략이 용이해질 것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진행됐던 페스티벌 관련 콘텐츠는 향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7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해외 법인 수익 정상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1%, 91.2% 증가한 2조 1289억원, 1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과 연우를 제외해도 올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12.8%, 114.9%를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 법인의 수익성 정상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콜마가 캐나다 지역에서 공급망 이슈 해소와 글로벌 고객사 전용 라인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무석 법인과 캐나다 법인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무석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해외 법인이, 내년에는 별도 법인의 수익성 회복과 연우의 수주 회복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일회성 손실 비용 반영 가능성이 낮아진 점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7일 두산밥캣에 대해 손익보다는 저평가 해소에 집중해야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6000원,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이 신시장/신제품으로 마켓 커버리지를 기존 24%에서 80%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건설 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비주택은 인프라투자법안 등으로 오히려 강세가 기대된다”며 “70조원 이상의 신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PRS 블록딜은 오버행 우려 해소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남은 5%의 지분의 락업이 지난달 말 종료돼 처분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감익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손익보다는 저평가 해소가 투자에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두산밥캣의 시장/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신조선가 상승세로 중장기 이익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6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주력 선종인 LNG선 신조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신규 프로젝트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내로 최종투자결정이 예상되는 미국 내 신규 LNG 프로젝트는 총 4개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해에도 견조한 LNG선 발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목표를 감안하면 LNG선, 특수선을 주력 선종으로 건조하는 가운데, 해양플랜트 사업은 다소 축소될 것”이라며 “한편, HSD엔진 인수를 통해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강화, 중장기 친환경 해양 프로젝트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 45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416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일반 상선 매출은 1조 1500억원으로 건조량 증가는 제한적이었지만 해양 매출은 3503억원으로 충당금 환입 반영에 따라 7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이수만 전 총괄 측에서 에스엠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3일 인용된 가운데,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양측의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현대차증권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 주총에서 하이브/이수만 진영과 에스엠/카카오 진영 간의 이사회 장악을 위한 총력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전 총괄로부터 이번 주총 의결권을 위임 받은 하이브는 지난달 16일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7인의 신임 이사진 후보를 선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하이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엠 경영진도 과거 체제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기존 이사진 전원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고,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6인 등 신임 이사진 후보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의결권은 하이브 진영이 하이브 15.79%, 이수만 전 총괄 3.65% 등 19.44%를 확보한 한편, 현 경영진 진영은 이번 가처분 신청의 인용으로 1% 남짓에 불과한 상황이다. 잔여 의결권 구성은 국민연금 8.96%, KB자산운용 5.12%, 컴투스 4.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이루트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할 주식은 총 800만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6월 20일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최정임과 특수관계인 ‘다올에이엠’, 서문동군 대표다. 신주는 주권교부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은 기존 10.07%에서 14.33%로 증가하며, 향후 추가적인 출자 및 지분 취득도 고려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본원 사업인 산업용 프린터 부문의 국내외 판매 증가와 신규 이커머스 사업의 판매 호조로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1.4% 성장한 64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구조 개선, 자체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억 9000만원과 22억 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에이루트는 포스 및 라벨프린터 신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에서도 샤오미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다양한 모바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주력합니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7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진행합니다. 기아는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EV3를 출고하는 고객이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4.7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만기 시점에서 기아 신차 EV를 재구매할 시 중고차 잔가보장 60%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달 진행했던 '더 뉴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프로그램과 함께 전기차 구매 시 최대 350만원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EV페스타',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할인을 적용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쉐보레는 '시원한 여름,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단,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은 모두 중복 혜택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 주요 상품을 구매 할 시 받을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지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의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티볼리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할 시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스페셜 페스타의 경우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또는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티볼리 에어도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렉스턴은 150만원, 티볼리 및 토레스 EVX는 100만원,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50만원을 지원합니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신차 구매 고객에게 할인 및 옵션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패밀리 SUV QM6는 25만대 판매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200만원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90만원의 추가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할 경우 이달 QM6 최대 구매 혜택은 290만원에 달한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습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장 특별 프로모션 50만원까지 적용할 경우 7월 구매 최대 혜택은 80만원이며,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르카나의 이전 모델인 XM3의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150만원부터 최대 370만원까지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합니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과 RE 트림에 대해 각각 250만원,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4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용차 마스터 밴은 차량 가격 기준 2~3대 1%, 4~5대 2%, 6~9대 3%의 특별 혜택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가 지난 달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4'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AI폰 시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해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폴더블폰'…AI폰 시장 경쟁력 제고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폴더블폰에 AI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언팩 행사를 통해 AI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한 이후 AI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인 만큼 어떻게 제품을 출시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기존 'Z폴드4'와 'Z폴드5'와는 다르게 옆면 프레임을 각진 형태로 변경해 갤럭시 S24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레이 ▲핑크 ▲남색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과 12GB램을 장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6'의 경우 ▲민트 ▲블루 ▲실버섀도우 ▲옐로우로 출시되며 전작 제품과 큰 스펙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이 폴더블폰이라는 특성에 맞는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확 바뀐 '버즈3'…3년 만의 신제품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갤럭시 버즈3'입니다. 2022년 8월 '갤럭시 버즈2 프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버즈 시리즈 신제품인 데다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T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갤럭시 버즈3' 랜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정사각형 케이스와 둥그런 유닛 디자인이 아닌 에어팟과 유사한 기둥형, 일명 '콩나물' 디자인의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리즈가 달라도 서로 케이스와 제품이 호환되었던 버즈 시리즈였지만 해당 디자인으로 출시될 경우에는 호환성 없이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커널형과 오픈형 둘 모두의 형태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버즈3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소비자를 만날지 주목됩니다. '갤럭시 링'…과연 시장 반응은? 버즈3에 이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 워치7' 등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들도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갤럭시 워치7'도 디자인의 변경이 눈에 띕니다. IT팁스터 '팀 톰'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 울트라'는 기존의 둥그런 디자인에 약간의 각진 사각형을 더한 디자인으로 전작과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하고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헬스케어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1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실물 디자인을 공개, 언팩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합니다.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생소한 만큼 실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업계와 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링 출시에 대해 "링 형태의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헬스와 갤럭시 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