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는 자사 관절 건강기능식품인 ‘관절엔 크릴오일’이 해양수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관절엔 크릴오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크릴오일 단일 원료에 한해 국내 최초, 유일의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크릴오일(FJH-KO)’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관절엔 크릴오일'은 프롬바이오의 기능성 원료 '크릴오일'(FJH-KO)을 함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술력을 통해 순수 크릴오일을 담아냈습니다. 하루 2캡슐 섭취로 식약처가 권장하는 크릴오일 일일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해양수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해양수산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 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의 공공조달 연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프롬바이오 ‘관절엔 크릴오일’은 3년 동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 제품 시범 구매사업의 대상이 되는 등 제품 공신력 외에도 다양한 매출처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남자 펜싱 국가대표팀(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이 1일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펜싱 종목 단체전 3연패의 기록입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상욱 선수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여자 사브르 개인전 4위(최세빈), 여자 에페 단체전 5위에 오르는 등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한국 펜싱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체육계에서는 한국 펜싱의 성과에 대해 SK텔레콤[017670]의 꾸준한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SKT가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은 약 300억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SKT는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 훈련 및 국제 대회 지원 등에 집중해 왔습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19회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펜싱인 만큼 장비도 지원 중입니다. 펜싱 여자 사브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사내벤처인 '미니멀메이즈'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숏폼 제작 공간 '맥썸 스튜디오' 1호점을 개장하고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미니멀메이즈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제도에 지원해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 5월 분사한 기업입니다. 맥썸 스튜디오는 최근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챌린지 문화를 겨냥해 고객이 오프라인 영상 제작 공간에서 간단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방문객은 부스 형태의 공간에서 자막 생성, 카메라 움직임 설정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해 몰입도 높은 숏폼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메이즈는 8월 중 고객이 맥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맥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챌린지 콘텐츠 창작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 양질의 숏폼 콘텐츠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맥썸은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담은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대규모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빚고 있는 위메프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알리는 1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큐텐그룹이 최소 수천억원대 판매 대금 정산을 못하고 있는 자회사 티몬·위메프를 알리,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는 지난해부터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인수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알리는 일단 이번 위메프 인수설 관련해서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테무의 월간 이용자 수는 각각 837만명, 823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3위를 기록 중입니다. 위메프 월간 이용자 수는 432만명으로 7위입니다. 한편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대금은 지난달 기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회사는 지난달 30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에 대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LA-GLA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신약입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SD)의 일종입니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합니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입니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 치료법은 2주에 한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며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질환 억제에 대한 효능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습니다. LA-GLA는 이러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라는 설명입니다. 또 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달 15일까지 진행하는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혹서기에 돌입해 여름철 안전배달용품을 구비하고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입니다. 지난 5월 진행된 오오오 페스티벌보다 규모가 커졌으며 추첨 인원수도 555명으로 확대합니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배민커넥트앱 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오오오 페스티벌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달성해 배달구슬을 획득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배달구슬을 획득한 라이더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5명은 우아한청년들이 준비한 5가지 선물패키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5가지 선물 패키지는 ▲초특가 990원 딜 ▲GS25 상품권 3만원권 ▲온어스 정비 할인권 3종 ▲더벤티 음료 50% 할인권 ▲시크릿 공구장터 입장권(8월 20~26일 운영) 등으로 구성됩니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하며 990원 딜 구매는 8월 20~22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협업해 올해 출시된 최신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주요 청소 가전제품들을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할인하는 ‘로보락 슈퍼세일’ 프로모션을 오는 3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로보락 플래그십 모델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형)를 포함해 ▲S8 시리즈(S8/S8 Plus) ▲습건식 무선청소기 Dyad 시리즈(Dyad Pro/Dyad Pro Combo) 등 총 6종의 제품이 마련됐습니다. 대표 행사제품은 ‘S8 MaxV Ultra’(일반형)입니다. 지난 4월 제품 론칭과 함께 선판매해 행사 기간 2000여대가 판매됐습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해 ‘S8 MaxV Ultra’(일반형)를 정상가 대비 할인가에 선보이고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날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4종 키트’도 지급됩니다. 또 3일까지 ‘S8 MaxV Ultra’(직배수형)를 비롯해 ‘S8 Plus’, ‘Dyad Pro’, ‘Dyad Pro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오는 6~8일(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행사인 'FMS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FMS는 지난해까지 세계 최대 낸드 플래시 행사로 진행됐으나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D램을 포함한 메모리, 스토리지 전 영역으로 분야를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사명이 기존 'Flash Memory Summit(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Future Memory and Storage(미래 메모리 및 저장장치)'로 변경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FMS 영역 확대에 발맞춰 올해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기조연설을 통한 회사 비전 발표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AI 메모리 솔루션 미래를 선도하는 당사 경쟁력을 업계 전반에 알리는 기회로 이번 행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FMS에서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권언오 SK하이닉스 부사장(HBM PI 담당)과 김천성 부사장(WW SSD PMO)이 'AI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십과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AI 구현에 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고용량 1TB(테라바이트) 마이크로SD 카드 2종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015년에 첫 출시한 'PRO Plus'와 'EVO Plus' 라인업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기기들과 호환 가능합니다. 'PRO Plus'와 'EVO Plus' 모두 최대 용량이 512GB(기가바이트)에서 1TB로 2배 증가했으며 각각 초당 최대 180MB(메가바이트),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합니다. 1TB 용량은 2.3MB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또한, 두 제품은 28나노 컨트롤러로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였으며 UHS 스피드 클래스 3(U3),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30(V30), A2 등급을 갖춰 빠른 데이터 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64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243억원을 합산, 누적 총 3207억원을 집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1994억원 규모의 공통프로그램 중 98.5%, 15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중 79.5%의 집행실적을 각각 달성한 결과입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해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펼쳐 민생금융지원방안 발표 후 6개월여 만에 전체 규모의 90.2%를 이행했습니다. 우선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손님을 대상으로 1964억원의 이자 환급을 집행했습니다. 또한,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1243억원을 집행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자율프로그램 중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맞춤 금융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 체결 및 612억원의 출연금 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에 4억원을 집행했습니다. 이 외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디지털콘텐츠실장 양형욱 ▲ 편집국장 김홍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제작본부장 윤경철 ▲ 제작본부 제작국장 직대 김태중 ▲ 마케팅본부 사업팀장 박수열 ▲ 〃 광고팀장 한승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뉴스영상부장 김도성 ▲ 디지털뉴스부장 성연철 ▲ 문화스포츠부장 서정민 ▲ 사진부장 김정효 ▲ 사회부장 김태규 ▲ 여론미디어부장 정세라 ▲ 전국부장 김동훈 ▲ 정치부장 이세영 ▲ 지구환경부장 최원형 ▲ 토요판부장 조일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출하량 확대로 하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64.5% 늘어난 5조1510억원, 302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8210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아이폰 16 카메라 모듈의 본격적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모바일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판 이익률이 재작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6930억원, 1조1490억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4분기부터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 16 교체 수요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2억4100만대로 과거 최대 출하량인 2021년 2억37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은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로 탄력적인 출하 성장세가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국내 1호 매장이 청담동에 들어섭니다. 온라인으로 바샤커피 선물 수요를 확인한 롯데백화점은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섭니다. '모로칸 프렌치' 정체성에 한국 색을 가미해 국내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입니다. 1일 문을 연 바샤커피 플래그십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32에 2개층에 걸쳐 약 380㎡(115평) 규모로 입점했습니다. 행정구역상 청담동인 이 지역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명품 쇼핑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상권입니다. 외국인을 우선 타깃한다는 의도가 분명하게 담겼습니다. 바샤커피는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 내 궁전 '다르 엘 바샤' 안의 커피룸에서 시작된 커피 브랜드입니다. 다르 엘 바샤가 뮤지컬로 복원되면서 사교의 장이었던 커피룸이 바샤커피로 재탄생했습니다. 모로코를 시작으로 현재 아시아, 중동, 유럽 전역에서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장 1층은 '바샤커피 부티크'로 운영합니다. 전문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디카페인 등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줍니다. '테이크어웨이' 코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