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009410]이 임원 인원 감축 및 급여 삭감을 결정했습니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금여 삭감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우선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의 2인 면직을 비롯해 22명의 임원 감원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은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창업회장, 회장직 만을 맡습니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달 티와이홀딩스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책임경영을 완수한다는 취지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윤석민 회장은 티와이홀딩스 등기이사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임원 감축과 함께 급여도 삭감키로 했습니다. 사장 이상은 35%, 부사장은 30%, 전무는 20%, 상무는 15%, 상무보는 10%씩 급여가 줄어듭니다. 그 외 직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급여가 동결됩니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 측은 교육 훈련비, 광고 선전비 등 운영 비용을 줄이고 접대비와 기타비용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티와이홀딩스 관계자는 "제시한 자구방안은 판관비 절감을 위한 차원"이라며 "주채권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모든 업무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전부서에서 소비자중심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서국동 대표이사는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결의대회'에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결의대회에서 서국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결의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교육, 미스터리쇼핑, 해피콜발신자표시레터링, 민원조사역 운용 등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민원발생 건수는 보유계약 10만건당 16.7건으로 손해보험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9일 파인엠텍에 대해 주요 제품 매출 확대로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1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인엠텍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2억원, 28억원으로 추정된다. 중화권향 내장힌지 물량 증가 및 전기차 모듈 하우징(EV Module Housing) 매출 확대로 인해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출하 흐름을 바탕으로 중화권향 공급 물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EV Module Housing 또한 업황 대비 견고한 고객사 자동차 전지 판매 물량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0.5%, 97.9% 늘어난 5821억원, 402억원으로 추정된다. 파리올림픽으로 인한 국내 고객사 폴더블 신작 초기 출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폴더블향 조기 생산을 통해 개선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신작의 보수적인 생산 계획이 예상되지만 중화권향 물량 증가로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농심에 대해 라면 해외 진출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5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9% 늘어난 9016억원, 693억원으로 추정된다. 높아진 외식 물가에 따른 국내 매출액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6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할 전망이다"며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영향에도 높아진 외식 물가에 때문에 수요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법인 매출액은 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7%, 11.3% 늘어난 3조6390억원, 2360억원으로 추정된다. 라면의 해외 진출 모멘텀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미국 법인의 매출 증가율은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둔화했으나 다른 해외 법인의 해외진출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라인 증설 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부터는 본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22% 늘어난 2조4000억원, 1707억원으로 추정된다. 컴포넌트, 광학통신솔루션 등 주요 사업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며 컴포넌트 부문 매출액이 1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광학통신솔루션 및 패키지 매출액은 각각 1조원, 4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8282억원, 83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적용 제품 확대로 수요 개선으로 컴포넌트 매출액이 4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온디바이스AI 제품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MLCC, 기판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AI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수량 측면에서 주목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디바이스AI 적용 제품 확대는 중장기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상무 신규선임 ▲ 경영전략본부장 박선학 ◇ 상무 전보 ▲ OCIO솔루션본부장 강민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오는 5월말까지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이 고객사 퇴직연금 실무담당자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퇴직연금제도 관련 정보와 운영실무 노하우 등이 주로 다뤄집니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올해 첫 아카데미에는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했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제도 가입부터 지급까지 각 단계별 실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점검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일정은 대전(4월19일), 부산(26일), 서울(5월16일), 인천(22일), 대구(24일), 광양(28일) 등 순차적으로 잡혀있습니다. 아카데미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삼성생명 퇴직연금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TFT'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TF팀은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적으로 전문성을 보유한 부서장이 참여합니다. 전날 TF팀 결성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은행·부동산·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 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대구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령인구 증가와 상속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설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문을 연 하나시니어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 전문가가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 보관·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특히 유산정리서비스는 생전 자산관리부터 유언장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 전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 증가로 상속 건수가 늘고 유가족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통해 자산을 객관적으로 상속 집행해 자산 배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시니어라운지는 일본 신탁전문은행 '스미트러스트'와 협업해 유산정리서비스 30년 노하우를 접목합니다. 스미트러스트는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또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과 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대표 건강보험 상품 '백세팔팔NH건강보험'을 개정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과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합니다. 뇌혈관질환·심질환으로 관혈수술(피부를 절개해 눈으로 보면서 질병부위를 수술하는 방식)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관혈수술(피부 절개없이 진행되는 수술)을 받았을 때는 연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보장합니다. 간·췌장·폐질환으로 관혈수술시 수술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경우 연간 1회 한도로 5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는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입니다. 또 4대 주요질병으로 수술동반 입원하면 1일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5만원을 지급합니다. 질병·재해로 수술동반 입원시에도 1일초과 입원일수 1일당 30일 한도로 3만원을 보장합니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입니다. 이번 4월 개정을 통해선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 ▲플러스뇌혈관질환통원특약 ▲플러스허혈성심질환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은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으로 상급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으며, 홈닉 체험관,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RAEMIAN SWEET.ZIP'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스위트 라운지' 등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1층 전시홀에서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고객들이 직접 컬러링해보고 영상에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를 운영합니다. 기존에 시즌 전시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고객 아카데미는 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스쿨로 확장해 시행합니다. 래미안 건축스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건축을 주제로 하는 무료 체험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참여 학생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을 수여합니다. 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이 집약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2024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전 직급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에서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데이터전략컨설팅 ▲데이터모델링 ▲데이터거버너스컨설팅 ▲DBA/SQL튜닝 ▲Data Architect ▲데이터분석 ▲빅데이터/Cloud ▲거버넌스솔루션개발 ▲AI/ML기반데이터분석알고리즘개발 ▲데이터수집및통합관리솔루션개발 ▲분산트랙잭션관리플랫폼개발 ▲영업 ▲인사총무 ▲경영기획 등 모든 부문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실무전형 등 직무마다 다르며, 전형 및 절차, 응시자격, 직무 설명, 복리후생제도 등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취업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투엔은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 인재 영입과 함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비즈니스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안태일 비투엔 대표는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A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이뮤노바이옴은 유산균 전문기업 hy와 균주 발굴 및 건강기능식품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스타 균주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발굴된 균주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 기능성 식품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뮤노바이옴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아바티옴'을 이용해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들의 면역 및 대사 기능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능성 발굴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회사 측은 향후 2년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이후 연구개발 성과를 평가해 생균기반의약품(LBP)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치료제 및 기능성 식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부분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21년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건기식,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MPRO(개발코드명)'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된 공동 연구 결과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에 게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뮤노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