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전년과 비교해 20% 성장률을,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50%대, 하나카드는 100%를 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5개 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원을 넘겼습니다. 2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대비 39.7% 높은 1조16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늘고 오프라인 소비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카드사 역대급 순익에 기여했습니다. 또 은행 신용대출 규모가 급증했고 은행 자체적으로 신용대출을 막으며 카드 대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이번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드사 별 올해 상반기 순익을 살펴보면 업계 1위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67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21.4% 증가했습니다. 삼성카드는 282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상승한 수치입니다. KB국민카드도 25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54.3% 급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 역시 1214억원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카드는 지난 26일 화물복지재단과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화물재단빌딩에서 화물운전자 차량구입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찬 삼성카드 본부장와 조한권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화물운전자의 차량구입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사는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통한 화물운전자 대상 차량구입지원사업 진행 ▲보유 채널을 활용한 차량구입지원 사업의 홍보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화물운전자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오는 31일부터 연매출 30억 이하의 신용카드 영세·중소가맹점 등은 카드수수료율이 인하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여신전문금융업법령에 의거해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해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금융당국은 283만3000개의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이달 31일부터 우대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서 확인·선정된 하반기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은 각각 223만1000개, 60만2000개입니다. 영세가맹점은 올 상반기 대비 5만1000개 증가했고 중소가맹점은 4000개 감소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을 가맹점 사업장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여신협회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하 매통조)을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금융당국은 신용카드가맹점 이외에 결제대행업체(PG)와 교통정산사업자 등을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도 우대수수료를 적용했습니다. 영세·중소신용카드가맹점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는 PG 하위사업자 123만4000명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국민카드가 임직원 참여형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활동을 펼칩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지난 22일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그룹 구성을 시작으로 사업 방안 협의와 시범 운영 등 6개월간의 준비 시간이 있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기후 변화 대응과 저탄소·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합니다.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KB국민카드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와 종로구청에 위치한 ‘플러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친환경 다회용 컵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1.5℃컵’으로 불리는 다회용 컵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 사용한 다회용 컵은 각 건물에 비치된 반납함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Biz-RCS’ 문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Biz-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이동통신사(SKT·KT·LGU+)의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문자 서비스입니다. 메시지를 발송한 기업의 기업명과 전화번호 및 공식로고 등이 해당 메시지에 표시되며 이를 통해 기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증 받은 기업만 표시되기 때문에 해당 고객은 농협카드를 사칭하는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 터치만으로도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즉시 접속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의 문자메시지함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카드는 Biz-RCS 문자 서비스 적용 범위는 청구알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Biz-RCS를 기반으로 문자를 발송하면 농협카드 프로필이 표시되기 때문에 기업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와 손쉽게 구별할 수 있다”며 “고도화되는 신종 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가 연회비 부담 없는 ‘위메프페이 KB국민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위메프페이 KB국민 체크카드 사용 시 위메프, 위메프 오를 비롯해 OTT·커피·제과·편의점 등에서 이용한 금액을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쇼핑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위메프에서 쇼핑한 금액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를 최대 월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는데요. 위메프 무료 멤버십 ‘VIP클럽’ 회원이라면 추가 1%를 더해 이용 금액의 2%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VIP클럽’ 회원은 월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 혜택을 받습니다. 전월 이용 실적 30만원을 충족하면 ▲위메프 오 ▲OTT ▲커피·제과 ▲편의점 이용 금액도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위메프오 배달·픽업·O2O 서비스 이용 금액은 1%가 적립됩니다. 이외에 ▲GS25 편의점 2% ▲커피·제과(커피빈·폴바셋·이디야·파리바게트) 5% ▲OTT(넷플릭스·웨이브·티빙·유튜브)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습니다. 위메프페이 KB국민 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열리는데요. 발급월 전월 기준 KB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가 여전사 최초로 ‘ESG 쇼군본드’ 8000만불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1일 한화 약 914억원 규모의 쇼군본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권 최초 ESG 파생거래입니다. 쇼군본드란 외국기업이 일본에서 엔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합니다. 해당 채권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로 발행됐으며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에서 전액 인수했습니다. 조달된 자금은 중소·영세 가맹점의 금융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는 이 발행에 앞서 국제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지침(SBG) 등 ‘ESG채권관리체계’적격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영세 가맹점의 자금 지원을 돕는 ESG 소셜본드 형태의 쇼군본드를 발행하고 파생거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회적 채권 발행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발행된 ESG 채권 금액만 총 7577억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행된 1500억원을 크게 웃돈다”며 “향후에도 조달원 다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신용카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수상은 2019년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약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올해 4월 기준 팔로워는 약 32만명으로 2019년 대비 381%가 증가했고 지난해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 대비 각각 37%, 162%가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및 게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SNS 전용 캐릭터 ‘우카프렌즈’를 통해 호감을 끌고 있고 연간 콘텐츠 참여도 높은 고객 ‘THE FAN’ 선정 및 맞춤형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한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많이 선보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난달 종합 쇼핑 플랫폼 ‘위메프’와 손잡고 PLCC 신용카드 ‘위메프페이 신용카드’를 선보인 가운데, ‘위메프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 신상품 ‘KB국민 위메프페이 체크카드’를 21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위메프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위메프페이’에 등록해 위메프에서 이용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월 최대 2만 점까지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범위 내에서 ‘위메프오’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쌓입니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편의점(GS25) 결제금액의 2% ▲커피전문점·제과점 (커피빈·폴바셋·이디야·파리바게뜨) 결제금액의 5% ▲구독서비스(넷플릭스·웨이브·티빙·유튜브) 결제금액의 10%가 각각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됩니다. 포인트 적립은 각 업종별로 월 최대 2000점씩, 3개 업종에서 월 최대 6000점까지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체크카드 신상품은 위메프와 위메프오 관련 혜택에 편의점, 커피전문점, 구독서비스 등 체크카드 고객의 이용이 많은 업종에서도 ‘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가상공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합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1일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Z세대 맞춤형 선불카드 출시 및 제페토 내 가상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 2억명의 제페토는 이용자의 80%가 10대일 정도로 Z세대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이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제페토에서 각자의 아바타로 등장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제페토 내에 Z세대를 불러모을 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에 차별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양사의 고유 인프라와 연계해 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신한카드의 제페토 월드는 유저 행동 패턴을 잘 아는 제페토 내부 부서와 다수의 제페토 월드를 만든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합심해 구성될 예정으로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과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 노하우를 응축해 Z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내달 31일까지 ‘마이빌앤페이(MyBILL&PAY)’로 전자청구서를 처음으로 신청하는 고객과 지방세 즉시 납부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마이빌앤페이 전자청구서를 처음으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QLED TV 더 세리프(1명) ▲LG그램 노트북(1명)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1명)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블루투스 스피커(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200명)를 지급합니다. 또 행사 대상 전원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내 마이빌앤페이를 통해 지방세를 즉시 납부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신한카드 마이빌앤페이는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서 가입 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세 청구서를 신청하면 신청월 기준 익월부터 발행하는 청구서를 받아 볼 수 있고 즉시납부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기업·단체 전용 상품‘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는 삼성화재 일시납 연간보장보험상품을 결제하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및 3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기존 제공됐던 보험료 구간 할인 금액보다 3000원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삼성화재와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 업무제휴로 연합회 회원 5만명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적극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2월 출시한 ‘삼성화재 당신에게 좋은보험’ 카드는 삼성화재에서 지정한 일시납 연간보장 보험상품에 대해 12개월 할부를 제공합니다.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도 있으며 전국 영화관 3000원 할인과 커피전문점 1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9000원이고 해외겸용은 2만원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국민카드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SK텔레콤 등과 협력해 빅테이터 기술로 소상공인을 돕습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1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SK텔레콤 등과 민관 빅데이터 상호 융합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공동 연구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SK텔레콤가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공공 데이터를 상호 결합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정책 기초 자료 마련과 실효성 높은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분석에 활용했던 공공 데이터와 소상공인 관련 카드 가맹점 데이터에 이동통신사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더해 상권 분석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별 소상공인 업종 현황과 특성과 유동인구 패턴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이고 세밀한 맞춤형 지원 방안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앞서 KB국민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 ‘우리WON멤버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우리WON멤버스는 기존 멤버십 플랫폼 위비멤버스가 개편된 것으로 ▲우리금융 대출상품 통합조회 ▲비대면 계좌개설 ▲무료신용조회 등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합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합니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도 전면 변경했습니다. 사용 빈도가 많은 포인트 조회·적립·사용 서비스 화면을 앱 메인에 배치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생체인증·자동 로그인 기능 등을 추가해 앱 접근성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금융 멤버십 최초로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탑재했습니다. 제휴처 확대를 통한 여러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WON꿀머니(‘우리WON멤버스’ 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내달 말일까지 우리WON멤버스 마케팅 및 앱푸시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00만 꿀머니(1명)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2명) ▲애플워치 SE(5명) ▲배달의민족 기프티콘 5000원(2000명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BC카드(비씨카드)가 유명 아이돌 블랙핑크 신용카드를 선보였습니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9일 블랙핑크와 제작한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 카드는 비씨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하는 신용카드 상품으로 블랙핑크가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블랙핑크 카드의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고객은 10가지 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페이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블랙핑크 카드를 한정판 패키지로 배송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사진이 프린트된 포토카드에 사인과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한정 패키지가 블랙핑크 카드와 함께 배송될 예정입니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앱 결제·음반·서적·스트리밍·티켓 등) ▲쇼핑 서비스(편의점·백화점·멤버십 등) ▲ 생활 서비스(게임·미용·대중교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