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 효과와 호텔 객단가 상승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적자 사업장 정리와 면세 경쟁 완화, 호텔 수요 회복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이번 개선을 구조적인 성장 국면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서는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수익성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산업 성장률 둔화와 외형 회복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반면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현재의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상대적으로 높은 목표주가를 유지했습니다. 교보증권과 DB증권은 면세와 호텔을 포함한 전 사업부의 이익 체력이 달라졌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급증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97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60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습니다. 면세사업 매출이 7726억원으로 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4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호텔·레저사업은 매출 1992억원, 영업이익 24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랜 침체를 겪은 철강업종이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발 저가 철강재 유입이 줄고 원재료비 부담이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되는 가운데, 반덤핑 조치와 보호무역 흐름이 국내 철강사의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대신증권이 강민아 애널리스트 명의로 14일 발간한 철강산업 리포트 <철은 지금이 제철입니다>에서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습니다. 강 애널리스트는 국내 철강업종 평균 PBR이 0.3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으며, 중국의 구조적 생산 감소와 국내 철강업황 턴어라운드, 신사업 매출 실현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가 주목한 변화는 철강업황의 회복이 단순한 가격 반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신증권은 2026년 철강업종이 2025년의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들어설 것으로 봤습니다. 하반기 방향성은 원재료비 하락, 중국발 저가 물량 감소와 반덤핑 조치 효과에 따른 수요 확대, 판매가격 상승으로 요약됩니다. 세계 철강산업, 중국 과잉공급의 완화가 분기점 세계 철강산업의 흐름은 여전히 중국을 빼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청은 지난 6월 주민설명회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1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은 신탁사가 정비사업의 실행 주체로 참여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지정이 마무리되면 사업 추진 체계가 보다 구체화되고, 이후 의사결정과 후속 행정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대신자산신탁은 정비사업위원회 구성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맡아 추진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정비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지마을은 분당선 수내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분당 대표 주거단지입니다. 현재 금호1·3단지, 청구2단지, 한양1·2단지와 주상복합 및 상가 등을 포함해 총 4392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별정비계획 기준으로는 최고 37층, 약 683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입니다. 기존 주거단지와 주상복합, 상가가 함께 포함된 통합 정비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자산신탁은 최근 ‘돌곶이·상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MOU를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장위동 일원 재개발사업의 초기 추진 과정에서 사업 관리와 실행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대신자산신탁은 협약에 따라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정비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투입합니다. 회사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 지원과 사업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정비사업은 구역 지정 이후 사업 주체와 금융·신탁사의 역할 분담이 사업 속도를 좌우하는 변수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추진위원회가 향후 사업 절차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입니다. 이 지역은 지난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마치면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교통 여건도 사업지의 주요 요소로 제시됐습니다. 장위동 일원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상월곡역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은 수원특례시 ‘파장송죽가구역’ 정비구역 지정 제안과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파장송죽가구역 재개발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번 신청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단계와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동시에 진전시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신청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뒤 36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회사는 이 같은 일정이 신탁 방식 재개발 사업의 신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탁 방식 재개발은 전문 사업자가 사업 관리를 맡아 동의서 징구, 행정 절차, 사업성 검토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의사결정과 행정 대응을 비교적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파장송죽가구역은 총 4만 2190㎡ 면적의 사업지입니다. 계획상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약 970세대 공동주택 공급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구역은 수원 장안구 안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신자산신탁은 향후 사업이 본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이 서울 중랑구 중화6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정비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은 중화6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신자산신탁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관리와 자금조달 전략 수립 등 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중화6구역은 서울 중랑구 일대에 위치한 재개발 사업지입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중랑천과 중화수경공원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향후 재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구역은 총 1280세대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해당 사업지는 서울시 사업성 보정계수 1.7을 적용받아 주민들의 분담금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 역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화6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서울 주요 도심 재개발 사업지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 도입 사례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은 서울 관악구 신림5구역 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신청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청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 개시 이후 2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한 것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속도와 실행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신림5구역은 토지등소유자만 약 2600여명에 달하는 대형 정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빠르게 이뤄진 것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적용해 사업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대규모 재개발임에도 초기 동의 확보가 빠르게 이뤄진 것은 사업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모든 소유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기백 신림5구역 추진준비위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기간 내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까지 마칠 수 있었다”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은 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한신코아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도시정비사업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잠실권 핵심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해 사업관리와 자금조달 전략 등 도시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 역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잠실한신코아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해 잠실역과 인접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서울 동남권 핵심 상권과 주거 벨트 중심에 자리해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서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과 상도15구역 등 대형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 같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잠실한신코아 재개발 사업에서도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안정적인 자금조달 전략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성귀 잠실한신코아 재개발추진준비위원장은 “대신자산신탁의 다수 정비사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중심의 업황 회복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297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1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비 메모리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IT 성수기를 대비한 재고 축적, 중국 이구환신 효과로 메모리 업계 가동률이 추정대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세로 전환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20억원, 290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에는 메모리 중심의 회복과 하반기에는 비메로리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영업이익 규모보다 이익 개선의 우상향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투자 기준"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FCCSP, SiP 등 비메모리 고부가 매출 증가 및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추가적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기아에 대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배당락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는 최근 3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 시가총액 39조6000억원 대비 0.9%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아는 오는 6월11일까지 매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 3분기 내 전량 소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발표한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 7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19일을 배당기준일로 하여 주당 6500원 결산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가 방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3309억원, 2조8057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조원, 12조78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 누적 기아 판매는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며 "내수 8만4000대, 해외 40만1000대, 북미 16만8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6조 원(317억 달러)을 기록한 전 세계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입니다. 면역관문수용체인 PD-1에 결합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억제하고 인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SB27의 품목허가 신청 대상 적응증에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총 16개 질환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신청을 통해 국내 개발사 중 키트루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Irvine)에 위치한 H마트 푸드코트에 미국 10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 내 대표 K-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연 bhc H마트 얼바인점은 H마트 샌프란시스코점에 이은 두 번째 푸드코트형 매장입니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에 입점해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매장 규모는 약 10평(33.06㎡)으로 카운터 및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현지 고객들의 관심 속에 매장 오픈 당일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의 전언입니다. bhc H마트 얼바인점에서는 윙과 텐더 중심의 콤보 메뉴를 비롯해 크리스피번, 샌드위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AI를 기반으로 전국 농협은행의 고객 응대 품질과 상담 운영 효율을 높이는 400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차세대 AI 컨택센터(AICC)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T와 NH농협은행은 ▲AI 서비스 경험 강화 ▲데이터 기반 고객 여정 최적화 ▲상담지원 업무 고도화 ▲운영관리 업무 표준화 등을 추진, AI 상담 서비스 확대·상담 업무 효율화·차세대 AICC 운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KT는 AI 콜봇을 NH농협은행의 핵심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 정보·계좌 정보 조회·업무 처리를 가능토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담사 연결 없이 AI가 직접 처리하는 업무를 기존 45개에서 180개로 확대하고, 음성인식(STT) 정확도도 약 90%에서 97%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이에 고객 대기 시간과 상담 처리 시간을 기존보다 약 20% 단축했습니다. 화상상담·채팅·이메일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CC 운영 포털도 구축했습니다. 고객 정보와 상담 이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 체계를 정비했고,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고객의 의견 분석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렸습니다. 양사는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AI 콜봇과 생성형 AI 상담지원 서비스 등 AI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고객 경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금융권 AI 상담 혁신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해천 KT AX제안/이행본부장(상무)은 “축적된 금융 AX 수행 경험과 AICC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상담사 모두의 경험을 혁신하고, 금융권 AI 상담을 선도할 수 있는 AICC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핵심광물이 글로벌 산업 패권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공급망 재건 과정에서 한국기업인 고려아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핵심광물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안보의 문제”라면서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사례로 고려아연을 거론했습니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롤콜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광업계 관계자 200여명과 원탁회의를 열고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러트닉 장관은 “첨단 제조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국방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지려면 우리 산업의 기반이 되는 원료를 해외 적대국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정부의 목표는 미국에서 채굴하고, 미국에서 가공하고, 미국에서 정제하고,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러트닉 장관은 고려아연의 74억달러 규모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프로젝트를 미국정부의 주요 공급망 투자사례로 지목했습니다. 이어 아이펄스(I-Pulse) 등 관련 투자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전 세계의 동맹국들과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왜 고려아연을 주목했나 핵심광물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배터리,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면서 각국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확보, 제련·정제 역량 등 공급망을 구축하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자국과 동맹·우방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고려아연에 주목하는 이유로는 우선 다양한 핵심광물을 하나의 통합공정에서 생산·회수할 수 있는 ‘멀티메탈’ 경쟁력이 꼽힙니다.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제련소에서는 총 12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급 황산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중 11종이 미국정부가 지정한 60개 핵심광물에 포함됩니다. 아연·연·동·은을 비롯해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팔라듐·갈륨·게르마늄 등 입니다. 특히 갈륨과 게르마늄, 인듐, 안티모니 등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통신·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광물입니다. 하나의 통합제련소에서 여러 핵심광물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입장에서는 공급망 구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입니. 한국 입장에서도 한미 산업협력이 반도체·배터리·자동차를 넘어 핵심광물과 제련·정제 단계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는 제련·정제 기술과 친환경사업 모델이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상당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련·정제 산업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광석을 확보하더라도 이를 고순도 금속과 산업용 소재로 만드는 과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완결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수십년간 아연·연·동 등을 생산하면서 복잡한 저품위 원료를 처리하고, 제련 부산물에서도 희소금속과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통합공정 기술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폐기·적치될 수 있는 제련 부산물과 스크랩까지 원료로 재활용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폐기물을 다시 자원화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형 친환경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행 가능성도 강점이라는 설명입니다. 고려아연은 미국에 기존 아연제련소와 관련 광산 등을 확보해 ‘크루서블 징크(Crucible Zinc)’를 출범했습니다. 신규 제련소가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원료망 구축, 숙련인력 확보까지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과 달리 기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가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데 이어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한국기업이 주도하는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대형 인프라 인허가 신속처리 제도인 ‘FAST-41’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현지 제련소 폰드장 5곳에 쌓인 약 62만톤의 부산물에서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계획도 추진합니다. 기존 자산과 인력, 원료망에 검증된 제련기술을 결합해 사업 위험을 낮추고 상업생산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광물자원을 보유한 반면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제련·정제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검증된 기술을 가진 동맹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한국의 제련기술과 미국의 자원·시장·정책 역량을 결합한 한미 경제안보 협력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